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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상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노빈손 시리즈 책을 모를리 없을만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노빈손’이 아닐까 싶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이기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노빈손시리즈.... 그렇게 입소문으로만 들었던 ’노빈손’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다.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 시리즈>중에서 이 책은~ 고려사를 담은 첫번째 책이다. 고려 초기... 아직 후삼국이 통일 되지 못한 때로~ 왕의 자리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왕건! 왕건은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호족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 여러 호족들의 딸과 정략적인 결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얻은 부인이 스물아홉 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왕건이 스물한 번째 왕비를 얻기 위해 신부가 기다리고 있는 웅주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그곳에는 전부터 왕건을 해치려고 준비하고 있던 빨간바지 도적단 소굴이 있는 곳으로, 왕건이 마을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왕건을 해치기 위해 몰래 습격을 하거나, 자객들을 써서 죽이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이번에는 견훤군을 불러들여~ 전쟁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급박하게 펼쳐지는 상황에 따라~ 왕건이 보여주는 여러가지 태도를 통해, 열린 CEO형 군주~ 왕건의 면모를 재미있게 담고 있는 책이라 하겠다. 워낙 이야기를 재미있게 쓰고 있다보니~ 읽는내내 키득거리면서 읽었는데, ’노빈손’의 캐릭터가 왜 사랑받는지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코믹스럽기 그지없는 모습과 솔직대담무쌍(?)한 노빈손의 언행은 읽다가 웃음이 빵~ 하고 터지게 만들곤 하는데, 왕건, 유검필, 신숭겸, 견훤, 궁예, 적고적(빨간바지 도적단) 등등 실존 인물들이 나오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이야기 흐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캐릭터 노빈손이다. 삽화 또한 이 책을 읽는 묘미 중 하나!!^^ 각각 챕터가 끝날때마다 고려사 전반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고려의 정치와 사회, 문화와 생활, 교육제도, 무인정권과 대몽항쟁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코너가 실려있어 좋다. 또, 페이지 곳곳에 실어 놓은 고려사 관련 정보들을 꼼꼼히 읽는다면 고려를 이해하는데 좀 더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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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것도 우려먹기의 하나입니다. 뭐 관심을 끄는 주제에 편승해서 책을 파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있어왔던 것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노빈손이 끼어드는 것은 당연하고요, 왕건과 역사책 어디선가 나타나는 적고적이란 단체, 그리고 이름모를 (아니 이름만 아는) 왕건의 후궁 하나를 소재로 하여 만든 책입니다. 큰애(중2)가 먼저 보았는데 제가 책을 집어드니 '별 내용은 없어요.'라고 초를 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읽었습니다. 정말로 별 내용이 없더군요. 나를 죽이려고 했어도 항복하면 용서가 된다는 논리가 좀 지나친 감이 있지만 그냥 짧은 이야기다 라고 생각한다면 넘어갈 수 있겠지요. 100818/10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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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과 빨간바지 도적단」 이야기는 고려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왕건의 결혼정책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등장인물 소개엔 주인공으로 나오는 노빈손과 선화, 그리고 왕건 및 고적발, 유검필, 아동자 등이 나옵니다. 환선길 이야기. 제일 불쌍한 인물이네요. 고려 태조를 도와 나라를 건국한 무장인데요. 반란을 꾀하다가 죽었다고 하네요. 그냥 있었으면 호위호식하면서 생을 마감했을 텐데 말입니다. 사람 욕심이 그렇게 만든 것 같네요. 역모를 부추긴 사람이 그의 아내라고 하니 더 그러네요. 왕건의 외모 이야기를 통해서. 아, 그렇구나. 최수종氏처럼 꽃미남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하니 실망스럽다. 눈이 작고(이건 나와 비슷함) 눈매가 매우 날카로우며(이것도 나와 비슷하네) 두상이 계란모양이ㅏ고 이마가 튀어나왔다고 한다.(이건 나와 전혀 다른데) 지금이나 그 때나. 지금도 교육열풍이 엄청 대단한데, 고려시대에도 엄천 났다고 하네요. 고려의 사교육 열풍 이야기. “조기유학, 특목고, 외국어고,……. 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근지끈하죠?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은근히 학생들을 골병들게 만드는 교육 열풍이 고려 시대에도 있었다는 거 아시는지.” - 여기까지. 나머지 내용을 읽어보면 압니다. 아무튼 고려시대에는 국립대 뿐만이 아니라 사립대도 있었다고 하네요. 고려시대의 혼인 이야기.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나쁜 놈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시 개경 상류층의 혼인 풍습은 당사자끼리의 문제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결합성격이 더 강했다. 중간 생략~ 심지어 인종 때이 송유인이라는 사람은 큰 부자의 딸에게 장가를 들어 처가의 돈으로 벼슬을 사고, 지위가 높아지자 처를 내쫓은 뒤 권력자였던 정중부의 딸에게 다시 장가를 드는 파혐치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 음, 무슨 막장 드라마 이야기도 하니고. 참. - p. 29 참조 재미있는 왕건의 혼인 전략 이야기. - 왕건은 호족 세력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혼인을 선택했다. 그러다보니 29명의 부인을 얻었는데 시기별 특징이 있다.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설명이 되어 있는데 재미있다. 그냥 마구잡이가 아니라 정말 전략적이다. - p. 33 참조. 전하지 않을 뿐. 고려 역사를 연구할 때 등장하는 대표적인 책은 「고려사」, 「고려사절요」뿐이다. 그래서 흔히 「고려왕조실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전하지 않을 뿐 편찬되었다는 기록이 여기저기 보인다. 이건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실재로는 있었구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알게 되었다. 또 다른 역사 이야기를 빨리 읽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