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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때문에 대략 난감한 책.....
"제목때문에 대략 난감한 책....." 내용보기
표지 아이의 표정이 뜨악 스럽다.... 솔직히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세훈이가 나를 저렇게 쳐다본다면....앞뒤 볼것 없이  용서치 않으리라~ 불끈~~   이런 나의 성격을 잘 아는지라... 부러 미리 감정의 연습을 하느라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은   돌때부터 아이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는 준이라는 아이를 둔 작가의 여행기이다.   뉴질랜드, 미국, 필리핀,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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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아이의 표정이 뜨악 스럽다....

솔직히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세훈이가 나를 저렇게 쳐다본다면....앞뒤 볼것 없이  용서치 않으리라~ 불끈~~

 

이런 나의 성격을 잘 아는지라... 부러 미리 감정의 연습을 하느라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은

 

돌때부터 아이와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는 준이라는 아이를 둔 작가의 여행기이다.

 

뉴질랜드, 미국,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 에베레스트 트레킹까지...

책을 읽다보면 설마~ 여기까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세계의 곳곳을 누빈 작가와 그의 아들 준..

 

 

여행 이야기에 곁들어진 아들의 일기를 읽다보면 ~ 미소를 짓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생각의 폭이 점점 넓고 깊어지는  준이를 보니...

그 모든게 여행속에서 준이가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해서 부럽기도 하다.

 

여행 사진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꼭 다녀와야만 할 것 같은 설레임도 느껴진다...

 

 

 

그런데... 이 책..... 누가 제목을 지었을까?  

 

이 책이 여행기라는 걸 알면서 제목만 읽었을 때의 느낌은... 

 사춘기 소년의 방황기를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멋지게 극복하였다는 스토리거나

부모의 계획과 고집때문에 상처받은 준이를 함께 이해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길 바랬는데....

 

이제 고등학생에 입학했다는 준이...

아직 이 책을 내기엔 이른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읽는 내내 부러움 한편에 답답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여행서를 이렇게 어렵게 읽어보긴 처음인 것 같아.

아직 내게 준이와 같은 반항기의 아이가 없어서 그런걸까?  

 

나중에 세훈이가 커서 반항기가 오면 그때 다시 한글자 한글자 읽어보며 공감해 보아도 늦지 않을터....

 

너무 일찍 책장을 편 느낌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b****n 2010.09.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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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엄마, 당신은 모른다
"[서평]엄마, 당신은 모른다" 내용보기
책표지를 보면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이라 되어 있습니다. 제목도 '엄마, 당신은 모른다'이고... 그래서 저는 말 그대로 사춘기 아들과 엄마가 여행을 하면서 서로 대화도 하고 오해도 풀고 하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그런 여행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그게 아니네요ㅜㅜ 이 책은 직장인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교사라는 직
"[서평]엄마, 당신은 모른다" 내용보기

책표지를 보면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이라 되어 있습니다.

제목도 '엄마, 당신은 모른다'이고...

그래서 저는 말 그대로 사춘기 아들과 엄마가 여행을 하면서 서로 대화도 하고 오해도 풀고 하면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그런 여행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그게 아니네요ㅜㅜ

이 책은 직장인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을 수 있는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와 또 직업상 여행을 자주 가는 아빠, 그리고 아들.

이렇게 세 사람의 여행 기록이 주입니다.

돌 된 아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통 큰 엄마!(저는 아마 꿈도 못 꿀거에요)

그렇게 아기때부터 시간만 되면 여기 저기 세계 방방곡곡을 세 가족이 떠납니다.

물론 부모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주고 싶은 열망에 그리하는거죠.

하지만 아이는 처음엔 그저 따라다니던 여행을 힘들어하게 됩니다.

특히 사춘기가 되면서 슬슬 반항을 하기 시작하지요.

더이상 부모의 강요를 따르지 않는 아들에게 엄마가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세 가족의 여행은 끝이 나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도 아들과 부모 사이에 진지하게 대화가 오고가거나 한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목을 잘못 붙인듯 싶어요.

많은 사진들과 간간이 쓰여있는 아들의 일기로 읽는 재미는 더 있었으나 아들과 엄마의 소통 여행이라기보다는 그냥 여행이야기가 맞을거 같습니다.

제목을 보고 기대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실망스러운 책입니다.

