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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에서 과연 의외의 선택은 무엇이며 뜻밖에 심리학은 무엇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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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깨닫지 못했던 내 마음속의 또다른 내마음이 있다? 그속엔 나도 모르게 용인되고 합리화 시키는 6가지 문화심리 코드가 작용하는 거라구? 첫장부터 속도감있게 읽어내려가면서..묘한 나를 이끄는 유혹적이고 매력적인 글읽기를 선물해 준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아니 여러번쯤 경험해본.. 내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했던 일로.. 아.. 아쉽다..정말 이러이러했으면 좋았을 껄.. 하지 말껄.. 그냥 그렇게 결정했을 껄.. 수많은 무엇무엇을 했을 것을 .. 후회하며 살았던 순간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책에선 그 무엇무엇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회스런 결정이 내리기 까지에 있었던 내 마음속에서 요동쳤을 수많은 갈등속에 그렇게 결정내렸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이야길 해준다..
그건 내 자신 마음속에 또하나 미련스럽게?또는 너무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는 또다른 마음이 조종하는 거라고 말이다.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이 전해주는 현상속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에 이리도 공감하게 됨을 보라.. 결혼 정보회사보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사람들의 성혼률이 높은 이유에 대한 이야기 상품을 많이 진열한 쇼핑몰일수록 손님이 빈손으로 가는 이유. 용돈이 빠듯한 학생들이 편의점을 찾는 이유. 애써 공짜표를 얻고도 극장에 가지 않는 이유. 살것이 없지만 백화점을 배회하는 외로운 마음의 사람들의 쇼핑에 몰입하는 이유.
맞아 맞아를 연발하게 되니 이 무슨 일일까..^^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 주시는 6가지의 문화심리 코드를 프레임에 담아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아.. 내가 놓쳤던 이 부분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해준다.
사람은 언어에, 정보에, 돈과 이익, 선택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순간에, 또는 결정적 선택의 순간에, 시시각각 계속적인 변화하는 순간에도 선택하고 분석하는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늘 내마음의 결정이 성공적이길 바라고 혹시나 실패하지는 않을까에 두려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그러했으니까 말이다.
이책이 단지 그런 심리와 상황에만 맞춘 책이라면 왠지 뒷심이 부족한 책이 될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선 한발짝 더 나아가서 혹시 내가 내린 결정이 일상적인 판단과 선택에 무의식적으로 나를 지배하는 욕망의 지배를 받지는 않는지 살펴보길 조언한다. 인간은 이성적 사고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 이성적이라고 하는 사고가 자만과 과잉 자신감으로 나를 바로 보지 못할땐 실수와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은 배팅에서 꼭 딸것이라는 자신감과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앞을 내다보고 고객의 자산관리를 책임지는 투자분석가들의 자신감을 비교해 보면 전자가 훨씬 높다고 한다. 과잉 자신감을 지적하는 것이다. 누구보다 자기는 사회흐름을 알고 투자의 경향을 안다고 자부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대부분이 실패를 맛보는 경우 역시.. 내 욕망속에 나도 모르는 과잉 자신감을 들여다보라고 충고한다.욕망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통제력을 키우라고 말이다. 자신의 통제력은 타인이나 사물에 내 의지대로 영향력을 미치거나 통제할수 있는 심리적인 힘을 말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많이 알수록 시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제할 확률이 많다고 믿게 되는데 하지만 이런 정보의 대부분은 부정확하고 오래된 것이고 막연하거나 믿을 수 없는 것도 많다.게다가 루머까지 . 자기의 통제력이 우수하다는 착각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맹이없는 빈정보들만 믿고 덤비는 일에 경고한다.
