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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젹표는 환승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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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토끼를 보면..귀엾기도 하고 눈매가 매썹기도 하지만..웃긴거 같으네요.. 성적표를 받는 날이라..글쎄요..우리아이들은 아직 초3, 7살이라 제대로된 성적표는 받아온적이 없는데요..저또한 민감하게 받아들일거 같으네요..   플러프라는 주인공 토끼가 하루는 편지를 침대에 올려놓고 없어지게 된답니다.. 그리곤 온갖 나쁜행동은 모조리 골라서 하는 악동 토끼 ???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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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의 토끼를 보면..귀엾기도 하고 눈매가 매썹기도 하지만..웃긴거 같으네요..

성적표를 받는 날이라..글쎄요..우리아이들은 아직 초3, 7살이라 제대로된 성적표는

받아온적이 없는데요..저또한 민감하게 받아들일거 같으네요..

 

플러프라는 주인공 토끼가 하루는 편지를 침대에 올려놓고 없어지게 된답니다..

그리곤 온갖 나쁜행동은 모조리 골라서 하는 악동 토끼 ???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것인지..그리고 마지막에..

이 편지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할머니집에 있다고 하는데요..조금 귀엾기도 하고..ㅎㅎㅎ

 

성적표가 베개밑에 숨겨있다고 해서 저또한 유심히 읽어 보았는데요..

이만하면 괜찮은 성적표가 아닐지..ㅋㅋ 말썽꾸러기인건 분명하지만 미워할수없는 악동이에요..

 

더욱 재미있는건 추신에 ..할머니가 해주는 양배추요리는 냄새가 고약하다는 플러피..

그러면서 아빠팔에 안겨서 집으로 돌아오는데요..여기서 책은 끝났답니다

 

간결한 그림에 동물 표정들이 참 재미있구요..우리집에도 토니 로스의 그림책이 있어요..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책이었구요..세상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게 참 많지만 그중 하나는 분명 성적표일거 같아요

 

두 아이들이 성적표를 부담없이 대하는날이 분명 올까요 ?? 저또한 대수럽지않게 표현할수 있을런지 ??

코믹한 그림이 참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성적표란 ..환승역이다..마음에 와닿는 날이 오기를..바래봅니다..

t******h 2010.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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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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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결과가 주는 일시적인 효과가 얼마나 커다란 것인지 모르고 있다가 예기치 않은 점수를 받아들게 된다면 아마도 거의 모두가 그 궁극의 문제를 헤아리기 전에 우선적인 결과의 것에 대한 평가와 질책을 할 것이다. 그러한 반응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의 것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운 아이는 더한 실망과 책임을 느끼게 될 것이 분명하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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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결과가 주는 일시적인 효과가 얼마나 커다란 것인지 모르고 있다가 예기치 않은 점수를 받아들게 된다면 아마도 거의 모두가 그 궁극의 문제를 헤아리기 전에 우선적인 결과의 것에 대한 평가와 질책을 할 것이다. 그러한 반응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잘하고 싶은 마음의 것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운 아이는 더한 실망과 책임을 느끼게 될 것이 분명하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그 결과에는 연연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과 다르게 얽매여 가게 되는 현실의 우리들이 새겨 볼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플러프가 홀연히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게된 이유를 알게 되면서 짐짓 웃음을 머금게 되지만 그러한 표현의 것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성적표에 대한 의미를 덜어 내고 싶어한 마음의 것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어찌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못되고 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될 수도 있듯이 결과의 것에 조금 유연한 반응을 보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진다.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표현한 플러프의 편지를 보게 된 부모의 마음은 물론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이 아닌 상황이고 자신의 성적표에 대한 두려움으로 잠시 할머니 댁으로 피신해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꾸중을 들어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자신의 잘못과 그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으므로 이후 갈등의 소지 보다는 나아질 수 있는 노력의 것에 다독임을 해간다면 이와같은 엉뚱한 상상의 일은 벌이지 않을 것이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선적인 책임의 것에 당당할 수 있게 만들어야만 그 결과의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무조건 잘해야 하고 그러하지 못함으로 해서 공격적인 비난을 한다면 아이는 스스로 잘해야 하는 의미를 얻기 보다는 그저 해야 하는 의무로만 수행해 갈 것이니까.....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할 수 있는 플러프가 되듯 우리의 아이들도 그만의 개성과 역할에 어울리는 결과를 얻어가길 바래본다.

