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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놀라운 책이다. 니시 건강법을 이은 고오다 미쓰오의 책과 우리 나라 자연의학의 대가 장두석 선생님 책을 읽어보았는데, 그런 책들과 맥락을 같이 하여 이 책은 최고의 찬사를 보낼 만하다. 책 제목을 보면 '장수를 원하면 아침을 굶어라'여서, 괜히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볼 만한 책이 아닐까 싶지만, 막상 책을 펴보면 그게 아님을 알게 된다. 나는 벌써 이 책을 여러번 읽었는데 책에 밑줄 투성이고, 메모 중 하나에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보석이다'라고 쓰면서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이 책은 굉장히 과학적이다. 그리고 쉽게 쓰여져 있기 있기 때문에 누가 읽어도 이해가 쉽고 재미가 있다. 우리는 늘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기를 강요당하며 살아왔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생각해왔다. 또한 기운이 딸릴 때에는 고기를 먹어야 되고, 저녁에도 푸짐하게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여겨왔으나 이 책에서는 '그건 아니올시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모든 병의 근본 원인이 과식에 있다고 한다. 자연은 비만을 모르는데 유독 인간만이 과식에 의해 비만이 되고 온갖 종류의 추한 질병에 시달려 생을 낭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약한 정신력과 미각의 유혹에 견디지 못하고 위장을 혹사시키고 건강을 망치는 것이다.
사실 소식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 역시 너무나 많이 음식의 유혹에 무너져 왔다. 과식 때문에 고민하고 이래선 안 된다고 다짐을 여러번 하지만 자신에게는 관대하여 금방 그 다짐을 저버리고 만다. 하지만 우리는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떻게 삶을 꾸릴 것이냐는 어떻게 먹고 사느냐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그저 의학적 관점에서, 건강을 위해서 소식을 하고 아침을 먹지 않고 육식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모든 것들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라고 한다. 소식은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라고 하고 있다. 채식은 사랑과 자비의 식사라고 하고 있다. 얼마나 고마운 말인가! 그리고 우리에게 목적이 있는 가치로운 삶을 살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라고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몇 번이고 읽고 몇 번이라도 권하고 싶다.
마이너스 건강법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담아 스스로를 돌보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짐한다. 아주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어제 내 생활을 돌아보며 식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다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두고 두도 읽을 책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어 리뷰를 올린다.
끝으로 무엇을 먹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기를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약은 고통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주는 방편에 불과합ㄴ디ㅏ. 그 사실을 마음 속에 새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올바른 생활을 하는 자에게는 병이 없다.'고 했습니다. 내가 말하는 올바른 생활은 중심은 '소식'입니다. 소식을 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몸이 되며, 또한 병이걸린다 하더라도 대부분 스스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
| 언젠가 TV 다큐멘터리에서 1일 2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많이 마른듯한 모습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었고 뒤이어 듣게된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나는 더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 하루 3끼는 거의 철칙이다시피 여지껏 살아 오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많이 혼란스럽다. 확신에 차서 말하는 저자도 그렇고 시간이 흐르면서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몸의 불편함을 점점 느끼면서 이제는 내 몸을 위해서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을 만났기 때문이리라... 무엇보다 숙변이 음식을 적게 먹어서가 아닌 과식에 의한 것이라는 말에는 아연하지 않을 수 없었고 아침식사로 공급해야 한다던 포도당대신 다른 물질이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인식이었다. 여러가지 권장사항 중에서 일단은 책에서 권한 대로 하루 단식을 실천해 볼 계획이다. 우연히 얻게된 작은 지식으로 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