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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서평]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내용보기
책을 중간쯤 읽었을때 나는 제목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는 의미는 이중적이었다. 게리부부에게 '안녕'이란 우리나라의 안녕과 같은 이중적의미었다. 'Hi'와 'Bye'의 의미를 가진 안녕이라는 의미는 내 가슴을 흔들어댔다. 당신들도 그 의미를 알게 된다면 이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자, 어떤 책인지 한 번 봅시다.   책의 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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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중간쯤 읽었을때 나는 제목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는 의미는 이중적이었다. 게리부부에게 '안녕'이란 우리나라의 안녕과 같은 이중적의미었다. 'Hi'와 'Bye'의 의미를 가진 안녕이라는 의미는 내 가슴을 흔들어댔다. 당신들도 그 의미를 알게 된다면 이 책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자, 어떤 책인지 한 번 봅시다.

 

책의 겉표지와 같이 '개' 또는 애완동물 혹은 반려동물에 관한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읽지도 않았는데 왠지 가벼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 책은 시작부터 나를 설레게 했다. 평소에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부모님은 강아지에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집에 베긴다고 싫어하시고, 여동생은 어릴때부터 동물공포증이 심각한 상태여서 우리집에서는 애완동물이라고는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다. 있다면 내가 억지로 가져온 햄스터 몇마리와 남동생이 시장에서 사온 몇백원짜리 병아리를 할머니가 베란다에서 키웠던 일이 전부다. 원채 집에서 동물을 반기지 않다보니 햄스터는 금새 죽었었다. 남동생이 어려워하는 나를 위해 아파트 앞 화단에 고이 묻어줬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병아리는 할머니가 젊었을 적에 양계장했던 기억을 살려 벼슬이 쏟아날 정도로 키우셨지만 어느날 아침에 기름이 둥둥 떠진 삼계탕을 나는 보아야만 했다. 물론 입도 댄적이 없다. 그런 나에게 애완견을 키우는 것은 로망과도 같은 일이다. 로망 같은 일을 하는 게리의 글을 읽기 시작했다.

 

난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이 책이 벌써 맘에 들어버렸었다. 조금 읽었을 뿐인데, 이 책 내 맘에 쏙들어오는 문구가 있었다. 게리의 아버지가 게리에게 한 말이었다. "너는 네가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처럼 될꺼다. 그러니 친구를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해라."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말들이 적혀있었다. 이것은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는 말이 아니다. 사람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친구라는 것도 사실은 부모님과의 관계부터 시작하여 어릴 때부터 간직해온 내 모습과 비슷한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것 뿐이다.

 

그리고 조금 더 읽다보니 또 마음에 구절이 보인다. "세상에는 달랠 수 있는 상실과 달랠 수 없는 상실이 있다. 달랠 수 있는 상실은 점차 극복해 나갈 수 있지만 달랠 수 없는 상실은 평생 살아가면서 고스란히 견뎌내야 한다." 이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나는 교과서가 아닌 이상 책에 줄을 긋거나 표시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노란형광 색연필과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안할 수가 없었다. 하지 않으면 놓칠 것 같은 문장들이 속속 보이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오랜만에 포스트잇을 꺼내어 약 10군데에 깔끔하게 붙혔다.

 

반려동물, 거의 개와 함께 했던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그들과 생활하고 느끼며 일어났던 일들을 적어놨다. 그리고 그들과 생활하면서 있었던 사소한 일들로부터 크나큰 의미를 이끌어내어준 예쁜 책이다. 그리핀과 다시 만날 상황에 놓였지만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얘기했다. "단지 미래의 고통이 두려워서 현재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는 않아." 나에게는 감동 그자체였다. 사실은 나 역시 얼마전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재의 사랑에 대해서 고민했었다.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친구가 얘기해줬다. 뭘 그렇게 두려워하냐고, 니가 이제껏 경험해왔던 것이 두려운거냐고, 그리고 친구는 그렇다고 너 지금 그 마음을 포기할꺼니?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피할꺼니? 라고 얘기했다. 나는 당연히 No를 외치며 내 마음을 굳혔다. 현재의 내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앞으로 오지 않은 미래는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에 나아가리라 생각했다. 그때의 기억을 다시금 생생하게 기억시켜주었다.