자신의 능력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일을 멈추라고 말이다. 지식이 주는 무조건성이 아닌 지식과 정보의 다른면을 살피고 자신의 통제력을 과신하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책을 덮으면서 수많은 선택속에서 나역시 내속의 욕망버전..자만심 버전으로 일을 그르쳤던 순간을 생각해보니 좀더 내가 이책을 일찍 만났더라면 좋았을것을 이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수많은 선택하는 순간에 서게 될때마다 현명하게 나를 돌아보면서 생각하는 법을, 내 마음속 욕심이 가르쳐 주는 선택의 유혹에서 담대해 지도록 해주는 법을 알게 해준 책이기에 내겐 더욱 각별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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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뭔가 어려운 시점에 읽은 책인거 같습니다. 취업이 확정된 순간부터, 사실 책이 잘 안읽어졌습니다. 또 다음달 초에 미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더 책을 안읽는 듯 합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영어권 국가로 떠나는 여행이기에 정확하게 말하면, 외국으로 홀로 떠나는 첫 여행이기 때문에 너무 긴장되면서, 그것과 관련된 정보들을 모으고 있는 시점이라서 책이 눈에 잘 안들어옵니다. 설레면서 무섭고, 기대되면서 떨리는 그런 시간이니까요. 참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언어의 프레임]하는 부분인데요. 왜 재미있냐하면,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이 프레임이 잘 보이는 듯 합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잘 몰랐지만, 대학에 오고나니, 약간의 수준이라는 것이 생기더군요. 이 [언어의 프레임]이 여기서 생깁니다. 친구가 다니는 대학에서는 토익 750만 되면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그 대학의 선배들은 750을 받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저와 비슷한 친구였지만 이 친구의 사고에서는 토익 750은 어렵다 로 바뀌어 있더군요. 제가 있는 대학은, 상대적으로 그 학교보다 좋았고, 졸업여건부터가 토익 750이었기 때문에, 다들 토익 750이 목표라기보다는 850 이상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들은 최소한 이과는 800, 문과는 900 이런 생각이 프레임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이 되니, 처음 가진 이 프레임들이 졸업하던 시점에 진로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각자가 생각하는 최대치에 대한 생각 자체가 너무 달랐습니다. 이것 또한 생각의 프레임, 언어의 프레임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들 외에도 다양한 [언어의 프레임]들이 우리 주변에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언중유골]이라는 것이 사실 이런 [언어의 프레임]때문에 생긴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말에 힘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뱉은 말들이 이루어진다는 그런것 말이죠. 일부러 취준생들이나 수험생들이 [떨어졋다]라는 말을 안하는 것이 이런 이유가 아닌가하는 조그마한 생각도 해봅니다.. 2번째 신기한 부분은 바로 [정보]에 대한 부분입니다. 과잉정보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해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번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생각하는 것은, [이렇게 긴 글을 과연 사람들이 읽을까?]하는 부분입니다. 이 긴 글조차도 사실은 [정보의 과잉]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많은 글들이 쓰여져 있어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갈만한 것인지, 그리고 이 글을 읽을 것인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합니다. 한편으로는, A4용지 1장분량을 채워서 누군가 레포트용으로 제출할 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도 사실 듭니다. 사실은 후자쪽이 더 큰거 같습니다만... ^^;; [젝 웰치]가 이런말을 햇습니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게 아니라, 답이 너무 많아서 없는 것 처럼 보인다" 라고 말이죠 우리들의 미래들은 사실 답이 없다고 자주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 답은 너무 많아서 문제인게 아닌가 합니다. 수백, 수천 아니 수억개의 다른 답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이 수억개의 답 중에서 좋은, 그리고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이 가능할까요?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답이 없다는 것은 답이 너무 많아서, 선택지가 많아서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원주민의 성인식이 있습니다. 옥수수밭에 일직선으로 세우고, 그곳을 통과시킵니다. 통과하면서, 보이는 옥수수 중에서 가장 큰 것을 고릅니다. 단, 한번 온 길은 뒤돌아 올 수 없고, 한번 따게 되면 그 다음에 무언가를 딸 수없다고 합니다. 내 눈앞에있는 옥수수가 가장 큰지 아니면 앞에 가면 더 큰게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뒤에 옥수수가 더 클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런 것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지나간 것이 나의 인생에 더 맞는 답일지도 모르지만,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나간 것에 대해서 미련을 갖고 있고 또 미래에 나에게 찾아올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면서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리 선택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 선택에서 핵심은, 불확실성이 아닌가 합니다. 과연 지금 우리들이 한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틀린 것인지는 미래에 알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 성인식과 우리가 다른 것은 2번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더 좋은게 나올 수 잇습니다. 