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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는 간단하다. 남편 나이 32, 아내 나이 34, 아이 나이 3, 온가족 집팔고 여행떠나다. 현재 상황은 남미 리오데자네이로에 임시 정착중. 여행을 출발할 당시 남자는 겨우5년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아내도 겨우 10년차 직장인인데 팔집이 있다니 능력자 집안이다. 게다가 남자는 하는 일이 무역회사 해외영업이라 영어내공이 상당할 테니 용감할 조건이 갖춰져 있겠다. 처음 출간됐을 때부터 눈여겨 봐뒀던 책인데 이걸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러워 미칠것 같은 마음에 읽을 용기 조차 없어 미루고 미뤄 뒀다가 이제사 읽었다. 부부는 용감하다. 우리는 작은 일에도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생각하다 시작도 못해보고 이핑계 저핑계로 접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들은 그런거 없다. 여행가기 전이나 여핼할때나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가고 싶으면 간다. 일단 부딛치고 저질러 본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해결한다. 때론 그게 서류한장때문에 서울서 부산의 몇배 거리를 왕복하는 일이라고 해도... 이 책을 읽고 나니 드는 생각, 물론 나도 한 일년 아니 몇달이라도 여행 가고 싶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여행이 아니라 인생이다. 이들은 스스로 말한다. 미친 가족, 하지만 정말 생각해 볼일이다. 한 이십년후 이들 가족과 대한민국의 멀쩡한 한 가족을 비교해 보자. 우리 멀쩡한 가족은 주말도 없이 일해서 집안에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조건하에 다소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살만한 연금과 대출없는 집한칸 장만하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의 아이들은 매일 학교와 학원에서 16시간씩 스트레스에 시달려가며 약 10%의 아주 낮은 확률로 서울권 대학에 진학 했을 수도 있다. 이 미친가족은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집한칸 없을 지도 모른다. 흔히 하늘말로 노후가 보장되지 않아 죽는 그 순간까지 월세방에 살며 죽도록 일하고 있을지 모른다. 대한민국 고향땅이 오히려 낯선 외국 같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인생 충분히 즐기면서 안가본데 없이 눈도장을 찍었고 그들의 아이들은 인생을 즐겁게 살면서 몇개 국어를 할테고 전세계에 수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을게다. 나는 묻고 싶다. 과연 누가 미친 걸까? 물론 누구나 집팔고 신천지를 개척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최소한 안정된 노후와 자식 교육이라는 핑계로 지금의 고통의 삶을 하루 하루 견뎌가는 삶을 살고 있다면. 내가 왜 사는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인생의 목적은 편안한 노후가 아니라 내 살아가는 날들의 행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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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아서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떠날때 아이는 불과 34개월 , 실로 대책이 없긴하다. 적어도 나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당장 내가 회사를 때려쳐 말어도 결정못하는 판국이니 말이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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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일동안 아껴가며 읽었던 책이다. 독서는 읽으면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어다니면서 하는 독서랬는데.. 이 가족 멋지고..부럽다..
저자는 군대 마치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저자의 아내는 회사의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2주간의 휴가를 받아 유럽으로.. 그렇게 그들은 유럽..로마에서 만났다한다. 연상연하에, 영호남의 만남에, 살아온 환경도 가치관도 모든것이 달랐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둘다 여행을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것이었단다.
로마에서의 만남 후.. 서울에서 2년을 교재하다 결혼에 골인~~ 결혼 때 약속했던 건.. 늙어서 힘 빠지기 전 '세계일주'를 하자는 것이었다고.
결혼..출산.. 그들은 맞벌이 부부로 많지는 않지만 남부럽지 않을 만큼의 수입이 있었다고한다.. 물론 '그 돈'으로 그들의 자녀인 한규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해줄 수 있었지만.. '그 돈'으로 인해 젖도 떼기 전 한규는 엄마품을 떠나 타지역 외갓집에 일년간 살아야 했었다고.. 서울에 와서는 '그 돈'때문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엄마 차를 타고 어린이집에 갔다가 밤이 돼 엄마와 함께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한다.
남편은 주 5일 근무 중 4일은 술을 마시고 들어와 한규와 놀아줄 틈도 없이 잠들기 바빴고, 어쩌다가 놀아주더라도 짜증내기 일쑤였다고..
결혼 후 5년이 지나자..부부는 깨달았다고 한다. 한규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장난감, 최고의 어린이집이 아니라,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임을..
그래서..한국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세계일주에 나섰다 한다.
이 부부 참 멋있는 게.. 한규가 여행하는 동안 영어를 유창하게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한다. 어쩌면 한국에서 영유에 다닌 또래보다 영어를 훨씬 못할 수도..한글 역시 제대로 깨우치지 못할 확률이 크다는 것도 다 계산에 넣은듯..
이 부부..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 필요하다면 그리고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깨우칠 것이라 믿는다'고 했고.. '우리는 한규가 많은 여행을 기억하길 전혀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나중에 한규가 여행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그런 아이가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리고 더 많은 시간이 흐른 후 한규가 혼자 여행을 준비 할 때 우리는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마인드를 갖고 그들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과테말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여행한다.
