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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와 챕터북의 간극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가 늘 숙제일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점대 초반의 초기 챕터북들도 어휘나 문장이 쉽더라도 일단,,,,많은 페이지 수에 겁먹고, 빛바랜 갱지에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 글들을 보며 일단은 거부감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저희 집의 경우도 고급 리더스를 하는둥마는둥한 상태에서,,,챕터북에 진입하기 위해서 온갖 당근을 동원하고,,,번역서도 읽히고,,,해서 겨우겨우 챕터북들을 시작했지요..
이런저런 고민이 있던 가운데 만나게된 것이 로스코 라일리<Roscoe Riley Rules >입니다 하퍼콜린스와 언어세상에서 펴낸 책과 Audio CD,,Worksheets 세트..
총 7권의 시리즈 가운데 저희집에 온 건 #7,Never Race a Runaway Pumpkin입니다
책 속을 살펴보면 챕터 리스트 이전에 책의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의 도입부가 있습니다... 일종의 Hint 지요.^^
처음엔 아무 주석없이 집중듣기 1회 했구요... 두번째 할 때는 꼭 알아야 이해가 가는 단어들을 미리 인지시키느라 포스트잇에 단어를 몇개 적어줬습니다... 특히 superstition(미신)과 estimate(추산하다,,추정하다) 이 책에서 이 두 단어를 모르면 내용파악이 안되겠더군요
Time out을 하고 있는 로스코가 자기가 벌 서게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이 책의 시작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챕터에서는 시작하기전에 알아야할 두가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 이야기인 즉슨,,, 도서관의 helper인 Mr.Page로부터 Hilltop Bookstore에 진열된 거대한 호박의 사이즈를 알아맞추는 대회가 있고 그 컨테스트의 상품이 어마어마한 양의 사탕이라는 말을 듣고 주목하게 됩니다
그 다음 챕터에서는 로스코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 즉 7이란 숫자가 행운의 숫자이며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가져다 주고 깨진 거울을 보면 나쁜일이 생긴다든지 검은 고양이는 불운을 가져온다는 등의 미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Winner가 되고 싶은 Roscoe,, 엄마와 함께 힐탑 북스토어에 가서 응모하려던 찰나,,, Bad-Luck의 상징인 검은 고양이를 만납니다..ㅜ.ㅜ 그래서 응모를 포기하려하다가 아빠의 설득으로 참여를 하게됩니다. 고양이의 이름도 지어주고요,,,"No-name"이라고.ㅎㅎ
그러나 이런 저런 불길한 조짐이 계속 나타나는데,,,,
1등 당첨이 된 로스코,,,,
역시 미신은 미신일 뿐이고 그에게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지은 걸까요?ㅎㅎ
결국은 ㅠ.ㅠ 그 고양이 때문에 호박도 깨뜨리고 ㅠ.ㅠ
그래서 벌받고 있는거라는^^;;
리딩레벨(RL) 20.~2.5 로 문장도 길지 않고 단어도 평이합니다. 삽화도 풍부해서,,, 사실,,,,그림만 잘 봐도 내용 파악이 어느 정도는 될것 같습니다.ㅎ 또한 줄간격도 넓직하고 폰트도 다른 챕터북들에 비해 크기에 챕터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위 사진에도 보이듯이 짧은 챕터가 여러개 있어서 그림책만 보다가 글밥많은 책을 시도하는 아이들에게 호흡 조절을 해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두번째 집듣하기 전에 모르는 단어를 적어주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페이지당 많아야 두세개 정도의 주석을 달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3이고 매직트리하우스와 마빈레드포스트,플랫 스탠리 등의 2점대 챕터북들을 집중듣기 하고 있습니다만 늘 어휘의 장벽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모르는 단어가 적었던 챕터북은 아마 별로 없었을 듯 싶어요
언어세상의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1인칭 구어체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내가 왜 타임아웃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로 시작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언어로 스토리를 술술 풀어나갑니다..
참 신기하게도 주저리주저리 설을 푸는게 아니라 단문으로 간단하게 얘기하는데도 로스코의 생각과 느낌이 무엇인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동화가 됩니다... 원치 않는 상황에 자꾸만 직면하게 되는 안타까움도 동감하게 되더군요
또한 이 7번책만 보더라도 영미권에서 학교 수업 방식이라든지,토론 문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미신이나 관습,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대회 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익숙한 목소리의 성우,,(혹시 네이트 더 그레잇?) 어쩜 그리 귀엽고 맛깔나게 책을 읽어주는지,,, 정말 몇몇 부분에서는 넘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ㅋ
정확한 발음에 또박또박.. 분당 130단어 수준으로 읽어줍니다..
챕터북 입문하는 아이들에게는 딱 적당한 속도입니다.
로스코 라일리를 접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도 볼 수 있는 활동 자료들...