m*******7 2010.04.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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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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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성적표 받은 날>을 보니 사실 우습다. 나의 지난 날 초딩 시절이 생각나서..... 그리고 성적표 받은 것과 함께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은 왜 그 때 성적표를 받은 날 방학임과 동시에 다시 개학하면 성적표를 들고 가야했지? 그것도 부모님 확인란에 도장을 찍고^^ 이 확인란에 도장 찍는 것에서부터 마음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아빠 도장이 어디에 있는지 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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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성적표 받은 날>을 보니 사실 우습다.

나의 지난 날 초딩 시절이 생각나서.....

그리고 성적표 받은 것과 함께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은

왜 그 때 성적표를 받은 날 방학임과 동시에 다시 개학하면 성적표를 들고 가야했지?

그것도 부모님 확인란에 도장을 찍고^^

이 확인란에 도장 찍는 것에서부터 마음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아빠 도장이 어디에 있는지 난 너무 잘 알고 있지.

성적표 잘 받은 날들은 아빠 이발소에 가서 당당하게 성적표를 보여줬는데....

성적표가 엉망인 날들은 아빠의 도장을 호시탐탐 노렸다.

그리고 몇번은 사실 내가 찍어 학교에 들고 갔다.

<성적표 받은 날>은 희비가 교차하는 참 찜찜한 날들이다.

 

 

 

그림책 <성적표 받은 날>의 표지에서 나온 주인공, 토끼가 영 불량스러워 보인다.

모든 장난의 셋트를 모아둔 것처럼..... 일부러 엇나는 것처럼.....

이 토끼 플러프도 성적표를 받았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출을 감행한다.

동네 불량 청소년들은 다 모인 듯.... 그 무리 속에서 친구가 된다.

이런 장난과 이런 가출 감행의 원인은 바로 성적표였다.

자신도 인정한 끔찍한 성적표....

아이의 마음은 콩닥콩닥..... 그래서 일부러 일그러진 모습의 가상의 편지를 써놓고.......

이 편지를 읽고 난 뒤 엄마아빠의 화가 누그러지면 자기가 지금 있는 곳,

바로 할머니집에 데리러 오라고 말한다.

귀여운 악당, 순진한 악당이다.

그렇게 성적표는 아이들에게 아주 위험하면서 무서운? 존재인 것이다.

일부러 악당이 되어야 될 만큼^^

형편없는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은 정말 내 자식이 악의 소굴로 들어가는 것이겠지.

형편없는 성적표는 그래도 유통기한이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아주 사랑스런 토끼의 기발한 편지.... 분명 부모님의 화도 누그러질 것이다.

부모님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아시는 분이라면^^

 



l*****5 201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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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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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본다는 것도 참 고역인데, 그 뒤 결과물은 더욱더 난감할 때가 많지요. 바로 성적표 받는 날이 그 날일거에요. 이 책이 그런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앞표지의 당근을 지지대 삼아 불량스럽게 다리도 꼬고 어딘가를 노려보는 토끼 그림이 나오지요. 주인공인 플러프, 악당 1호로 불러달라는 친구에요. 앞일이 갑갑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면 그 일에 대해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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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본다는 것도 참 고역인데, 그 뒤 결과물은 더욱더 난감할 때가 많지요. 바로 성적표 받는 날이 그 날일거에요.

이 책이 그런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앞표지의 당근을 지지대 삼아 불량스럽게 다리도 꼬고 어딘가를 노려보는 토끼 그림이 나오지요. 주인공인 플러프, 악당 1호로 불러달라는 친구에요.

