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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사춘기 역시 참 빨리 시작되는거 같다.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생각하는것도 취향도 전혀 다른 세명의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다. 한명 한명의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 보면 참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다. 그 아이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난 내 지난 어린시절 모습을 보았다. 그 아이들의 삶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고...... 나도 거울 옷을 입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것도 무척 궁금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가정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선영,지희,미나 세 아이들의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다.
책속 중간중간에 삽입된 삽화를 보아도 요즘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건 아닐까 그 아이들중 우리 아이들도 있는건 아닐까 라는생각도 잠시 들었다.
책을 읽으면 참 많은 생각을 하고 또 하게된다. 문학동네 책은 나에게 더욱 더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책 한권을 참 오랫동안 읽은 책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책인것같다.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무슨 그리 많은 생각이 들던지...... [거울옷을 입은 아이들]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독자 대상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고 자녀에게 군해주면 좋을듯하다. 그러면 사춘기에 접해있는 우리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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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제목만 봐도 어떤책인지 너무나 궁금하지 않나요? 이제 사춘기를 시작하는 아이들..특히나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으로 책을 읽게 될까 궁금했습니다. 책을 펼치면서 3명의 주인공 친구들이 나옵니다 사춘기 시절..요즈음은 좀 빨리 찾아온다죠?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지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친구를 생각하게 되고 자아가 성립되는 시기입니다. 세 친구는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어려서부터 자란 방식도 달랐고 지금 살아가는 현실도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찾으려고 하는것이지요 거울 속에 비치는 자기 모습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뜻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늘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이 되거나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은 자아 존중감도 낮아질 뿐더러 위태로움을 안겨줍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제대로 된 가치관이 확립되어야 사회에 나가 생활을 하더라도 올바른 생각으로 자신의 기준을 만들 수 있지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자아 존중감을 키워 나가다면 친구를 사랑하게 되고 더 나아가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것에 밑거름이 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서 아이들에게 큰 꿈을 안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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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옷을 입었다고 하기에 거울 옷이란 어떤 옷일까란 의문을 갖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주인공이 6학년이니까 초등 고학년 책인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을 읽는 동안 동화가 아니라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님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약간은 웃자라서 본인이 어른과 동일하다는 생각을 하는 어린이 아닌 어린이 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이다.
거울 옷이란 어떤 것이냐 하면 말 그대로 거울옷이다. 다만 거울옷에는 약간의 뜻이 담겨져 있다. 거울옷을 입은 사람은 모르겠지만 거울옷을 입은 사람을 보는 사람들은 본인이 보는 것만 거울에 비춰진다. 본인이 뚱뚱하면 그 사람이 뚱뚱하게 보일 것이고, 본인이 괴물처럼 생겼으면 그렇게 보일 것이다. 또 본인의 생각이 비뚤어져 있으면 본인에게 비춰진 것 또한 비뚤어진 모습이다. 그러니까 거울 옷은 자신의 내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면을 쓰고 있어 보는 이는 본인과 마주볼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은 갖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에선 세명의 여자 아이가 나온다. 선영, 미나, 지희 라는 이름을 가졌다. 선영은 어릴때 동생 선호를 잃고 약간 어른적인 요소를 갖춘 의젓한 아이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도둑 누명을 쓰고 그 것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지만 받아줄 사람이 없다. 동생을 잃고는 가족이 와해되어 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도 입밖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따뜻한 이해와 정도 없어 보인다.
미나는 어릴땐 공주풍으로 자란 아이지만 5학년때 왕따를 당하면서 안으로 안으로 움츠러 들어간다. 아이들 이야긴 부모도 선생님도 풀어줄 수 없기에 혼자 견디려고 한다. 그렇지만 여린 여자아이가 자신을 들여다 보기는 힘들것이다. 그저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만 자신인줄 안다. 그래서 한번도 내면을 들여다 보지 못했다. 그것으로 인해 친구에게 상처를 안겨 준다.
지희는 둘째로 자라 부모님의 사랑은 좀 적게 받고 자란다. 아버지의 말에 힘을 얻고 이쁜 딸이 되었지만 그 아버지가 5학년때 가족을 배신하고 떠나버린다. 버림받은 것을 버림으로 여기지 않고 본인의 삶을 본인이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려고 한다. 그 독립적을 살려니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눈에 가시가 된다. 그래서 그들을 본인과 맞지 않다고 하여 괴롭히고 만다. 그렇지만 그것을 안고 있는 것을 은연중에 불편해 한다.
그렇게 지내는 세 아이가 거울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을 바로 돌아본다는 것이 이 글의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특정한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지낸다. 나중에는 그 틀을 지키기에만 급급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내면을 돌아 볼 시간이 없고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러지 말고 내면을 돌아보아 자신을 알고 또 신을 사랑하는 것만이 바로 살아가는 일이라는 것을 이 글은 이야기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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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과연 우리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고 생활하고 있는건지 아이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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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 중에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짖는 놈들이 있지. 따돌림을 하는 아이들도 비슷한 것 같아. 거울에 자기들의 가장 안좋은 모습을 비춰 보고 짖어대는 거야. 비겁한 짓이기도 하고 철딱서니 없는 짓이기도 하지. - 본문 중에서
* 사람은 자신과 너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두렵고 무섭고 싫어하지만 자신과 너무 비슷한 사람을 만나도 마찬가지로 두렵고 무섭고 싫어 한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참 어리석고 가엽고 나약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자신을 마주한다는 것이 그렇게나 어렵고 힘드니 말이다.
김진경 동화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은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꾸며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나오는 동화다. 그런 아이들이 제 본 모습을 알고 찾아내고 인정하기까지 그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 따돌림을 하는 아이들도 따돌림을 받는 아이도 모두 상대방에게서 자신의 보기 싫은 점을 보고 있다고 그러니 거울을 깨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라고 말한다. 거울 속에 붙들린 선영이와 그런 선영이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 역시 상처를 받은 미나 역시 모두 거울 속 환영에 시달린다. 거울을 통해 왔다 갔다 하는 발상이나 서로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임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다시 그 거울을 깨도 돌아오는 일들이 생활과 판타지가 적절하게 뒤섞여 재미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읽기에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고학년이면 이 정도는 읽고 이해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책이 이야기하는 바를 진정으로 깨우치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하라는 말은 무척이나 멋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인정하고 싶은 자신을 인정하고 그걸 인정하는 데서부터 발전이 있다 건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알지만 그건 어른들도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가끔 진정한 자신을 찾아라, 같은 말들이 하늘에 둥둥 떠가는 구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냥 그랬다. 그냥 즐겁게 동화책을 읽고 났는데 진정한 자아를 찾자 라고 하니 그랬나 보다. 그런 말 말고 하루에 윗몸일으키기를 100개씩 해라. 그러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 처럼 아주 구체적인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떨까? 물론 그때는 또 110개는 안되나? 90개는 되나? 윗몸일으키기는 되는데 팔굽혀 펴기는 안되냐 하면서 딴지를 걸 게 뻔하지만 말이다. ㅎㅎ 그러고 보면 우리들은 모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구체적인 일상과 추상적인 사고의 어디쯤에서 날마다 헤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다락방서 허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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