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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가장 처음 접한 만화가 <풀하우스> 그리고 <꽃보다남자>였다. 거의 순정만화의 양대산맥으로 불릴만한 만화들로 입문을 한 셈인데, 당시에는 그런 것을 몰랐으므로 '만화라는 게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하는 생각뿐이었다. 다른 만화들을 읽어나가면서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만.
어쨌든 <풀하우스>는 한국 작가가 그렸음에도 굉장히 미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면서, 또한 로맨틱 코미디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만화이기도 하다. 물론 순정만화에는 빠질 수 없는 왕자님과의 환상적인 사랑도 있다. 예쁘지는 않지만 지적인 여성 엘리의 매력도도 만만찮았다.
그렇게 고이고이 간직한 나의 첫사랑 <풀하우스> 2부가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괜히 2부 나왔다 1부의 추억까지 망치는 거 아냐? 하는 소심한 걱정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나오자마자 팬들에게 엄청난 혹평을 받은 2부는 한동안 집을 용기조차 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심을 하고 2부를 펼친 순간, 난 할 말을 잊었다. 그림체는 확실히 1부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이게 뭐란 말인가? 이거 진짜 원수연 작가 본인이 그린 것이 맞는가? 아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말도 안 되면서 유치뽕짝인 만화를 풀하우스 2부랍시고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 이건 팬에 대한 일종의 배신이다!
...정말 할 말이 없다. <꽃보다남자>가 갈수록 내용을 억지로 늘리려 무리수를 둘 때 느꼈던 바로 그 심정을 2부를 보면서 느꼈다. 1권 한 권에서도 내용이 이렇게 막장인데, 나머지 권들은.. 상상하기도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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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연재 시작 이후, 그 시대를 거쳐 자라난 소녀들의 감성에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 원수연의 「풀하우스」가 『풀하우스Ⅱ, 새로운 이야기』로 거듭났다. 순정만화 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소녀들의 이상형 라이더 베이, 그리고 당당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멋진 주인공 엘리 지를 다시 만날 기회다. 완벽한 해피엔딩 뒤에 주인공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멋진 포옹이나 키스로 끝나는 게 로맨틱한 사랑 얘기의 끝이라면, 그래서 그 뒤는? ‘그래서 그들은 잘 살았대’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잘 살았대’를 보여주고 싶은 작가 원수연의 바람이 새로운 풀하우스의 시작이었다. 젊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라면 영화나, 드라마, 만화를 통해 수없이 반복되는 주제이지만, 독자들의 반응은 ‘원수연이라면 다르다’는 것이다. 유려한 그림체와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가 원수연. 매 작품마다 이야기는 새로워져도 자존심 강하고 당당한 캐릭터,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은 변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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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제가 학창시절 넘 재밌게 봤던 만화책이랍니다..
그래서 1-16권 전권 가지고 있구.. 2부도 계속 구매했답니다..
드디어 완결이 나왔네요~ㅋ
4,5부 같이 샀는데.. 워낙 시간이 오래되서 2부 4권 산것도 깜빡 잊고
또 산거 있죠~~^^;;; 그래서 4권이 두개나 됐네요~~
암튼.. 원수연님 만화는 봐도 봐도 넘 재밌어요~^^
두 주인공도 넘 멋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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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 만화책에 푹 빠졌습니다. 어쩜 이래~~~ 풀하우스 1부하고는 전혀 색다른 느낌 ㅋㅋㅋ 제가 풀하우스 1부를 다 사려고 했지만... 자금사정으로 인해 2부 1,2권을 샀거든요. 제가 친구들한테도 보여주고 그러는데 난리가 아닙니다. 어쩜 이러냐구...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어놔요. 조금 조심을 하셔야겠지만. 진짜 사시면 후회는 안 하실거예요. 1부하고 비슷한 느낌을 원하셔두 강추 1부하고 좀 색다른 느낌을 원하셔두 강추 조금 비슷한듯 하면서도 좀 색다른 느낌... 제가 느낀게 바로 이런 느낌이거든요. 지금 사시려구 망설이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구 사세요. 후회는 안 하실거에요.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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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라는 만화가 완결이 완결판이 나왔을때... 후배가 전권을 다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후배녀석에게 풀아우스 전권을 빌려 밤을 새워서 본 기억이 난다. 사실 결말이 없는 만화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어찌해야하나..싶었었는데.. 녀석이 구입을 했다니.. 빌려보면서도 나도 사아햐나...라고 고민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물론 한참 후에 패키지 상품으로 나온 풀하우스 1편 16권을 몽땅 사긴 했다. ㅋㅋ(성인이 되어 만화책을 사는 내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그렇게 말했다..아직도 소녀적 감성이 남았냐?ㅋㅋㅋ그냥 추억이다..감성은 무슨..ㅋㅋ이렇게 대꾸했던게 기억난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흐른 후 드라마가 방영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송혜교씨가 여자주인공이라는 소릴 듣고 반신반의 하며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난다. 사실 만화를 드라마로 똑같이 옮기긴 어렵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전혀 다른 느낌으로 드라마가 나와서 살짝 실망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부터 풀하우스 두번째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한번에 하나씩 완결이 나지도 않았는데 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 드디어 두번째 이야기의 완결판이 나왔다. 역시 여전한 그림체와 이쁜 스토리..어떤 분들은 두번째 이야기는 안나오니만 못한거 같다고 하는 이도 있었다. 뭐..난 둘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던 독자로...불만은 별로없다..ㅋ 재미있게 읽어주면 그만이쥐머~~~ 대신 현실에 살짝 부딪쳐서 좌충우돌 하는 모습도 나름 재미있다는 결론... 물론 뻔하게 기억상실증 같은 것을 넣은건 살짝 식상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나름 그들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고 보기로 했다. 라디어와 앨리의 못말리는 신혼일기의 마지막 장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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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둘다 넣을 수는 없는가보다. 아주 오래전 동네 만화대여점에서 만난 풀하우스 1부 몇권인지는 까먹었지만... 유명한 바람둥이 배우(?)와 평범하면서 도도한 일반녀(?)와의 러브스토리라는 판타지에 빠져서는 잡지 연재중인걸 알고 그 잡지 연재가 끝날 때까지 사보던 기억이 난다.
소장하고 싶은 만화 중에 하나가 풀하우스 전권인데 비좁은 집에 모셔둘 공간 부족으로 1부 8권인가, 밖에는 모으지 못했다. 방이 넓어야 도서관 하날 만들던가 할 텐데...(핑계인가^^;;)
위시리스트에 추가된 만큼 언젠가. 풀하우스 전권을 모아놓고 다시 추억에 젖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