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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읽은 <야쿠바와 사자>이후로 독특한 작품들을 기웃거리다 찾게 된 몇몇 작품들이 있다. 세계 젊은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중 한 권이 <런던 정글북>이다. 인도 빈민가 출신의 예술가 바주 샴이라는 생소한 작가 이름과 벽화 그림을 연상시키는 그림들에 끌려 집어든 책이었다. 인도의 곤드족 출신인 작가가 런던 레스토랑의 벽화 작업의 의뢰를 받고 고향을 떠나 런던에서 두 달 정도 체류하면서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런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든 땅과 가족들과 친숙한 음식들 동물들을 떠나는 불안한 마음은 생각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표현했고, 처음 타본 비행기와 공항의 모습은 사람들을 삼켜버리는 커다란 독수리의 모습을 한 비행기를 커다란 스탬프 안에 그려 넣고 사람들은 나란히 기어가는 개미들로 그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런던의 우중충하고 비와 안개가 많은 날씨를 곤드족의 무늬로 보여줬고, 지상만큼이나 분주한 런던의 지하세계를 커다란 뱀으로, 밤이면 집 밖으로 나와 레스토랑에 모여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런던 사람들은 야행성 박쥐로, 인도 곤드족 여인들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소화해 내고 있는 런던의 여인들은 네 개의 팔을 가진 인도의 여신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런던의 멋진 시계탑 빅벤은 곤드족의 시간의 상징인 수탉과 그럴듯하게 결합했고, 번호만 잊지 않는다면 언제나 편안하게 집까지 데려다 주는 런던 이층버스는 믿음직스럽고 편한 강아지로 변신했다. 그밖에도 낯선 땅 레스토랑에서 음식 주문하기의 애로사항을 표현한 그림에서는 메뉴판의 번호를 기억하려고 애썼다는 마음에 깊은 공감을, 그리고 길에서 자유롭게 애정 표현하는 남녀의 모습과 곤드족에게는 좋은 식사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인 트림이 런던 사람들에게는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할 행동이라는 것이라고 문화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낯선 땅에서의 여행자, 이방인으로서의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박물관에 전시된 동물의 박제된 모습을 통해서도 삶과 죽음의 이미지를 끌어내는 모습은 예술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두 달 동안의 런던 체류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온 바주 샴은 마을의 시인이 되었다 한다. 곤드족 마을에서는 나이 많은 할아버지나 시인들만 사람들 가운데 앉아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는데 마을 사람들은 바주 샴의 입을 통해 듣는 런던이라는 도시에 대한 상상의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런던정글북>이라는 제목 때문이겠지...늑대에 의해 키워진 모글리가 인간 세상에서 돌아와 그동안 겪은 이야기를 정글의 동물들에게 들려주는 모습과 런던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바주 샴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바주 샴의 그림은 이미지와 상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하학적 도형의 무늬들과 인류와 우주와 부족의 전설과 상상 속 동물들이 간결하게 형상화 되어 있다. 바주 샴의 그림은 전통 부족들의 문양들을 차용해서 일러스트로 세련되게 형상화한 몇몇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빠져 있는 순수함과 투박함이 느껴진다. 눈이 즐거운 그림책이다. 낯선 땅 런던을 바라보는 바주 샴의 시선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열려있다. 그 따스한 시선을 그림 속에서 자주 만난다. 런던은 꽤 뿌듯한 그림책 한권을 갖게 됐다. 이방인이나 여행자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어떨 지 생각해 본다. 가깝게는 타인의 시선 속의 내 모습도 생각하게 된다. 요즘 나의 그림책읽기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들을 찾게 된다. 웬만한 감동에 마음이 열리지 않으니 좀 더 자극적인 일러스트나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생소한 작가의 작품들에 자꾸 손이 간다. 물론 이런 강한 자극도 언젠가는 식상해져서 다른 맛을 찾아 나서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당분간은 기발한 이야기로 마음을 자극하거나 독특한 그림으로 신선함을 주는 그림책을 찾아다니게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이니 나의 취향이 아이와도 맞아떨어져야 할 텐데 아직까지는 무리가 없는 듯하다. 