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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행기나 여행 에세이, 여행소개 책을 자주 읽지 않는다. 어쩌다 여행할 계획이 있을 경우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또는 가보기 힘든 오지를 소개한 책 등은 간혹 읽는 편이다. 그런 내가 이책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수목원 & 식물원 23]은 읽고 싶었고, 갖고 싶었다. 그 이뉴는 내 추억과 관련이 있다. 어릴적 유난히 사춘기를 심하게 앓았던 나는 세상이 온통 잿빛이었고, 주변 사람들은 좀비같았었다. 어느날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어딘가를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역 앞에서 아빠가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아빠가 기분전환을 할겸 벗꽃구경을 가자고 하였고, 우리는 그렇게 벗꽃구경을 갔다. 하지만, 이미 벗꽃축제가 끝난 후라서 사람들이 전혀 없었고 막바지 벗꽃이 작은 바람에 하얀 눈처럼 흩어지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세상이 잿빛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때 처음 하늘을 맘껏 보았던 것 같다. 그 기억은 나에게 벗꽃나무 뿐만 아니라 나무를 바라보면 그냥 좋아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교 시절 등산을 좋아해 산에 가서 나무를 만끽하던 내가 수목원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여기 책에서도 소개가 된 안면도 수목원때문이었다. 안면도는 인간관계에 대해 절망까지는 아니지만 답답한 마음에 찾아간 곳이었다. 우연히 들은 수목원에서 쭉쭉 하늘로 뻗은 해송인 안면송을 바라보면서 매혹되었고, 무언가 답답함이 저 나무끝에 매달려 바람에 날아가 버릴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이후 수목원이 눈에 띄면 방문해서 산림욕을 만끽하게 되었다. 내가 사는도시에서 가까운 곳에는 수목원이 없다. 그래서 지금도 가끔 나무와 꽃이 그리우면 산책겸 가까운 산을 찾거나 절에 방문해 산림욕으로 몸을 채우고 향기로 피로를 씻는다. 그럴때마다 만나는 낯선 풀꽆들에게 눈이 갔고, 이름을 알고 싶었고 기억하고 싶었다. 그때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을 향하곤 하였다. 이책을 만나보면 적어도 방문한 수목원에 있는 눈에 띄는 꽃이나 나무에게 아쉬움을 남길 필요가 없을 거 같았다. 23곳의 수목원과 식물원의 소개와 함께 사계절의 풍경이 담겨있고, 꽃과 나무의 사진과 이름이 담겨 있었다. 어떤 꼿은 봄꽃이었고, 또 다른 꽃은 가을꽃이었고, 또다른 나무는 여름이었고, 또다른 풍경은 겨울이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처럼 이름을 불러줄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이책에 소개된 수목원과 식물원은 나름대로 개성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가장 난해하고 인공적은 곳은 서울 숲이었고, 가장 친숙한 곳은 안면도 수목원이었다. 가장 독특한 곳은 한라수목원과 여미지 식물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경상북도 수목원이었다. 가장 예쁜 이름을 가진 곳은 꽃무지 풀무지 야생화 전문 수목원이었고, 아침고요 수목원,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이었다.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는 어여쁜 만첩홍매실이 있었고,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는 어리연꽃이 있었다. 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산솜다리꽃이 피어있고, 한택식물원에서는 흰금낭화, 보리싸리꽃에 매혹되었다. 국립수목원의 숲생태 관찰로를 맨발로 걷고 싶었고, 경상남도의 메라세라이아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한택 식물원은 허브식충식물원과 땅속 정원 침상원에 가보고 싶었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의 물방울 온실도, 안산식물원의 온실도, 부천식물원의 복사꽃모양 온실도 들려보고 싶었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대구수목원의 놀라운 변신도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으며, 천리포 수목원의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싶었다. 책을 펼치는 시간과 장소마다 나무와 꽃의 향기가 넘쳐났고, 초록의 향연이 펼쳐져 있었다. 내방안에서 또는 지하철에서의 작은 산림욕을 할수 있었던 초록빛 여유로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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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식물원 23 책을 받았을 때, 책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포근하기도 하면서, 왠지 너무 훌륭했다. 덕분에 책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일까, 읽는 내내 흐뭇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정말 5월만 지나면 여름이겠구나. 