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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어공부는 현재 레드카드이다. 이러한 사실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항상 우리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늘 따라다녀야하는데 늘 버겁다. 한해 두해도 아니고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하는데 그것이 실상 말처럼 쉽지 않고 끈기와 노력의 한 쪽 끈이라도 느슨해지면 바로 끊어져 버린다. 동화속 썩은 동아줄처럼 말이다. 단단한 끈을 잡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많은 시간과 노력과 경제적 조건까지 말이다. 평생 영어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마음껏 제 실력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이는 정말 하늘에 별을 따야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20년 경력의 영어 교사인 저자는 늘 부족함으로 자신을 재정비해 나가고 있는 활동지향적인 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늘 부족함을 느껴고 있는 그가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들과 함께 유학의 길을 배움의 길을 접어든 것은 아마도 그녀의 진취적 성향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것이다. 유학에서의 배움과 함께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된다. 우리의 영어교육의 단점을 자신의 수업패턴과 한국의 교육의 실정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각기 개인별 성향과 문화가 다른데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기준삼아 그리도 매일 바뀌는 영어를 잡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실정에 맞게 학습량에 맞게 꾸준히 해 나가면 될 것을 내가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작가 또한 그것을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것 같다. 즐겁게 해야할 제2의 외국어인데 우리는 죽기살기로 매달린다. 때론 즐겁게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도전적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공부패턴으로 꾸준이 영어공부를 해야 우리의 영어공부는 조금이라도 발전되고 후회되지 않는 언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교사들 또한 무언가 변하려는 의도로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학생들 또한 넓은 마음과 시선으로 그러한 교사들과 함께 같이 배움의 길을 학습으로 지혜로 승화시켜야 그 몇배의 효과를 성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레드카드가 아닌 내 영어의 적색카드를 향해 오늘도 영어의 바다에 흠뻑 심취해 보고 도전하고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
인상깊은 구절마흔 둘의 나이에 미국에서 배운건 바로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새로운 시각이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다. 20년 경력 영어 교사의 제언...
그 제언을 듣고자 책을 펼쳐봤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미국에 가다: 그들은 유창한 영어를 원하지 않았다. 2. 그곳에 살다: 미국에 살면 영어가 저절로 된다고? 3. 학교에 돌아오다: 얘들아 표현좀 틀려도 괜찮아.
이 책의 저자는 15년간 영어교사로 있다가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석사과정을 밟으러 갔다고 한다. 가면서 느낀점,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점,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하고 싶은 말들을 잔잔하게 적어낸 그런 글이다. 읽으면서 솔직히 저자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42살의 나이.. 나도 얼마있지 않으면 그 나이가 될텐데.. 난 과연 떠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부러움과 함께... 돌아와도 직업걱정없는 선생님이란 특별직업이 또한 부러웠다. 게다가 아이둘을 데리고 가셨다니 이 또한 부러웠다. 책 내용보다는 왜 이런것에 자꾸만 관심이 더 가는지...
책내용은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놨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반면 작가의 주장은 별반 새로운 것이 아니기에 그닥 신선함은 없었다. 결론은.. 영어는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고, 미국인처럼, 영국인처럼이 아니라 한국인으로 영어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라.. 뭐 이정도로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동안 마음에 가장 와닿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특히나 선생님이란 직업을 가진 분들은 이 멘트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 (단지 공교육권에 있는 교사만을 지칭하는것은 아니다.)
모든 학생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Every students deserves to learn from teachers who are continuously trying to develop.)