스스로가 생각하기를 현재에 안주하기 싫다면 새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요즘 [마녀사냥]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말이죠. [마녀사냥]을 보면서, 여자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내가 요즘 여자에 대해서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는지를 말이죠. 그런데, 참 웃기더군요. 너무 많은 것을 스스로 요구합니다. 내가 요구하는 것들을 모두 다 맞추는 사람을 원하는 거죠. 그런데,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없는 상태에서 이것들을 요구한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참 왜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방송을 통해서 배우는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는 좀 더 제가 요구하는 정보의 수가 줄어들어야 하지 않나 하구 말이죠... 반성에 반성을 더합니다...ㅠ 참 심리학이 재미잇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택의 학문]이라는 경제학보다 심리학이 더 좋은 분야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 이후에는, 프로이드.. 같은 책은 아니더라도 심리학과 같은 책들을 읽어바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심리학책들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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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 사실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서적들은 몇권 읽다보면 하는 말이 거기서 거기고, 반복되는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손에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이라는 이 책을 알게 되었을때도 크게 기대감없이 읽기 시작했다. 제목 그대로 평소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인간의 무의식에 대해 그속에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문화심리코드로 분류해놓았다. 목차 부분을 훑어보니 언어, 정보, 돈, 이익, 시공간, 선택으로 총 6가지였다. 여기까지는 일반책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겠지만 그 속에 짜여져있었던 스토리들이 제법 흥미로웠다. 몇가지 예를 들면 '펩시는 어떻게 코카콜라를 이겼을까' 라던지, '배우자를 구하려면 나이트클럽을 가라', '첫눈에 반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등등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나, 의아해했었던 이야기들이 실려있어 지루함없이 책을 읽어내여갈 수 있었다. 또한 좋은 사람의 기준은 결국 자신이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공짜표가 생겨도 극장에 가지않는 것, 지름신은 특히 고독한 사람에게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 등등 평소에 알 수 없었던 인간의 심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 큰 공감이 가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져 있었던 것들을 통해 '선택'이라는 수단을 거쳐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점. 이 사실을 심리학적인 측면으로 다가서 글로 써내려갔다는 것이 무척 새로웠던 것 같다. 특히 낯썰거나 남의 일로만 생각되어지는 예들이 아니라 주위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하여금 과거, 현재에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언젠가는 일어날 수도 있는 일들을 통해 무의식 심리를 알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심리학'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야가 된것 같아 더욱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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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자신의 성격이나 인성에 대해서 테스트를 했던 기억이 난다. 혹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테스트를 하고 대학교의 학과를 선택함에 있어서 이 테스트는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조차 모르고 있던 진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 맞는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지, 테스트의 결과일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격이나 인성의 특정 부분은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 역시 이런 테스트를 학교 다닐 때 했던 기억이 난다. 나 자신도 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살아간다. 더욱이 심리학에 있어서는 나의 심리도 잘 모르는데 상대방 혹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가끔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보면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게 된다. 이런 성향의 사람은 이런 마음과 이런 심리가 있다고 말해준다고 가장했을 때 그것이 맞기 때문이다. 나 역시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면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나 자신조차 모르는 내 마음속의 또 다른 내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기에 실수하기도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나 행동을 반대로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심리의 한 부분이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오랜만에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만났다.