이 책은 바로 이곳을 여행한 여행기를 담고 있다. 자동차로 여행하다 겪게 된 여러 사건들, 만남들, 추억들이 한가득인 책..
여행 일 년이 지난 후.. 그들은 아르헨티나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 벌써 4년 째가 되는 듯..
아르헨티나에서 둘째도 낳았다고 한다. 그들은 이야기 한다. 그럭저럭 남부럽지 않은 수입이 있고 집이있고, 직장이 있었을 때는 포기했던 둘째를.. 수입도 없고 집도 없고 직장도 없는 상태가 되니 오히려 쉽게 결심할 수 있었다니 삶의 아이러니라고 말이다.
나 방금.. 이 분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했다 ㅎㅎ
이런 가족 여행기를 읽으며.. 우리가족 여행 스타일도 조금씩 바꿔가야 겠다 생각했다. 정말이지 여행하며 배우는 건 책 나부렁이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크고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말이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 계속 나오는 남미.. 참 매력있는 나라가 아닐까한다.. 남미에 대한 편견가득이.. 희망가득으로 바뀌는 이 새벽^^
이런 여행기는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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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인가 인터넷인가 기사를 보고 무조건 사고 읽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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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내내 멜라니가 부러울따름이었어요. 덩현...어찌보면 대책없고 즉흥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같지만 멜라니와는 너무도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저자 이정현님만의 유쾌함 그리고 욱(?)하시는 모습, 매우~(?)긍정적이신 모습에 책을 손에서 놓을수 없었어요. 너무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나름 세계일주의 꿈을 꾸고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용기내지 못하는 제가 부끄럽네요.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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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뜻을 품고 진지하게 여행기를 적어낸 한비야의 책에 빠져 있던 나에게 미친 가족의 여행기는 잠깐동안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 나라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던 한비야식 설명에 빠져 있었는데 불쑥불쑥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서는 자동차를 타고 가버리는 뎡현에게 화가 날 뻔 했다. 그러나 이내.. 뎡현과 멜라니. 한규의 사랑스런 자동차에 쏘옥 합승을 하고 말았다.
뎡현은 큰 뜻이라기 보다는 즐거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룰루랄라 여행을 떠났는데, 목적지가 외국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긴 했다. 아메리카 대륙을 고물 자동차로 횡단하며 즐겁고 신나게 여행을 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제 마음대로, 생각 나는 대로 읊어대고 있는 것이다. 담고 싶은 사진만 담고, 보고 싶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만 이야기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한 사람들은 실망을 하며 화를 낼 수도 있겠다. 분량 또한 만만치 않은데 그 많은 책장 속에 가족 사랑에 관한 이야기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는 절대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얻어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여행을 더 사랑하고 간절히 바라며 계획할 수는 있을 것이다. 미친 듯이 여행을 사랑하여 어린 아들을 데리고 떠난 이 가족들.. 아들의 안정을 위하여 남미 어느 곳에 정착하고.. 둘째까지 낳아 즐겁게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 미친 가족의 미치도록 유쾌한 행동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삶에 대한 활력을 찾게 만든다. 재치있는 말솜씨로 여행담을 즐겁게 엮어 나가며 도대체 저들이 간 곳이 어딘지 몰라 직접 찾아가게 만드는 이 책은.. 정말 유쾌 발랄 그 자체이다. 이 책 읽고 미친 듯이 지도 밖으로 나간 사람 꽤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국에서 자동차 몰고 다니며 도로에서 도움을 구하게 될 많은 예비 미친 가족이 많아질 것 같다.