앞일이 갑갑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면 그 일에 대해 회피하고 벗어나고자 하지요. 그 대상이 여기에서는 성적표로 통하네요. 성적표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어 편지를 써 놓고 집을 나서는 플러프. 플러프는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요. 해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바뀌어 행동으로 옮기지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 어른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반항적이며 못된 버릇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어가지요. 그 이유는 성적표.

아이들의 심리가 이렇게 비뚤어갈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었네요. 자신을 어쩔 수 없이 바꾸는 것이 성적표라는 것 때문이라면 부모님은 성적표가 최우선이 아닌 아이의 바른 인성을 최우선으로 지켜줘야 함을 깨닫게 되겠지요.

플러프의 이런 외도는 실제가 아니었어요. 희화된 풍자된 해학적인 유머러스한 자신의 성적표로 인한 비관의 모습을 상상하며 편지로 썼던 거지요. 실제는 할머니집으로 가서 엄마아빠를 기다리지요.

앞의 황당하면서도, 자신의 심리가 리얼하게 살아난 이야기에 부모님도 많은 걸 느낄 것 같아요. 성적표로 인한 플러프의 마음이 와닿으면서도 씁쓸하네요. 아직도 현실에선 이런 상황이 재연되고 있으니까요. 이런말도 생각나네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성적표로 인한 희화된 에피소드지만, 저도 또한 겪었고 느낀 감정이라 마냥 웃음만 나오지는 않더군요.

우리 아이에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여긴다고 하는데, 세상의 잣대에서는 결과를 더 따지는 경우가 아직은 많은지라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보아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정말 할 말 많은 이야기책이었습니다.

s*****0 201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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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한 기막힌 반전에 크게 웃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다.
"상상을 초월한 기막힌 반전에 크게 웃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다." 내용보기
성적표 받은 날   기막힌 반전이 멋진 책이다. 성적표 받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책, 성적표에 큰 부담감을 들고 사는 부모에게 깨우침을 주는 책이 아닐까 했었는데 예상 외로 시작은 한때 플러프라고 불렸던 악당 1호가 된 토끼의 가출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자칭 지옥의 토끼라고 불리는 껌 좀 씹었을 것 같은 토끼들과 어울려
"상상을 초월한 기막힌 반전에 크게 웃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다." 내용보기

성적표 받은 날

 

기막힌 반전이 멋진 책이다.

성적표 받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책,

성적표에 큰 부담감을 들고 사는 부모에게 깨우침을 주는 책이 아닐까 했었는데

예상 외로 시작은 한때 플러프라고 불렸던 악당 1호가 된 토끼의 가출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자칭 지옥의 토끼라고 불리는 껌 좀 씹었을 것 같은 토끼들과 어울려

그들의 심한 장난에 동참하고 못된 짓을 하고 다닌다는 걸 편지로 써 두고 집을 나온 플러프.

플러프의 부모님은 그 편지를 읽으며 얼마나 가슴 철렁할까.

멍텅구리 털 뭉치라고 놀릴까봐 친구가 되기로 하고 소똥 속에서 코만 내놓고 파묻히고,

아슬아슬 줄다리기 위를 건너가는 위험을 무릅써서 친구로 인정받아 악당 1호가 된 플러프.

으악 소리 나오는 벌레 버거를 먹고 꼬리를 물들이고, 가죽점퍼를 입고 , 귀고리를 하고, 수염도 안 닦고, 아주 아주 늦게 잔다는데

그런 말을 듣고 얼마나 기가 막혀할지 상상이 간다.

거기다 오토바이 앞 바퀴를 든 책 돼지우리를 부웅 뛰어넘기도 하고,

젖소 아저씨 꼬리를 밟고 지나가고, 순무 밭에서 경주를 해서 밭을 망쳐놓고, 거친 말솜씨에, 패싸움까지 한다 하니

이거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눈 앞이 캄캄할 지경이다.