 

이 책 정말 예쁜 책이다. 주옥같은 예쁜 글들이 담겨있다.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쉽게 읽히고 이렇게 나에게 스며들듯이 잦아드는 위트와 감동이 있는 이책. 편안하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m*********i 2010.04.28.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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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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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들고 생각보다 적은 양의 텍스트에 살짝 실망했었다. 푸짐한 메인요리를 기대하고 있다가 조금씩 차려진 예쁜 에피타이저에 약간의 서운함 같은 감정으로 살짝 맛보니 적은 양때문에 서운하지만 너무나 풍부한 맛과 기품을 가진 책이다. 체면도 잊고 허겁지겁 음식에 달려들 듯 책에 빠져들었다. 책을 읽으며 낄낄거리고 웃다가 어느순간 눈물이나서 울컥 울컥 하다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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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들고 생각보다 적은 양의 텍스트에 살짝 실망했었다. 푸짐한 메인요리를 기대하고 있다가 조금씩 차려진 예쁜 에피타이저에 약간의 서운함 같은 감정으로 살짝 맛보니 적은 양때문에 서운하지만 너무나 풍부한 맛과 기품을 가진 책이다. 체면도 잊고 허겁지겁 음식에 달려들 듯 책에 빠져들었다. 책을 읽으며 낄낄거리고 웃다가 어느순간 눈물이나서 울컥 울컥 하다가 결국 결말 부분은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지인의 까페에 앉아 책을 읽다가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왠지 한번 울기 시작하면 멈출것 같지가 않아서 결말을 덮어 놓았다가 맘껏 울어도 부끄럽지 않은 집에 돌아와 읽고는 우리집 강아지들을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아직 멀고먼 어느날의 이야기일텐데 벌써 그리워 지는 사랑스러운 나의 가족, 나의 사랑, 달금, 달봉, 달구...

 

나는 수필종류의 책들을 손님에게 내놓는 에피타이저와 같이 생각한다. 너무 달콤하거나 너무 깊은 맛이 나거나, 예쁘기만하고 맛이 떨어진다거나 해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삶의 단편들을 풀어놓는 얘기들에 과장된 웃음이나 억지스런 감동을 집어 넣으면 읽기가 거북한 경우가 많다.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는 동물을 오랫동안 키워봤다거나 그들과 교감을 느껴본 이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오랜시간을 그들과의 시간을 아낌없이 써보고 또 사랑을 받아보고 줘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마음들이 예쁘게 드러난 글들을 읽으며 책속의 작고 큰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질 정도의 자상한 관찰과 묘사가 참, 따스한 책이다.

 

크고 작은 일화들이 전부 나와 내 강아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공감할만한 글들이 많았다. 늘 열려있던 문이 닫힌줄도 모르고 두번이나 머리를 들이받고 쓰러져버린 큰머리 치와와 버터켭이나 숨이 멈춘 레이디에게 인공호흡을 한 주디숙모, 달리기 경주에서 이기기위해 주인 엉덩이를 물고 뛴 반칙왕 조지의 신문배달 사건, 조지와 그린산, 아이가 먹다 버린 크래커 한조각에 군침을 질척하게 흘리는 그리핀. 책 제목에 비해 조연들이 한참이나 많이 나왔지만 주인공이 언제나올까 기다리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기다림.


