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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 1 / 스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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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이라고 말하면 스탕달이 자동으로 나올만큼 우리에게는 익숙한 작가이며 작품이다. 마치 고유 명사처럼 붙어다니는 스탕달의 대표작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완독을 하지 않았었기에 의무감을 가지고 고전을 읽어보자는 계획 실천의 일환으로 드디어 <적과흑>을 읽기 시작했다. 스탕달은 "내 소설은 백 년 뒤의 독자들이나 이해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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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이라고 말하면 스탕달이 자동으로 나올만큼 우리에게는 익숙한 작가이며 작품이다. 마치 고유 명사처럼 붙어다니는 스탕달의 대표작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완독을 하지 않았었기에 의무감을 가지고 고전을 읽어보자는 계획 실천의 일환으로 드디어 <적과흑>을 읽기 시작했다.

스탕달은 "내 소설은 백 년 뒤의 독자들이나 이해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책의 시대적인 배경인 1830년대,또한 백여년이 지난 지금 2018..그 시대속에서 생존하고 욕망하고 성공하고 좌절하는 인생의 모습들은 그리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다. 그래서였을까 그 시대의 쥘리앵이 우리 곁의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 책은 크게 1,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는 베리에르라는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그 시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일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욕망과 야심들을 보여준다. 그 중 목재상인의 아들인 쥘리앵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가난한 평민 출신인 쥘리앵이 가지고 있고 야심. 그것은 자신의 과연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권력과 부를 쥘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한다. 그 대표적인 적인 것이 군인을 상징하는 '적'과 성직자를 상징하는 '흑' 이다.

당시는 나폴레용의 몰락이후 왕정복고 시기였고 낭만주의가 만개하던 시절이었다. 자유주의자와 복고주의자들의 갈등속에서 자유주의를 신봉하지만 복구주의의 시대에서는 그러한 사실을 숨겨야했고시대의 흐름에 맞워나가며 지신의 야심을 키워나가는 쥘리앵이 모습을 볼 수 있다.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 지방의 풍속에서 외관상 우아한 분위기는 엄격하게 추방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워했다. 사기꾼들은 수도회에서 도움을 찾았고, 위선이 자유주의 계층에게까지 만연했다. 권태가 가중되었고 독서와 농사 이오에 다른 즐거움이라고는 남아 있지 않았다.(p72)

그 와중에 가장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사건은 시장의 부인인 레날 부인과 쥘리앵의 로맨스이다. 한 여인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견제해가는 쥘리앵이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고전 읽기의 난제는 문장, 단락이 술술 익히지 않고 많은 수식어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인물들의 대화가 구어체이기 보다는 문어체같은 것들이다.그러나 그것들을 감안하고 그 이면의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해석하며 읽으면 가볍지 않고 좀 더 철학적이라는 것이 고전읽기의 매력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쥘리앵과 레날 부인과의 사랑,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과 대사들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고 있는 듯한 조금은 어설프고 낯설지만 그 안의 그들의 내면의 솔직함은 어떤 유려한 문장의 로맨스보다 더 진정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쥘리앵을 가정교사를 둠으로서 자신들의 권력을 행사하려고 하는 레날시장과 빈민수용소장 발르노씨 그들의 심리를 알기에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계속 레날 부인과의 관계를 지속시키는 쥘리앵.. 그러나 그들이 관계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결국 쥘리앵은 브장송의 수도원으로 떠나게 된다.

수도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쥘리앵 그는 처음으로 신약과 구약의 복습교사로 승진을 하게 되고 결국  라 몰 후작의 비서로 발탁되어 드디어 파리로 입성하게 된다.

파리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베리에르로 돌아가 레날 부인을 몰래 만나게 된다. 이미 그를 단념하려고 했던 부인은 다시 쥘리앵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1부는 이렇게 쥘리앵이 파리로 떠나게 되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쥘리앵의 파리 생활이 보여지고 그곳에서 겪에되는 다양한 사건들과 또 다른 여인과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어떤 시대든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속에서 파멸되어가는 인간들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과연 쥘리앵은 파리에서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그 삶을 마무리하게 되는지.. 결말은 대략 알고 있지만 그의 발자취를 따라 그 마지막 여정까지 따라가 보기로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8.02.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