또 싸우러 나간다며 만약 다시 못 보게 된다면 동생을 많이 사랑해주라니.

그 정도까지 읽으면 절로 가슴이 무너져내릴 것 같다.

그런데....

그런데!

그랬는데!!!

그게 다 뻥이란다.

그 편지 아래 놓인 베개 밑에 성적표가 들어있으니 화를 다 냈으면 할머니 집에 있는 가짜 악당 1호를 찾으러 오라니.

ㅋㅋㅋㅋ

이런 편지를 읽는다면 정말 성적표에 엉망이라고 씌여 있어도 화를 못 낼 것 같다.

정작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내 아이이니까.

플러프의 재치에 한참 웃었다.

정말 못 말리는 플러프.

의외의 이야기와 반전으로 재미있었고, 플러프의 편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i*******e 201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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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보다 중요한 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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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형편없는 성적표 보다 더 나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그런 성적표를 받고 보면 세상에서 그 보다 큰일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학창시절 한 두번은 겪어 본 일이기에 성적표가 주는 중압감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진 윌리스의 '성적표 받은 날'이 주는 유쾌한 반전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만약 내가 학생이었다면 내 마음을 꼭 알아주는 이 책에 뽀뽀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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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형편없는 성적표 보다 더 나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그런 성적표를 받고 보면 세상에서 그 보다 큰일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학창시절 한 두번은 겪어 본 일이기에 성적표가 주는 중압감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진 윌리스의 '성적표 받은 날'이 주는 유쾌한 반전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만약 내가 학생이었다면 내 마음을 꼭 알아주는 이 책에 뽀뽀를 날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만약 아이가 형편없는 성적표를 가져 온다면?'하는 것은 생각 하고 싶지 않다는 모순된 감정을 느낀다.

 

'성적표 받은 날'은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삐딱한 포즈로 당근을 짚고 서 있는 토끼의 모습은 무척이나 불량해 보인다. 역시 책을 읽다 보니 나쁜 토끼 악당 1호로 불릴만 하다. 편지 한장만 달랑 쓰고 가출한 토끼 플러프의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철렁해진다. 자식을 둔 부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악당 1호가 된 것인지 궁금증이 극에 달할 즈음이면 그제야 그 이유를 들려 준다. 플러프는 세상엔 형편없는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반전이 주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못된 짓을 저지르는 플러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쁜 성적표 보다 더 걱정스럽다. 그저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게 되고, 아무 탈 없이 지내고 있기만을 바라게 된다. 좋은 성적을 바라지만 내 아이만큼 소중하지는 않다. 부모의 반응이 무서워서 방황 할 아이들을 떠올리면 안쓰러워진다. 성적이 좋지 않다고 무조건 혼을 내기 보다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먼저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화를 낸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 괜한 화풀이로 부모나 아이 모두 맘 상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p*******0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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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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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당근에 한 손을 얹은 채 삐딱하게 서 있는 토끼를 보니  열심히 공부 했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표지를 넘겨 면지를 보니  역시 노는데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악당 1호라 불리는 나쁜 토끼 플러프.. 어느 날 침대 위에 편지 한 통만 달랑 남겨두고는 집을 나갔는데요. 편지 내용엔 새 친구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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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당근에 한 손을 얹은 채 삐딱하게 서 있는

토끼를 보니  열심히 공부 했을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표지를 넘겨 면지를 보니  역시 노는데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악당 1호라 불리는 나쁜 토끼 플러프..

어느 날 침대 위에 편지 한 통만 달랑 남겨두고는 집을 나갔는데요.

편지 내용엔 새 친구들이랑 악마의 언덕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살려고 한다네요.

그 친구들이 플러프를 악당 1호라 부르고요.

 

처음에는 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릴지 망설였는데 지금은 정말 재밌다고 합니다.

지옥의 토끼가 되기 위해 친구들이 내 준 시험에도 몽땅 통과했다고 하고요.