그리핀의 이야기들은 수많은 기다림으로 가득하다. 영화 하치이야기의 기다림처럼 그들은 하염없이 기다려준다. 주인이 조금 못돼게 굴어도, 가끔 자신의 분을 못이겨서 혼을 내고 화풀이를 해도 주인이 오면 문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기다린다. 예전에 세들어 살던 마당있는 집엔 80넘은 노인 부부와 17살난 개가 있었다. 가위로 대충 자른 회색으로 보이는 지저분한 털을 가진 마당에서 사는 말티스의 이름은 장도리였다. 성이 '장'이고 이름이 '똘이'였는데 장똘아 하는 발음이 어느새 장도리가 된 것이다. 이 늙은 개는 눈도 잘 안보이고 이도 거의 없어서 음식을 잘 못먹었는데 할머니는 늘 동네 순대국집에서 머리고기와 국물을 사다가 끓여서 먹였고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소화제를 부셔서 녀석에게 먹이고는 하셨다. 이른 아침이면 여든살이 넘으신 할아버지는 장도리를 운동시키시고는 했는데 앞발을 잡고 흔들흔들 해주시는 거다. 이 녀석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외출하셔서 안계시면 대문앞에 앉아서 종일 울고는 했다. 좀 늦도록 자고 싶은 휴일에는 짜증도 나고 안스럽기도 해서 어울려주려고 해도 나는 쳐다도 안보고 꼼짝도 안하고 두분이 돌아오실때까지 울어대고는 했다. 개들의 주인을 향한 기다림은 참 간절하다. 온 생을 주인에게 의지해 사는 삶이기도 하겠지만 그들은 멈출줄 모르는 애정을 보노라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기다림은 희망을 적극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며, 시간이 흘러가면서 보다 예리해진 관찰력을 가지고 지금 내가 기다리는 대상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기다림은 충분히 갈고닦을 가치가 있는 기술이다. 기다림만큼 소중한 선물들로 보답하는 기술은 거의 없다. - 본문 중에서

 

책표지에 적힌 이 내용을 책을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다림과 이해를 공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동안 가슴한쪽이 멍한 감동때문에 눈물이 흐를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한동안 교회도 열심히 다녔고 지금도 종종 성경책도 읽기도 하곤 하지만 도통 믿음이라는게 생기지 않는다. 살아오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기도 해줬고 전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내게 선교하려는 사람을 질려하는 편이라 이야기의 흐름이 종교로 넘어가면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작가가 목회와 관련된 일을 해서 그런지 책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조금씩 있다. 작가가 그리핀이 잠든 사이에 몰래 다가가는데 성공했다는 글에서, '어디 있느냐?', 한번 산책을 나가면 아무리 불러도 금방 달려오지 않는 그리핀을 부르기 위한 술래잡기 등에서의 짧은 글속에 전도에 마음이 솔깃해진다. 그만큼 진솔하고 진지한 작가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작고 너무 금방 읽어버려서 아쉽기도 하지만 긴 여운과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책이다.



c*****8 2010.04.28.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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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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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라...표지 그림으로 봐서는 그리핀이란 강아지의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그리핀이란 강아지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고 말하는걸까...혹시 너무도 슬픈 이야기가 아닐까 망설였다.그러나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써는 표지에 강아지와 그리핀이란 이름에 매료되어서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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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라...표지 그림으로 봐서는 그리핀이란 강아지의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그리핀이란 강아지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고 말하는걸까...혹시 너무도 슬픈 이야기가 아닐까 망설였다.

그러나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반려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나로써는 표지에 강아지와 그리핀이란 이름에 매료되어서 읽지 않을수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행히 내가 생각하던것만큼 슬픈 이야기가 아니였다.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워지며 마음이 포근해지는 책이였다.

저자인 게리 스탠리는 일생을 반려동물과 함께 해온 사람인듯 하다. 저자의 말에도 나왔듯이 강아지 여섯마리,고영이 두말,말 세마리, 당나귀, 염소,구관조,금붕어,열대어, 잉꼬, 카멜레온,소라게까지....정말 키울수 있는건 다 키워봤네...^^

그중에서 이 책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은 저자와 함께 숨쉬며 느끼며 살아온 강아지들의 이야기이다. 