흠.. 그런데.. 책에 나온 영문을 그대로 옮겨봤는데..아무래도 좀 오류가 있는듯하다. 내가 알고 있는 문법사항이 요즘에 바뀌었나??? every 다음에 단수라고 알고 있는데 복수형이나온것도 그렇고. 혹시 이문장 정확한건가요??? All students deserve to learn.. 이렇게 해야 맞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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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비비안 쿡의 논문에서 "원어민을 넘어서는 영어 교육"이라는 저널을 읽고
우리에게 각 지방의 사투리가 있듯이 영어도 무수한 종류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목표를 정해 알맞게 공부하면 되는데
"영어는 말하는 당신이 바로 주인이다."고 저자의 교수께서 말씀하셨는데
중학교에 처음 접한 영어를 지금의 아이들은 유아 시기 아니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는게
공교육에서 영어를 더 심화하겠다고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 이것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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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걸 느꼈다.. 이 책에선 선생님의 어린시절부터 영어를 접하게 된 배경과 본인이 왜 영어공부를 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낀점과 본인의 아이와 함께 유학생활을 햇을때 느낀 점 그리고 영어교수법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선생님의 영어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쓴 에세이라고 보면 된다.. 아 송봉숙 선생님의 말씀이 옳은데.. 왜 이렇게 가고 있는 걸까? 우리나라 영어공부의 목적이 뭘까?? 읽으면서 공감이 참 많이 갔다. 하지만 아직 현장에서 우리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선생님들은 아직도 유창성과 수월성에 중점을 두어 교육을 하고 평가를 한다. 또한 평가시에는 교재에 정답을 두어 그외에는 정답으로 인정을 안하시니.. 문맥상이나 문법상 이상이 없어도 교재의 답이 아니라 안된다니..ㅠㅠ 융통성이 넘 없으실때도 있다..ㅠㅠ 이런가운데 과연 성적이나 이런것에 고민안할 엄마나 학생들이 어디있을까? 나도 물론 내고집대로 하고는 싶으나 당장의 성적이나 이런것에 신경안쓰고 넘어갈 배포가 없으니 고민고민이 된다.
유학이나 연수를 갖다 오지 못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교육에 의존하며 생활하고 있고 그나마 입을 잘 못때는 경우가 더 많다.. 뭐 갔다온 아이들도 아마도 영어는 사교육을 거의다 받고 있을듯하다. 우리아들도 워낙 아이 친구들이 어릴때부터 영어공부를 해오던터라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할 때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 5일내내 영어에 노출되지만 잘하는 아이들 위주의 수업이므로 아이가 참여하기엔 좀 힘들지 않은가 싶은데..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히 하려고 하는데.. 아이는 영어에 부담을 느끼니 그게 더 문제이다. 어떻게 재미있게 흥미를 느끼게 할까?
송선생님같은 분들이 많으시다면 영어를 못한다고 기죽어 하기보다는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할 듯한다. 나도 물론 다른 것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참 그게안된다.. 수학이나 과학은 잘못해도 이렇게 하는게 어떠니 하는게 안나오고 정확하게 해야하는 과목이라서리..ㅠㅠ 참 송곳같은 샘이 되기 쉬운데...
영어는 아이들에게 아직은 부담이 적은데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들어가면 더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1년반 남은 초등학교시절 아이가 자기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말하기나 쓰기) 더 많이 들려줘야할 듯하다. 일단 귀에 익고 많이 말해봄으로써 자연스런 쓰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과연 영어공부에 정도는 있는 것일까? 또 정권이 바뀌면 교육의 목표가 바뀌지나 않을까????? 왜 그래야할까? ㅠㅠ 참 우울한 생각을 하면서 나라도 정신차리자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우리는 영어에 관한 외국인이다. 결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발음이 이상하다고 그들의 말을 들으며 비웃거나 하지는 않는다. 외국인임을 감안하여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가 외국을 나가 영어를 쓸때 우리도 외국인이다. 아마도 그런점을 인정하며 들어주지 않을까?? 물론 잘해서 원어민 같은 말을 하면 좋겟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결코 원어민이 되지 못함은 인정하고 그 대신 최선을 다한다면 되지않을까 싶다. 내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즐겁게 대화하는 것 그리고 즐겁게 쓰는 것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직도 아이나 본인의 영어의 목적을 못잡으신 분들 한번 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내아이의 영어교육의 길은 바르게 가고 있는지..그냥 남들이 하니까 하면서 휩쓸리고 있지는 않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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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어공부가 레드카드를 받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열등감’이 아닐까 싶다. 영어를 잘해도 발음이 원어민처럼 능숙하지 않으면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핀잔하는 그런 교육 말이다.