그런 기대가 없이 그냥 가족 여행이야기라 듣고 읽었다면 재미있게 느껴졌을겁니다.

제목 하나에 책에 대한 감상이 이렇게 달라지네요.

 

저자가 끝부분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되돌아보면 이 모든 것을 나 혼자 찾고 그저 통고하는 방식이 아니라 과정부터 함께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삶이란 결과 못지않게 과정도 중요한 것."  「본문 p225」

 

저도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많은 것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아이에게 좋을것이다 여겨 끌고다니지 않고 아이와 함께 얘기해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이에게 진정 좋은것이 무엇인지,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아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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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은 모른다]타인에 대한 애정과 소통의 문제
"[엄마, 당신은 모른다]타인에 대한 애정과 소통의 문제" 내용보기
(어제 엄마랑 조카 남자애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년에 일흔이 되시는 엄마께, 조카 야단칠 때 '남자가 그럼 못 써'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잘못된 행동만 지적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덧붙여서 내 이야기를 했다. 어릴 적 외할머니께서 내가 1등하거나 상장 받아오면 하신다는 말씀이 꼭 '니가 남자로 태어나야 하는데 잘못 태어났다'라고 하셨다고.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팠
"[엄마, 당신은 모른다]타인에 대한 애정과 소통의 문제" 내용보기

(어제 엄마랑 조카 남자애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년에 일흔이 되시는 엄마께, 조카 야단칠 때 '남자가 그럼 못 써'이런 말씀 하지 마시고 잘못된 행동만 지적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덧붙여서 내 이야기를 했다. 어릴 적 외할머니께서 내가 1등하거나 상장 받아오면 하신다는 말씀이 꼭 '니가 남자로 태어나야 하는데 잘못 태어났다'라고 하셨다고.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그래서 외할머니가 좋지 않다고. 이 말을 듣고 엄마가 좀 마음이 안되셨는지, '외할머니는 칭찬으로 하신 말씀이야'라고 하신다. 그래, 그 세대 어른들은 그런 마음으로 그런 말을 하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이들이 그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해할 나이가 되면 이미 그 상처가 인성을 변화시킨 이후가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진실로 나는 어린 시절에 내가 잘못 태어난 게 아닐까, 나는 무언가를 잘해도 가치가 없는 인간일까,하는 생각에 정말 슬퍼했었다. 물론, 지금 이 나이가 되어, 외할머니께서 나를 사랑해주셨다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 책, <엄마, 당신은 모른다>를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위에 적은, 내가 어릴적에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였다. 그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내가 겪은 갖가지의 폭력들,,,

 

이 책은 엄마 정미희 씨와 아들 박준 군이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각자의 시각으로 기록한 여행기이다. 패키지 호텔 여행이 아니라 <차마고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듯한 오지 다큐멘터리 제작자 아버지를 따라 조수 노릇해가며 다니는 여행이라 독특한 장면 묘사가 많다. 아들은 사춘기가 되어 가족 여행에 동참하는 것을 싫어하며 한국에 있을 때도 점점 엄마와 관계가 소원해져 간다. 엄마는 자신이 아들을 사랑해서 계획하고 실행한 여행이 아들에게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 아들을 혼자 여행보내고 믿어 주기로 한다.

 

처음에는 모자간의 알콩달콩 세계여행기인데 왜 이리 뜨악한 제목이 붙어 있나, 하는 것이 궁금했는데 다 읽고 나니 알 것 같다. 사춘기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떠나, 모든 인간관계에서 자신은 배려한답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하거나 권한 모든 언행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특히 자녀, 직장 후배 등 저항할 여건이 안되는 상하 권력 관계에서 내가 행한 부당한 애정표현은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 덕분에 나의 과거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나의 현재를 반성할 수 있었다. 좋은 독서 경험이었다. 하지만, 저자가 너무 자책감을 갖고 아들을 대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그 아드님, 아마 근본적으로 깔려 있는 엄마의 사랑은 충분히 느끼고 있음이 분명하니까. 아, 어른이 된 나도, 외할머니의 기본적인 사랑은 의심치 않는다니까!

m******n 2010.07.11. 신고 공감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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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겪게 되는 소통의 어려움은 시간차?
"아이와 겪게 되는 소통의 어려움은 시간차?" 내용보기
사춘기 아들과 펭귄 엄마의 뒤똥뒤꽁 소통 여행이란 부제가 더 와닿았다. 남아 쌍둥이를 키우는 탓에... 아들과의 소통에 차츰 어려움을 느끼는 터라... 다른 남자 아이의 엄마들은 어찌 느끼며 키웠을까... 궁금했다. 어떻게 극복하며 그 시간을 넘겼을지 앞으로 닥칠 사춘기 상황에 내가 어찌 대처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생각을 다듬고 싶었다.   그런데 책이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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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펭귄 엄마의

뒤똥뒤꽁 소통 여행이란 부제가 더 와닿았다.

