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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평신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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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에 대한 소문을 듣고, 서점에서 책을 펴들었을 때 손봉호 교수님의 추천사를 읽으며 ‘이거 너무 과찬이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손 교수님의 추천사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나는 무수한 책을 추천했지만, 이 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면서 읽은 것은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추천사를 쓸 자격이 없음을 발견했다. 이 책에 반영된 정진호 교수의 신앙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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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에 대한 소문을 듣고, 서점에서 책을 펴들었을 때 손봉호 교수님의 추천사를 읽으며 ‘이거 너무 과찬이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손 교수님의 추천사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나는 무수한 책을 추천했지만, 이 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면서 읽은 것은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추천사를 쓸 자격이 없음을 발견했다. 이 책에 반영된 정진호 교수의 신앙은 나의 신앙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순수하며, 성경의 가르침과 한국교회를 보는 그의 통찰력은 나의 것보다 더 참신하고 건강하며, 신앙에 입각한 그의 용기는 내가 평생 가져 보지 못한 것이며, 그가 그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한 그의 글 솜씨는 평생 글을 써 온 내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임을 발견한 것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정 교수로부터 많이 배워야 할 사람이고, 그를 좀 더 닮아야 할 사람임을 느낀다. 정말과 많은 자극과 도움을 받았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나이가 많다는 것과, 자격과 무관하게 널리 알려져 있다는 사실뿐이다. 그것이라도 이용하여 정말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내가 그나마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한다. - 중략 - 이 책은 나를 매우 겸손하게 만들었고 신앙적 열등감을 갖게 하였다” 손봉호 교수님은 서울대 교수(올 8월 29일 정년퇴임 하신다)일 뿐 아니라, 고신교단의 대표적인 평신도 지도자이고, 한국 복음주의권의 대표적인 리더 아니신가? 범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지도자이시고, 개인적으로도 SFC선배로 신앙의 선배로 가슴 깊은 존경을 품고 있는 분인데, 그런 분이 이정도로까지 말씀하시다니 ‘에이 손 교수님의 엄살이 좀 심한 거 아냐?’ 하는 게 처음 생각이었다. 그래도 손 교수님과 홍정길, 이동원 목사님의 추천을 받아들여 사들고 왔지만, 여러 다른 책들과 함께 책들 위에 한동안 얹혀있었다. 그러다가 지난주에 있었던 교회 교직원 수련회 가는 길에 읽을 참으로 가져가게 되었고, 눈물 흘리며(특히 연변과기대로의 부르심과 관련된 간증부분) 다 읽고 돌아왔다. 참 오랜만에 나를 울린 책이었다. 지은이 정진호 교수님은 서울대와 미국 MIT 등에서 공부하고, KOSTA(해외유학생수련회)에서 중국으로의 부르심을 받아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교수로 섬기고 계시는 분으로, 자전적 소설 [아바 1, 2]를 내 놓기도 하셨다. 그런데 연변과기대라는 학교에서 교수사역을 하는 것은 사실 선교사로 사역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학교 자체가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세워지고 운영되는 기독교대학으로 봉급이나 대우가 사실 형편없기 때문이다. 공산권이라고 하는 창의적 접근지역에 ‘교수’라고 하는 신분으로 들어가 선교사역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술을 퍼붓듯이 마시던 자기가 술을 못 마시는 체질(성령에 취한)로 바뀐 이야기를 비롯하여 중국으로의 부르심을 깨닫고 실행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한 이야기, 그리고 실패한 공산주의사회 가운데 공산주의자들을 감동시키며 그들의 입에서 ‘우리는 그곳에서 공산주의가 완성된 모습을 보았습니다’고 고백케 한 연변과기대의 이야기들은 참으로 많은 도전과 자극이 되었다. 또 여덟 편의 ‘성경 새롭게 읽기’는 평신도의 입장에서 성경을 해석도 많은 유익이 되었다. 교회와 평신도의 존재에 대한 도전적인 해석도 내 놓고 있는데, 책 제목이 말하는 바가 사실이지 않는가? ‘예수는 평신도였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합한 모든 직업은 그 자체가 성직이고, 날마다 성직을 수행하는 것’이다. 말미에 가면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거대한 신상의 재질들과 관련해서 21세기 문명사를 조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것을 재료공학자인 평신도 사역의 한 예로 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한번 읽게 되면 저자와 그의 가족들을 사랑하게 되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게 될 것이다. 모두들에게 이 가을 일독을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그곳에서 공산주의가 완성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s****j 2003.08.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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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사역자를 꿈꾸며..