전체 4부중에 1부는 저자와 함께 했던 저자의 강아지들을 비롯한 주위에 있는 강아지들의 사소한듯 하지만 특별한 사람과 강아지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2부는 결코 미워할수 없는 말썽꾸러기 조지에 대한 이야기이고

3부와 4부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리핀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그 강아지들의 이야기에서 저자는 삶의 의미와 지혜를 발견한다. 그것들을 이 책안에 담고 있는 것이다.

말도 하지 못하고 사람에게 의존해서 살아가는듯 보이는 강아지들에게 이리도 많은 것을 배우고 그 행동하나하나에 이렇게 많은것들을 깨닫다니...저자 게리 스탠리는 참으로 겸손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에서 나를 일깨워주는 지혜들은 가만히 마음속 깊아 파고든다.그리고 그 지혜에 마침표를 찍는 명언 한마디씩도 빼놓지 않고 읽었다. 읽을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단지 사람과 반려동물의 삶 그리고 교감에 국한되지 않고 영혼과 영혼의 교감이라고 볼수 있을정도이다.

책을 덮고 한참을 표지의 그리핀(아마도 그리핀이겠지?)을 쳐다보며 내 마음깊이 울리는 감동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자극적이고 현란한 전개는 아니지만 결코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를 원한다면 완전 강추!!
v*******3 2010.04.27.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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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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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개)와 함께하는 생활속의 소소한 잔잔한 달빛같은 이야기이다.개인적으로 집안에서 뭔가(식물이든 동물이든)를 키우는 아니 같이 사는걸 달갑지 않게 여기는 지라 100%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핀을 만나리라곤 생각 못 했다.나름 혼자 생각인 단단한 오해의 껍질과 우연히 지나 가다 만나면  바라보고 동하면 가까이에 가서 눈한번 마주 칠 수 있을 정도로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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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개)와 함께하는 생활속의 소소한 잔잔한

달빛같은 이야기이다.개인적으로 집안에서 뭔가(식물이든

동물이든)를 키우는 아니 같이 사는걸 달갑지 않게 여기는

지라 100%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핀을 만나리라곤 생각 못

했다.나름 혼자 생각인 단단한 오해의 껍질과 우연히 지나

가다 만나면  바라보고 동하면 가까이에 가서 눈한번 마주

칠 수 있을 정도로만 변해도 괜찮지 싶었다.

강아지(개)를 집안에서 키우는 가정이 엄청 나게 많다. 내

머릿속엔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바로 강아지는(새끼 개)  

아주 어린 놈이고 개는 마당에서 펄쩍펄쩍 뛰어 다니는 놈

으로 구분 지어져 있다.강아지는 반려동물이라고해서 특히

우리 인간들과 친숙한게 사실이다. 물론 요즘은 개성시대라

서 애완동물들도 종류가 기가막힐 정도로 많지만 말이다.아

직도 나에겐 너무나 먼 강아지다

정호승시인의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전문이 먼저

나를 반긴다.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다. 구두에 오줌을 싸놓

은 강아지를 향해 구두를 내던지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정

호승님 그러는 난 구두만 던질까? 들고있던 가방도 냅다 던

질지도 모르지 하며 열심히 웃어 주었. 노래를 부르기전에

목을 풀듯이 그리핀을 만나기 전에 한바키득키득 웃고 시

작하라는 의미인가 싶어서 더 열심히 웃고 미소머금고 강아지

들을 만나러 간다.

버터컵(치와와과)은 몸의 99%가 머리인 강아지이다.주인의 침

대에 올라가 아침인사를 한다. 항상 열려 있던 방문이 닫힌날

버터컵은 제대로 나가 떨어진다.크크지혜의 발자국 케리스텐

리님의 글 "실패했다가 일어나 다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잡는 것이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

이다."을 읽으며 버터컵을 안타까이 떠올렸고 목젓이 다 보이

도록 웃었다. 어쩜 버터컵은 나보다 낫구나 난 무식하다 소릴

들을지언정 삼 세판은 하는데..이렇듯 습관이 무섭다. 