아이는 배제되고 어른들만을 위한 그림책 또한 늘 염려하고 경계하는 부분이니 아이와 함께 끊임없이 조율하는 작업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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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자연적 차이가 또다른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다는 것을 또한번 깨우칠수 있는 새로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바주 샴은 인도의 곤드족 마을에서 태어났고 집안은 가난하다고 한다. 그런 그가 삼촌과 일하면서 숨겨진 재응이 드러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인도 전체에 알려졌고 그의 작품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까지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그 민족의 자연적 문화적 특성으로 그대로 토해내고 있다. 런던에 있는 레스토랑 벽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벽에 그림을 그리면서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현재의 심정이나 가족 그리고 인도의 문화, 자연, 상징물 그리고 여러 가지 특징을 말이다. 마음으로 본 기차여행을 보면 보이는 그대로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어느 누구가 보아도 같은 형태 같은 색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물을 재 창조 시킬 수 있는 것은 각 개인별로 어떠한 상상의 날개를 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한 재 창조가 새로운 희망과 상상과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공항의 풍경, 비행기, 녹색 무늬 같은 영국, 하늘에서 내리는 물, 땅속세상, 버스, 런던 사람들, 수탉과 빅벤의 만남 그 외에 많은 것들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아니 독자의 생각을 분수처럼 시원하게 물을 뿜어내고 있다. 새로운 나라에서 그 모든 것은 아마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이며 추억이었을 것이다. 바주 샴은 인도로 돌아가면 아마도 많은 것을 친구, 가족, 이웃에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세상과 문물과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추억들 지혜를 말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그림을 보듯 그 순수함이 깃들여진 것은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전혀 때묻지 않은 그러한 자연적인 느낌이라고 할까 늘 선입견속에 사로잡힌 우리의 눈에 영혼에 그 무언가를 질문하는 듯 하다. 다르게 표현했지만 결국 같은 생각과 결론을 끄집어 낼 수 있듯이 결코 다름이 같음을 부정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있는 이야기이다. 자연과 함께 살아온 바주샴이 우리들에게 변화를 보여주었듯이 우리도 자연인에게 좋은 친구로 가족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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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참 독특한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인도 곤드족 출신의 바주 샴의 글과 그림이다. 표지에서도 잘 드러나 있듯이, 이 책은 런던여행 중에 생각들을 곤드족의 생각과 삶, 상징... 등으로 잘 표현한 책이다.
사실 첫 느낌은~ '어~! 이게 뭐야~!'이다. 하지만. 책을 덮을 때는 '아~! 멋지다~!'였다.
런던에 있는 한 레스토랑으로부터 벽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으로 바주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가운데 큰 그림은 많은 것들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바주의 그림이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들은 두고 떠나는 것들을 상징적으로 그린 것이다. 오두박집과 부모님, 라디오, 쟁기, 아이, 침대,마차, 망고, 그리고 지켜줄 것을 상징하는 가시달린 돼지, 행운을 상징하는 소, 그리고 숲을 상징하는 나무까지...
소제목처럼 정말 생각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바주는 런던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부터 가는 여정과 운송수단들에 대한 생각까지 참, 자세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잘 표현해놓았다. 더불어 그림 속에는 곤두족 만의 상징법, 그들만의 표현이나 생각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림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나는 가져가는 것보다 남겨 두고 가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 내 몸은 기차에 있었지만, 내가 상상하는 것은 기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여행하고 있었어요."
"... 우리 부족인 곤드족은 중요한 것을 크게 그려요. 우리는 보이는 그대로에는 관심이 없어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하죠. 우리는 마음으로 보는 것을 그리려고 해요....."
