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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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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예인 '정성화'가 주인공인 뮤지컬 '영웅 안중근'을 감동깊게 보았다.마침 도서관에 갔더니 2010년 초판되어서 따끈따끈한 이 책이 있길래 얼른 집어 들었다. 예전에 잠깐 인터넷에서 안중근의 둘째 아들이 이토히로부미의 아들에게 저격사건에 대해서 사죄하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서 내 기억이 확실하지가 않아 긴가민가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나 보다. 책에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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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연예인 '정성화'가 주인공인 뮤지컬 '영웅 안중근'을 감동깊게 보았다.
마침 도서관에 갔더니 2010년 초판되어서 따끈따끈한 이 책이 있길래 얼른 집어 들었다. 

예전에 잠깐 인터넷에서 안중근의 둘째 아들이 이토히로부미의 아들에게 저격사건에 대해서 사죄하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서 내 기억이 확실하지가 않아 긴가민가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나 보다. 책에서도 그것을 언급하고 있었고 여지껏 안중근은 유명해도 그의 가족이 화제가 되지 않았던 그런 이유에서 인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저자는 그게 실로 안타까워 다른 항일운동가의 후손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는 그 입장을 이해하며 다시 말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나라를 위하는 일을 하려면 자식을 낳지 말아야 한다면서 재차 강조하는 것이었다. 

안중근, 그만 보면 소신이 뚜렷한 인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만주로 망명해서 독립운동을 할때에도 잡았던 일본군들을 사살하지 않고 총칼까지 쥐어주며 말로 설득하고 다시 풀어줬다는 대목에서는 이해하지 힘들었지만 정말 비범한 사람은 다르다는것 느꼈다. 그 일로 본거지가 습격당해 동지들의 질책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그 신념으로 신중하고 침착하게 거사를 이루었지만 결과적으로 저격사건이 우리의 독립을 이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일이 국민들 마음속에 항일정신을 심어준 것만은 확실하다.

재판장에서 사형판결이 내려졌을때 항소할 기회를 줬지만 어머지의 '장부가 대의를 품고 한 일에 죽음을 피하려 하지 않는게 바로 어미에 대한 효도다.'라는 말을 전해듣고 항소를 포기했다는 이야기에 그 어머니 또한 대단한 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지금은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31살의 안중근이 이렇게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우뚝선 대한민국을 상상이나 했을까? 동북아발전의 원대한 꿈을 꾸고 그렇게 불꽃처럼 사그러져간 '영웅 안중근'을 마음에 담아본다.


m*****8 2011.03.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