무더운 여름이 오겠구나. 물론 해수욕장과 물놀이는 즐겁지만, 봄을 제대로 즐겨보기도 전에 오는 여름은 별로 반갑지가 않다, 그래서 봄을 마지막으로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수목원과 식물원. 사계절이 있어 행복한 우리나라, 그만큼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이 참 많다. 하지만 우리는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그런것들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도시생활만 했던 나에게는 굉장한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방송에서만 보는 아름다운 자연들과 그 안의 작은 생명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역시 자연이란 대단하구나 생각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는 것 같다. 인간도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존재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지나쳤지만, 이 책은 인간과 자연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책보다는 수목원과 식물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소개서라고 보는 것이 더 낫겠다. 하나의 안내서인 이 책은, 23개의 수목원과 식물원을 6가지의 큰 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식물을 공부하기 좋은 곳, 희귀한 식물들이 많은 곳,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에 좋은 곳,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들이 잘 설명되어 있다. 봄 나들이로는 이 한 권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물롯 놀이동산 같은 곳도 좋지만, 이런 식물원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벗삼아, 맑은 공기도 마시고, 사람에 부대껴 별로 즐기지도 못하고, 피로만 쌓여오는 놀이동산보다야 훨씬 낫지 않은가. 저자는 저명한 숲 해설가이자 생태안내자이다. 그가 설명하는 수목원의 이동경로도 참고할 만하다. 펼치면 약도처럼 그림들이 나온다. 갖가지 아름다운 식물들과 희귀식물, 야생화를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식물원과 수목원이 있는지 정말 몰랐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수목원의 무료입장권과 할인권까지 들어있다. 이렇게 영양가가 높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주말에 아름다운 향기가 만연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수목원, 식물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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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이 내린 추운 겨울날 난 친구들과 함께 광릉수목원을 찾았었다. 기억도 가물가물할만큼 희미한 아주 오래전 추억으로 족히 20여년은 훌쩍 지났다. 하지만 나의 뇌리속엔 여전히 현재형으로서 순백의 아름다움 모습으로 기억되고있었다. 거기에 더해지는 기억은 편지라고하는 슬프고도 감동어린 사랑을 일깨워진 영화속에 등장했던 아침고요수목원이었다.
그래서 수목원하면 사랑과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대상으로, 항상 그리운 모습 아름다운 모습으로 너무도 오랜시간 마음에 품고있었나보다. 참으로 친근하면서도 가깝게 느껴졌었건만 이책을 읽으며 작은 충격을 받을만큼 새삼스레 깨닫게된사실이 그동안 간본곳이 거의 없구나 라는 사실이었다. 23개의 수목원을 만나는 동안 내가 고작 가본데라곤 나를 착각하게 만든 주범이었던 광릉수목원과 제주도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여미지식물원, 아이들과 함께찾았던 홍릉수목원과 서울숲이 고작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간접경험을 할수록 지금 당장이라도 나서고 싶은 욕구가 물밀듯 요동쳤다. 매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었던 한택식물원, 개방을 안한다 들었는데 언제부터 개방한걸까 싶었던 천리포수목원, 강원도 여행길에 스쳐지나가며 여의치못한 사정에 아쉬움을 접어야했던 자생식물원을 떠올리며 무심히 놓쳐버렸었던 기회가 야속하기까지했다. 그리곤 이젠 더이상 미루지 말자 싶어진다.
식물공부에 좋은 곳이 국립수목원이고 홍릉수목원이며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이란다. 희귀식물 관찰에 좋은곳은 한국자생식물원과, 한택식물원, 평강식물원이란다. 이어 남부식물 관찰에 좋은곳은 완도, 한라, 여미지식물원에 안면도 수목원이란다. 앞서 3곳의 식물원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서해안에 위치한 안면도 수목원이 왜 끼었을까?
자연학습에 좋았던 곳응 경기도립 물향기 수목원, 대구수목원, 경상남도수목원, 신구대학수목원이요 경관이 아름다운곳은 천리포수목원과 아침고요수목원 경상북도 수목원이었고 마지막으로 가족 나들이에 좋은곳으로 추천해주신 곳은 서울숲, 강원도립 화목원, 미동산수목원, 꽃무지풀무지, 안산식물원, 부천식물원이었다.