등의 말들은 또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위의 그림은 런던의 날씨를 표현한 그림이다. 비가 내리는 모습. 빗줄기를 곤드족의 무늬로 표현한 그림이다.
일을 하는 레스토랑으로 가는 30번 버스. 바주는 이 버스가 참 편했단다. 그래서 믿음직스럽고 편안한 강아지로 표현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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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고 나면~ 우린 바주와 함께 런던을 다녀온 것 같다. 그리고~ 인도의 곤드족까지 알게 된 것 같다.
이 그림은 특별히 오래 남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인도의 상징과 런던의 상징이 한 장의 그림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시간을 생각할 때 수닭은 곤드족의 상징이란다. 그리고 런던 시간의 상징인 빅벤의 문자판을 닭의 눈에 바꿔 놓은 모습이다.
런던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바주는~ 마을의 시인이 되었단다.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런던 여행담을 들려주는 시인.
그리고 또 한 가지~ 만나 본 적도 없는 한국에 있는 나... 그리고 우리들에게, 그는 인도와 런던을 알게 해주었고, 이해하게 해 준 좋은 그림책 작가가 되어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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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미있고 색다른 책을 발견했어요. 그림이 아주 기아학적이고 추상적이에요.
지은이는 인도 곤드족 출신의 바주샴으로 1998년 파리 장식예술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한 후 영국, 러시아 ,독일, 네덜란드에 까지 전시하게 되었고 2001년엔 가장
우수한 인도 예술가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는 영국의 레스토랑 사장으로부터 레스토랑의 벽화를 그려달라느 부탁을 받고
영국으로 가게되죠.
그의 여행담과 영국에서의 느낀점들이 아이들처럼 순수한 시각으로 잘 표현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영국에 여행을 간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또한 그는 영국에서 본 모습들을 자신의 그림에 곤드족의 문향과 함꼐 표현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여러 시각의 창의적인 그림의 표현을 볼 수 있네요.
같은 사물을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또한 바주샴이 자신의 그림의 의도를 하나 하나 설명해 주고 있어서
그림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여러가지 깊은 사고를 할 수 있을 거에요.
주인공이 여러 사물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림을 아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그의 정열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을거에요.
그의 그림이 모두 자연과 더불어 표현되어 있다는것도 알 수 있는데
곤드족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부분인것 같네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사물을 관찰하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사물의 다양성과 곤드족에 대해, 그리고 곤드 족의 문향을 통해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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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화된 곳에서 나고 자란 우리들은 그 편하고 자유로움을 모르지만 문명과는 동 떨어진 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막상 문명이라는 두 단어를 접하게 되면 전혀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것 마냥 불편해 해야 함이 옳은데 이 책의 저자 바주 샴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전혀 새로운 미지의 세계나 다름 없는 곳에 뚝 떨어져 있으면서도 전혀 색다른 해석과 빠른 적응력이 아주 돋보이는 사람으로 비치네요..책 표지부터 강하게 눈길을 끌더니 책 곳곳의 그림들에는 무슨 부호와 암호가 숨어져 있는 것 같아 한참을 들여다 보게 합니다.. 이 책의 매력이자 큰 특징입니다.. 어른인 제가 그랬는데 우리 아이들은 두말 할것도 없었지요..
인도의 곤드족마을에서 태어난 바주 샴은 삼촌과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에겐 아주 특별한 재능이 숨어져 있었다는 것을 그때야 알게 됩니다.. 그는 서서히 인도에서 각광받다가 우연히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 마살라 존의 벽화를 그려 달라는 청탁을 받고 런던을 방문하게 되지요..난생 처음으로 멀리 집을 떠나는 것도 두려운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차도 타보고 비행기를 보며 자신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는 코기리를 떠 올리는 그는 세상이 다 비행기 아래에 있는 것을 보고 세상이 뒤집어 졌다고 합니다..그리고 런던 하면 우중충한 날씨 탓에 비가 자주 오는데 그 비를 하늘에서 내리는 물이라고 하며 다양한 무늬로 표현을 하네요,,그리고 더욱더 놀라게 했던 것은 땅속에 구멍이 뚫렸다고 하는 전철입니다..
