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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의 구매 동기 역시 운동 때문이었습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틀어주는 곡들은 요즘 유행곡들인데 최신곡은 제가 잘 모르거나, 리메이크 곡들은 예전 오리지널들보다 못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취향에 맞는 곡들을 찾아 CD를 왕창 4종이나 주문했는데, 그 중 운동할 때 딱 안성맞춤인 주옥같은(?) 곡들을 새롭게 발견한 것이 바로 이 Modern Talking의 음반입니다. 원래 알고 있었고 구매 목적이기도 했던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Atlantis is Calling', 'Brother Louie'같은 곡들을 제쳐둔 채 운동할 때마다 반복시키고 있는 세 곡이 바로 'You are not Alone', 'Win the Race', 'Ready For the Victory'인데요, 런던올림픽동안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을 땄다는 뉴스가 나오면 나오는대로 기분을 업시켜주었고, 오심 소동으로 속이 쓰리면 쓰린대로 위로를 해준 곡들이죠. 이 가격에 두 개의 쥬얼케이스에 따로따로 담아 2장이나 되는 디스크로 34곡을 제공하다니 정말 착하지 않나요? 제 조카의 표현을 빌자면, 그야말로 '찰진'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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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을 보다보면 주제가로 나오는 랩부분이 아주 흥겹습니다. 이 부분이 모던 토킹의 명곡 Brother louie의 98년도 버젼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들 되시구요.. 띄엄띄엄 업데이트 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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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거의 하루종일 워크맨 카세트에 녹음된 모던 토킹의 음악을 듣고 다녔다... 거의 2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들의 멜로디가 기억나는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 같다. "명곡은 영원하다" 일까? 물론 그 시절 유행가로 치부될지라도 팬들에게는 예전 향수를 가득 불러 일으키는 명반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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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토킹 음악이 한창 흘러나오던 시절엔..그저 유행에 흥겨웠던 귀가 즐거워 들었었지만 세월이 흘러 이들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을 때는 그냥 별 생각없이 무심결에 집어든 음반에서 내 인생의 음악을 만날 줄이야! 두번째 음반에 수록된 11번..CHINA IN HER EYES를 들어보시면 비트가 강한 리듬에 읇조리는 부드러운 음성과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후렴부의 그 음성까지~ 모두가 날 흔들어 놔서 한동안은 미친듯이 그 음악! ONLY 그 음악 하나만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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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롤라장과 더불어 소위 디스코 텍이라는 밤문화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무도회장(?)을 달구는 노래들은 대부분 유로 댄스들이었다. 유로 댄스는 미국의 펑키나 디스코, 신디사이저를 많이 사용하는 영국의 신쓰 팝과는 다른 멜로디를 선보였다.
기본적으로 반복적인 리듬과 격하지 않으면서 밝고 화사한 리듬에 단순한 멜로디를 사용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별 부담없이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것이 이 음악은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한다.
아마 국내에서 댄스 음악이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은면서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받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한다. 비트가 그리 빠르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게 몸을 흔들게 하는 매력을 가진 음악은 젊은이들에게 급속도로 파고 들었다.
그러한 유로 댄스 뮤지션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그룹은 런던 보이스와 모던 토킹이 아닐까 한다. 모던 토킹은 런던 보이스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구태여 두 그룹의 차이라고 한다면, 런던 보이스가 흑인의 음악들을 많이 차용한데 비해, 모던 토킹은 팝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일 수 있을 것이다.
작사, 작곡과 제작을 맡은 디터 볼렌과 보컬을 맡은 토마스 앤더슨으로 이루어진 이 듀오 그룹의 인기는 대단했다. 마치 여성의 목소리같은 토마스 앤더슨의 옐로우 보이스와 지금 들어도 결코 뒤처지 않는 오히여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디터 볼렌의 작곡 실력은 이들을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한다.
댄스 음악에서 불후의 명곡이라 할 You're My Heart, You're My Soul을 시작으로 You Can Win If You Want, Cheri Cheri Lady, Brother Loui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한다. 그런데 이들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던 중 갑자기 결별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뒤 그들은 다시 재결합하여 1998년경 Back for Good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으로 돌아오는데, 이 음반은 달라진 팝 시장의 조류에 맞추어 자신들의 기존 히트곡들을 일렉트로니카나 랩을 가미하여 색다르게 들려주며 그들에 대한 향수를 가진 팬들에게 어필하여 재기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 음반은 최근작인 Universe음반을 제외하고 이들의 데뷔음반에서부터 최근까지의 음반에서 골고루 선곡하여 총34곡이라는 수록곡에서 알 수 있듯이 'The Ultimate Best Of'라는 앨범 제목에 걸맞는 노래들을 수록하고 있다.
1번째 시디의 마지막 트랙에는 No1. Hit Medley를, 2번째 시디의 마지막 트랙에는 Space Mix '98을 수록하여, 그들의 히트곡들을 압축하여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두고 있어, 그야말로 모던 토킹에 대한 여태까지의 베스트 음반 중에서는 가장 최적의 음반이 아닐까 한다. 솔직히 조금 아쉬운 건 시디 알맹이의 디자인이 너무 성의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자켓이나 북클릿은 양호한데 비해서 말이다. 옥의 티라고나 할까.
다만 'The Final Album'라는게 조금은 아쉽다. 이제는 그들의 새로운 곡들을 듣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간혹 스트레스 받거나 기분이 꿀꿀할 때 아니면 기분을 업시키고 싶다면 이 음반처럼 좋은 음반도 없으리라고 본다. 댄스 음악이 댄스라는 주목적 이외에 감상용으로도 쓰이는 뮤지션들이 바로 이들이라고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댄스 음악의 차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뮤지션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