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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점차 다양화 되어 가고 있다. 과거에는 전체가 중요하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소수를 위한 것들은 무시가 되거나 극히 일부분이어서 애써 찾지 않으면 범접하기조차 어려웠는데, 현대에는 소위 매니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존재하는 것은 물론, 국가와 국가 간, 사람과 사람 간에도 경계가 없이 넘나들다 보니 문화를 비롯해 인종 등 거의 모든 것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듯 이런 현상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즉 퓨전이 윈-윈 전략에 입각해 더욱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면, 차이를 통한 차별 역시 다양화 되어 가는 세상의 변화가 만들어낸 측면이다. 따라서 우리는 차이가 차별을 낳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만 봐도 벌써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사회 차원에서도 그들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 채은 이처럼 사회와의 거리감을 조금 더 느끼는 사람들이 가슴의 응어리를 풀고, '용기'라는 마음의 힘을 재충전해서 다시 사회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던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엮은 것이다. 각 장에는 '엄마와 아이'는 물론, 직장인, 어르신,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다루고 있어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한 사람들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도 적절했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관련 대상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