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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쿠온, 엄마 아빠는 히피아!
처음 이 책제목을 봤을때, 내가 기대했던 것은..멋진 세계 곳곳의 사진과 예쁜 쿠온, 그리고 12살 연하의 그녀의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거였다. ㅋㅋ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난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다. 내가 처음에 책 제목을 읽고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 다른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정말 좋다.
일단, 꾸밈이 없다. 보통 글이라는게 의도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를 담게 되면 자연스레 이쁜 척, 멋있는 척 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이 우리는 겪을 수 없는 좀 특이하고 자유분방한 것이여서 굳이 부풀리거나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아도 충분히 너무너무 좋은 글이 되었다.
저자인 박은경님은 인도에서 자신의 반쪽인 바바를 만나게 된다. 솔직히 12살연하남이 왜? ㅋㅋ 박은경님이 얼마나 멋지길래? 난 그런 속물적인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아쉽게도 박은경님의 자세한 모습은 볼 수 없다. 다만, 글에서 그녀를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인도에서 운명처럼 만난 바바와 10년째 인도와 호주 그리고 한국을 돌면서 그들의 아들인 쿠온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족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녀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느껴진다. 하지만, 그 행복이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돈도 많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위치에 있는 .. 그런것과는 거리가 있는 그런 행복이라 조금은 놀라울 따름이다.
적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잣대는 그녀에게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문화와 생각이 많이 다른 바바와 살면서, 어떻게 그녀가 행복을 일구어가는지, 정말로 세상을 살면서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나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그리고 현재의 지금 "나"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게한다.
"Be playful. Don't be serious!"
가끔 너무 심각해지는 순간.. 난 그녀의 이 말을 잊지 않으려고한다. 그리고..너무 세상사람들의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려고 한다.
나는 나일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녀와 바바가 그들의 아들 쿠온을 기르는 방식을 보면서, 두아이의 엄마인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 살려면, 무시당하지 않고 살려면, 공부와 학벌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아직도 내 머리에 있다. 그래서 난, 아이들의 행복과 생각보다도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웃는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보았다.
우리 이쁜 꼬맹이들은 내가 온몸으로 놀아줄때 가장행복해하는데... 나와 아이들과 남편과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재미있고 유쾌한 에세이집..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이었다.^^
* 인상깊은구절 * 누군가 처음에는 바라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서로에게 익숙해지기 쉽다. 그러면 떨림도 없어지고 긴장도 사라진다. 물론 그런 편안함도 나쁘지 않지만, 그 속에 상대가 나인 것 같은 착간에 빠져 나도 모르게 그를 소유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 떄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사람 속에서 나를 보고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허상은 종종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는 산태'를 만든다. 아무리 사랑해도 그는 내가 될 수 없고, 진짜 '나'가 아닌 것은 언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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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여행 에세이인 줄 알고 신청한 책이었다.
"바람난 히피 가족,자주색 스쿨버스를 타고 행복을 찾아떠나 다"
이 한줄 때문에 당연히 여행 책 이라고 생각해버렸다..ㅋ
그렇다고 책을 읽고 실망한것은 아니다.
호주 남자 바바와 결혼한 후 알게된 호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몰랐던 호주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생각차이를 알게 해주었고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살아가는 방법과 적응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인(특히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ㅋㅋ)이 호주에가서 겪게 될 상황(?)에
대처 할수있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있게 해주었다.ㅎㅎㅎ
히피부모들 떄문에 어릴적 부터 떠돌이 생활을 해온 쿠온은
한국부모들 같은면 상상도 할수 없는 생활속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한국 에선 아이들이 어딜 가면 당장 학원에 전화를 하니 말이다..
표지의 사진은 그런 쿠온이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주는것 같아서 마냥 부러웠다.
그녀는 이책 한권에 버스를 타고 여행하기까지의 시작과 과정,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득 담아놓았다.
그중에는 역시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제일 많다.
사람을만나고 좋아하는건 이 히피가족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히피가족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이 해결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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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인줄 알았더니 히피가족의 일상과 히피 엄마의 생각들이 가득가득 들어차 있는 책이었다. 표지에 나온 쿠온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여러가지 나라의 피가 섞였다는 쿠온은 그 나라들의 장점들만 빼온 것인지 매력만점의 멋진 소년이다.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소년은 자신만큼이나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아빠와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엄마를 가족으로 두고 있다. 이 가족은 그들이 직접 말하듯이 '히피'다.
켈리(엄마)와 바바가 만난 것을 보면 역시나 인연이라는 건 있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둘이 만나기 시작할 때 각자 더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나면 미련없이 서로를 떠나기로 약속했다는 부분을 읽고 나는 조금 놀랐지만, 굉장히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람들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결국 그런 약속따위 잊어버렸지만 말이다. ^^
책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캘리의 생각이 곳곳에 많이 드러나 있다. 한국에 대한 생각이며 여자에 대한 생각들이며 교육에 대한 생각들도 드러난다. 동의하는 부분도 많고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싶은 부분도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살고있는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켈리의 생각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바바와 켈리, 그리고 쿠온. 이 활기 넘치는 가족들의 생활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부러웠다. 바바와 켈리가 서로에게 맞춰나가며 살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여러가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좋았다. 그리고 책 제목은 비록 쿠온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쿠온은 나중에 더 고마워 할지도 모르겠다. ^^ 읽는 내내 부럽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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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를 타고 떠나는 상상, 해본 적 있으세요? 제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발이 되어주고
히피(hippie). 읽어가는 과정에는 그들의 끈끈한 믿음이 부러웠어요.
