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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사우나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를 결심하게 된 것은 어젯밤에 이시하라 박사님의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를 읽었기 때문이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님은 우연히 알게 된 "평생 살 안 찌게 먹는법"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책은 내가 읽었던 건강, 다이어트 부분의 책 중에 단연 으뜸이었다. 무엇보다 이해하기 쉬웠고, 수긍이 갔으며, 따라하기도 그다지 부담되지 않았고, 거기서 얻은 팁을 시행해 보니 그 이후 살이 점점 빠져서 지금까지 5 킬로그램 빠졌다. 그 전엔 노력해도 되지 않았던 일이 그 책 덕분에 힘들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분의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다른 분의 추천으로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를 빌려온 것을 발견했다. 당장 주문해서 새 책을 사 드리고 나도 덕분에 읽게 되었다.
큰 틀은 전에 읽었던 "평생 살 안 찌게 먹는 법"과 거의 비슷하고 거기에다 체온에 좀 더 포커스를 둔 책이었다. 의학용어들이 간혹 나와 좀 어렵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나름 읽을만했다. 하지만 한권만 읽으라면 "평생 살 안찌게 먹는 법"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 분의 건강법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요즘 현대인들은 저체온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나도 체온을 확인해 봐야겠다.흠~) 이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고 - 복대 착용, 족욕이나 반신욕, 옷 따뜻하게 입기 등-, 소식하고, 하루 한 끼는 당근사과주스나 생강홍차를 마시고 (나는 쥬스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아침에 사과 한알 먹는다.) 꼭 운동하고, 특히 걷는 게 가장 중요하고 하반신 근력운동도 필요하고, 등등이다.
나도 이 분의 책을 읽고 난 뒤, 아침은 사과 한알과 (그러고도 배가 고프면 시리얼 바 하나 정도나 아니면 두우 한잔을 마신다.) 운동은 걷기와 스텝퍼를 1시간 이상 하고, 이후 스트레치를 해 주고, 그리고 몸은 특히 잘 때 따뜻하게 해 주고 (몸이 차면 잠이 오지 않는 것을 새롭게 발견했다.) 그리고 가끔씩 탕에 들어가서 반신욕을 하든지 족욕을 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족욕할 때 오히려 땀이 더 잘 나고 산뜻한 기분이 든다. 이대로 한 지 두달 남짓 지났는데 한달에 2킬로 정도씩 살이 빠지고 고민이었던 뱃살도 많이 들어갔다. 과체중이 아니라서 살이 언제까지 빠질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몸은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난다.
이 분이 추천하는 생강홍차도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아무래도 일본은 생강을 더 많이 애용하는 듯... 그러고 보니 옛날에 알던 일본친구가 샐러드 만들 때 생강을 넣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체온도 확인해서 항상 36.5도 이상을 유지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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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인지 언젠가부터 손발이 차가워졌다. 손은 둘째치고 발은 어찌된 일인지 겨울내내 시려웠다. 양지바른(!) 곳에 살다가 그늘진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실내온도이 최소 5도 이상이 내려갔는데도 집에만 가면 양말을 벗어재끼고 차가운 마루바닥을 걸어다녀서일 것이라고 혼자 판단했다. 아니면 하루종일 거의 앉아 있는 탓에 혈액순환이 안 되어 그런걸까? 암튼 그래서 지난 겨울엔 정말이지 시간만 나면 샤워를 하고 족욕을 해대었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물속에 서 있으면 온몸에 얼어있던 세포들이 모두 풀리면서 내 체온이 올라가고 실내온도가 견딜만한(!) 수준이 되기 때문이다. 한데 이 책에 보니 "발열은 감염증을 치료하는 원동력"이라고 하니 어쩌면 지난 겨울 내내 감기 한번 안 걸린 이유가 시간날 때마다 해댄 샤워 덕분은 아니었을까?! (어설픈 샤워 요법은 일순간의 따뜻함만을 주고 말 뿐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된 부분은 그러하다. 나는 비록 손발의 차가움과 집이 춥다는 이유만으로 좀 과잉 반응을 하는 것처럼 샤워를 해대고(샤워보다는 입욕이 좋다고 하더라마는 매일 할 수 없는 처지이니) 옷 역시 다른 사람보다 한겹은 더 껴입고 다녔는데(지난 겨울, 워낙 추웠던 탓도 있지만 다들 내 옷차림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추운 것보다는 더워서 옷을 벗는게 낫다고 생각했으니) 그게 바로 면역력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것일 수도 있지 않았을까 혼자 착각했다.