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은 일반사람의 성향이나 패턴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 같다. 노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에 할인해달라고 하지만 정작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그렇지 않다는 심리와 가난한데 왜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느냐 하는 것이다. 편의점을 물건을 사는 사람은 주로 일용직에 일하는 사람이거나 가난한 직장인, 프리랜서나 작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에 언어, 정보, 돈, 이익, 시공간, 선택으로 6가지로 분류해서 문화와 심리 코드로 바라보는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 책도 심리적인 책이긴 하지만 가끔 같은 사람이지만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이나 경제나 소비, 문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폭넓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하는 행동이나 그에 따른 현상에 대해서 바라보고 그것이 왜 그런지를 언급하고 있기에 심리학적 부분의 접근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노력하기 위한 접근으로 이 책을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6가지 심리 코드는 세상을 살면서 한 번쯤 겪어봤거나 부딪혀 본 것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은 인간의 행동이나 모습과 그에 따른 결과로 인간에게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를 소개하고 있기에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 혹은 주변 사람의 행동이나 모습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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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현상에는 의외성을 다분히 안고 있다. 우지.. 농심이라는 2등 기업의 1등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핵심 키워드였다. 이익을 위해, 언어 속에 속한 의미를 파악을 위해, 평이하지만 켤코 쉽지 않은 사회 물론 어느 정도는 사회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거나, 정말 무슨 이유로 이런 유형의 물론 인문학을 기초로 하는 사회심리학 기저에 있는 다양한 이론을 모두 실은 것은 모든 이론은 "상대적"이라고 한다. 즉 절대적인 이론은 없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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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6가지 문화심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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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Language | 정보Information | 돈Money | 이익Interest | 시공간Time-Space | 선택Selection
요즘 재미있는 심리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마음을 위로해 준다든지,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이렇게 저렇게 알려준다든지, 남녀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솔깃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접하기 전, 나의 기대는 단연 재미였다. 그런데 웬걸...부제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6가지 문화심리코드'에서 '문화심리'라는 것이 이렇게나 학문적인 것이었나? 책의 재미나 내용 여하를 떠나서 이 책과 나의 기대가 어긋났던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심리를 기대했는데 심리보다 문화 연구에 치중한 심리라고 할까. 덧붙여서, 문화심리학의 탈을 쓴 경제행위와 소비연구서라고 말하고 싶다. 마음이 동(動)하는 심리를 기대했는데 이 책은 마음보다 뇌쪽에 많이 가까운 과학에 치중한 심리라고 할까.
'...라고 할까 '라는 불명확한 표현을 쓴 것은 내가 심리학(學)을 공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쪽 분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일반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주류 경제학인지 뭔지에서 말하는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너무나 뻔한 사실인데 이 책에서는 마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는 듯이 인간은 비합리적이고 무의식적인 방식으로 사고하고 선택한다면서... 이걸 참 어려운 말로 알려준다.
"집단과 무리의 영역에서 영향을 받는 개인들의 판단과 선택의 문제는 주류 경제학이나 행태경제학, 신경제학에서 잘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것은 단지 독단적인 개인의 효용이나 이익이 아니라 무리 속 생존의 문제기 때문이다." (278쪽)
역시 같은 얘긴데 다른 쪽에, "따라서 주류 경제학에서 말하는 개인 단독의 판단은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찰나적이고 즉흥적인 판단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뇌 과학이나 신경경제학, 행태경제학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296쪽)
삐딱하게 보고자 하는 게 아니라 무슨무슨 학(學) 분야를 아무렇지 않게 열거하고 이 책은 그런 것들과 차별을 둔다고 하는데 글쎄... 그렇다고 하니 그런 것이겠지만, 아리송하기만 하다. 그래도 "책"이라는 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인간의 진짜(?) 욕망을 꿰뚫어본다는 여러 사례와 연구 결과를 재미나게 보려고 노력한 것 같다. 결론은 인간 마음은 아무도 몰라, 며누리도 몰라, 귀신도 몰라 정도 되시겠다.
이 책을 보면서 심리학자님들 참 많은 연구를 하고 계시구나... 참 다양한 사고와 감정을 지닌 사람이 있구나... 를 새삼 알게 된다. 개인적으로 최근 출간된 『소유와의 이별』, 『굿바이 쇼핑』이나 『무소유』라는 책 제목들처럼 "난 소비 별로야. 없이 사는 거야"를 주장하고 예찬하고 싶은 마음까지는 아니지만 소비라는 것을 인생에 있어서 없으면 큰일 나는 것으로 보지도 않는다. 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이 책과 내 기대(심리)가 어긋나는 점이 한 가지 더 추가가 되네.