편안함이 자나쳐 상대가 나이고 내가 상대인 듯한 착각에 소유하려다가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도 아이가 생기게 되면 ‘정착’이라는 것을 하는 게 보통 우리의 습성이죠.
문득, 삶이 지루하다고 느껴져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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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물었다.
아빠!히피가 뭐야
음...글쎄 뭐랄까...
큰아이가 대신 대답했다. "자유인"
복합적이지만 굳이 한단어로 표현하면 그럴싸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습적인 사회규범이나 틀에서 나온다는것은 매우 위험하고 그래서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교육 받아왔다.책을 읽는동안 페이지를 넘기는 손은 가벼웠지만
마음은 자꾸 현실적인 수식 계산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불편함도 자리한다.
같이 책을본 큰아이가 묻는다.
"이집은 어떻게 먹구살지?"
이게 우리의 현실인가 보다.
시원한 봄바람이 우리의몸을 자꾸 어딘가로 실어 보내려고 할때 볼수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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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어도 아직 봄을 느낄수없이 추워 계속 움추려들기만하던중
시원한바다색깔의표지가 내눈길을 끌었다
책을 잡자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놓지못하고 단숨에 읽게만든 이가족의
재미난얘기는 가보지못한 인도의 어느 아쉬람으로 호주의바이런베이로
타스매니아어느골짜기 작은집으로 시드니의바닷가로 나를 데려다주었다.
어쩜 어느날 갑자기 나도 인도의어느아쉬람으로 아님 호주어딘가로가는 비행기에 올
라타있을것만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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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히피가족, 자주색 스쿨버스를 타고 행복을 찾아 떠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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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꼬마가 주인공쿠온이란걸 알았다 너무 즐겁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족같다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즐거움이 올까?? 이런게 과연 노력만으로 될까?? 부러운 가족 이야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내는 것들이 많은데 작은 하나하나를 깨우쳐주고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크다는걸 보여주는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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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메트로 신문에 광고를 봤다. 꼭 읽어야지 또 책에대한 욕심이 생겨서 그날 주문했다.
왜?
어느덧 둘째가 배속에 있는 가장인 나는.. 얼마전 읽은 무라카미의 먼북소리 를 읽고 나의 꿈중에 하나가 세계여행이 였었다.
지연이랑도 애기했지만, 세계여행자체가 어렵다기보단, Job, 자식교육. 이런게 문제이지 않겠느냐..라는 애기를 나눴는데 이책의 광고를 봐버린것이다.
엄마아빠가 히피인데,세계를 떠돌아다닌 7살짜리 아이..
어찌 책을 안살수가 있을까.
하지만.......................................
완전속았다. 머 나름 내용은 나쁘진 않지만 책광고에서 잡은 가족과의 세계여행에 대한 기행기보다는 ,
한국여성 외국인한테 시집가기? 라는 표현이 맞을듯.
아무튼 각설하고,
전반적인 줄거리는 직장 잘다니다가 30대 여성이 혹해서 인도를 간다. 인도를 가서 명상을 배우는도중 13살 연하의 호주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결국 인도,호주, 한국 왔다갔다하다 책낸것임.
내가 정말 간절히 원했던 아기교육을 어떻게 하고 여행을 갔는지 는 답이 간단했다. 학교다니기 전 유아때 다니면된다.--
결국 위 두사람의 아들인 쿠온은 학교는 잘다니고 있다.
책제목이 사기성이 짙다는게 이제 좀 이해가 가는지...
무슨 얼어죽을놈의 히피니...... 그냥 좀 여행좀 다닌것가지고..
그래도.자식교육에대해 문화적 차이, 결혼생활에 대한 문화적 차이
가 나오면서 배운것은 많은책이였다.
나도 나중에 세계여행 몇개월 다녀놓고...
미안 이연. 엄마아빠는 배낭족이야(이도) 이렇게해서
책이나 하나 쓸까..사기든 진짜든........
류시화 이후로 간만에 사기 당했다. 하지만 류시화때 처럼 분노는 나지 않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내용들이 좋았던 책.
평점 :B 이책은 신판이라 책값도 조낸 비싸다.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한책. 만약 이책이 " 호주남자에게 시집가기" 였으면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까평점 :B 이책은 신판이라 책값도 조낸 비싸다.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한책. 만약 이책이 " 호주남자에게 시집가기" 였으면 베스트 셀러가 되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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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자유는 그토록 바라던 것이지만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 모를, 멋진 책이다. 읽는 동안 정말.. 황홀했다!!! 살짝 눈물이 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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