"체온이 떨어지고 혈류가 악화되어 대사가 줄어들면 가장 먼저 배설의 힘이 약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대소변이나 땀의 배설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분이나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몸이 붓거나 혈액이 오염된다. 게다가 대사가 악화되면 세포나 조직의 기능이 나빠져 위장, 간, 폐, 뇌 등 전신의 장기가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하긴 뭐, 실내온도 5도 내려갔다고 바로 질병에 걸린다면 말도 안 되는 소리겠지만 지난 겨울 추위에 떨어본 나로서는(^^) 몸이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것이 훨씬 활동적이고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은 했다는 사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글들을 읽으며 매우 관심을 가졌다는.
이 책에서 저자는 체온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소금이 정말 건강에 해로운건지,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스트레스가 얼마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지. 또 낮은 체온이 어떤 질병을 유발하고 그 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그리고 체온을 올리는 건강법과 운동, 음식 등을 알려주며 나름대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읽어보니 그 중 제일은 역시 운동이다. 꾸준한 운동.
현대사회는 문명의 기기화로 인해 사람들의 활동이 지극히 적어졌다.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무거운 짐도 잘 들고 다니던 사람들이 이제는 걸어서 10분 걸리는 거리도 차가 아니면 다니려하지 않는다. 그런 탓에 50년전 인간 체온에 비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체온은 극격히 낮아졌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가 어렸을 때는 잘 걸리지 않던 아토피나 천식, 비만과 같은 질병이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보이는 경우도 그런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몸이 따뜻하면 병도 낫는다고 하니 나처럼 어설픈 샤워가 주는 일순간의 뜨거움으로 체온을 높이지 말고 운동을 꾸준하고 열심히 하면서 체내의 온도를 높힐 것이며, 봄 같지도 않은 봄에 그래도 봄이라며 멋부리는 것보다는 날씨에 맞게 따뜻하게 하고 다니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길일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오늘 날씨가 조금 풀렸다고 옷 한겹 벗어 덜덜 떨고 있는 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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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온은 36.5도, 강아지 체온은 38.5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이들과 나의 체온을 측정할때면 그보다 1도정도 낮은 온도가 나왔다. 그냥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체온이 35.5도인데 책이나 기본적인 상식이 틀린것이 아닐까 했었는데 그게 아니가보다. 예전의 일반인들의 체온보다 현대인들의 체온 자체가 낮아진 것이란다. 과연 사람의 체온과 면역에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하게 된것이 이책이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많은 변화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특히,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계절의 산물인 과일이나 야채들을 4계절 내내 만날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생활의 습관 또한 아궁이를 이용한 온돌문화에서 침대문화로 바뀌고, 덥고 춥고 하던 계절과 상관없이 냉난방의 확실한 시설로 편안한 체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이 많다보니 우리의 몸에서는 조금만 다르더라도 쉽게 병이라는 것이 침범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한여름에는 기온이 높기때문에 냉한음식인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과일 즐기고 겨울에는 춥기때문에 따뜻한 느낌의 과일인 사과나 감처럼 온한 식품들을 즐긴다고 한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자연의 이치는 그때의 자연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몸의 체온을 유지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자연상태를 무시하고 인위적인 생활에서 현대인들의 체온은 1도가 낮은 저체온으로 변화게 되고 쉽게 병이 온다고 한다.
저자는 또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의학적 일반상식도 지적하고 있다. 소금의 염분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체액의 대표적인 성분이다. 하지만 고염이 되었을때는 많은 내부장기의 질환들인 성인병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이 되기때문에 제한 해야한다는 부분이다.==>소금은 열을 내는 물질이기에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많은 물을 먹어야지 노폐물을 내보내고 대사작용에 좋다고 권하지만 저자는 물이라는 것이 과량들어가면 체온을 낮추는 기능을 하기때문에 저체온증이 되어 쉽게 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한다. 이런한 정황들을 반박하는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체온과 면역력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몸의 체온을 올릴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온욕이나 반신욕, 그리고 스트레칭까지
