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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했기에 부끄럽지 않은 어떻게 살아야 더 치열하게 살까를 고민하는
편하고 안전한 길이 아닌 아무도 가지않는 낙엽 덥힌 길 가시덤불을 헤치며 걸어도 남들보다 빨리 가지않아도 한 걸음 한 걸음 그 발자국에 의미가 새겨지는
목적지만을 향해 달리지않고 길가의 풀 한포기 작은 꽃 돌맹이 하나 구름 한 조각 그 작은 것들의 향기와 몸짓을 알아주는
그러면서도 옳지않은 것에는 옳지않다고 말하고 또한 그것과 타협하지않는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 곳곳에 나무처럼 돌처럼 풀처럼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그래서 이 세상이 있다.
그래서 내가 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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