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지 모르니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만들지 않으면 입 밖으로 아예 내뱉지도 않는 자신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그렇게 영어교육을 위해 유학가고 싶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자. 몇 해 전에 둘러본 미국에서 나는 정말 다양한 발음의 영어를 접했다. 영어공부를 위해 한국에서부터 시청했던 CNN의 멋진 영어발음보다는 필리핀식, 중국식, 영국식 등... 그 나라만의 독특한 억양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영어인구가 훨씬 많았다. 처음에는 그런 영어발음에 혼란스러웠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을 고백한다. 오히려 원어민처럼 발음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느라 말하기를 주저했던 내가 그들보다 더 영어실력이 형편없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 LA공항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며 일하는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계 사람들을 보더라도 비록 그들이 높은 직위의 일을 하지는 않더라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에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그들의 영어를 들어보았는가? 정통 원어민의 발음이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다. 자국어의 독특한 악센트가 섞여 있지만 누구도 그들에게 그것을 문제 삼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도움을 받고, 게이트를 묻고 답한다. 그들의 영어식 발음으로. 이렇게 우리는 원어민처럼 똑같이 완벽하게 영어발음을 구사해야 한다는, 그들의 영어만이 완벽하다는 열등감을 나 스스로 혹은 주위에서 조장하고 있기에 그것부터 버려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인 영어교사는 자신의 유학경험을 바탕으로, 또 직접 교유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우리 영어교육의 폐단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면서 당신들! 레드카드라고 경고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들을 들으니 속이 뜨끔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 참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속에서 안팎으로 지쳐가는 학생들이 불쌍하기도 하면서 자식의 성적에만 목숨걸고 인성교육은 뒷전인 학부모들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영어학습에 왕도가 없듯이 영어학습법에도 왕도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각기의 목적에 따라 학습법이 달라지고 학습자의 개인차에 따라 맞는 공부법을 찾거나 개발하는 것이 좋다. 말하기 학습법에 의존한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과, 영어문법과 읽고 답하기에 중점을 둔 우리네 학습법은 모두 그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하니, 이제 그만 앵무새처럼 가짜 원어민이 되기 위해 아까운 돈과 시간을 버리지 말고, 각자 영어학습자의 목표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학습법을 스스로 찾고 열등감을 없애자. 우리는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쓰는 한국사람임을 기억하자라는 말이다. 어서 빨리 우리 교육의 빨간불을 파란불로 역전시키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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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영어에 관한 공부 열의는,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다른 어느 나라에 못지않게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새 정부 들어, 영어 몰입교육을 도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제 국어 보다는 오히려 영어를 더 중시하려는 풍토로까지 번질까 솔직히 씁쓸한 생각이 먼저 든다. 전 세계의 공용어로 영어가 두루 사용되다 보니, 수출 경제로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영어가 분명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국이 온통 영어교육에 열풍이 불어, 아이들은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고, 교육의 큰 효과는 고사하고, 학습 내용도 모호한 영어 캠프가 난립 하는가 하면, 너도 나도 원어민 학습에 목말라 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나도 한때 영어 열풍이 불던 시절, 원어민 강사에 관련된 일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일반 학교에는 원어민 강사가 거의 없던 터라, 회화 학습은 주로 영어 학원에서 거의 이루어 졌는데, 강사들의 질적 수준이나 그 학습내용을 생각 할 때, 그때나 지금이나 비교하면 별 차이는 없는 듯하다. 또한 몇 년 동안을 원어민들과 학습한 아이들의 실력을 보아도, 투자한 비용에 비교하면 그리 썩 좋은 효과를 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여 그것이 아무런 도움이 없다는 건 아니나, 단지 원어민 수업으로 보통 우리가 생각 하는 영어회화의 획기적인 도약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내 견해다. 이 책은 나의 그러한 생각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현직 영어 선생님이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영어를 배우고 느낀 영어의 실상을, 우리에게 가감 없이 솔직하게 서술한 책으로, 영어에 관해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읽어 보면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 한다.
