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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세상에 진짜 너무 무섭다 스포일러라 쓸 수 없지만 그그그, 그놈이 제일 충격적이었다 이건 무슨 반전 스릴러 공포가 따로 없네
* 방문 손잡이를 잡으면서 윈스턴은 책상 위에 일기장을 펴놓은 채로 두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기에 가득 쓴 '빅 브라더 타도'라는 큼직한 글자는 방 이쪽에서도 읽을 수 있었다. 상상도 못할 만큼 미련한 짓을 저지른 것이었다. 그렇지만 떨리는 가운데서도 잉크가 채 마르기 전에 공책을 덮어 크림색 종이를 더럽히고 싶지는 않았다.
* 크림색 종이를 더럽히고 싶지는 않았대 큭큭
* 아 아이고 아이고 아닙니다 빅브라더 사랑해요 빅브라더 문학계의 손흥민이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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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앞서 간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 "난 순결을 증오하고 선을 증오해요. 미덕이라는 건 모조리 바라지 않소. 모든 사람이 아주 썩을 대로 썩어봤으면 좋곘소." * 그는 자신과의 투쟁에서 승리했다.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사람의 속마음까지 지배할 수는 없지. 만약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면, 비록 대단한 성과를 얻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을 패배시키는 셈이 되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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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가 지배하는 세상인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희망이란 없어보이는, 개인의 생각이나 자유의지 따위는 완전히 묵살당해버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냥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치부하기에는 현실에서도 빅 브라더와 같은 독재정권을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었기에, 더 이상 이 소설이 비현실적인 나라를 그리고 있다고 여길 수 없어 씁쓸함이 감돌았다. 주인공이 품었던 작은 희망과 사랑, 꿈과 목표들은 결국 생각보다도 더욱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결말을 만들어내고 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보다 먼저 소름이 끼쳤다. 이 소설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 이미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한번 1Q84를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지난번보다 더욱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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