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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8.01 11:07
점점 집단지성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단방향에서 쌍방향으로, 일 문화에서 놀이 문화로, 정보 격차는 점점 해소되고, 참여형 방식은 이제 대세이다.
Facebook이나 Twitter같은 social network site 한두개쯤은 이제 싸이월드만큼이나 보편화되어있고, 더 나아간 어플리케이션들이나 웹 기반의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출현한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러명이 두뇌를 모았을 때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었던 R&D부터 고객관리, 마케팅, 생산, 자금조달, 조직관리 모두 더 smart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croudsourcing과 business community, social networking 등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미래 사회의 새로운 가치창출의 모형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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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웹은 거의 10억명의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모든 개별 지능이 하나로 연결돼 확장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다수인 ‘우리’는 어느 한 개인으로서의 ‘나’보다 훨씬 똑똑해졌다. 그리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많은 사람의 집단지성은 여러 분야에서 ‘한 명의 천재보다 백 명의 다수가 더 똑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대중으로부터 지혜를 구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비즈니스에 대한 기존 관념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엠징거사의 대표인 배리 리버트와 콘퍼런스보드의 대표인 존 스펙터가 저술한 ‘나보다 똑똑한 우리’는 크라우드소싱이라는 집단지성 혁명을 제품 개발·마케팅·생산·금융·경영 기법·전략 등 기업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크라우드소싱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닷컴 붐이 일었던 웹 1.0 시대에 성공한 사람들은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이윤을 얻은 반면, 오늘날 웹 2.0 시대의 혁신가들은 그 반대다. 그들은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정보의 가치가 커진다고 믿는다.” 결국 크라우드소싱은 전통적으로 직원들이 수행하던 일을 인터넷상의 다수에게 넘기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를 활용함으로써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판매 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는 크라우드소싱의 최초 사례인 온라인 고객 서평란을 개설했다. 보수도 없고 회사의 통제도 없는 가운데 고객들은 아마존의 상품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했다. 그리고 베조스는 또 다시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처음 10년 동안 아마존은 가격·서평·재고 목록 등의 독점적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호하기 위해 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하지만 2004년 베조스는 획기적인 질문을 던졌다. “누구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창고를 개방하면 어떨까.” 그리고 그는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외부인을 끌어들여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면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 효과는 놀라웠다. 베조스가 대담한 조치를 취한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업인들을 비롯해 24만명 이상이 아마존 웹서비스에 참여했다. 크라우드소싱은 이제 아마존 전략의 핵심 부분이 되었다. 2002년 맥주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한 호주의 리암 멀흘은 ‘사업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모든 것을 고객에게 맡기는 것’임을 발견했다. 그는 두 친구와 웹사이트 브루토피아를 개설했다. 그리고 맥주 스타일, 빛깔, 알코올 도수, 병 모양까지 모든 것을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했다. 회사 설립자들이 정한 것은 ‘블로 플라이’라는 맥주의 이름뿐이었다. 맥주를 생산한 후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맥주를 직접 배달 판매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미리 제공되는 12개의 라벨 원판 중에서 하나를 골라 자신의 사진 등을 올려 맥주병에 맞춤형 라벨을 붙일 수 있다. 그 결과 2007년 브루토피아는 46개국에 5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다. 기업과 고객의 관계에 근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업이 상품들을 소개하고 고객은 그 중에서 선택하는 전통적인 사업 모델은 급속히 쇠퇴하고 이제 고객의 결정권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저자들은 미래에는 고객이 기업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라고 주장하면서 마케팅과 유통 방식을 알려주고 기업이 그런 과제들을 얼마나 훌륭하게 수행했는지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이러한 미래의 파도에 과감히 올라탈 것을 권하고 있다. -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ceo@bookcosmo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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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에 의한 의사 결정이나 제품 개발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를 기대하고 구입했으나 간단히 정리하면 "커뮤니티 사이트를 활용,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개선에 활용하라" 라는 내용이다.
미국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례들을 모아 두어 이런 것들도 있구나 할 수 있지만 책 두께에서 알 수 있듯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Crowdsourcing 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듯 사용자에게 일정 부분(제품 사용 피드백과 같은 것)을 outsourcing 하면 좋다는 정도의 이야기이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이 책의 머릿말과 맺음말에서 이야기하는 이 책을 쓰는 과정 또한 crowdsourcing으로 만들었고 그 내용이 www.wearesmarter.org 에 있다고 해서 가 보았으나 책 광고용 페이지일 뿐 crowdsourcing 에 대한 그 어떤 실천 사례도 볼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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