남아 쌍둥이를 키우는 탓에...

아들과의 소통에 차츰 어려움을 느끼는 터라...

다른 남자 아이의 엄마들은 어찌 느끼며 키웠을까...

궁금했다.

어떻게 극복하며 그 시간을 넘겼을지

앞으로 닥칠 사춘기 상황에

내가 어찌 대처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생각을 다듬고 싶었다.

 

그런데 책이 내 손에 더디 왔다.

분실 여부조차 모른체

왜 안오지?

어영부영 시간을 축낸 뒤에서야

다시금 주문해서 기어코 내 손에 쥐고야 만 책,

그만큼 아이와의 소통은 내게 절실한 문제였다.

지금은 어려서 그나마 통제가 되지만 차츰 머리통이 커갈수록 반항과 단절도 배가 돼 심해질거란 우려는

나를 한없이 위축되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요소기 때문이다.

 

여자인 엄마와 남자인 아들은 어쩌면 상반될 수 밖에 없는 구성인자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서로가 바라보는 관점이 틀리니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대처하는 상황이 다를 것임은 자명하기에.

부부로 만난 남녀도 서로의 다름에 티격거리며 부조화의 조화를 이루며 살진데

아들은 엄마의 통제 가능권에 두려는 맘이 앞서 부부로서의 남녀 문제와는 사뭇 다른 문제를 떠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묶어두려는 엄마의 맘과 자유롭게 달아나고픈 아들의 맘은 영원한 평행선일 수 밖에 없을까?

아니면 갈수록 폭이 넓어져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선? 

좁혀질 가능성은 없는 셈인가?

앞서 엄마는 몰랐다...라며 적힌 글은 어찌 그리도 내 맘을 고스란히 전하는지...

읽는 내내 나만의 대변인인냥 절절이 공감하고 '어쩜 그럴 수 있어' '엄마 맘도 모르는 고약한 녀석' '어찌 생각코 키웠는데?'

지레 흥분하며 엉덩일 들썩 거렸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나섰던 해외 여행...

그 여행속에서 아이는 기고 옹알이 하고 호기심 어린 눈동자를 굴리며 주변을 살피고

낯설은 환경에서 힘들어 하면서도 말하고 걷고 글을 깨우쳐 일기와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까지...

그 숱한 과정을 여행이란 시각을 통해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담아낸 글이다.

 

이국적인 사진의 특색 어린 모습은 낯설은 경이로움을,

아이의 서툰 듯 섬세한 그림 표현은 여행지에서 느꼈을 대상에 대한 아이다운 시각을,

아이와의 사이에서 서서히 틈이 생기며 벌어지게 된 계기를

포장하려 들지 않고 가능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살피려 한 엄마의 담담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난 외롭다.

그리고 엄만 그걸 모른다.

당신들은 알고 있나?

어쩌다 문자가 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시바삐 확인하는 내 마음을,

친구하나라도 더 사귀려고

싸이를 쏘다니는 내 마음을,

학원에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가 말을 걸어주기를 바라며

마음 졸이는 내 마음을.

알리가 없지.

그쪽은 내가 슬프든 말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에만 관심이 있으니까.」....

우연히 찾아 내 읽게 된 준이의 독백적인 글은 엄마의 맘을 어떻게 했을까?

아이와의 소통에서 느꼈을 장벽을, 아이의 맘을 알지 못했단 괴리감을 어찌 감당했을까?

아이를 위한 일였을진데 정작 아이에겐 불필요하게 여겨졌단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이를 위한답시고 한 내 모든 행동이 과연 아이에겐 중요한 일였을지 생각케 된다.

내 아이 이기에 내 의도와 내 생각대로 길러내고 키워내야 한다 여긴 건 아닌지...