매 장소를 소개할때마다 식물원의 역사 소개와 함께 이용안내 유의사항과 더불어 어느곳에 위치해 있는지 세부사항을 알려준후 직접 발로뛰며 보고 듣고 느꼈던것들을 상세히 풀어준다. 또한 그냥 지나치면 안될 감상포인트를 짚어주고 꼭 봐야하는 것들을 알려준다 . 그림의 식물서식지도와 직접 촬영했음직한 화려한 꽃 사진들과 더불어 독자들로 하여금 식물원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 정도다. 참으로 꼼꼼하고 구체적이다.
그렇게 소개된 23개의 수목원중 가까운 주말을 활용해 한택식물원을 가보자 싶어졌다. 어른 8,500원의 입장료에 9시부터 일몰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단다. 거의 사계절 꽃이 끊이 않는다는 사계정원에서 형형색색의 꽃구경을 한후 작은 온실인 허브 & 식충 식물원을 둘러보고 어린이정원, 자연생태원, 전망대, 월가든, 암석원 관목원등등등으로 이어지는 설명을 쫓아가는 것만으로도 숨이차다. 직접보면 얼마나 황홀할까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이 모든곳들을 샅샅이 훝어본 작가의 기행이 부럽고 책의 알찬내용과 풍부한 사진과 자료들을 만들어낸 그 열정이 존경스럽다. 책의 완성도에서 부단한 노력의 흔적들이 느껴진다. 그것이 작가의 몫이었다면 관객인 난 그렇게 탄생했을 이 책 덕분에 수목원의 행복한 여행을 꿈꾼다. 이번주부터라도 당장 가까운 홍릉수목원으로 향하자. 오래지않아 천리포 수목원도 가고 완도수목원에도 가보자 희망을 품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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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있는 23곳의 수목원과 식물원이 소개되어진 이 책은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더러 책속에 이동혁 작가가 소개해주는 자연과 식물의 명칭과 사진이 함께 담겨져 있어 자연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준 책이다.
개인적으로 강이나 바다보다는 산림속을 더 좋아하는 나로써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섬세함과 디테일한 부분까지의 설명으로 인해 소개해준 23곳을 모두 가보지 않는 못 견디게 하는 책이다. 책에는 크게 6가지 테마로 나누어지는데 자연학습, 식물공부, 희귀식물을 만날수 있는 곳 등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그곳의 지리와 수목원과 식물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의 이름과 사진 또한 소개되어져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책이다. 가까이 있은 자연을 사랑 하지만 평소에 잘 몰랐던 식물이나 나무를 소개 받게 되어 너무 좋았으며 책을 보는 내내 자연을 더욱더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책을 보면서 이동혁 작가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 지를 한눈 알아 볼 수 있었다. 세세한 위치설명과 안내 그리고 그곳에서 자라나고 있는 자연의 풍경과 식물을 소개해주면서 이동혁 작가는 얼마나 많이 이곳을 찾아다니면서 이 풍경과 식물들을 관찰 했을까? 또한 각각 수목원과 식물원마다 특징과 특성을 잘 살려내주고 가족의 나들이에 좋은 곳, 휴식하기에 좋은 곳들과 어린이들이 자연학습과 체험학습에 좋은 곳들까지 좋은 예와 사진들이 한가득한 것은 참 보기에도 좋았지만 작가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
실제로 방문한 수목원과 식물원은 아니지만 책속에서 숲속의 향기가 나는 것만 같았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수목원과 희귀한 식물을 보존하고 번식시키며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식물원의 모습에 행복했으며 먼 곳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 시내에서 부터 방문해서 자연 경관을 보고 싶다.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너무 가까이 있어 쉽게 생각하는 자연 그러나 언제나 기본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곳은 자연이다. 자연속에서는 나를 내려놓을 수 있고 내 자신을 잘 볼 수 있다. 또한 자연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인간을 정화시켜 준다.
