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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읽어보니 삽화도 참 느낌이 있네요. 힘든 가정에서 태어나 일제시대 어렵게 공부하고 독립운동까지 하면서 자신의 꿈을 더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첫 여성 비행사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가슴 한켠이 먹먹하다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읽기도 너무 좋고, 마무리로 인물에 대한 설명 페이지도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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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추천도서 중에 제 아이를 위해 골랐습니다. 맨처음 이 책을 접한 제 아이도 그저 학교 숙제,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쉬이 다가서기는 어려웠지만 이내 읽더군요. 하지만 딱딱한 접근 (시작이 학교 숙제다 보니)과 달리 책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와 이야기 해보는데 참 안타까운 점도 생기네요.
제가 어릴적에는 남자아이에게 꿈을 물어보면 대통령 국회의원 장군 과학자 조금 더 나아가도 회사 사장 정도로 답하는 아이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아이에게 물어보니 "건물주" 혹은 "경제적 자유를 획득한 사람"이라네요.
이 책은 우리나라가 어려울 시절의 여성 비행조종사 권기옥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말그대로 나라가 어려울때 당신의 장래 희망이 무엇인지를 묻는 그런 책인데 제 아이가 건물주 아이돌 부자 라고 하니 참 씁쓸하네요. 어쩌면 그 당시 못지 않게 지금의 이 세상도 만만치 않게 각박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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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군인 권기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아동도서이지만. 어른이 봐도 무방할 만큼 글이나 그림이 모두 잘 표현되어 있다. 한 편의 시같은 문장도 있고. 권기옥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짧게 축약한 느낌임에도 적절히 감동도 주는게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인 듯.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었다고 하는데. 읽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고. 자녀랑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인 듯하다. 여성이라고 무시당했으나. 그 어떤 남성들보다 자신의 소임을 충실히 해낸 인물. 잊지 말아야하는 독립군이기도 한 '권기옥'. 너무 두껍고 무거운 내용이 아니라서 참 좋은 책인 듯하다. 일단,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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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이다. 남녀차별이 심하던 시대에 태어나 빨리 죽으라는 뜻의 갈례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아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 모진고문을 받고 가족을 떠나 중국으로 가 여자는 입학할수 없다는 중국의 비행학교를 당계요 장군께 비행사가 되려는 기옥의 의지로 입학하고 처음으로 하늘을 난 우리나라의 여자가 된다. 여자로서 살기 힘든시대에 태어나 노력과 성실로 본인의 꿈을 이룬 기옥에게 감탄하며 읽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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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꽤 된 책이라서 혹시 개정판이 없나 찾아봤는데 9년전의 출판이 마지막인가 보다. 우선 이 책의 장점은 그림이 아름답다는 거다. 그림과 사진이 혼합되어 있어서 만화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듯하고 손이 닿으면 만져질 듯 싶은 느낌을 준다. "딸"이 무시받던 시절,일본이 지배하던 시절,,, 비행사가 되어 하늘을 훨훨 날고 싶었던 기옥이는 결국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비행사가 되었다. 글밥이 많지 않고, 같은 여자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이가 꽤 재미있고 진지하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