그리핀은 시각장애인안내견으로 키워질 아이이다.게리스텐리부

부에게 1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맡겨진 아이.그러나 그들의 인연

은 18개월로 끝나지 않고 10년이 넘는 동거로 이어지게 된다.서

로 많이 사랑하며 많이 다투기도하며 시간이 흐르고 그리핀은

늙어간다.하루가 다르게 아파하면서도 게리스텐리부부에겐 여전히

식구이다.자신을 두고 떠날부부의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그

린핀의 모습이. 그리핀과 마지막 배웅을 못한 안타까움이 가슴

절하게 아프다.죽음이후 세계에선 절대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게

리스텐리부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퇴근길 옆자리에 안겨있는 강아지를 봤다 나도모르게 손이 갔다.

만져도 되요? 하는 간절한 눈빛을 보였더니 주인웃어주었다.

나도 드디어 강아지를 쓰다듬어 주고 아주 예쁘다는 눈빛을 주었

다. 그리핀이 봐 주었으면 하는 맘을 가지고.감정이 다소 메마른

사람이나 동물을 다소 귀찮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삶이 조금더 풍

성하게 행복하기를 원하는 이라누구라도 꼭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t*********8 2010.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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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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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저자가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면서 그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중에 작고 소소한 일들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진리들이 가득하다.    *인생이란 누구나 한 두 번은 길을 잃는다.  하지만 누군가가 당신을 계속 그리워하는 한 그것은 절대 실종된 것이 아니다. - 저자는 잠시 강아지가 실종되어 찾게 된 과정을 겪으면서, 실종되어졌던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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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저자가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면서 그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중에 작고 소소한 일들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진리들이 가득하다. 

 

*인생이란 누구나 한 두 번은 길을 잃는다.  하지만 누군가가 당신을 계속 그리워하는 한 그것은 절대 실종된 것이 아니다. - 저자는 잠시 강아지가 실종되어 찾게 된 과정을 겪으면서, 실종되어졌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본다.  아버지께서는 길을 잃을 경우 그 자리에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을 것을 가르치셨고, 아이는 평소의 가르침에 따라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게 되고, 결국은 아버지는 아이를 찾아낸다. 나 역시  아들을 잃은 적이 있었다.  젊은 시절에 맞벌이를 하느라 집 근처의 아주머니 댁에 아이를 맡긴 적이 있는데, 잠시 한 눈에 파는 사이에 아이를 잃은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길을 가던 중년의 아저씨가 아이를 욕심 내서 안고 가버렸는데, 우연히 동네에 아는 할아버지가 아이를 안고가는 모습을 보고  아는 아이여서 따져 물었더니, 아이를 내려놓고 도망을 가 버렸다. 단 몇 시간이었지만 정말 생각할 수록 암담한 시간이었다. 길을 잃어서 아이를 다시 찾는 경우보다, 이처럼 유괴되어 실종되는 아이도 많은거라는 생각을 후에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꼭 길을 잃는 실종뿐 아니라,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삶 속에서 길을 잃을 때가 간혹 있다. 그래서 우울해지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힘든 결정을 쉽게 하기도 한다. 그럴 때 누군가 나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며, 찾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절대 스스로 실종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작은 일을 겪으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말이 아닌지. 누군가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생각은......

 