감히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즐거울 수 있는지를 보여준 유쾌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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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책의 내용이 무엇이건 간에,다 읽어내리기도 전에 이미 이런 경험을 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설레었다. '미친가족, 집팔고 지도 밖으로'라니...정말 웃음이 나온다. 책속에서 늘 대책 없는 부부라고 자칭하는 두 사람의 용기와 깡(?)이 나는 한없이 부러웠다. 두 남자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한규를 데리고 여행을 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 여행 중 발견한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한국에 있는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보낼 카드를 만드는 멜라니의 모습이, 여행 일정이 자꾸 겹치는 타국의 여행자들을 보고 자기가 너무 예뻐서 자꾸 쫓아오는게 아니냐고 말하는 한규의 모습이, 아내와 아이를 위해 몇 시간을 헤매서 양파를 사오는 아빠 덩헌의 모습이 나를 흐뭇하게 했다. 얼핏 보면 이 책은 5살 아이를 데리고 남미를 여행한 사람이 쓴 그냥 그런 여행책중에 하나 일 수있다. 하지만 난 이 여행은 가족이 함께 한 시간을 담고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여행속에서 부딛히는 사소한 상황들 마저 놓칠 수 없는 그런 이야기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한 시간들이기 때문에...아이가 자라서 여행지를 기억하지 못할까봐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전적으로 동감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아빠와 함께 그 순간들을 보냈다는 거다.그런 점을 놓치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이 마음에 들었다. 해외어학연수다 조기유학이다해서 아이들만 해외에 덩그라니 내놓는 부모들,해외여행을 가면 하나라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기억을 강요하는 부모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어디에가든 무언가를 하나라도 가르쳐야 한다는 욕심쟁이 부모들이 한번쯤을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어린시절에 아이에게 필요한 건 엄마,아빠와 함께 보내는 풍요로운 경험과 정서적 안정이라고 생각하기에,한국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들의 의견에 동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부러 사람은 아무래도 한규가 아닌가 싶다. 고고디에고 DVD를 본 아이가 '워러펄 waterfall'을 연신 외치고 다니기 때문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다니...참 통이 큰 부모를 만났다. 참으로 부럽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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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들었던 생각은 '미친 가족, 집팔고 지도 밖으로'란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이었다.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여행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아닌데 어떻게 그런 과감한 결심을 하고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 놀라웠다. 이 책에서는 캐나다와 미국, 남미 여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데 특히 남미의 이야기가 많아 재밌었다. 특히 잘 알려진 유명한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 아닌 가고 싶은 데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직접 곳곳을 돌아다닌 이야기여서 한결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좋은 사람들과의 일, 도움을 받았던 일 등 그냥 일상 생활 같은 느낌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또 남미에 대해 가졌던 편입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도 하고 말이다. 현재 저자는 가족들과 남미에 머무르며 게스트 하우스 '남미사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더 재밌는 현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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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가자고!" 여행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부부와 3살난 아들 한규가 세계 여행을 떠난다.
누구나 세계여행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해볼수는 있다. 그런데, 진짜로 동네마실이 전부인 3살 아이를 데리고 집까지 팔아 세계여행을 한다고? <미친 가족, 집 팔고 지도 밖으로>..제목이 딱 맞네! 이쯤되면 여행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이런 결심을 하게되었는지 계기(목적)가 궁금해 미칠 수 밖에..
"사표를 제출했다....중략 -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이제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한다는 기쁨과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규가 자유의 여신상이니 에펠탑 따위를 기억하지 못할까 조바심내지 않았다. 그러나 유년 시절의 한때를 세 가족이 24시간 부대끼며 나눈 사랑만큼은 한규의 마음에 남을 것이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린 많은 것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또,포기한다... 이 책은 꿈을 향해 떠날 수 있는 무작정의 용기와 그곳으로의 설레임을 남긴다. 전문가스럽지 않은(?) 사진 속 꿈같은 여행지와 그보다 백배는 멋진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여행이 무엇인지,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 끄덕일 수 있겠다.
한줄 느낌.. 곧 떠나게 되더라도, 혹은 그렇지 못한다 해도 가족과 함께 하는 좌충우돌 행복한 여행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책속 밑줄긋기... p258 <쿠스코보다 마추픽추보다 강력추천한 와카치나에서> 발아래 펼쳐진 오아시스 마을, 사구 너머로 지는 태양, 좋은 사람들, 좋은 시간, 좋은 장소..... 인생에 뭐가 더 필요할까?
p280 <여행보다 힘든 일은?> 뭉그니 형 형수님이 물었다. "이렇게 여행을 결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결정이었겠어요." 잠시 머뭇거리다가 답해드렸다. "회사 다니기가 더 힘들었어요."
p314 한용운 님의 시에서 나오는 구절처럼 "다시 만날 것을 믿기"에 아쉽지만 희망찬 작별이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고 그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대를 갖고 살기에 세상은 조금이나마 더 살 만한 곳이 되는 게 아닐까?
에필로그 중에서.. 돌이켜보면 떠나는 이유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누구나 몇천 가지라도 댈 수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가에 따라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는다. 떠나는 사람도 남는 사람도 정답은 모른다. 우리 역시 우리가 택한 이 삶이 정답인지는 모른다. 사실 누가 알겠는가? 아니, 누가 삶에 대해 정답을 말할 수 있겠는가? 그저 스스로가 택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수밖에. salud!(건배!)
※ 멋진 표현이라 밑줄~ 결국 버럭 화를 내는 참으로 괴이한 형태로 녀석에게 우리차를 타겠다는 허락(?)을 받아냈다. 빌어먹을 녀석, 우리의 차보다 우리의 마음에 먼저 올라타고 만 것이었다.
tip. 이 가족 여행 떠날때 3명에서 막내 은규가 태어나 4명이 되었고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미사랑2>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을 구입하면 남미사랑 숙박할인(20%)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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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나 여행을 통한 재미보다는 자식사랑,가족사랑을 다룬책. 자녀가 없는 분들은 이해불가. 전체적으로 지루했고 마지막 부분에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는 여행이었던 것이 인상적. 허나 여행이란 길을 떠나 언젠가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닌가. 물론 저자도 언젠간 돌아오겠기에 이책은 이민서적이 아닌 여행서적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