수목원과 식물원을 가보고 싶지만 위치와 경비 그리고 그곳의 환경이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 책을 본다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소개되어진 23군데의 모든 곳을 꼭 방문해 보고 싶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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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나 중학교때 소풍으로 몇 번 갔던 수목원&식물원. 그 시절에는 다른 학교는 놀이공원이나 놀이동산 등 재미있는 곳을 많이 가는데........ 우리학교를 왜 수목원&식물원을 가는지에 불만이 있었다. 뭐... 막상 가면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았지만 말이다.
지금은 꽃과 나무에 관심이 많다. 엄마가 꽃을 좋아해서 나도 관심이 많아졌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여러가지 식물, 꽃 , 나무, 동물 등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그곳을 가 본 것처럼 느껴졌다. 모르는 꽃이름도 알려준다.
수목원&식물원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이용안내와 유의사항 까지..... 많은 정보와 정성이 들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꽃들이 많아서 읽는 동안에 눈이 너무나 즐거웠다.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아름다운 수목원&식물원이 있었다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간다면 볼거리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남자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도 정말 좋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 싶은 책이다.
우리나라에 수목원&식물원이 23곳이나 된다고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곳을 다가본사람이 많이 있을까? 이 책을 보고 사는 집에서 가깝거나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가면 좋겠다. 식물 공부에 좋은 곳, 희귀식물 관찰에 좋은 곳, 남부식물 관찰에 좋은 곳, 자연 락습에 좋은 곳, 경관이 아름다운 곳,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으로 나눠서 대표적인 특성에 맞게 구분되어있다.
저자가 전국각지의 수목원과 식물원을 직접 발로 뛰며 셔터를 누른지... 5년이 넘은 이제 한 권에 책으로 탄생되었다. 정성으로 가득한 책을 보고 주말에 놀러가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아참 이 책뒷장에는 무료입장권과 할인쿠폰도 있다!!!!!!!!!!!!!!!!!!!!!!!!! 잘 사용해서 돈 절약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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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산림욕을 하게 되면 이유없이 행복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바로 피톤치드의 영향이다.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와 살균작용의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게 된다.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식물원에 대한 기억은 제주도에서 만났던 절물자연휴양림이었다. 울창한 삼나무숲에서 느낄 수 있었던 청량감과 행복함은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이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지난 달 여행했던 태국에서 만날 수 있었던 파타야의 농눅 빌리지 역시 재배지와 식물원으로 유명한 곳인만큼 그 아름다움에 한없이 빠져들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처음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수목원 & 식물원이란 책 제목만 보고도 가슴이 트이는 기분에 무척이나 상쾌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온 후 요즘따라 부쩍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 시원한 바람이라도 부는 날에는 풀내음 가득한 수목원이나 숲길을 따라 하루종일 걷고 싶다는 생각에 흐뭇해진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수 만가지의 것들중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만큼 건강하고 유쾌한 행복도 없을 것이다. 수목원 & 식물원 23은 대한민국의 23개의 수목원과 식물원을 6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자연학습과 식물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곳과 경관이 아름다워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곳들, 그리고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에 이르기까지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이 한 권의 책안에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더욱 동경하지만 신기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생각해보면 산이나 숲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는 점이다. 자연이 없이는 그 누구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은 산림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에 더욱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식물들을 접하는 재미와 구체적인 수목원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책을 통해서였지만 마음만으로도 이미 자연의 푸르른 들녘에서 마음껏 꽃 향기를 마시며 정신의 묽은 때를 벗겨낸 듯한 기분에 마냥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산림체험과 식물, 숲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가족나들이로 식물원을 고려하는 누구에게라도 권해주고픈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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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녹색 별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장기적인 취미를 가지라 하면 식물 공부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혁이삼촌의 말이 아니더라도 식물들에 대한 공부는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작은 관심이 불러모은 식물들이 끼워져있는 책들이 책장의 한켠을 차지하고 짧은 지식과 큰 관심에 들여다보는 식물의 세계는 계절에 따라 살아낸 년수에 따라 아니 아침과 저녁 흐린날과 맑은날 바람부는 날과 아닌날에 따라 아니 더 많은 조건들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이 책을 만드신 혁이삼촌 이동혁님도 식물이 뿜어내는 매력에 몸을 내맡겨버린 듯 싶습니다. 제주에서 강원까지 온갖 나무들과 초본들을 만나고 식물원과 수목원의 길들을 밟아 다녔을 혁이 삼촌을 생각하며 이 책을 봅니다.