소비는 낭비나 소모가 아니라 창조다. 어떤 것을 소비해야 다른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인간의 창조는 소비를 통해서 이룩된다. 인간은 소비하며 창조하고, 창조하며 소비하는 존재다. 노자의 말대로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창조의 재료는 결국 소비를 통해 얻는다. (...) 소비하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움직인다. 사람의 마음은 문화다. 문화는 움직인다. (이 책 '머리말' 가운데)
이 책에서는 인간을 소비하는 존재로 보고 소비를 인간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지름신은 고독한 사람에게만 강림한다(203쪽)'라는 부분에서 여성의 쇼핑 행위는 자기실현적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맞긴 한데 왠지 좀 서글프다. 이런 딱딱한, 과학(學)적인 책들이 재미없어지는 요인 가운데 하나는 너무 들이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불안정한 수입은 비합리적인 소비를 만든다(117쪽)'라는 부분에서 남성들 직장이 안정되어야(=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어야) 결혼을 하고 가족계획을 세우는데 그게 안 되니까 결혼도 미루고, 한다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두 사람이 결혼해서 최소 두 사람은 낳아야 현상 유지가 된다. 그런데 하나만 낳거나 그 이하이므로 인구의 현상 유지도 힘들다."(118쪽) 맞긴 한데 왠지 많이 서글프다.
글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사실 재미있는 연구들도 참 많았다. 내가 특히 수긍하고 키득거리면서 본 심리 현상은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다. 아니라고 하면서 하는 것들, 싫다고 하면서 하는 것들, 알면서 하는 것들, 물으면 딴 얘기하고 뒤에 가서 정작 즐기는 것들, 귀찮음을 핑계로 무의식 속에 쏙쏙 집어넣는 것들...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나도 나를 몰라"라고 하지만 사실 다 알면서 그런다. 알면서 모르는 척해주는 것도 미덕(?)인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오래전에 따분하게 본 책, 『대중문화의 겉과 속(강준만 저)』(전 3권)과 참 많이 닮았다. 『대중문화의 겉과 속』이 중딩인지 고딩, 필독서인지 추천도서였던 것 같은데 나로서는 왜 이 책을 어린 학생들이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추천이유를 잘 살펴봐야겠다.
문화심리학을 공부하는 합리적인 학생, 경제행위와 소비에 관해 관심이 많은 마케팅부서 직원들, 잘 속아 넘어가서 소비하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 학문적인 대중이 보면 좋은 책이다. 독후감은 이렇게 썼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하고 많은 심리연구와 학(學)의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에서는 외국인 연구 사례가 거의 99.8%에 가까워서 철학자 김용옥 님의 말씀이 너무 튀었주셨다. 원래도 튀는 분이긴 한 것 같지만 말이다.
"단순히 해외 심리학 실험 결과를 중심에 두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국내 현실, 한국인의 문화 심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다만, 완결된 이론적 구조가 아니라 아이디어의 제공에 큰 무게를 두려 한다." (이 책 '머리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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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심리학에 대한 책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심리학이 요즘은 영화소재로도 참 많이 쓰여진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소재중에서 특히 호러물에 자주 등장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너무나도 평범한 심리학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듯한 심리학이 여기 있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심리학이라고 단정지은 적도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맥주집이 시끌벅적한 이유, 그리고 첫눈에 반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여자 아나운서와 여교사중에는 유독 골드미스가 많은 이유, 가난한 사람들은 왜 비싼 편의점을 이용할까?, 지름신은 고독한 사람에게만 강림한다 햇빛좋은날에는 중요한 선택을 피하라, 왼쪽 얼굴이 더 예뻐 보이는 이유[특히 이건 많이 궁금했다 내가 그러해서..],스타벅스 커피는 왜 한국에서만 비쌀까 등등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다. 사실 나는 스타벅스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밥보다 비싼 그 커피를 사먹는 이유조차도 나는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차라리 나같으면 밥을 좋은 걸 먹고 길커피를 먹을껀데 김밥 한줄 먹고 몇 배로 비싼 커피를 먹는 사람들을 난 이해할수 가 없다 그리고 취향이라는 이름으로 그 커피를 고집하는 사람들에 심리를 아직까지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커피를 그리 향따지고 맛따지고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냥 인스턴트블랙커피면 만사 오케이다. 그런데 해외공연 관람석과 스타벅스 커피가 우리나라만 비싼이유가 그것이 사치재이므로 그렇다고 한다. 정말 읽으면서도 실망스러웠다 비싸야만 그게 좋다고 인식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풍조라는 것에 조금은 허탈해졌다.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10원 20원 아껴서 가정을 꾸리고 계신 우리나라 어머니들을 생각하면 조금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비싼 편의점을 이용하는 이유는 이외로 간단했다.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과 시간의 부족함이였다. 일하는 시간과 일하는 날이 일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히 일정한 소비생활을 계획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그 한예로 농촌출신의 자녀들이 돈 쓰는 법을 잘 모른다고 한다 극히 일부적인 논리이긴 해도 농촌자체가 다달이 월급이 없이 농사가 수확하는 철에 큰수입으로 일년을 살기때문에 하루하루 계획은 아무래도 힘들다는 것이 맞긴하다. 