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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라면 내게는 어렵고 너무나 멀기만 한 언어이다. 하긴 어느 언어중에 쉬운게 있으랴. 어떤 이들은 언어가 유독 쉬워 여러나라의 언어를 두루 섭렵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군다나 영어 잘하는 사람을 보는 것도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그들을 볼때마다 언제쯤 나도 란 막연한 기대만 가질 뿐이다.
그러다 가끔 나도 그들과 같아질 수 있을까란 기대가 열정을 더하는 순간 영어 회화나 대화로 괜찮다는 책을 하나 들고 있다. 한장 두장 넘길땐 너무 쉬워 그냥 통과 그담엔 너무 어려워 더이상 넘기기가 힘들정도다. 그렇기에 나의 영어실력은 항상 제자리 .. 아니다 오히려 뒤로 후퇴한다는게 맞을 것이다. 사용하지 않기에 접하지 않기에 점점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다가온 책..노래로 배우는 영어.. 살짝 실망감도 있다. 왜냐면 수록된 22개의 노래제목이 부르라면 부르지는 못해도 귀에는 거의 익숙한 곡이었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좋아하고 부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곡들도 상당히 있다. 이 책엔 cd 도 함께 내재되어 있기에 cd를 틀면 그 노래들을 금방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었다. 그런데 노랫말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다시 들어도 노랫말이다. 천천히 우리가 듣기 쉽게 읽어가면서 곡이 없는 노랫말을 불러준다. 그 불러주는 노랫말 뒤엔 노래가 나오리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그 기대감마저도 무너뜨려 준다. 대신 노랫말의 영어 한줄이 우리 귀에 박힌다. 그 영어단어로 책안의 노랫말 빈칸에 채워넣는다. 처음에는 덩그러니 비어있는 칸이 옆에 있는 글과 함께 그 칸을 채워 나간다. 그렇게 노랫말은 노래가 아닌 영어단어로 시작해서 다시 노랫말로 변화하여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렇게 노랫말이 소화가 되면 노래를 찾아 함께 불러볼수 있다. 단순 노래가 아닌 감정을 실어서...
그렇게 이 책은 다른 영어를 가르켜주는 책이랑 다르다. 영어를 가르켜주고 알려주는 책은 무진장 많다. 영어는 우리주위에서도 흔히 볼수 있듯이 우리 삶에 깊이 참되어있기 때문이다. 대통령께서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영어를 가르키도록 지시를 내리고 있다. 현재는 3학년 부터 지만 더 저학년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그에 발맞추어 초등학교에서도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서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울아들도 발음은 나보다 훨씬 좋다. 물론 영어실력도... 그렇게 다양하게 많긴 하지만 본인과 맞는 책자와 함께 열심히 하는 길만이 잘 하는 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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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배우는 영어는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알차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뮤지컬이나 영화 주제곡 그리고 유명한 팝송들을 선별해서 모은 책이기 때문에 영어가사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같이 들어 있는 CD는 원어민 교수님이 읽은 노래가사 CD 이다. 교재를 보면 이 파일들을 듣고 받아써 보는 페이지도 있어서 받아쓰기 능력도 기를 수 있고 원어민의 비교적 듣기 좋은 발음으로 발음을 들으며 가사를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영어노래는 이 시디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못내 약간 아쉬운 점이다. 책의 가격을 더 올리더라도 노래가 들어있으면 한번에 가사를 먼저 듣고 익힌 다음에 노래까지 바로 들었으면 금상첨화였으리라. 그래도 교재 자체가 좋으니 노래는 어떻게 해서든 다운을 받아서 들으면 된다. 노래원곡 MP3 파일이 있어서 이 책의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아서 쓸 수 있는 것 같다. 한번 홈페이지를 방문해 봐야 겠다.
이 책의 특징은 바로 앞에서 교수님이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강의를 들려주듯이 설명글이 쓰여져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딱딱하지 않고 머리에 쏙쏙 설명이 들어왔다.- 길을 가다가 어떤 노래를 들었어요. You met the melody 멜로디를 만난 거죠. 그 멜로디가 허락도 없이 나의 귓가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방까지 나눠 쓰자고 한다~ 우연히 들은 노래가 하루종일 귓가에 맴도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겠지요. - 이런 식으로 스토리가 있게 설명해 준다. 정말 이런 식의 영어책은 보지 못한 것 같다. 어찌나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던지..