*개에게 물려본 적이 있는가? 나는 물린 적이 있다. 처음에는 물린 충격 때문에 아픈 줄도 모른다. -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반성의 시간이었다. 동물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하면서 작은 것에서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저자를 보면서도 나는 선뜻 공감을 하지 못했다. 아니 공감은 하고, 나도 동물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싶으면서도 오래 전 일 때문에 아직도 두렵기만 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가 보는 앞에서 그리 크지도 않은 친구네 개에게 심하게 물렸다. 당시에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친구가 아무리 타일러도 그 개는 내 발목을 놓아주지 않았다. 어린 마음에 엄청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웃 분의 도움으로 겨우 개를 진정시키고, 개의 입으로부터 내 다리가 자유로울 수  있었다. 한 동안 병원에 다녀야 했고, 상처는 매우 깊었으며 지금도 흉터가 선명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아픔보다 더 두렵고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인해, 지금도 아무리 작은 동물들도 겁부터 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지레 동물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막곤 했다.  하지만 자주 나의 과거로 인해서 아이들이 애완동물들을 키우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갈등을 하곤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동물들을 통해 느끼는 잔잔한 삶의 지혜를 발견해 가는 모습에 다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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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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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물론 그것은 바이(Bye)의 안녕이었겠으나 하이(Hi)의 안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인 게리 스탠리도 나처럼 동물을 한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강아지 여섯 마리, 고양이 두 마리, 말 세 마리, 당나귀, 염소, 구관조, 금붕어,열대어,잉꼬, 카멜레온, 소라게 등등정말 다양한 키움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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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물론 그것은 바이(Bye)의 안녕이었겠으나 하이(Hi)의 안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인 게리 스탠리도 나처럼 동물을 한없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강아지 여섯 마리, 고양이 두 마리, 말 세 마리, 당나귀, 염소, 구관조, 금붕어,열대어,잉꼬, 카멜레온, 소라게 등등
정말 다양한 키움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그가 서두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무수한 동물을 중에서도 강아지들의 특별함은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어떤 동물들 보다도 유난히 사람을 따르는 동물이 바로 강아지들 아닌가.
우리가 주는 것 그 이상의 것을 사랑으로 되돌려 주는 상아지들 말이다.
이렇듯 책속에는 저자인 게리 스탠리와 함께 했던 그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가 처음으로 온전히 독차지했던 강아지 워들즈는 그의 청소년기 6년 동안을 연인처럼 줄곧 함께 붙어 다녔고,

조지는 그와 함께 종종 경주를 즐겼으며, 아침신문을 물어다 주었고(물론 다른집 신문까지 모조리 물고와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말이다)
어떤 위안을 필요할 때 그린산(Green Mountain)으로 오를 때는 작은 개 조지가 함께였다.

 

여기서 잠깐 레이디와 클라이드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해 볼까 한다.
레이디로 부터 날아 온 전보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후 4시 30분에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어요.  당신에게 아들 둘과 딸 넷이 생긴 거, 믿어지나요? 법적으로 아직 부부가 아닌지라 일단은 의사가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어요.  비열해요, 당신! 나한텐 불임이라더니! 아무튼 애들과 난 모두 건강해요."
이것이 프레디삼촌네 애완견들의 이야기라는 걸 미처 몰랐던 전신기사는 흥분해서 비열한 놈이라고 남자(?)를 욕했다고 한다.
 
그리고 스탠리 부부에게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그리핀"이 있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18개월의 사회화 훈련을 마치게 되면 다시 안내견협회로 되돌려 보내야 하는 강아지였다.
그래서 애초에 너무 많은 애정을 주면 안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함께 할 운명이었을까...
안타까운 일이기는 했지만 그리핀에게 형성 장애가 있어서 안내견이 될 수 없게 되었고 그리하여 그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물론 아픈 아이라는 것을 온전히 받아들인, 그래서 이별을 미리 준비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사랑의 계약서를 썼다.
하나, 우리는 그리핀을 창조주의 품으로 되돌려 보낸다. 둘, 우리는 무리한 조치를 취해 그리핀의 생명을 연장하지 않는다. 셋, 우리는 미래의 고통으로 인해 현재의 기쁨을 망각하지 않는다.

 

자식이 없는 부부에게는 아마 정말 자식처럼 느껴졌을 그리핀일 것이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조금은 원망스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정작 곁에 있어줬어햐 할 때를 놓쳤다는 건 정말 너무나 슬픈 일인 거다.
결국 나도 함께 울어야 했다.

 

"사랑하는 그리핀,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지금 아내와 나는 지구 반대편에 있단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느라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되는구나. 너와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말이야.
아내의 말이 옳았어. 너를 알게 된 기쁨은 안녕을 말하는 고통에 비길 바 없이 훨씬 크단다. 네가 그립구나. 멋지게 지내고 있으렴. 그리핀, 곧 그곳에서 다시 보자."