런던의 새로운 해석이네요.. 자기가 나고 자란 곤드족의 삶과 자기들이 믿는 신화들이 또 다른 모습으로 런던속에 묻어나고 있습니다.. 상상의 힘은 대단하지요? 할수 없을것 같다가도 자꾸 상상을 하고 그려보면 어느새 자신감도 생기고 힘도 나잖아요..
<사진출처: 리젬 -런던정글북>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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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살아가는 요즘 내가 만난 그림책 중 최고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그림책이 <런던 정글북>이다. 인도의 곤드족 마을에서 태어난 바주 샴은 영국의 한 식당에서 그림을 부탁받아 영국여행을 떠나면서 영국 런던에 대한 느낌을 한권의 그림책으로 탄생된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란느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작가는 한번도 자신이 가보지 못했던 런던이라는 도시여행이 자신에게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해 주리라 생각을 못했을 듯하다. 여행을 하면서 두고가야할것들 그리고 가져가야할것들을 제일처음 페이지에 그려넣는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자신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운의 상징까지도 함께 그려넣는 곤드족 생활상들 엿볼 수 있다.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자신이 살던곳에서 여행을 떠나고 자신이 보이는 그대로에 관심을 두지 않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기차보다 훨씬 큰 자신, 비행기는 커다란 새로 사람들은 비행기 입구에 줄 서 있는 것처럼 표현한 사실이 대단하다. 나 또한 처음 비행기를 탈때가 생각이 난다. 어떻게 저렇게 크고 무거운 비행기가 날 수 있을지 혹시나 떨어지지는 않을까 상상을 하기도 했는데, 무엇이든 처음은 두려운 것인가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낯선 영국을 커다란 보자기로 표현해 보인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곤드족 문늬로 표현하고 땅속에 구멍을 내어 길을 만든것을 가장 멋지게 생각했다던 작가는 지하철을 커다란 지렁이를 그려 넣어보인다. 책 표지 하나하나를 넘기면서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언제나 보이는 그대로 믿고 생각했던 나에게 조금은 특별한 경험이 된듯하다. 처음 여행하는 런던의 모습을 자신이 생각하는 자연그대로와 상상하고 그것을 고스란히 그림속에 담아둔다. 발전된 도시가 고대시대로 흘러 시간여행을 한 것 같다. 또한 그림책과 함께 놀라운 그림박물관에 다녀온듯한 느낌이 든다. 복잡하고 삭막해보이는 도시가 작가를 통해서 멋진 정글이 된 것이다.
짧은 런던 여행이 주는 작가의 감정과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그가 표현한 그림들이 놀라움과 함께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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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읽으며 이렇게 감동받고 행복하고 즐거우며 감성이 충만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높고 내맘에 쏙 드는 책이다.
책 표지의 닭과 시계인지 뭔지 알듯모를듯한 그림을 보며 누군가 세밀하면서 도식화하기 좋은 분의 그림이구나.. 했는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인도의 한 원주민이 영국으로 그림을 그리러 다녀오는동안의 느낌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다. 내가 맨처음 뉴욕행 비행기를 탔을 때가 생각나는 세상이 뒤집어진 그림. 여행가기전 다녀와서 내 입과 듣는 이의 표정을 통해 느껴지던 여행 그 자체... 모든 게 꿈같고 환상같은 우리의 삶이 정말 꿈처럼 아름답고 상징처럼 오묘하고 추억의 그림처럼 내것이 되고 마는 것을 절묘하게 잘 표현한 바주 샴.