평상시 우리도 몸이 안좋거나 하면 따뜻한 잠자리에 두터운 이불을 찾게된다. 따뜻한 온돌방에 누워 푹 쉬고 나면 한결 몸이 가뿐한 느낌이 들고 쉽게 병을 이겨내는 듯 하다. 저자의 말처럼 체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나씩 해봄으로써 면역을 높일 수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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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한번도 체온에 따라 면역력이 높아지거나 낮아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책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잡았는데, 책소개글을 읽으면서~ 일반적으로 정상체온이라고 알고 있는 36.5도의 체온보다 항상 1도 정도 낮은 내아이의 체온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아이의 체온은 평상시 35.5도가 정상체온이다. 우리가 배운 것처럼 36.5도가 아니여서 처음엔 이상했지만, 그 체온을 계속 유지하길래 그러기도 하나보다 했더랬다. 또, 아주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아토피가 있어서, 피부에 신경을 써주지 않으면 갈라져 피가 나거나~ 트기도 하고, 가려워 긁다보면 2차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 점점 자라면서 많이 좋아져 별로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가, 작년에 알러지 비염으로 살짝 고생하더니, 올 봄에는 알러지 결막염과 비염, 천식까지 겹치면서 크게 고생을 했다. 의사의 말이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될 나이가 되면 비염이나 천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이런 증상은 완치 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서 더욱 이 책이 눈길을 끌었다. 유전 성향이 있는 알러지 체질이라고만 생각했더랬는데, 체온과 면역력(알러지는 면역력의 문제이므로...)과의 관계를 제대로 알고 그에 따른 처방을 얻을 수 있다면 환절기때마다 아이가 고생하지 않아도 될테니 말이다. 그렇게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어랏!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 중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일반 의학상식들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어 더욱 흥미를 끌어당겼다. 짜게 먹으면 안좋다고 해서 대부분 아기들에게 먹이는 유아식은 거의 소금간을 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성인병의 원인 중 하나가 짠음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그것과는 다르게 소금 예찬론을 펴질 않나~~, 물도 그렇다. 사실 물 마시는걸 좋아하지 않는데도, 물을 많이 먹어야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기도 했더랬는데 이또한 잘못된 거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요인들로 인해 많은 질병이 생긴다며, 현대인들의 체온이 낮아진 이유와 낮아진 체온으로 인해 생기는 질병들을 하나씩 다룬 후에, 체온건강법으로~ 체온을 높이는 활동이나 체온을 높이는 음식등을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다. 또, 체온을 상승시켜 질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체온 건강법의 효과를 일깨워주는데~, 그 사례가 없었더라도 앞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이 어느 정도는 신뢰가 갔던터라~, 내 생활에 맞춰 체온건강법을 따라해볼 생각이다. 책을 읽으며~ 좀 더 일찍 체온과 면역력과의 관계를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싶어 아쉬운 마음이 크기도 했지만, 지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알게되어 다행이지 싶고~~, 운동, 입욕, 음식 등등 본문에 제시된 지침들을 잘 이행해서 아이의 체온도 높이고 건강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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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성대)이 안 좋아서 하루에 물을 1~2리터 마시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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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유독 열이 자주 올랐다. 이유없이 열이 났고, 그러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곤했다. 39도도 우습다 40도 넘긴적도 4~5차례는 되는 것 같다. 열이 나도 잘먹고, 잘놀고, 컨디션이 매우 몹시 멀쩡했고, 다니던 병원에서도 어지간하면 지켜보자는 주의여서 주로 해열제만 투여하며 지켜본게 다지만 고열이 5일째 지속되어 별별 검사를 해봐도 나오는 건 없음 ㅎㅎㅎ 검사한다고 애만 잡았다.
그래서 열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긴 했었다. 자연 치유의 과정인데 여기에 인위적으로 약을 투여해서 열을 내리면 오히려 몸을 방해하는 거라는 의견 그러나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면 해열제가 진통작용을 하니 해열제를 먹여도 무방하다는 의견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도 굳이 해열제를 쓰지 말고 몸의 자연치유에 맡겨라 뭐 이정도 내용이지 않을까 예상하며 책을 들었다. 그런데 내 생각보다 체온이 훨씬 더 중요하고, 거기에 따라 따라오는 질병과 완치의 범위가 넓은지를 알게됐다. 개인적으로 관심분야(?)여서인지 책도 재밌게 읽었다. 읽히기 쉽게 쓰인 것도 한 몫 했을 듯 하다.
내가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땀이 많다고 열이 많은 건 아니라는 거다. 나는 몸이 차기도 하고, 한의원에서 여름에도 시원한건 마시면 안된다고 혼줄이 난 적이 있어서 미지근한물 혹은 정수물을 마시는데 신랑은 겨울에도 얼음물만 찾는다. 몸에 열이 많은가 하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보니 그게 아니라 신랑 체온이 낮은거다. 책을 읽고 보니 그의 증상들이 퍼즐처럼 맞춰진다. 나는 알겠는데 내말은 안듣는 저 고집쟁이 인간에게 어떻게 하면 정수물을 멕일 수 있을지가 숙제로 남았을 뿐
또 재밌게 읽은 부분은 암세포를 죽이는 좋은 방법이 고열이라는 거다. 암세포는 시원한 것을 좋아해서 암환자들의 온도가 또 일반 사람에 비해 낮은데 그 까닭에 암세포가 고열을 특히 못견뎌하고, 39도면 암세포가 체감하는 온도는 41도쯤 되니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거다. 그래서 실제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환자가 인플루엔자로 고열로 일주일을 앓은 후 암이 완치되었다는 사례도 있다.