"평신도 사역자를 꿈꾸며.." 내용보기
주님을 아는 지식과 그 믿음에서 비롯된 글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저자의 뛰어난 글솜씨도 그렇거니와 성경에 대한 통찰력과 깊은 사고는 평신도로써의 역할과 앞으로 가야할 길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목회자만이 주님의 일을 하는것이 아니다. 주님을 믿는 한사람한사람이 주님의 뜻에 따라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산다면, 그것이 최고의 사역이 되는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평신도 사역자를 꿈꾸며.." 내용보기
주님을 아는 지식과 그 믿음에서 비롯된 글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저자의 뛰어난 글솜씨도 그렇거니와 성경에 대한 통찰력과 깊은 사고는 평신도로써의 역할과 앞으로 가야할 길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목회자만이 주님의 일을 하는것이 아니다. 주님을 믿는 한사람한사람이 주님의 뜻에 따라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산다면, 그것이 최고의 사역이 되는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누런 진액을 흘리며 꿈틀꿈틀 잎사귀를 갉아먹는 애벌레가 죄악의 굴레에 묶여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면, 아름다운 꽃밭 속에서 사뿐사뿐 날갯짓하며 꽃가루를 옮겨 생명을 잉태하는 나비의 모습은 새 생명을 받아 재창조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 번데기의 모습이라면, 이는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가 못 박혀야만 하는 십자가를 상징함이 아닌가?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모습은 참 자유함 속에서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문화를 펼쳐 가는 그런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바로 나비의 신앙이다. 21세기가 문화 전쟁의 시대라면, 이제 그리스도인도 번데기의 신앙에서 벗어나서 아름다운 나비의 날갯짓을 펼쳐 보여야만 할 것이다. 죄와 탐욕에 물든 세상의 문화 가운데 온통 죽음을 향해 돌진하는 불나방들만이 들끓는 사회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복음에서 다시 문화로 나아가야만 한다. 그것이 교화 밖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는 21세기 평신도들이 해야 할 몫이다." -마지막 장에서.. 다시한번 이 책을 읽게 되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
g****j 2005.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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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힘겨운 순종의 삶..그리고 행복
"때로는 힘겨운 순종의 삶..그리고 행복" 내용보기
저자인 정진호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97년 연변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떠난 때였다.연변과기대 학생들과 한달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을 뵙게 되었고 그 귀한 인연은 한동대와 코스타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책은 연변과기대 교수로 중국땅을 섬기게 되기까지의 교수님의 개인적인 간증과 "평신도 사역"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난 모태신앙이긴하
"때로는 힘겨운 순종의 삶..그리고 행복" 내용보기
저자인 정진호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97년 연변으로 사회봉사활동을 떠난 때였다.연변과기대 학생들과 한달동안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을 뵙게 되었고 그 귀한 인연은 한동대와 코스타를 통해 계속되고 있다. 책은 연변과기대 교수로 중국땅을 섬기게 되기까지의 교수님의 개인적인 간증과 "평신도 사역"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난 모태신앙이긴하나 성경에 대한 이해가 깊지못해 교수님이 설명하는 모든 부분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사실 좀 어렵게 쓰여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평신도 사역에 관한 부분에서 "고지론과 저지론"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분석은 인상깊었다. 또 연변과기대 교수로 섬기기 까지의 과정을 담은 간증부분은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명깊에 읽은 부분이며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픈 내용이다. 길고 고단했던 순종의 과정과 하나님의 이끄시는 역사가 문장 문장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책에서 말한것처럼 교수님의 미션은 "복음,통일,중국"이다.누군가 나의 미션은 무엇이냐 묻는다면 난 과연 어떤 단어를 나열할 수 있을까..낯이 뜨거워진다.

[인상깊은구절]
각국은 오직 경제제일주의라는 통합 이데올로기 속에서 새로운 블록들을 형성하면서 신속히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사실 이는 그동안 각종 이념의 베일 뒤에 속셈을 감추고 있는 "떡"에 대한 우상 숭배의 뿌리가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 현대판 바알숭배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