주위의 편견과 사회적 인식에 휘둘려 안달 내 한 행동은 없는지...

과연 아이의 생각과 의지가 반영될 여지를 얼마나 줬는지...

 

태어난 강에서 몸과 마음을 탄탄히 다진 후 넓은 바라도 나아가려 하는 연어에게

길잡이 노릇 하려 하지 말고 그저 옆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함께 헤엄치는 법을 몰라 아이의 길을 가로막기만 했던 나는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며 뒤뚱뒤뚱 걸었던 펭귄엄마였다.

황제 펭귄도 킹 펭귄도 아니고 우리의 마지막 가족 여행에서 만났던 마젤란 펭귄 엄마!」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천재일거라 여기며 그 천재성을 발휘해 주려고 필사적이 된다.

아니 나처럼 아예... 또래들과 뒤처짐 없이 평균치만 따라가주면 된다 포기하며

맘껏 놀도록 공부엔 다소 등한시 하는 엄마도 있을거다.

또래들이 벌써 한글을 깨우치고 스스로 적을때 울 꼬맹인

아직도 서툰 자음과 모음을 섞어가며 어설피 쓰고 읽는다.

숫자라면 괜스레 버벅거리며 봐도 또 잊어버린다.

아이를 앞에 앉혀 놓고 함께 공부할때면 괜스레 언성이 높아가며

왜 이것도 아직 모르는건지 부아가 치민다, 조곤조곤 가르친 적도 별로 없으면서 말이다.

그러니 나또한 저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뒤뚱거리며 아슬하게 걷는 펭귄 엄마일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언급한 이 말이 가슴에 절절이 와닿는다.

이제는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

부모님이 내게 해 주셨듯 나 자신이 그저 준이에게 사랑을 다하고

내가 부모님께 무심 했듯이 준이도 나에게 그렇게 하는 것일뿐이다.

자식이 정신 차려 효도할때까지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식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더이상 부모의 손길을 원치 않는다.

그러니 세상의 부모들이여,

아이가 원할때 아이가 함께 놀자고 할때 마음껏 즐기시라, 세월은 날 위해 멈추지 않으니.」

 

아이가 손 내밀때 그 손을 뿌리 치지 않는 엄마이고 싶다.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내고 표현하도록 유도하며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제 삶을 끌도록 만들고 싶다.

자신이 살아야 할 매 순간을 즐기면서 조금씩 나아가는 아이의 성장적인 모습 또한 보고 싶다.

아이와 만들어 갈 수 밖에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서 충돌보다는 웃음을 잣고 싶다.

p****h 2010.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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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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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엄마, 당신은 모른다.  /  장미희.박준지음  ( 청년정신 )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해부터.. 20년동안 혼자 그리고 많은 시간을 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사실.. 부러움과 그리고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듣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나 보다.   돌배기.. 세계로 기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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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엄마, 당신은 모른다.  /  장미희.박준지음  ( 청년정신 )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해부터.. 20년동안 혼자 그리고 많은 시간을 아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사실.. 부러움과 그리고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듣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나 보다.

 

돌배기.. 세계로 기어가다..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일년의 반은 밖에서 떠돌았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여행 경력이 쌓이고, 준이도 자라면서.. 자료를 모으는 일도 최우선이 되었고,,

꾸준히 써온 준이의 일기도 점점 풍성해졌다고 한다..

여기서 여행이 주는 의미란?? 가슴으로 느끼고, 넓은 세상을 바라본다는것이 얼마나 멋진일인지~~

엄마 또한 이런 자료,, 일기를 워드로 입력하고 사진을 스캔하는일이 즐거웠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한 최고의 경험.. 무엇하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이 책속에서 느껴 볼 수 가 있다.

 

 

 

 

 

 

책 속의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생생함.. 여행을 좋아하는 나한테.. 정말 신선한 자극이다.

 

떠나보내는 연습.. 바로 사춘기인가?? 우리 부모님들이 그러했듯이 사랑을 다하고,

살아오면서 우리가 부모님께 무심하듯이.. 준이 또한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변해가는 걸까..

사춘기 이후엔 엄마와 공유한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엄마의 품 속을 떠나..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걸까..

그러면서 여행을 달갑지않게 생각한때가 중학교 2학년이라고 한다.

더 이상 해외여해을 함께 하지 않겠다고..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형적인 증상.. 컴퓨터와 TV 넘치는 게임들.. 유혹으로 가득한 현실

왜 여행을 싫어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고..