이 책은 전국 23군데의 식물원과 수목원을 안내하는 길잡이 책입니다. 위치와 관람시간은 물론이고 각 식물원과 수목원의 그 많은 길들을 그려놓고 거기에 심어진 나무들과 풀꽃들을 사진과 함께 만나게 해줍니다. 혁이 삼촌은 봄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사진들이 들어있는데 그중에 많은 부분이 봄에 피는 꽃들 입니다. 눈을 뚫고 나온 복수초, 이른 봄에 피어나는 동백과 매화, 목련과 각종 열매 맺는 나무들이 피워내는 꽃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던 나무에서 피어난 신비스런 꽃들을 일일이 카메라에 담아 책을 꾸렸습니다. 전국의 그 많은 수목원들에 핀 봄과 여름꽃들을 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풀들에 맺힌 이슬 사이로 다녔을까. 얼마나 많이 땅이 피워내는 달짝지근한 흙냄새를 맡았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부러운 마음이 고개를 쑥 들고 나타납니다. 어렸을적 이른 여름 안개낀 시골길을 걸어서 학교에 가던 시간도 새롭게 기억납니다. 그 냄새, 그 기분좋은 흙냄새에 다시 빠져보고 싶어집니다. 이 책에는 엄청난 양의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매끄러운 종이 사이에 곱게 끼워진 사진을 보는 재미는 수목원의 나무들을 하나하나 짚어 배워보는 재미 못지 않은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물합니다. 또 책은 테마에 따라 식물공부에 좋은 곳, 자연학습에 좋은 곳, 경관이 아름다운 곳, 가족나들이에 좋은 곳 등 몇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위해 방문할 목적이 있는 분들은 어느곳이 좋은지, 남부식물은 어느 곳에 가면 어떤 나무를 만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책을 보다 서울숲에 가 보았습니다. 신경써서 나무들과 꽃들을 심어놓았더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봄날 오후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 어린 나무들이 많아 몇년 후엔 더 멋진 곳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엔 제가 가본 곳 보단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해서 가고싶은 곳을 정하는 즐거움도 만났습니다. 혁이 삼촌을 따라 다니며 봄날, 여름날의 수목원들을 둘러보았으니 제가 좋아하는 기분좋은 숲도 한 곳 안내해야겠습니다. 청계산자락, 잘 자란 키 큰 나무들과 내 아이들 키만한 관목들이 어울려 있고 산을 따라 작은 개울이 흐르고, 산을 살짝 끼고 도는 산림욕코스가 멋진곳이 있습니다. 다들 동물들보러 나오는 듯 숲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아 보이는 곳, 서울대공원입니다. 산수유피는 봄부터 시작해서 벚꽃과 개나리, 개울가의 싸리꽃은 쌉싸름하고 달콤한 향기를 품어냅니다. 자두나무와 앵두나무에 꽃이피고 못생긴 줄기위에 연분홍 꽃을 피우는 모과나무도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숲은 사람들을 품습니다. 숲의 그늘에 들면 한걸음 밖의 세계와 전혀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시커먼 초록색이 노랗게 빨갛게 변합니다. 저는 느티나무에 달린 여러색깔 가을과 거기에 어울리는 넓은 하늘을 좋아합니다. 동물들도 집안으로 들어가버리는 겨울엔 관람객이 확~ 줄어듭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3월의 따뜻한 바람이 눈가루를 녹이고 날려버릴 때까지 하얗게 덮여 있는 겨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파리 떨어져버린 산에 눈이 덮힌 모습은 꼭 다녀야 하는 길만 제설해놓은 하얀 길들과 더불어 한적한 숲의 찬기운을 느끼게 해줍니다. 단 좀 춥기는 합니다. 혁이삼촌이 안내한 그 많은 수목원과 식물원도 만나보시고 서울근교에 살았다면 한두번은 꼭 들렀을 서울대공원을 품고 있는 청계산자락도 만나보기길 바랍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5월 아침엔 숲에 가고 싶습니다. 이런날은 숲에서 나는 축축한 흙냄새와 물냄새로 가득한 그곳에서 풀들 사이에 맺힌 이슬과 풀잎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바짓단을 적시면서 천천히 걸어보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숲이 좋아집니다. 아침 출근길에 빈터를 가리려고 막아둔 가로막 벽에 그려진 숲 그림도 그래서 더 정겨워보이고 그곳에 있고 싶어지기도 하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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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 나의 여행 소원은 혼자서 조용하게 카메라, 책 몇권, 노트북등을 가지고 조용한 곳으로 여행하고 싶은것이 나의 꿈이다. 거기에 조용한 숲이라면 더욱 좋지 않을까. 맑은 공기도 마실수 있기에 나는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여행이 안된다면 조용한 수목원에 가도 좋을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인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수목원과 식물원'이다. 이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곳도 알려주고 또 우리가 모르는 곳도 여러군데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식물공부에 좋은 곳으로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비교 관찰이 용이하게 여러 유사종이 심어져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곳으로 국립수목원, 홍릉수목원,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을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곳을 알려주는 책이다. 