 

눈물로 책장을 덮어야 했지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책이다.
강아지를 한번이라도 키워 본 사람이라면,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따스함이 있는 책이다.
게다가 강아지들과의 에피소드에는 지혜의 발자국이 함께 있어서 생각할 거리도 제공해 주고 있다.
사랑스러운 그리핀처럼 사랑스러운 책이라 할 수 있겠다.

w*****h 2010.04.27.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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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함께 삶을 나누면 누구나 가족이다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함께 삶을 나누면 누구나 가족이다" 내용보기
그리핀... 맹인안내견이 되기 전 18개월간 사회화훈련을 받기위해 게리의 집에 오게된 리트리버. 그러나 보통의 맹인안내견이 되기전에 선천적 질병이 발견된 그리핀은 이별을 아쉬워했던 게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 그의 일생을 게리의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게 된다. 시작부터 죽음을 통한 이별을 예정하며 매일 매일 그렇게 헤어짐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살아가는 종(?)이 다른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함께 삶을 나누면 누구나 가족이다" 내용보기

그리핀... 맹인안내견이 되기 전 18개월간 사회화훈련을 받기위해 게리의 집에 오게된 리트리버.

그러나 보통의 맹인안내견이 되기전에 선천적 질병이 발견된 그리핀은 이별을 아쉬워했던 게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 그의 일생을 게리의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게 된다.

시작부터 죽음을 통한 이별을 예정하며 매일 매일 그렇게 헤어짐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살아가는 종(?)이 다른 가족.

게리는 그리핀 이전에도 많은 강아지와 여러 동물들을 키웠다.

그의 아버지도 그러했고... 나도 그러했고 내 주변에도 그런 이들이 많다.

여러 반려동물들은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함께 하며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가족이 달리 있나?!

마음을 나누고 서로 정이 들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함께 하는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인식하지 못할만큼 곁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다면 그것이 사람이든, 개, 고양이, 붕어.... 무엇이라 해도 가족이라 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그저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가 때가 묻고 실증이 났다고 버려지는 인형처럼 함께 지내왔던 동물을 커서 귀찮다고 병들었다고 지저분하다고 버려버리는 이들도 많기는 하다.

 

산토끼에게 걷어차여서 반쯤 정신을 잃고 산길에 누워버렸던 게리의 아버지가 체험한 꺼구로 로드킬, 큰 개들의 무리를 따라잡지 못해 너무나 구슬프게 울어서 세퍼트의 입에 물리어 함께 갈수 있었던 강아지 조지, 해석해 주기에 민망한 언어를 구사하며 2개국어를 하던 구관조 블루 ... 하긴 나도 참 많은 동물들과 함께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서양처럼 동물들을 집안에서 기르지 않고 마당에서 길렀기에 책속 내용속의 장면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나름 추억들이 참 많다.

함께 동네를 누비고 다니고 낯선 사람을 향해 사정없이 으르렁거리고 물기도 했지만 주인에게는 언제나 천사같고 어린아이같이 순하고 애교부리고 장난치며 놀기 좋아하던 가족이었다.

쥐약이 든 음식을 잘못먹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병에 걸려 겨우 살려놨더니 회복이 다 되기도 전에 다른 병으로 힘겨워하다 이별했던일, 집앞도로에서 뛰놀다가 차에 치여 느닷없는 이별에 마음아팠던일, 복날 즈음의 어느날 출근했더니 밤새 도둑이 근처 개들을 몽땅 데려가 버렸던 일 등등... 좋은 추억도 가득하지만 아팠던 기억도 꽤 있다.

그래도 그런 기억을 다시 만드는것이 싫어서 이별이 싫어서 다시 다른 가족 만들기를 주저하게 되지는 않았다.

이별이 힘들것이란것을 알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그리핀을 받아들였던 게리의 아내의 마음처럼 우리는 이별을 알지만 그래도 그 이별 전까지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빌라로 이사오면서 함께했던 요크셔를 시골로 보내버리고 꽤 여러해 반려동물과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고 나중에 마당있는 집에서 다시 여러 동물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아니... 꼭 그렇게 할 것이라 믿는다.

