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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그리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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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많으며 작가의 성격을 약간씩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 작가 '정숙영'씨는 씨니컬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감히 추측해 봅니다. 요즘 책이 안 읽힌다는 말에 주얼이 이 작품은 꼭 읽어 보라며 던져준 작품입니다. 어제 잠이 너무 안 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보니 새벅 5시더군요. 그래서 잠 못자고 지금 눈 벌개서 눈치보며 일하고 있
"팬 그리고 스타" 내용보기
첫 책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많으며 작가의 성격을 약간씩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작가 '정숙영'씨는 씨니컬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닐까 감히 추측해 봅니다. 요즘 책이 안 읽힌다는 말에 주얼이 이 작품은 꼭 읽어 보라며 던져준 작품입니다. 어제 잠이 너무 안 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보니 새벅 5시더군요. 그래서 잠 못자고 지금 눈 벌개서 눈치보며 일하고 있습니다. 방가루라는 숨겨진 닉을 가진 프로게이머 '조유민'은 온라인 상에서 '트위티' 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서 결국 사랑을 하게된다. 라는 이야기지요 참 스피드 합니다. 눈으로 읽는 속도를 머리가 따라잡지 못하더군요. 일단 일단 문체가 거칠고, 대부분 단문으로 끝나는 데다가 구어체,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라는 특정 소재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전혀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저로써는 약간 감정이입을 하기가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들이 살아 있는 편이라서 읽는 내내 웃음보 터져 때굴떄굴 굴렀답니다. 요 근래에 나온 책들은 분명 다 차분하고 가라앉아 있어서 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죠^^. 게다가 채팅을 소재로 하다보니 채팅용어들도 많이 나오지만 적당히 걸러내기를 한 채팅용어라 화재가 되고 있는 모 소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사담이지만 왠지 이분의 대학시절이 궁금해집니다 ^^. 유머러스한 작품은 작가의 천성으로 타고나지 않는 한 쉽게 쓸 수 없는 작품입니다 예전 제 후배가 세상에 우는 연기란 쉬운 편이라고 정작 더 힘든 건 웃는 연기는 하기 힘들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울고 싶을 때는 많은데 웃고 싶을 때는 별로 없는 게 세상살이 아닐까요 ? 앗 삼천포입니다. 억지로 웃길려고 하면 더 웃을 수 없게 되니까요. 과장된 캐릭터, 상황들이 적당하지 않으면 읽는 사람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은 분명 과장되어 있습니다. 프로게임어지만 아직은 어린 '조유민' 그리고 덜렁대는 데다가 씩씩한 '박영아' 특히 조유민 같은 경우는 차라리 고등학생이라 해야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두 커플이 2살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기 좀 이해가 안될정도로 '유민' 이는 아주 귀엽고 어리게 묘사됩니다. 그러나 '영아' 도 아주 철없는 캐릭터지만.. 게다가 좀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조유민' 의 휘둘림에 왜 영아는 당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이지요. 아무리 덜렁대는 캐릭터고 좋아하는 사람과의 인터뷰 라지만 사회생활도 해보고 한 사람이 그렇게 휘둘릴 수 있는가는 좀 미지수라지요? '유민' 이라는 캐릭터도 너무 어린게 아닌지 (나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게다가 차라리 저는 민철과 이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갑자기 돌변하는 주인공의 심리가 적당히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돌변하는 '영아'의 심리는 특히!
k*****o 2003.07.09.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