날잡아서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이 책을 들고 이책에서 소개하는 곳을 중심으로 다녀본다면 많은 도움을 주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한다. 여행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계획을 잡는것이 아니라, 작게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이왕이면 몸에도 좋은 수목원부터 시작해봐야 겠다. 이책이 소개한 곳으로 이책을 가지고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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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잘 만들어진 여행서적이다. 지금까지 수목원과 식물원 만으로 이렇게 잘 만들어진 한 권의 완성된 책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친절한 쿠폰까지 감동적인 책이라서, 당장 이 책을 들고 수목원에 가라는 책의 광고 문구처럼 나도 달려가고 싶었다. 멋진 공기와 따뜻한 나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어떤 곳으로 떠나고 싶다.
이 책의 저자 이동혁씨는 다양한 풀꽃나무를 소개해왔던 생태안내자이자 숲 해설가로 활동하는 분이라고 한다. 평소에 자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니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로서 활동하면서도 이렇게 좋은 책을 낼 수 있구나 싶었다. 책은 국립수목원부터 시작하여 안면도수목원, 완도 수목원, 한라 수목원, 유명한 여미지 식물원 등 수많은 식물원과 수목원이 소개되어 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다. 가까운 경기도의 아침 고요 수목원이나 광릉 수목원 등 흔히 아는 곳을 제외하고도 이렇게 많은 식물원과 수목원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나는 한국 사람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서울 근교 밖에 모르니 반성을 해야 할 일이다.
저자는 이러한 식물원과 수목원들을 각각의 특징에 맞추어 서술해 나가고 있다.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책의 구성이 아름답다. 직접 가는 길을 설명해 놓고, 자가용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자세히 가르쳐 주며, 근처 맛집이 어떤 곳이 있는지 까지 책임지고 가르쳐 주고 있다. 한권의 설명서를 넘어 한 권의 여행서이다. 이 책을 가지고 가면 공부도 하면서 여행도 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저자도 그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을 것 같다. 식물 공부를 많이 한 저자라서, 이 책을 한 번 읽고 딸에게 가르쳐 주면 똑똑한 아빠라는 소리를 백 번도 더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짧은 지식이므로 중간에 들통날 확률이 100% 긴 하지만 말이다.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으니 더 행복한 기분이 든다.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으로 맨 마지막에 소개되었던 부천 수목원에 한 번 가 보고 싶다. 지리적으로 가까우므로 부담이 없고, 복사꽃 모양의 온실이 있다고 하니 궁금증이 더한다. 온실 안에 있을 아름다운 화초들과 식물들의 향연이 벌써 나를 잡아 끄는 것 같다. 수목원과 식물원이 전해주는 생생한 자연의 원동력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꽃을 보려면 지금까지 에버랜드에 가서 자연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 보다 더 원시적이고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식물원으로 한 번 쯤 떠나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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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 하고도 두번째 주말, 가족 주간인 이번 주말에도 도로는 여전히 차들로 넘쳐난다. 때늦은 추위때문에 만끽하지 못했던 봄꽃들도 이제는 자취를 감추어버리고 파아란 잎들을 속속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5월! 그렇게 5월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그런 계절이다. 어디로든 떠나고픈 이들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그들의 손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이땅의 수목원과 식물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담은 <수목원 & 식물원 23>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혁이 삼촌'으로 통한다는 저자 이동혁의 작품이다. 생태안내자이자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저자는 지금까지 꽃과 나무 등에 관련한 많은 책들을 선보였고 이번에는 수목원과 식물원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어느 수목원을 걷다가 무심코 마주칠 것 같은 혁이 삼촌이 전하는 6가지 테마속 수목원과 식물원 여행! 이제 그 즐거운 발걸음을 내딛어 보려한다.