근데 시험의 내용들이 어째 좀.. 그렇네요.

 

 

그리고 꼬리에 초록색으로 물도 들이고 가죽점퍼도 입고 귀고를 해서

엄마는 못 알아볼거라고 하는데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플러프의 엄마는

아니지만 제가 다 속상합니다. 그래도 참고 끝까지 읽어줘야겠지요..

 

수염도 절때 안 닦고 잠도 아주아주 늦게 자고요.

오토바이로 몇 번 장난도 치고 순무 밭에서 경주를 하다가 허수아비를 치고는

도망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젖소 아저씨의 꼬리를 밟고 지나가기도 했고요.

정말 말썽꾸러기이죠.. 몇 가지 이야기가 더 있답니다.

 

앗!! 근데 추신을 보니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플러프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플러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자기가 잘못?  했다는 걸 알지만 엄마 아빠가  자기편이 되어

이해해주길 바랄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아이들에게 바라는 게  많아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기대하게 되고 또 실망도 하게 되는데요.

어느순간,  아이들이 별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지금  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지요.

 

오래 전, 성적표 받은 날을 떠올리다 보면 참 이야기거리가 많은데요.

선생님과 부모님 몰래  살짝 숫자를 고치신 분들도 많이 계실 듯 합니다.

 

그런데요. 성적표를 감춰 두고 편지로 알려 준 플러프는 고치지 않고

그대로 숨겨 두었습니다. 하긴  숫자가 아니라 선생님께서 직접 쓴 글이라

고칠수가 없었겠지요..   어쨋든   악당 1호는 그렇게 나쁜 토끼가

아니라는 걸 저도 밝힙니다.^^

 

 

 

 

 

 

q****r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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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 내인생의책] 아이의 성적표에 대처하는 백 한가지 방법보다 더 좋은 한 가지.
"[성적표 받은 날. 내인생의책] 아이의 성적표에 대처하는 백 한가지 방법보다 더 좋은 한 가지." 내용보기
플러프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집을 나왔습니다.새 친구들이랑 악마의 언덕에 있는 쓰레기장에 살기위해 말이죠.그리고 ’악당 1호’가 되기로 합니다.지옥의 토끼들과 어울리기 위해 친구들이 낸 괴상한 시험도 몽땅 통과합니다.진짜 악동 1호가 되기 위해 플러프는 귀도 뽕 뚫어서 귀고리를 달고, 꼬리도 초록색으로 염색을 합니다.지저분해진 수염도 절대 닦지 않고, 잠도 일부러 빨간
"[성적표 받은 날. 내인생의책] 아이의 성적표에 대처하는 백 한가지 방법보다 더 좋은 한 가지." 내용보기


플러프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집을 나왔습니다.
새 친구들이랑 악마의 언덕에 있는 쓰레기장에 살기위해 말이죠.
그리고 ’악당 1호’가 되기로 합니다.



지옥의 토끼들과 어울리기 위해 친구들이 낸 괴상한 시험도 몽땅 통과합니다.
진짜 악동 1호가 되기 위해 플러프는 귀도 뽕 뚫어서 귀고리를 달고, 꼬리도 초록색으로 염색을 합니다.



지저분해진 수염도 절대 닦지 않고, 잠도 일부러 빨간 토끼눈이 될 때까지 버티다 늦게 잠을 잡니다.
오토바이로 순무 밭에서 경주를 하기도 하고, 젖소아저씨의 꼬리에 실례를 범하기까지 하네요.
또 폭주족 흉내를 내며 앞바퀴를 든 채 달리기까지…….

이쯤되면 어른들은 '하~ 정말 못말리는 녀석이네…….' 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책 읽는 부모들의 걱정이 태산으로 늘어날 쯤, 영화 식스 센스의 결말 버전이 등장합니다.
"앗! 속았잖아!" 하며 말이지요.