고지혈증, 고혈압, 소화불량, 냉증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질병이 온도와 연결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 어떤 음식이 몸을 차게 하는지,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소개되어 있으니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돈이고 뭐고, 건강이 우선이지 않은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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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시절에 나는 피실험자 몇 명에게 당근사과주스를 마시게 하고 전후 백혈구의 탐식. 살균 기능을 조사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주스를 마신 후 1~12시간 동안 백혈구의 기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학원을 마친 후에는 환자들을 진찰하는 임상 업무에 쫓기다보니 그런 실험을 자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데이쿄대학 약학부의 야마자키 마사토시 교수가 각종 야채와 과일의 면역 촉진 작용에 대해 연구 결과를 활발히 발표하고 있다. 야마자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야채주스를 실험용 생쥐에게 마시게 하거나 정맥주사로 주입하면, 마이크로퍼지가 활성화되고 TNF(백혈구 생리활성물질의 일종)의 생산을 촉진시켜면역력이 강해 진다고 한다. 마늘, 양배추, 대파 등의 야채에 강한 면역 증강 성분이 있고 시금치, 당근, 파슬리, 오이, 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백혈구의 탐식 및 살균 작용의 주역인 호중구는 바나나, 사과, 키위, 파인애플, 레몬, 딸기 등의 과일과 마늘, 차조기, 양파, 생강, 양배추 등의 야채를 먹으면 그 수가 늘어나고 면역력도 향상된다고 한다. 오래전에 조잡하긴 했지만 '당근사과주스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추측하고 이에 관한 실험을 했던 나로서는 야마자키 교수의 연구와 논문이 매우 고맙고 또 반가웠다. 내 추측을 확실하게 증명해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당근사과주스 만드는 법
당근 2개(약 400그램)와 사과 1개(약 300그램)를 주서(믹서가 아님)에 갈아서 생주스를 만든다. 하루에 약 480cc(2.5잔)을 천천히 씹어 먹듯 마신다.
생강홍차 만드는 법
뜨거운 홍차에 생강 간 것(또는 생강즙)과 흑설탕을 입맛에 맞게 넣는다. 홍차을 마시면 위가 무겁다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홍차 대신 맹물을 끊인 후 생강과 흑설탕을 넣은 '생강탕'을 만들어 마시면 좋다. 홍차는 색이 진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식품이다. 또한 홍차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과 강심 작용을 하고, 붉은 색소인 테아플라빈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생강홍차는 매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이뇨 작용이 촉진되어 냉증, 부종, 몸살 비만의 개선은 물론이고 감기, 기관지염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탕 만드는 법
묵은 생강10그램(검지 크기)을 갈아서 차 망에 넣는다.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차 주전자가 가득 차게 붓는다. 생강탕이나 생강홍차를 마시면 위가 타는 것같이 자극이 심하다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흑설탕이나 꿀, 푸룬(건자두) 등으로 맛을 내어 자극을 완화시키면 좋다.
매실 엽차 만드는 법
씨를 빼고 잘 말린 매실1개를 끊인 물이 든 주전자에 담고 과육을 젓가락으로 잘 으깬다. 그런 다음 간장 한 큰 술을 넣고 잘 섞는다. 여기에 생강을 갈아서 천으로 짠 즙을 5~10방울 떨어뜨린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엽차를 부어 잘 저은 후 마신다. 매실 엽차는 생강탕의 효능을 뛰어넘을 정도로 보온 효과가 좋다. 냉증, 감기, 기관지염, 위장질환(설사, 변비, 복통, 구토 등), 통증질환, 부인병, 핍뇨 등에 탁월한 도움을 주므로 매일 한두 번씩 마시면 좋다. 유아나 아이에게 먹이려면 4~5배 정도 연하게 만들어주 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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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동안 사람들의 체온이 1도나 떨어졌다고 한다. 체온을 저하하는 요인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이다. 근육운동이나 물을 많이 마시지도 않는데 나는 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을 과다하게 먹는 요즘 현대인들의 공통된 모습이란다.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도 건강을 위해 무조건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도, 열이 나면 무조건 약을 먹고 체온을 떨어뜨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예전에는 목욕하면 탕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요즘은 간단하게 샤워만 하게 된다. 그런데 입욕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 한다. 그래서 가끔 몸이 찌뿌둥할 때 찜질방이 떠오르나보다. 걸으면서 긴장을 풀었을 때 나오는 알파파가 뇌에서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한다. 체온 1도 높여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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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강법과 식사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애 둘을 키우는 엄마이자 우리집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주부인 나에겐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요즘 작은 애가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체온이 낮은 것이 원인이 된다고 한다. 이게 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단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체온에 이상신호가 나타는데, 몸이 따뜻해지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단다. 체온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키우면 아토피는 물론이고 당뇨나 우울증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나 같이 아이 키우는 초보 엄마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