첫 노래가 나올 때마다 간략한 곡소개를 해주는 것도 아주 좋았다. 나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는 척 좀 할 수 있겠다 싶어 역시 유용한 팁이라고 생각한다. 곡 소개글이 끝나면 스텝 1 Listening 들리는 건 다 적기 - 편하게 들리는 것은 띄엄띄엄 적더라도 다 적어보라는 것이다. 스텝 2는 발음 연습 - 듣기 파일을 들으면서 발음을 연습해 보는 것..스텝 3는 Cloze test & 내용 익히기인데 아래 특징에 유의하면서 들어보고 괄호를 채워 보는 코너이다, 바로 이 코너에서 가사 하나하나를 자세하게 스토리 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몇 페이지를 충분히 숙지했으면 스텝 4 Translation & Composition 코너에서 영어문장을 우리말로 우리말 단어를 영어로 옮겨 쓰는데 문법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스텝 5에서는 Extending 확장하여 문장 만들기로 쐐기를 박는다.
이렇게 해서 23곡을 다 연습해 보면 분명 말문이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직 몇 챕터 못 해봤지만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언어는 매일 하는 것이 좋다는데 이 책으로는 매일매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래로 배우는 영어는 영어노래 시디가 없는게 그래서 더 아쉽지만 주변에 추천할만한 영어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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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시작부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아니 이 책은 끝부분에 단어정리까지 해 놓은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영어 실력 향상을 꾀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사실 영어를 꾸준히 해보면 남의 언어를 배워서 그런지 사람마다 왜 이리도 발음이 다른지 영국식 언어, 미국식 언어 – 거기다가 잉글리쉬, 아이리쉬, 서부, 남부, 백인, 흑인 해보면 해 볼수록 우째 이리 할 것이 많은지... 책으로 읽는 영어는 고급으로 가더라도 문법만 탄탄하면 굳이 미국에서 교육받지 않았더라도 가능하다.
어쨌든 듣기 영어는 들어야 맛깔스럽다. 역시 듣기 영어는 노래가 뭐니뭐니해도 제일 편하다. 오디오북 듣기는 너무 속도가 빨라 일반인에게는 좀 어렵게 다가온다. 초보자에겐 중학교 교과서가 제일인것 같다.
이 책을 가지고 노래 배운답시고 엠피3 열심히 다운받아 가지고 들어보니 오잉!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다. 일부 편집 부분이 애니메이션 OST(original soundtrack)였다. 어쩌면 저자 선생님이 애니 많이 좋아하시는 듯. 좋은 컨츄리 음악이나 랩 또는 유명 가수들 노래 실었으면 저작권 땜에 책값 엄청나게 올라가서 출판 불가능하시겠지. 근데 사실 알고 보면 듣기 영어 배울 때는 애니가 최고다. 영화로 영어 배우려면 피곤할 때 많지. 감정 잡고 무드 잡고 시간 끌고. 대사가 너무 띄엄띄엄 있어 짜증날 때가 이만저만 아니다. 애니는 계속 쫑알쫑알, 노래도 많이 나와서 애니에 노래 엉망이면 그 애니는 히트치긴 다 틀린 작품이다. 그래서 스케일이 큰 음악이 많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춘 저자의 따스한 속내가 보인다.
책 서두에 노래영어는 심리적 가면(Psychological Mask)을 씌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적절하신 말씀인 것 같다. 부담감이 팍 줄어드니까, 좋은 노래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뇌리에서 떠나질 않듯이 노래 괴물한테 haunting 당해가지고 계속 I sing You sing 한다(첫 번째로 실린 곡임). Maybe this book will light up my life, I hope(네 번째로 실린 곡). 도레미송! 이노래 그렇게 많이도 들었건만 전에는 왜 정확히 들리질 않았을까 반문하면서 이 번 기회에 요놈이라도 어떻게 한 번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들이대고 있다.
책 구성이 각 장마다 ‘들리는 건 다적기(Listening), 빈 칸 채우고 내용 익히기(Cloze & Test), 배운 노래를 이용해 간단한 작문하기(Translation & Composition)’까지 더 나아가 각 페이지마다 단어 정리까지 해놓으신 저자 선생님의 꼼꼼함에 조금 감탄하며 열심히 배워보려 한다. 들리는 건 다적기 파트는 역시 많은 무리가 따르는 군. 그래도 도전은 언제나 날 날카롭게 만들잖아. 전사(warrior)를 만드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