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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사를 이끈 20인의 실험과 도전 이 책은 의학사에 이름 있는 의학자들중 중요한학자들보다는 저마다 특징이 있고, 당시의 이론이나 관습에 새로운 아이디어, 발견, 발명으로 당당히 맞섰던 의사들의 삶의 이야기다. 몇몇의 의학자는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의학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파스퇴르같은 유명한 사람도 나온다. 이 책에서는 20인의 의학자들의 성격이 업적들에 대해 알 수 있다. 소제목에는 등장인물과 그 사람의 업적을 짐작케 해 해주는 작은 어구들도 있다. 이 책에 처음 등장하는 히포크라테스는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고대의학자로 최초로 의학에 학문적 사고를 도입한사람이다. 또 그 후 등장하는 갈레노스는 살아있는 생전에도 명성을 누렸으며, 옛날이었지만 특히 그의 학설은 이후 천년이 넘도록 서양 의사들을 지배했으며, 그의 갈레닉기술은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바로 약제를 조제하는 방법이다. 그 이후 에는 약간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의학자로 파라셀수스라는 사람이 나온다. 그는 자연치유력을 높이 평가한 사람으로써, 대체의학의 길을 넓혔다. 하지만 이 사람은 위에 언급했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있을 때 인정받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죽는다. 그 외파레의 외상치료, 혈액순환체계를 발견한 하비, 신경학의 기초를 세운 할러, 종두법으로 유명한 제너, 외과 역사에 한획을 그은 맥도월 , 병원위생학의 선구자 제멜바이스, 지금도 모르는 사람이없는 파스퇴르, 엑스선을 발견한 륀트겐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 ,유전자의아버지라 칭송받는 프렌치 엔더슨 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책을 읽고 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애썼던 위대한 의학자들에 의해 현대의 의학이 이만큼 발전되고 혜택들 누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러한 학자들도 역시 인간이므로 때로는 그들의 완고함과 고집으로 실수를 했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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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오늘날 인간의 수명이 연장된 그 기초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아마도 의학의 획기적인 발달에 있지 않나 싶다. 인간의 기본적 욕망 중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오래 사느냐 일 것이다. 의학이 발달하기 이전의 시대에, 인간은 신체 외부 혹은 내부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를 신의 영역에 맡기도 했으며, 지금에서 생각하면 전혀 의학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그 치료의 해결책을 의존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눈부신 의학의 발달과정에 우리가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그리하여 의학에 관한 새로운 발견이나 기구의 발명, 그리고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새로운 생각으로 효과적인 치료법과 같은 위대한 업적들을 보여준 수많은 의학자들의 피땀 어린 연구의 노력에 대해, 그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워가는 것도 우리에게는 꽤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오늘날 의사의 길을 걷기 위해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 물론 그 길을 선택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단순한 경제적 안정과 명예를 위한 것보다는, 의학이 인간의 생명을 다룬다는 의미에서 박애정신에 가까운 선택이었으면 하는 내 개인적 의견이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여 비난 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 책에서 나오는 20명의 의학자들의 내용을 보면서, 의사라는 직업이 아무렇게나 함부로 쉽게 다루어진다면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에 조금은 조심스럽게 접근되어져야 하지 않나 싶을 뿐이다. 이 책은 고대 히포크라테스에서 오늘 현대의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학자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의학의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사람들을 가려내어 그들이 남겨놓은 의학의 업적을 오늘의 시각으로 되짚어보고, 그 안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 배워야 할 것인가에 대해 중점을 두어, 특히 청소년의 시기를 걷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것을 생각 하게 하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평범하게 그 일생을 살아간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일부는 시대에 순응하고 살기보다는 반항아에 가까운 그리하여 고독한 자신의 길을 걸어간 의학자도 있으며, 그 시대에는 그리 환영 받지 못하여 기구한 삶을 어렵게 살다간 인물도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그 당시 의학자들의 진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그들은 자신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의사로서 명성은 고사하고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들에게 버림받고 동료들에게서 조차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이유는 자신들이 발견한 새로운 의학의 관점이나 발견 등이, 기존의 학설과 이론에 다소 어긋났었기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여만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들이 그러한 수모를 피하기 위해 동시대의 사람들에 의해 굴복하여, 자신의 개척한 새로운 이론이나 학문적 결과 그리고 실험내용들을 파기시키거나 혹은 없었던 일로 간주하고 세상에 드러내놓지 않았다면, 아마도 오늘날 우리가 혜택 받는 비약적인 의학의 결과는 존재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며 그 진전이 상당히 더디었을 거란 생각이다.