시차가 나는 걸 모르고 삼촌에게 전화했다 호통을 맞기도 하는 순수한 그를 만나보고 싶다. 다른 세계를 있는 그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내 환경을 탓하지 않는 그의 세상보는 눈이 부럽다. 언젠가 런던에 가면 그가 그린 그림이 있는 레스토랑에 꼭 가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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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봐도 독특하지 않나여...바주 샴이란 사람의 글과 그림입니다...
바주샴의 인물 소개와 그의 그림들입니다...너무 독특해서 같이 보구 싶어 찍어봤어여.. 책의 첫장을 이랍니다.
생각이 주렁주렁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것을 표현
하늘에서 내리는 물 을 영국에 있는 동안 하늘에서 떨어지는 다양한 물을 곤드족의 무늬로 그렸데여.. 점과 선은 부족에 전해져 오는 문신이고 영원한 표시라고 하네여...
자유로운 연인 남자와 여자가 길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을 연인의 모습을 물고기와 새로 표현한 거래여
삶과 죽음 잘려있는 소의 모습이 바주 샴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데여 모든 죽음은 새로운 시작. 그림속의 나무가 한쪽에서 죽어가지만 반대쪽은 새싹으로 아기새는 막 알에서 깨어나고 뱀은 나무의 뿌리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땅을 상징한다네여...
런던 정글북은 생각하는 그림책...이라는 코너로 바주 샴이 출판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써놨더군여...
이책은 바주 샴이라는 인도 곤드족 출신의 천한 계층의 벽화를 그리는 사람의 2달간의 런던 일대기를 그 사람들의 독특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보여지는 그대로 쓰여진 책이었어여.. 저희아이도 항상 오밀 조밀 이쁘고 깜찍한 책만 보다가 그림이 참 독특했나봐여.. 그림을 보면서 이건 왜깔 하면서 한참을 들여다 보곤 했으니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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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정글북 그림이 생각을 따라가고, 생각이 그림을 만들어 가는 그림책. 이 책을 읽고 한 문장으로 말을 한다면 이렇게 말을 할 수 있겠다. 우연히 삼촌을 따라 그림을 그리다 그림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그의 그림이 알려져 영국 런던으로 초대를 받아 그림 그리러 가게 되었다. 낭중지추처럼 가난한 생활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의 그림에 대한 특별함은 빛이 나 운명이 그대로 숨길 수 없었나보다. 다행히 그 덕에 인도 화가의 런던 여행기의 그 느낌 그대로를 신선하게 맞을 수 있었다. 처음 타보는 비행기, 지하로 가는 기차, 영국의 빅뱅, 눅눅한 날씨, 자유분방한 런던 사람들...... 처음 겪는 생소한 문화에 대한 충격과 반응이 그대로 그림으로 나타난다. 그의 그림은 독특하다. 점과 선, 어느 부족의 문신과도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의 이야기 속에 그 답이 그대로 들어있었다. 인도 곤드족의 점과 선이 가지는 의미 그대로를 전수받아 그림 속에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과 인도 곤드족의 흙벽에 그림을 그리던 전통 문화와 함께 어우려져 겪어보지 못한 런던의 신문화를 탐험하는 런던 정글북. 무얼 먹어야 할지 영어를 모르는 바주 샴은 메뉴판의 번호를 그대로 부르며 맛을 보고, 길에서 안고 있는 남녀의 모습을 보고는 인도의 나무그늘 아래 숨어있는 남녀의 모습을 대조시키기도 하고, 처음 타는 비행기를 하늘을 나는 코끼리로 상상하여 그리기도 하며, 두 달 동안 초대된 식당의 벽화를 그리며 그가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인도 곤드족의 전통 문화 방식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상당히 인상적이면서 독특한 그림들이었고 그의 생각 그대로 진솔하게 드러난 감정에 마음이 순수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나무는 무슨 색깔로 그리고 하는 틀에 박힌 교육보다 원근도, 명암도, 색깔도, 생각도 자유로운 런던 정글북으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이 날개를 달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