하지만 여행은 태어나면서부터.. 일년에 한 두번 모든걸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그런 준이가 여행을 거부하면서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도하는것이다.

이럴때의 엄마의 역할은 뭘까~~ 사춘기 아들과 엄마의 소통 여행의 매력이 가득한 책이다.

 

 

 

 

 

마지막 가족 여행은 남미.. 크루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가족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

40여 나라를 여행 다녔는데.. 엄마와의 생각하고는 다르게 아들은 여행을 거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책 뒤쪽엔 10대 소년이 사는 법.. 준이의 이야기를 읽고서..

다시 한번 더 준이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었다.

 

세상의 부모들이여.. 아이가 원할 때,. 아이가 함께 놀자고 할 때 마음것 즐겨라..

세월은 날 위해 멈추지 않으니.. ( p161)

이 말을 새기고, 더 지혜로운~ 현명한~ 노력하는 부모가 되자는 다짐을 해본 시간이였다..

 

 

 

 

k******5 2010.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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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교육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육아와 교육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내용보기
책 편식이 심해서 오랜동안 소설류만 읽던 내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게 되면서 그렇게도 어렵기만 하던 책 편식의 습관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또다시 책편식이 시작되었는데 이유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여느 엄마들이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도 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다보니 아이
"육아와 교육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 내용보기

책 편식이 심해서 오랜동안 소설류만 읽던 내가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게 되면서

그렇게도 어렵기만 하던 책 편식의 습관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또다시 책편식이 시작되었는데

이유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여느 엄마들이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도 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하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화나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육아서만을 골라읽게 되어버렸다.

솔직히 때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읽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읽어야하기에 두가지 중 하나만 선택해야해서

결국 내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 당신은 모른다]라는 이 책의 표지사진과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 또한 여느 육아.교육서와 마찬가지의 책이겠지만

혹시나 무언가 다른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주 약간의 기대감으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제목 옆에 적힌 '뒤뚱뒤뚱 소통 여행'이라고 되어 있어도 여행에 관련된 내용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책 속에 펼쳐진 수많은 멋진 사진들을 보는 순간

이 책은 다른 육아교육서와는 무언가 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육아교육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그동안 별로 접해보지 못한 여행기가 아닌가 싶어

내가 원하던 책이 아니기에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책의 초반부는 아이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서 난 다시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과연 이 책의 장르는 무엇인가 싶어서.

 

이 책의 저자는 아직 백일도 지나지 않은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시작했다.

아이가 어리니 분명 엄마의 몸도 정상으로 돌아오기 전인 몸조리 기간일텐데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엄마와 아이 두 사람 모두에게

해로운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그 어린 아이를 카시트도 아닌 종이박스로 여행용 침대를 만들어 이동했다고 하니

솔직히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눈으로 보기엔

정말 황당하고 이해가 안되는 일이었다.

 

그리고 루소의 <에밀>에 나오는 에밀처럼 몸도 마음도 자유로운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어린 아이를 데리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솔직히 난 루소의 <에밀>이라는 책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그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전혀 몰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으로 그 책의 줄거리를 찾아보기까지 했다.

하지만 역시 나에게는 어려운 책이었고

그 책의 내용과 몸도 못가누는 어린 아이의 무리한 여행이 과연 관련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여행을 너무나 좋아한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시간적인 이유로 1년을 기다려 여름휴가 때나 큰 맘 먹고 우리나라 지도를 펴놓고

한 곳을 골라서 떠나게 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먼곳으로 떠나기도 힘들어 결국 장거리 여행을 포기하기도 했었다.

아직 몸이 덜 자란 아이들이 차 안에 갖혀 장시간 이동하는 것을 간혹 힘들어할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아이가 장시간 이동으로 힘들어할 거라는 생각은 접어놓은 체

자신만의 생각만으로 돌배기 아이를 데리고 뉴질랜드까지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의 저자는 첫 장거리 여행을 다녀와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렇게 준이는 드넓은 세상을 향해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과연 돌배기 준이가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까?

혹 엄마만의 착각은 아닐까?

 

이 책의 저자는 그 이후부터 준이를 데리고 세계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사진작가인 아빠는 함께 여행하면서 멋진 사진들을 참 많이도 찍었다.

