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찮게 야구 서적을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책. 아니 잡지라고 해야하나.
파워블로거 분들이 위주가 되어 쓴 책이라는데 과연 재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허허 이게 재미가 있었다. 특히 자기의 경험담처럼 쓴 소설이라는 두산베어스팬분의
글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엊그제 야구관중이 400만을 돌파했다는데,
그에 반비례해서 야구관련 서적은 그다지 인기도 없고 많이 팔리지도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야구를 보는 것, 하는 걸로만 만족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야구잡지는
거의 보물이며 이런 책 또한 가뭄에 단비나듯 반갑기 그지없다.
앞으로도 야구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길 바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야구생활
2010-2011 발행도 기대해본다. 더욱 좋다면 하반기에라도 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
|
야구생활이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야구 좋아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맨날 쫒아 다니면서 경기보는 매니아는 아녜요.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근데 요 책.. 제가 아는 사람이 필진이예요. 저어기 여덟번째 삼성 라이온스 담당 이경씨. (dokimeki.com) 일단 아는 사람이 책 냈으니 내용 불문하고 3권 사주고. ![]() 오늘 택배로 받았어요. 요 페이지가 이경씨 페이지 분위기. 콰직!의 압박 ㅎㅎㅎ 책 받자마자 삼성 페이지 부터 읽어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 그리곤, 저는 기아 팬이니까 기아로 넘어왔습니다. 팀마다 필자가 달라요. 2009년 시즌 야구 경기를 보면서 느꼈던게 잘 녹아 있는듯 해요. ![]() ![]() 원래 생각은 어느정도 책을 발췌하려고 했는데, 다 읽고 나니 역시 궁금하신 분들은 사서 읽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가 보증할 수 있는건, 팬들이 8개 구단에 대해 진심어린 애정을 갖고 쓴 글이라는것과 정말 재밌다는것요. 그리고, 아무런 광고 수익 없이 순수하게 팬들의 힘으로 만든 책이고, 필진들은 인세 보다는 진심으로 야구생활 2호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는거요. 그건, 이경씨와 얘기 나누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3년 회사 후배인 이경씨가 이 책 팔아서 저보다 고기 더 많이 먹는다면 배아파서 못견딜거예요!! 아참 하나 더. 빨간 기아 타이거스 모자. V11 !!!! 전 기아 팬이예요. 이 책 타이거스 편 읽고 작년 한국 시리즈 경기 장면 떠올리며 훌쩍거렸다능... ![]()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한권 사주세요. 굽신굽신. PS. 전 이책이랑 0.000000000000000001%도 관계 없습니다. 단지 야구 팬들이 만든 책이고, 읽고 나면 좀 더 재밌게 2010년 시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
|
각 구단의 팬들이 쓴 글을 읽다보니, 그 구단의 색깔과 팬심 사이의 묘한 동질감? 특질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 책의 필자로 참여한 김은식씨는 <해태타이거즈와 김대중>의 저자이기도 하다. 삼성라이온즈 시절 이만수와 장효조, 빙그레의 장종훈 정도만 기억하던 야구 무심인인 내게, '야구가 개인사에 이렇게 짠한 감동을 남길 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을 주었던 필자 김은식씨의 글에서 느꼈던 '짠한' 감성이, 이 책에 실린 기아 팬의 글에서도 느껴졌다. 나도 기아팬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한 야구 문외한인 내게 '화수분 야구'는 생소한 표현이었는데, 어느 조직에 있던, '화수분 조직'을 만들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런 의미에서 두산 팬도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우리 감독님'이라는 표현을 자연스레 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는 팀은 또 어떤가. 두산의 시스템을 기대하는 직장인의 마인드는 SK의 '감독님' 같은 조직장도 우러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SK 팬도 하고 싶어졌다. 읽다 보면 각 구단의 색깔이, 그러니까 야구 매니아들이 체화하던 감성이, 그러나 미처 언어화되지 못한 팬심들이 잘 드러난다. 이 글을 읽으면 이 구단 팬이 하고 싶고, 저 글을 읽으면 저 구단 팬이 하고 싶다. 야구 문외한인 나도 2010 시즌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야구 책이다. |
|
어차피 2009~2010 야구시즌이 개막되어 한참 진행중이라
앞으로 많이 팔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겠지만,
블로그나 여타 야구 전문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을 넘지 않는
단순 무크 잡지형태의 책이다.
약 30분 정도 훑어보면 이야기 끝...
하긴 첫술에 배부르랴.
이런 서적에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을 바랬다면 내 잘못이었으리라.
사실 서점에서 제대로 고르지 않고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는 경우
종종 이런 실수를 하게 되긴 한다.
김은식, 정철우, 최훈, 레지나 님 Gehrig 님 등을 보고 구입하였는데,
12000원 값어치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예쁜 야구 사진과 총천연색 칼라풀한 편집은 좋으니
야구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에게 선물하면
한국 프로야구를 이해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