원어민 수업을 배우는데 있어 우리가 흔히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어려서부터 원어민 회화 수업을 받으면, 미국식 발음에 유창한 영어를 구사 할 것 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원어민에 비슷한 발음에 가까워지거나, 외국인을 대할 때 영어로 대화 하려는 두려움을, 조금 극복하는 정도의 도움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을 기대 하는 것은, 거의 개인적 욕심에 지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들도 미국식 발음과 비교하여 많은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고작 몇 년간의 원어민 회화 수업을 하였다 하여, 그 근본적인 발음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생각 한다는 것도 좀 그렇거니와, 어른이 되어서 외국인들과 대화 할 때, 발음이 문제가 되어서 대화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은, 좀 억지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즉, 오렌지를 오륀지로 발음해야 미국에서 통용 된다는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그것은 미국인이 미국인으로서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모습일 뿐, 그리 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어떤 이는 외국인들과 대화 할 때, 분명 발음을 잘못해서 오해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 하고 반박 할지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같은 한국사람 들끼리의 대화에도 발음이나 단어의 의미로 인해 오해가 오고가고 하는 현상은 어찌 설명해야 할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배우는 것이기에, 세계화 되어가는 추세에 맞추어 생각해 본다면 분명 장려 할 일이다. 하지만 자기 나라의 국어와 역사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외국어만 잘하면 된다는 우리의 사회적 인식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군다나 이 책에서 보듯이 조기 유학에 열풍이 불어, 미국 내 거주하는 한국인의 유학생들의 실태를 보면, 오히려 조기 유학을 만류해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부가 영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했다면 무엇보다 먼저, 공교육에서 부터 우리의 영어 학습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수립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단지 학교에 원어민 선생 몇 명 투입하고 영어 마을 몇 개 만든다고 해서, 영어 교육이 제대로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제껏 영어 교육과 관련 하여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하여 어떻게 영어 학습 방향을 이끌어 갈 건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정부나 교육 기관에서는 끊임없는 토론과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나가 더 이상 영어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회 속에서, 자기 발전을 위한 진정한 영어 공부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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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으레 쏟아져나오는 무수한 책들 가운데 하나려니 했다. 하루하루 갈피를 잡지 못하게 하는 현교육제도를 그래도 수용하며 살아야지 하는 살아남기 비법이라도 되는양 그럴싸한 노하우를 내세운 책들에 비하면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듯 모순된 교육제도며 체재를 살짝이나마 꼬집어 주는 책이려니 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교육의 최종목표는 영어 또는 대입이라도 되는 것처럼 미쳐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은 목적도 없이 영어를 배우고 이유없이 대입을 준비한다. 아닌게 아니라 영어와 대입은 아이들의 목적이고 목표가 아니라 부모들의 것이다. 영어에 일류대에 한맺힌(피해의식이 쌓인?) 부모들의 지금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보장해줄 보증수표인양 아이들을 일찌감치 영어와 대입으로 몰아세우고 있으니 말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뛰어난 문자, 한글을 갖고도 영어에 미쳐있는 나라가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우리말도 못하는 아이를 영어학원에다 밀어넣고, 발음이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어린아이의 설소대를 함부로 자르는 부모가 능력있는(교육열이 높은?) 부모라고 인정받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현실이다.
어디 그뿐인가? 자식의 교육은 오로지 돈이 있어야 가능한 나라,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는 나라, 학교에서의 교육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는 나라. 그것이 바로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대한민국 영어공부에 레드카드를 던지고 있는 저자의 조목조목 이유 있고 근거 있는 이야기를 통해 짚어볼 수 있는 것은, 모순된 교육제도의 현실을 버젓이 알고도 모른체하는 국가와 교육관련자들 그리고 나아가서 정치적인 이유 등등까지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하긴, 아이 하나를 키우는 나조차도 한 해에도 몇번씩 바뀌는 교육관련 제도에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을 하는데, 다년간(몇십 년간)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이들이 그것을 모를까. 어쩌면 복잡한(?) 이유로 알고도 모른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영어교사로 근무하다 미국 현지로 유학까지 한 저자가 냉정하게 바라본 현재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 막연히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왜,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조목조목 짚어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특히,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에 대해 느끼는 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셈이라고나 할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영어교육에 보이지 않는 미국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 ' 영어 교육 열풍에서 빠뜨릴 수 없는 건 영어 교육 시장을 확대하려는 미국의 노력이다. 미국은 세계 여러 나라의 영어 교육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세계가 영어 교육에 열을 올릴수록 그들의 일자리는 많아지고 영어 교육 관련 수익이 높아질테니 말이다.' (본문 167쪽)