솔직히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글보다는 사진이 너무 멋져서

사진 속 세상에 푹 빠져버렸다.

역시 사진찍는 솜씨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사진들처럼 정말 눈을 떼기 힘들만큼 멋진 사진들이 이 외에도 정말 가득 담겨져 있어

눈도 즐거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준이의 모습 또한 사진 속에 멋지게 잘 녹여내고 있다.

 

이 사진은 이 책의 사진 중에서 제일 재밌었던 사진인 것 같다.

혼자서 큭큭대며 웃다가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아이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우려했던 일들이 일어났다.

준이가 엄마와의 여행이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점차 반항으로 나타났다.

엄마는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이에게 세상을 보여주려는 이유로

그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그것은 어쩌면 엄마의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

여행이 분명 준이에게 좋은 경험을 심어주기는 했을 것이다.

하지만 준이는 여행 때문에 그 시기에 누려야할 것을 대신 포기해야 했었기 때문에

무조건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아이들은 커가면서 부모 품에서 점차 빠져나가고 싶어하고 부모보다는 오히려 친구가 더 좋을진데

이 책의 저자는 생각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의도와 달리 품 안에 자식으로만 키우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어떤 엄마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때론 속상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엄마들은 경제적 이유로 시간적 이유로 우리나라도 제대로 여행시켜주지 못해서

늘 미안하게 생각할텐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책 속에서만 볼수 있었던 곳들을 아이를 데리고 여행다녔다.

경제적 여유가 되고 시간적 여유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어떤 엄마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를 부러워할 것이고

어떤 엄마는 어쩌면 화가 나서 책장을 덮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

 

하지만 이 책이 꼭 기분나빴던 것은 아니다.

준이의 일기와 편지, 그림들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이나 보는 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수 있었고

다른 아이의 일기와 편지를 몰래 훔쳐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그림들이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준이의 그림은 정말 상상력이 넘치고 정말 재미난 그림들로 넘쳐났다.

 

이 책에는 준이의 일기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일기부터 커서까지...

준이의 일기는 여느 다른 아이들의 일기와 달리 상당히 자세하고

마치 기행문을 읽는 듯 여행 속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어서

내 아이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일기 뿐 아니라 아빠에게 쓴 편지까지도 담고 있는데

마치 아이의 일기며 편지를 훔쳐보는 듯 흥미로웠다. 

하지만 혹시라도 준이가 자신의 편지며 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았을지 의문이다.

보통의 아이라면 대부분이 지극히 개인적인 자신의 편지와 일기를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할 테니까.

 

이 책은 생각보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표지 속에 담긴 아이가 아마 준이인 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 표지 속 준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니

무언가 불만에 가득 찬 모습인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입지도 않는 좀 특이한 옷을 입고

숙제가 하기 싫거나 혹은 자신의 일기를 엄마가 훔쳐볼까봐 

엄마의 눈치를 살피는 아이같이 보여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든다.

 

이 책을 만들어내고 난 후 준이와 엄마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다.

과연 준이는 자신의 뜻대로 세상을 잘 살아가고 있을까?

이 책을 통해서 난 어쩌면 내가 아이들에게 하고자 하는 육아방식도 틀린 것이 아닌가 싶은 걱정이 생겼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기에

육아와 교육에는 정답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아이와 엄마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가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둘러 나서려고 하지 말고

그저 함께 나아간다면 세상을 무리 없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d******m 2010.09.1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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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 내용보기
한 아이가 무엇인가를 노려보는지 아니면 무슨 생각에 골몰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아이의 눈빛에는 무슨 걱정이 담겨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이라는 부제와 함께 『엄마, 당신은 모른다』라는 제목은 마치 그 아이의 눈빛에서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조금 보기드문 옷을 입고 있군요] ! 여행은 인생을 살면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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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무엇인가를 노려보는지 아니면 무슨 생각에 골몰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아이의 눈빛에는 무슨 걱정이 담겨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사춘기 아들과 펭귄엄마의 뒤뚱뒤뚱 소통 여행”이라는 부제와 함께 『엄마, 당신은 모른다』라는 제목은 마치 그 아이의 눈빛에서 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조금 보기드문 옷을 입고 있군요]