물론 월급을 다달이 받아서 쓰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렇듯 우리가 생각지 못한 심리학에 경제나 사회관념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어린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며 형성되는 또래문화가 어른이 되어도 관념만 바뀔뿐 그대로 적용되어가고 있단 생각이 든다. 소비팬턴은 어린시절의 육아습관에서도 많이 고찰된다고 한다. 그래서 제일먼저 심리학에서 배우는 것이 프로이드의 성장패턴이다. 그 다섯과정중에서 무언가 강박이 될수도 있고 너무나도 개념형성이 안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은 보면 볼수록 그 개념이 세분화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한쪽으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의 상황으로 다시 대립구도를 띠기 때문이다.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 심리학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가 심리학이라고 생각지 못한 일상생활조차도 심리학을 떠나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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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첫사랑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전업주부들이 쇼핑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위 질문들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을 한다면 당신은 이미 대단한 심리전문가다.
주류경제학과 현대의 경제논리는 사람들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소비한다고 가정할 뿐만 아니라 완전한 진리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럴까?
마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저자는 인간의 사고나 마음은 뇌와 신체, 사회와 별개로 존재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판단과 행동이 신경학적(뇌의 구조)라기 보다는 심리적, 문화적이라는 것을 다양한 실험결과들을 통해 입증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경제적선택이나 소비행위의 매커니즘을 문화적, 심리적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하는데 저자가 임의적으로 여섯가지 범주로 나누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여섯가지 범주는 언어, 정보, 돈, 이익, 시공간, 선택이다. 이 범주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 범주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인간의 마음과 심리등이 현대의 경제행위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있다.
다시 한번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자.
남의 떡이 커보이는 이유는 선택의 자유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욕망의 대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첫사랑의 기억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설렘과 강렬함에 대한 비교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전업주부들이 쇼핑중독에 빠지기 쉬운 이유는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삿다는 성취감과 아울러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대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1달러를 땄을때의 기쁨보다 1달러를 잃었을때의 고통이 2배에 이른다는 실험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변이 한적하면 바캉스기분이 들지 않고 사람이 많아야 축제도 재미있고 음식도 맛이 있다는 것은 인간은 무리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집단에 속해있을 때 동조화가 쉽게 일어나는것을 의미한다.
기부금을 요청할 때에 사람들에게 '조금만 도와주세요!" 하는 것과 "단 1페니만 주어도 됩니다!" 하는 것 중에서 어느 말이 더 많은 기부금이 들어올까? 답은 당연히 '단 1페니만 주어도 됩니다'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은 착하고 선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착하고 선하지는 않더라도 나름대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지키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치있는 일에 돈이라는 보상이 개입하면 사람들은 그 일을 평가절하한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저자가 강조하는 바는 이것이다.
주류경제학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효용과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인간을 상정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둘러싼 가치평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회와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는 것이다.
이외에 우리가 몰랐던 사람들의 다양한 심리상태에 대하여 저자는 매우 풍부한 사례를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읽으면 읽을수록 아하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든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면 첫째, 마케팅을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활용하여 적절한 마케팅을 할 수있게 되며, 둘째는, 소비의 주체인 각각의 개인들은 이러한 활용당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자기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러한 부분을 알고있느냐 또는 모르고있느냐에 따라 삶이 주체적이 될 수 있느냐 아니냐의 갈래길에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김헌식지음/위즈덤하우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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