전혀 불량스럽지 않은 토끼가 불량스럽기가 하늘을 찌르는 토끼인양 하는 폼이란걸 진작 눈치챘었어야 하는건데 말이에요.
사실 플러프는 끔직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 끔찍한 성적표를 부모님께 보이기는 더 끔직하게 싫은건 당연했었을테고,
그래서 연막작전을 펼친겁니다.



"저는 그저 엄마 아빠께, 살다보면 이 세상에는 더 나쁜 일들이 많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끔찍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이 많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는 플러프의 애교 섞인 장난 편지에 어떻게 야단을 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옮긴이의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성적표는 ‘환승역’과 같아요. 잘못 탄 버스라면 갈아타면 되고, 더 빠르고 좋은 버스가 있다면 그 버스를 다시 타면 되지요.
 아이의 성적 때문에 화를 낸다고 해서 아이의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까요.
 이번 성적표는 마지막 성적이 아니지요. 선생님의 일시적 판단일 뿐입니다.
 그 판단을 근거로 해서 다음 성적표가 올 때까지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답니다.”

이제 곧 아이들의 중간고사가 다가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온다면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대할지 미리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연습도 함께요. 
잔뜩 긴장한 채 성적표를 내미는 녀석에게 "성적도 중요하지만 네 인생에서 최고로 중요하지는 않아. 네 인생에서 최고로 중요한 길을 갈 수 있는 천 만개 중 하나일 뿐이야."라고 말해 주어야겠습니다.

m******0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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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받은 날]-나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은 많아요
"[성적표 받은 날]-나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은 많아요" 내용보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 제목이 떠오릅니다. 그 영화를 볼 때만 해도 그 영화 제목에 공감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보니, 저는 아이들을 성적표에 의해서 평가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아이가 친구 이야기를 하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시험을 보면 잘 봤는지 몇 점인지에 관심을 둘 뿐, 아
"[성적표 받은 날]-나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은 많아요" 내용보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 제목이 떠오릅니다. 그 영화를 볼 때만 해도 그 영화 제목에 공감하면서 좋은 성적으로 우리를 평가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보니, 저는 아이들을 성적표에 의해서 평가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아이가 친구 이야기를 하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물어보고, 시험을 보면 잘 봤는지 몇 점인지에 관심을 둘 뿐,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은 보려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나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플러프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마 플러프의 편지는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닐까 싶습니다. 플러프의 편지는 제게 보내는 편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사성어 하나, 영어단어 하나를 더 아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 저는 늘 잊고 사는 듯 하네요.
플러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 할 거 같아요. 제 아이가 가진 다른 장점을 보는 법을 알려주었으니까 말이죠.

아이들 그림책인데 표지 속 토끼는 아주 불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불량 토끼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플러프는 침대 위에 엄마 아빠에게 드리는 편지를 올려놓고 집을 나갔습니다.
새 친구들이랑 악마의 언덕에 있는 쓰레기장에서 살겠다고 하는군요. ’악당 1호’라고 불리는 플러프는 쓰레기장에 사는 지옥의 토끼들과 어울려 어떻게 지내는지를 편지 속에 낱낱이 적어 두었습니다.

 
 

꼬리를 물들이고, 가죽점퍼를 입고, 귀고리를 하고, 수염은 절대 닦지 않으며, 자일스 농부 아저씨의 초코볼에 토끼 똥을 몰래 넣어두고, 오토바이를 타고 순무 밭에서 경주를 하고 허수아비를 치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젖소아저씨의 꼬리를 밟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플러프의 편지를 읽다보니, 플러프는 아주아주 나쁜 친구를 사귀면서 나쁜 아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편지를 읽으면서 걱정이 많아질 거 같아요. 플러프가 제발 다시 착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지 않을까요?

※추신: 이 편지는 사실이 아니에요. 저는 지금 할머니 댁에 있어요. 저는 그저 엄마 아빠께, 살다보면 이 세상에는 더 나쁜 일들이 많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끔찍한 성적표보다 말이죠.