! 여행은 인생을 살면서 살아있는 교과서를 탐독하는 일이라 생각해왔다. 교과서에만 파묻혀 교과서에 있는 것만이 진리인양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도 같이 했다. 여행은 교과서에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줄 수도 있는 길라잡이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억지로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이 들어가 있어야 진정한 여행이고 진정한 인생의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 정미희, 박준 - 저자에 대해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행과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미희氏(씨)의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과 J의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박준이라는 아이도 여행을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박준의 그림솜씨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기도 상당히 잘 쓴다. (역시 여행의 영향일까? 여행에서 보는 것도 많으니 어휘력도 상당히 늘어난 것은 아닐까 싶다)


$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넌 참 좋겠다. 부모님 잘 만나서 안 가본 데가 없고…. 여행을 많이 해서 아는 것도 많겠네. 아! 나도 너처럼 여행 가고 싶다. “ - [p. 3] - 본인이 아니라 타인은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가고 싶지 않은데 거의 강제로 끌려 다닌다면 그것만큼 고역도 없을 것이다. 본인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은 어디에나 있는 법이니까. 오죽 같이 여행가고 싶지 않았으면 이런 말까지 했을까? “더 이상 해외여행을 함께 하지 않겠어.” - [p. 3] -


@ 남아프리카에서 펭귄구경

[펭귄들 - 썰렁한 농담을 할 때 날아다닌다는 전설도 있었는데]

펭귄이 남극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어린 시절에 아프리카에 있는 펭귄을 본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으로 가는 길에서는 펭귄을 만났다. ‘아프리카에 웬 펭귄?’ 하겠지만 남극 펭귄의 삼 분의 일 크기 정도인 자카스 펭귄의 고향은 남아프리카 남단 케이프타운이다. - [p. 45]


! 이런 것들이 여행을 통한 재산이 아닐까.

[그림일기 너무 잘 쓴다]

인도여행을 시작하면서 내(정미희)가 빼놓지 않고 챙기기 시작한 건 그림일기를 쓰게 하는 일이었다. - [p. 62] - 나중에 이런 것들을 기억할지 모르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일기를 보면서 조금씩은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 본인의 재산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보다 남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나 관점도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 준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실 여행을 그렇게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그 이유를 들어보면 이해가 되는 것도 있고,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었다. 특히 첫 번째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첫 번째 이유는 유익한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했다는 것, - [p. 262] - 하지만 성격 때문이라는 말에는 공감이 가기도 한다. 비슷한 성격인 나로서도 그런 생각은 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여행은 삶에 있어서 무엇인가를 꼭 주는 것 같아서 여행할 기회가 오면 꼭 가고 싶다.



여행이 꼭 어디론가 배낭을 메고 가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라고 한다. 자기만의 삶을 위해 자기 길을 찾는 것도 하나의 여행이라고 하니 이제 준이가 진짜 여행을 떠나 자신의 길을 찾기를 바란다.

아직 나의 여행도 끝이 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걷고 있는 중이니 조금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p 2010.07.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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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속의 엄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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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이 딱 맞는 여행 일기이다. 철없는 부모들 그리고 가족 여행과 일기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이들에게는 여행이 가족이 함께 오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의 직업의 아니 일에, 나머지 가족이 겪는 비사라고 해야 하나. 어찌 보면 부럽고, 어찌 보면 불쌍하고.    일방적인 부모의 일정과 결정이 아이의 삶에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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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제목이 딱 맞는 여행 일기이다. 철없는 부모들 그리고 가족 여행과 일기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이들에게는 여행이 가족이 함께 오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의 직업의 아니 일에, 나머지 가족이 겪는 비사라고 해야 하나. 어찌 보면 부럽고, 어찌 보면 불쌍하고.

 

