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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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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에 come back hom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단편집이죠. 당시 출간본으로 이 만화를 보았을때는 솔직히 큰 매력을 못 느꼈던 것 같기도 해요. 동시대에 워낙 임팩트있는 작가님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요. 그러나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이 단편집은 제게 커다란 매력과 여운으로 다가오는 것이 신기합니다.비슷비슷한 사랑이야기들, 비슷비슷한 순정만화들에 지겨움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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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도에 come back home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단편집이죠. 당시 출간본으로 이 만화를 보았을때는 솔직히 큰 매력을 못 느꼈던 것 같기도 해요. 동시대에 워낙 임팩트있는 작가님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요. 그러나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이 단편집은 제게 커다란 매력과 여운으로 다가오는 것이 신기합니다.

비슷비슷한 사랑이야기들, 비슷비슷한 순정만화들에 지겨움을 느끼다 천계영 작가님 단편들을 읽으니 굉장히 상큼해서 좋아요. 비단 이 단편집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작품 전반에 드러나는 특징인 것 같지만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 과하지가 않고 신파도 (대체로) 없는 편이고 담백한 것이 좋네요.

특히 talent나 come back home 같은 작품들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 작가님께서는 심리적 줄타기의 귀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위 싸움쟁이 학생 캐릭터들이 등장할 때 캐릭터를 너무 멋있게만 표현하려고 하면 허세가 되어 버리고 느끼해지잖아요. 그런데 천계영 작가님 작품에서 분위기 잡는 캐릭터들은 한두컷만에 곧 바보가 되어버리지요. 그러나 캐릭터가 가진 진정성 때문에 다시 멋있어지기도 하구요. 

저는 이런 부분들이 정말로 놀랍게 보이고, 작가님께서 그만큼 인간의 다양한 면모들을 수용하고 포용하실 줄 아는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바보같은 면, 순수한 면, 진지한 면, 조금은 추잡한(?) 면 모두 다요. 
 
제 친구중 한 명은 작가님께서 현실연애에는 관심이 많이 없으신 분이다. 그래서 만화를 잘 그리시는게 아닐까? 라며 작가님을 음해(?)하곤 하지만, 아무튼 작가님이 어떤 분이실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계신 분일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언젠가 한번쯤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e 2011.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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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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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라고 하면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컴백홈이라고 한다면? 만화팬들은 알 것이다. 당시에 100% 컴퓨터 수작업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만화계에 등장한 천계영의 단편이란 것을 지금 보아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은 패션 감각. 그리고 다소 거칠지만 열정 가득한 그림들.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콩테로 그린듯한 절규하는 장면 이건 절규를 패러디 한것 같지만~ 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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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라고 하면 모르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컴백홈이라고 한다면?

만화팬들은 알 것이다. 당시에 100% 컴퓨터 수작업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만화계에 등장한 천계영의 단편이란 것을

지금 보아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은 패션 감각.

그리고 다소 거칠지만 열정 가득한

그림들.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콩테로 그린듯한 절규하는 장면

이건 절규를 패러디 한것 같지만~

어쨌든 마음에 와닿는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l***e 2008.1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