리더스를 많이 하던 시절에는 단어도 짚어주고 해석도 시켜보고 음독도 하게끔 했었는데 챕터북으로 수준을 올린 뒤에는 우선 글밥이 너무 많아지고 새로운 어휘도 쏟아져서
아이의 영어를 책임지고 지도하는 입장에서 도저히 어떻게 봐줘야하는지가 늘 난제였습니다. 효율적인 지도 방법이나 워크시트같은 tool이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 예전처럼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게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로스코 라일리를 받고 나서 그런 부분이 해소가 되더군요,, Vocabulary,Listening,Writing 세 분야 모두에 제공되는 Activities는
그냥 스토리북이 아니라 영어교육이란 측면에서 봤을 때 영어 교재로서 로스코 라일리의 백미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제공되는 단어장도 중요한 단어만 콕콕 찝어서 잘 정리되었구요..
저희 아이는 쓰기보다는 reading에 치중해서 영어를 진행해왔기에 딕테이션이나 writing 은 십분 활용을 하지 못했지만 추후 쓰기에 탄력을 받으면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단어장이 한글설명이면 더 쉬웠을 것을,,,,
또하나 딕테이션에서,,,, 쓰기가 자유롭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보기가 있는 박스가 제공되었으면 이것도 잘 활용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슨 단어인지 들리기는 들리는데 스펠링을 잘 몰라서,,,쓰면서 좀 징징대더군요^^ 본인 실력이 모자란 것을~~ㅎㅎㅎ
간단하게 쓰자고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미 언급했지만 로스코 라일리 시리즈는
챕터북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고 쉽게 단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러 활동자료들이 함께 제공되어 지도하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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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COE RILEY RULE 7 Never Race Runaway Pumpkin 언어세상
책이 처음보았을때 많은 글밥에 지레 놀랐다죠~ 7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수준은 아닌 듯 했죠~ 그런데 알고 보니 로스코 라일리 시리즈더라구요. 로스코가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었어요. 벌써 7편이 나왔는데 중 제목을 보니 Never Race Runaway Pumpkin라 흥미가 생겼답니다. 이제 7세인 아이에겐 어려울 것 같았지만cd가 있어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요렇게 cd와 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보통 cd가 따로 있을 때는 잃어버리기 쉽상인데 이렇게 책과 함께 넣어 보관할 수 있고 책자체도 paper북이라 가벼워 휴대하기도 편리하더라구요. 언제든지 펼쳐 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요~
로스코가 주인공이 되어 그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다 보니 문화의 차이도 배우게 되고 읽는 동안 로스코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고, 1인칭이다 보니 일기에 적용해봐도 좋을 듯 해요.
아이는 삽화를 보고 흥미를 느낀 듯했어요. 그래서 제가 즐거리를 먼저 이야기 해 주었어요.. 미신에 관한 이야기라 로스코가 생각하는 행운과 불행, 그에 대한 상징물등등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우리나라에도 사실 미신이나 징크스가 있는데 로스코가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왠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오히려 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동서양 문화의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동질감도 느껴졌던 시간이에요..
호박의 무게를 맞추는 컨테스트에 나가려는 로스코... 그는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요? 붛로스코를 졸졸 따라 다니는 불행을 가져온다는 검은 고양이는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읽어보니 단어가 어렵진 않은데 뜻이 가물가물한 걸 보니 영어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답니다. 하지만 앞 뒤 내용을 유추해 본다면 이해는 충분히 할 수 있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림보다 글이 많기에 아이가 읽기에 부담스러울 것 같아 cd를 들려주면서 책을 보았답니다. 단어위주가 아닌 스토리 위주의 책이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줄거리를 알려준 다음 여러 번 들으니 이야기의 문맥을 잡아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로스코 라일리 시리즈는 쉬운 단어, 짧은 문장, 내용에 부합하는 풍부한 삽화까지.. 챕터북이 어렵겠다는 편견을 없애주고 즐겁게 영어 읽기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1.Vocabulary 2.Listening Activity 3.Writing Activity 이 세가지의 워크 시트(Data)와 더불어 본문의 내용(Audio fail)이 수록되어 있네요. 아이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어 친근감을 주어 글밥이 많다는 부담감을 일시에 덜어주는 것 같아요.
각각의 워크 시트지를 올려봅니다. 단어부터 듣기, 쓰기까지 한꺼번에 연계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겠더라구요.
영단어에 조금 익숙해지고 짧은 문장을 무난히 소화해 내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즐거움을 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또래와 비슷한 로스코가 겪은 듯 일들에 공감을 하게 되어 받아 들이는게 더 쉽고 재미있어 질 것 같네요. 전체 79페이지의 긴 내용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서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리딩에 좀 익숙해지면 워크시트지를 할용하면서 재미있게 놀아보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여러 번 cd를 들으면 로스코 라일리만의 특유의 유머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질 것 같아요. 동화는 아니지만 동화 못지 않는 즐거움을 주는 챕터북이에요.
아이가 듣고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답니다.
지문이 삽화와 함께 영상으로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좀 더 천천히 진행된다면 따라 읽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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