과연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란 의미일 것이다. 그러고보면 정치적 경제적 부분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부분까지도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심각한 현실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이건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제도를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인 셈이니 말이다. 정치적 경제적 관계와 얽혀있으니 교육적인 관계는 어떻게 보면 상호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일방적인 관계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를테면, 정치적 경제적인 거래의 원활함을 위한 부수적인 것정도로 다루어질 수 있으니 말이다. 결국엔 영어교육 정책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도 영어로 인한 혜택(?)을 크게는 아니지만 누린 세대여서 영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저자도 본문을 통해 말했듯이 영어는 수단이지 결코 목적 그것도 맹목적인 투자의 대상쯤으로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우선 영어도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수단, 또는 연구(학문)의 대상.. 그 이상도 또 그 이하도 아닐 것이다. 중국어나 일본어, 독일어나 프랑스어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취급되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세계공용어라는 무시못할 힘을 가진 언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아이들의 미래까지도 지레 판가름하고자 하는 것만큼은 반드시 지양해야 할 일이다. 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세상에는 더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실, 레드카드로 부족하다. 올곧은 양심선언이 필요한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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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를 둘러 보면 온통 영어 때문에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정말 많다. '어떤 영어학원이 잘 가르치나?', '어떤 영어 유치원이 좋은가?'로 시작하여 학년이 올라가면 언제 어학연수를 보내야 하는지, 보내려면 어느나라가 좋은지....... 얼마전 뉴스에 보도 된 뉴질랜드의 세모녀 이야기도 모두 영어교육 때문에 일어난 문제점이 아닐까? 나로서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도 않지만,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아이를 혼자서 어학연수를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레드카드, 대한민국 영어공부] 우선 나와 같은 길을 가는 교사가 이 책을 썼다는 점이 놀라웠고,자신의 공부만 하기도 어려운데 아이들을 데리고 유학을 떠난 점이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또 한가지 저자는 제2언어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은 영어를 익히고 사용하는 데 원어민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데리고 간 자녀들의 미국 학교생활과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을 보며 완벽한 영어 공부란 있을 수 없으며 소통과 생각의 도구로 사용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대한민국 온 나라가 영어때문에 걱정을 한다고 해도 나는 한박자 늦게 가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며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려고 한다. 지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영어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자녀들을 지도하기 보다는 다그치는 경향이 정말 많다고 본다. 나는 천천히, 다른 사람 보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영어 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의 의지로 할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의 언어도 아닌 제2외국어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투자를 많이 한다한 들 눈에 띄게 실력이 좋아질 수는 없기에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을 뿐이다.
현대사회는 영어를 피해갈 수 는 없기에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도록 즐길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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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하는 방법 보다는 영어 공부 어떡게 했다 미국에서의 생활 등등 딱 공부하는 방법에대해서는 자세한 설명 없고요 공부하는데 어려움 없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에요. 이런저런 상황들에 대해 많이 들어있고요 영어공부 잘못하는 방법이나 어떡게 적응하는방법 등 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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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다섯 살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외국 여행을 나갔더니 현지 외국인에게 먼저 이야기를 걸어서 부모인 본인들도 무척 놀랐다고 인터뷰를 한다. 유치원 아이 두 명을 나란히 앉혀두고 영어로 질문을 한 뒤, 단답으로 이야기 하는 아이와 유창하게 풀어서 이야기 하는 아이를 비교하며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것인가, 언어를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물어본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이 두가지 상황은다름아닌 요즘 한창 방영되고 있는 어느 홈스쿨 교육기관과 어느 영어 학원 광고의 한 장면이다.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알파벳을 배우고 처음으로 영어를 접했던 저의 학창 시절 이야기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사실 영어 조기 교육에 관한 찬반 입장의 설전이 작금(作今)의 일은 아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영어 열풍의 도.가.니.다!! 송봉숙 선생님께서 쓰신 '레드카드, 대한민국 영어공부'는 부제목 그대로, 평생 영어에 주눅 든 우리에게 던지는 20년 경력 영어 교사의 '희망적인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영어를 잘하려면 이런 방법으로 한 번 해보세요'와 같이 방법론적으로 접근하는 영어교육 지침서가 아니라, 영어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영어 유치원, 원어민 교사 등의 영어 열풍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이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20년 동안이나 한국에서 영어교사를 지냈던 저자가 왜 돌연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났을까 하는 것이었다. 또한 그런 결단을 내리고 미국에서 TESOL 석사 과정 공부를 다시 시작하신 저자가 다년간의 미국생활을 마친 후 얻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 안에는 저자가 학교를 포함한 미국의 일상 생활을 통해 겪은 재미있고 생생한 에피소드들과 저자의 중학교, 초등학교 아이들의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 등이 고스란히 실려있다. 저자의 머리말 일부에도 적혀 있듯이, 아마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되길 바라신 것 같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제 2 외국어로 배우고 익히는 우리 나라 사람이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생활을 해보니, 실상 그들은 유창한 발음이나 영어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영어를 소통과 생각의 도구로 인식하고 배울것을 주장하시는 글을 읽으면서 더 크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