|
딸아이와 매직트리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접하게 된 책 로스코 라일리. 처음 책을 받아보고는 솔직히.. 이것도 만만치 않겠군.. 싶더군요. ^^;; 매직트리 보다 장수도 많고, 오디오를 들어보니 약간 더 빠른 느낌이더라구요.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그다지 어려운 단어도 별로 없고, 일상생활 이야기라 공감도 잘 되어 쉽게 느껴졌어요. 로스코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1인칭 구어체 표현으로, 로스코의 마음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더구나, 딱 고맘때 아이들의 심리가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있어요. 로스코는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예요. 고맘 때 아이들은 상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대단하죠. 저희딸도 1학년 때, 학교에서 하는 각종 대회에 상을 받고 싶어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좌절을 했던 경험이.. ㅎㅎ 로스코 라일리 3권은 트로피를 받고 싶은 로스코의 이런 마음이 불러일으킨 재미난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로스코는 애완견 묘기 부리기 대회에서 트로피를 받으려고 자신의 개 구피 대신에, 친구 마틴의 개 에드워드와 함께 나가죠. 그것도 할머니께서 손수 짜주신 스웨터를 마틴에게 주고. ^^;; 드디어 1등상을 받게 되어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트로피를 갖게 된 로스코! 하지만, 그 트로피를 포기하고 진실을 밝히네요. 좀 엉뚱하긴 해도 마음 따뜻한 아이임에 틀림없어요. ^^ 읽으면서 중간중간 로스코와 엄마의 대화를 보며 빙긋 웃음 지었었어요. 제가 엄마입장이라 그런지, 꼭 우리네 엄마들처럼 타이르고, 명령하고, 설명해주고, 때론 벌도 세우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일단, 저희딸은 이 책을 집중듣기 하구요, CD 안에 들어있는 Listening Activity를 풀어보는 정도로 활용했어요. 저희딸이 워낙 코믹류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앞부분은 좀 평의하게 느껴졌는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뒷부분으로 가면서는 간간히 웃기도 하며 재밌다고 하네요. 이제 천천히 읽어가며 내용을 음미해봐야죠. ^^ 초등 저학년 아이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에다가 재미난 사건을 담은 내용이라 챕터 입문북으로 딱인 것 같아요. ^^
그럼, 책을 좀 들여다볼까요?
책은 이렇게 CD와 함께 비닐 케이스에 들어있어요.
전체 14챕터로 되어 있는데, 한장도 안되는 챕터도 있고 5장짜리 챕터도 있네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다음책 내용도 살짝 언급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다음 권에도 호기심을 갖게 만들어져있어요.
글로 빽빽한 페이지도 있구요,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들어간 페이지도 있어요.
CD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CD를 컴퓨터에 넣으면, pdf 파일 3개가 보이는데, 단어장, 듣기문제지, 쓰기문제지예요. 답은 언어세상 홈페이지에 가시면 자료실에 있구요.
이것이 단어장과 문제지들.. 그리고 정답 출력한 것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