어느 학문에서나 마찬 가지로 하나의 새로운 사실이, 기존의 학설이나 통상적으로 받아 들여졌던 일반적인 관행을 무너뜨리기 까지 그 과정은 험난하고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는 그러한 도전의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사회는 발전하고 미래가 절망적이기 보다는 희망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우리의 의학이 어떻게 발전 할지는 그 누구도 예측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에 누구나 동의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책에서 보듯 오늘의 의학적 산실이 저저절로 이루어 진 것은 아니며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에서 이루어졌듯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조금 어려운 일이 생기면 쉽게 포기해 버리는 오늘 우리들의 나약한 모습을 극복하는 그 교훈을 이 책에서 찾았으면 어떨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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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로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학의 발전사를 한눈에 보는것 같다. 지금도 의과대학 졸업식에서 ’히포크라테스선서’를 할만큼 의학계에서 그의 존재는 대단하다. 하긴 주술이나 종교가 강한 힘을 발휘하던 그 시대에 의학의 기초를 세우고 의술을 펼친다는 것은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 같은 막막함과 위험이 뒤따랐을 것이다.
병이 왜 생기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 과학적인 증명도 없이 순전히 의사의 판단만으로 진행되었던 시절에 비록 오류가 있고 체계가 부족했지만 학교까지 세워 후계자를 양성했던 그의 의지는 충분히 추앙받아 마땅할 일이다. 수명은 타고 나는 것이라 믿고 병으로 힘없이 죽어갔던 과거의 의학자들은 기존의 이론을 뒤엎고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며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 시켰다. 세균을 발견하고 면역체를 만들고 주위환경을 개선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은 이런 의학자들의 목숨을 건 노력들이 얻어낸 열매였을 것이다. 실제로 콜레라균 액을 마신 막스 폰 페텐고퍼나 인간의 몸을 열지 않고도 인체를 투시할 수 있는 X선을 발견한 뢴드켄 역시 자칫하면 주작용을 일으킬만한 광선을 자신의 몸에 쪼임으로써 의학계에 혁신적인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시대의 선구자로 혹은 이단자로 대부분의 삶이 평탄하기가 어려웠을 그들이 있었기에 인류의 역사가 이어져 온 것이 아니겠는가. 만약 알렉산더 플레밍이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역시 이 글을 읽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인간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과 실험을 통한 그들의 사투가 감동스럽게 펼쳐져 있다. 비록 시작은 이발사였고 초기 의학자들은 밥을 걱정할 만큼 대접도 받지 못했지만 주위의 시기와 비난에도 꿋꿋하게 질병과 싸워온 그들이 있어 수명은 늘어나고 삶의 질도 향상되었으니 이렇게 역사책에라도 그들의 업적을 적어 후세에 전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심장을 비롯한 장기를 이식하고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를 만들고 유전자를 선택하는 시대에 이른 지금.. 우리는 의학의 고귀한 목적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도를 넘어서는 않는 의학의 선택이 어디까지 갈지 잠시 고민하게 된다. 정말 복제인간이 나타나 무한의 삶을 주는 시대가 올런지.. 돌연변이의 출현으로 멸망의 길을 걸을지... 저자의 우려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놀라운 의학의 성과들이 앞서간 의학자들의 힘겨운 도전의 결과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닫고 인류에게 허용된 선을 넘지 않는 지혜를 찾아야 할것이다. 또한 이 지구상에 이런 의료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돌아봐야 할 시간이다. 그것은 또한 좌절과 실패를 겪고 기적을 일군 앞서간 의학자들의 궁극적 소망이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