요즘 출산을 얼마 남기지 않은 아내 때문에라도 가끔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을 찾곤한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장소들은 사람들로 붐비기에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장소는 평일의 서울 대공원 정도랄까? 그나마 주말에는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지만 말이다. 혁이 삼촌이 추천해주는 23곳의 멋진 장소들이 다음 우리의 행선지가 될것이다.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그가 나름대로 정한 동선에 따라 숲과 식물원을 안내한다. 숲과 식물원의 다양한 사진들을 통해 보다더 친근하고 현실감 넘치는 숲여행을 선물해주고 있다.
<수목원 & 식물원 23>은 모두 6가지 테마로 특별한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식물공부에 좋은 곳, 희귀식물 관찰에 좋은 곳, 남부 식물 관찰에 좋은 곳, 자연학습에 좋은 곳' ... 들은 역시 작가의 이전 책들에서 보였던 나무와 풀꽃들에 대한 관찰에 그 뿌리를 두고, 자신의 경험을 잘 살린 테마인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을 위한 테마 공간으로 삼으면 좋을거란 생각이든다. 다음 테마는 '경관이 아름다운곳과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 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에 재미를 들인 우리 아내와 찾아도 좋을, 조금은 가깝기도 하고 한번쯤 찾아봤을만한 그런 익숙한 장소도 보인다.
23곳의 수목원과 식물원, 개인적으로 가본곳은 그리 많지 않다. 제주도에서 잠깐 들렀던 한라 수목원과 여미지 식물원,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테마를 가진 아침고요 수목원 정도....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직 스무곳 넘게 가봐야 할 곳이 생겼으니 너무 행복하다고나 할까? 이번 마지막 봄의 끝자락과 시작되는 여름 언저리에 이 멋진 장소들을 찾고 즐기게 될 이 시간들이 너무 기다려지고 행복해진다.
친절한 숲 해설자의 수목원과 식물원 걷기는 이렇게 그려진다. 각 테마별 수목원과 식물원의 조성현황을 시작으로 그곳의 이용안내, 걷기에 유용한 동선, 유의사항을 이야기한다. 작가가 직접 준비한 안내도에 따라 독자들은 숲 해설자의 안내를 받으며, 숲을 걷는듯 그 속의 풍경과 동식물들을 작가가 담아낸 사진속에서 생생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책을 펼치자마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열정이 샘솟는다. 옆에 앉아 있는 아내는 오후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어디론가 출동할 것 같은, 스탠바이 자세를 취한다. 휴일의 오후 시간 어느곳을 찾으면 좋을까? 역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안산 식물원'이 제격일것 같다. 불과 10분여면 도착이 가능할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런 곳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다는것이 안타깝기만하다. 거기에다 입장료까지 무료라니... 저자가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테마인 '가족나들이에 좋은 곳'이 아마도 가족들과 함께 휴일 오후를 즐길수 있는 장소로 안성맞춤일것 같다.
과거에 다녀온 몇곳의 식물원과 수목원, 하지만 이 책을 손에 쥐고 다시 그곳을 찾는다면 걷는 즐거움과 만나는 꽃들이 전해주는 행복은 예전의 그것보다 더 커다란 것이 될 것 같다. 가까이 있었음에도 가보지 못했던, 걷고 싶게 만드는 그곳들이 우리에게 손짓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을 위해, 한적한 오후 가벼운 산책을 위해,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안의 수목원과 식물원 여행이라는 테마도 봄과 다가올 여름의 여행 테마로 제격일것 같다.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날씨다. 가벼워지 주머니때문에 망설였던 가장들이여, 이제 가까운 수목원과 식물원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 자연의 향기와 함께 가족간의 대화가 꽃피는 곳, 그것이 세상 그 어떤 꽃과 나무의 모습보다 아름다울 것이다. 아름다운 가족을 위하여,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 이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