 

악당 1호가 했던 일들은 플러프가 상상한 이야기네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적표가 좀 나쁘면 어떤가요? 아주 나쁜 아이가 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일인걸요.
플러프가 나쁜 악당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그러고보니, 내 아이에게는 그런 마음을 갖지 못했던 거 같아요. 좋은 성적을 받으면 좋은 아이, 나쁜 성적표를 받아오면 나쁜 아이로 만들었던 거 같아요.
세상에는 플러프가 말한 것처럼 나쁜 성적표보다 더 나쁜 일이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어른들께 인사 잘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왜 몰랐을까요?
분명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고 있었을까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불필요한 잣대로 아이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수학 몇점, 국어 몇점보다 우리 아이의 행복지수가 몇점인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할 거 같아요. 아이들은 부모때문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서도 시험을 잘 보고 싶어합니다. 시험을 못 보았을 때 가장 슬프고 속상한 것은 부모가 아니라 본인 자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마음을 위로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하는 우리 부모가, 아픈 아이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던 것은 아니였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할 거 같아요.

아이의 성적표에 화를 냈던 제 모습이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나쁜 성적표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 짓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바로 잡아주는 것...그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플러프는 알려주었네요.
덧붙이자면, 플러프가 ’악당 1호’가 아니라는 사실이 참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사진출처: '성적표 받은 날' 본문에서 발췌)


s*****2 2010.04.14.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깜찍한 토끼의 성적표는 과연...
"깜찍한 토끼의 성적표는 과연..." 내용보기
아들의 성적표를보며 이런성적표에는 도저히 사인할수없다며 몇일을 버텻더니 아들 학교가서 선생님께 그대로 전했다는 ㅠ,ㅜ   책표지에 깜찍하게 반항하는 악당토끼의 그림이 귀엽다. 플러프의 편지내용과는 달리 어설픈 반항도 넘 귀엽고 유쾌하다. 도대체 악당토끼는 왜 이런 어설픈 반항을 할까? 깜찍한 악당토끼 플러프의 성적표가 궁금하다.^^ 평가의 처음은 칭찬으로 시작
"깜찍한 토끼의 성적표는 과연..." 내용보기

아들의 성적표를보며 이런성적표에는 도저히 사인할수없다며 몇일을 버텻더니

아들 학교가서 선생님께 그대로 전했다는 ㅠ,ㅜ

 

책표지에 깜찍하게 반항하는 악당토끼의 그림이 귀엽다.

플러프의 편지내용과는 달리 어설픈 반항도 넘 귀엽고 유쾌하다.

도대체 악당토끼는 왜 이런 어설픈 반항을 할까?

깜찍한 악당토끼 플러프의 성적표가 궁금하다.^^

평가의 처음은 칭찬으로 시작해 다음 문장은 그러나, 그렇지만으로

이어진다. 역시 토끼학교의 선생님들도 우리네 학교처럼 칭찬으로 시작해

다만으로 이어지는 문장으로 평가하고있다.ㅋㅋ

 

이세상 살다보면 나쁜 일이 많다.

아이들의 끔찍한 성적표보다...

이러한 사실을 악당 토끼가 아주 귀엽게 알려준다.

그래 까짓 이게 마지막도 아닌데 머

다음에 잘하면 되지...

그런데 다음이 되면 엄마는 까마귀 고기를 먹은듯 까맣게 잊어버린다.

 

그런점에서

오히려 이책은 아이들보다 엄마아빠들이 읽어야할 책이다. 

옮긴이의 말처럼 책을 함께 읽다보면 부족하게 느껴졌던 아이들이 사랑스러워지는

묘약이 된다.

 

자 아이의 형편없는 성적표에 화를 냈다면 이제 성적이 중요한건 아니라고

더 중요한건 바로 너 라고 해보자.아이에게도 부모 자신에게도...

YES마니아 : 로얄 p*****y 2010.04.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