왜냐면... 때로는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하는 나이기에 ... 곁에서 자신은 동물보다 못하다고 푸념하던 친한 동생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던 내 모습, 마음이 아직도 그대로 니까 ^^

인간과 동물들과의 따뜻하고 신뢰하는 교감의 이야기를 읽으며 혼자 빙긋이 웃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아프기도 했다.

이 책속에는 참 여러 종류의 개들이 나오는데... 기왕이면 삽화로라도 한컷씩 어떤 종류인지 그려넣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욕심을 살짝 가져본다.

l*****1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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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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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뒤적거리다 무심코 펼쳤는데 한 문구가 내 마음을 끌었다.   '사랑한다면 그 무덤에 네 마음을 묻지 마라'   사실 난 개는 소와 닭과 같은 가축이라고 생각하고 자라온 시골사람이라, 자식처럼   끔찍하게 동물을 아끼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것은 그 무엇이든 사람을 키워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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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뒤적거리다 무심코 펼쳤는데 한 문구가 내 마음을 끌었다.

 

'사랑한다면 그 무덤에 네 마음을 묻지 마라'

 

사실 난 개는 소와 닭과 같은 가축이라고 생각하고 자라온 시골사람이라, 자식처럼

 

끔찍하게 동물을 아끼는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것은 그 무엇이든 사람을 키워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가 어렸을때부터 키운 많은 개들과 언젠간 떠나보낼걸 늘 염두에 두

 

고 키운 아픈 그리핀까지..그들이 아니었더라면 그가 에피소드 마지막에 풀어놓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알수 있었을까 싶었다.

 

 

n*******y 2010.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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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리핀은매일조금씩안녕이라말한다
"[서평] 그리핀은매일조금씩안녕이라말한다" 내용보기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강아지나 개를 키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개를 마치 자식이나 친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로 하고 흥미가 생기곤 한다. 그렇다고 동물을 싫어하거나 혐오하는건 아니다. 오히려 키워본 적이 없다는 것은 경험이 없다는 것이므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상상력이 무한으로 커져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
"[서평] 그리핀은매일조금씩안녕이라말한다" 내용보기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강아지나 개를 키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개를 마치 자식이나 친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로 하고 흥미가 생기곤 한다. 그렇다고 동물을 싫어하거나 혐오하는건 아니다. 오히려 키워본 적이 없다는 것은 경험이 없다는 것이므로 나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상상력이 무한으로 커져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 할까. 그래서 가끔 강아지나 고양이, 동물에 관한 에세이들이 출간될 때면 다른 책들보다 더욱 관심이 갈때가 있다. 이러한 나에게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라는 책이 다가왔다. 왠지 제목에서부터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강아지같은 경우 아무리 오래 살아도 십몇년 정도 산다는데 특히 나이를 많이 먹은 개들이 살아간다는 자체가 하루하루 죽음과 가까워져 조금씩 멀어져간다는~ 슬픈 이야기의 책이 아닐까 지레짐작해보기도 했다. 귀여운 강아지 얼굴의 표지를 가지고 있고, 얇고 가벼워 가지고 다니면서도 읽기 편할 것 같은 <그리핀은 매일 조금씩 안녕이라 말한다>. 드디어 한장한장 읽기 시작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야기 속에는 강아지말고도 여러가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거의 개들(반려견 혹은 반려동물)의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책을 써내려갔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더욱 좋았던 점은 짧막짧막한 이야기 끝에 이야기와 관련된 유명한 명언들이 '지혜의 발자국'이라는 작은 코너로 수록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이야기와 또 다르게 이러한 명언들을 통해 느껴지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 같아 색달랐던 것 같다. 언젠가는 나도 꼭 반려동물들을 키워볼 날이 오기를 바라며 기분좋게 책을 덮을 수 있었다.
i*****0 2010.06.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