 일방적인 부모의 일정과 결정이 아이의 삶에서 여행의 흥미를 사라지게 했다. 엄마는 어떤 여행에서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몸과 마음속으로 들어와 체화되는 것이 있는 법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해의 수준과 느낌은 다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사진과 글이 풍부하고,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그린 그림들이 재미 있고, 요약도 잘 되었고, 귀여웠다. 하지만 그림이 너무 작아서 보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좀 더 크게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했기에, 둘러본 여행지가 너무 많아서 각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기대하지 마시기를, 또 아쉬운 것은 편집 상의 문제인 것 같은데, 멋진 사진에 대해서 본문의 내용을 찾기가 어렵고, 사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리에 있는 하버드라는 이름. 내 아들도 이곳을 갈 수 있을까? 부모의 로망인지. 바다집시 바라오, 아프리카에는 펭귄이 없을 거라는 우리의 편견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펭귄 그리고 다윈의 갈라파고스 섬들에서는 자연을 배우고, 미국의 국립공원에서는 관광보다는 자연보호가 우선하는 정책을, 앙코르와트는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느낀다. 스나미의 보도(매스컴)의 문제를(반다아체의 상황), 오지에 속한다는 티벳 축제의 현대화, 하지만 아직도 전통 티벳 축제 체딩샹에서 전통을. 안다만의 수린섬의 바다집시 모켄족 그래도 여행은 아들에게 물속의 세계를 열어 준다. 그가 진짜 좋아하는 것 스킨스쿠버. 외향적 서구인에 접하면서 겪는 내향적인 아들의 고뇌, 다국인의 영어여행인 트라팔가 투어에서 더욱 깊어 진다. 감동의 미켈란 젤로의 천장화, 남미 크루즈 칠레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15일간 등 보통사람들이 다 둘러보기에 벅찬 여행지들 두루 섭렵했다.

 

자신이 말하듯 여행도 교사의 시각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엄마로서의 한계가 여행 속에 잘 보이는 것 같다. 아들과 엄마는 동상이몽, 엄마는 부모들의 희망인 특목고, 하지만 중 3 아들의 생각 자율성, 강제성 없는 공부, 나의 필요성에 의한 공부를 하고 싶다. 나에게 자유와 권리가 없기 때문에, 나는 외롭단다, 누구의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항상 외롭다나.

 

 여행은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자신이 그 상황 속에 있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풍경과 동떨어진 구경꾼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보는 눈은 그 당시의 자신과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 있다. 대부분 힘들어 하지만 눈은 곧 열리리라. 아들의 일기()을 보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식과 글쓰기) 보인다. 엄마의 말처럼 여행이 다 허망하지는 않은 것 같다. 특히, 사춘기를 겪는 남자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덤으로 여러 곳의 멋진 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기에.

p*******t 2010.07.09.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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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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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보여주고 싶은 건 어느 부모나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런면에서 워낙에 여행을 좋아했던 저자는...남들이 다 무리라고 하던 해외여행을 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부터 감행을 한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휴양지에서의 여행이 아니라, 오지를 찾아가는 탐험에 가깝지요. 이런 용기와 추진력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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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좀더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보여주고 싶은 건 어느 부모나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런면에서 워낙에 여행을 좋아했던 저자는...남들이 다 무리라고 하던 해외여행을

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무렵부터 감행을 한답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휴양지에서의 여행이 아니라,

오지를 찾아가는 탐험에 가깝지요.

이런 용기와 추진력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겁이 많은 저로서는 정말 할 수 없는 일이지요.

또 책의 형식도....엄마에 입장에서의 여행을 바라보는 관점과

아이의 일기를 통해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 두가지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여행에서 수동적인 입장이 되어 심하게 얘기하면 끌려다니면서 겪는 갈등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가 있어서 저 자신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저 역시도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해외는 아니더라도

이곳 저곳 박물관이며, 체험프로그램에 많이 참여시키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정작 주체가 되는 아이에게는 의견을 물어보지 않았더라구요.

지금은 아직 어려서 그냥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지만,

이상태가 계속 되어진다면, 저자의 아이처럼 힘겨운 사춘기를 겪게 되겟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정말 중요하고 도움이되는 말이지만..

그 아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네요..

 

그리고, 휴양지로의 여행이 아닌..오지로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되는 TIP도 중간중간 많은 책이랍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e 2010.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화의 중요성과 여행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대화의 중요성과 여행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내용보기
사춘기인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도 있지만, 그 이야기 안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한 여행기도 있답니다..  저에게도 아들과 딸이 있어서 내용이 참 궁금했었어요...물론 아직 어리긴 하지만, 세월은 참 빨리 가더라구요..ㅎ 15년동안 남편, 아들과 함께 15개국을 여행한 엄마..이것만 보면 한없이 부럽고, 질투도 나서 혼났네요.. 그러다가 아들이야기를
"대화의 중요성과 여행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어요~" 내용보기
사춘기인 아들과 엄마의 이야기..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도 있지만, 그 이야기 안엔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한 여행기도 있답니다..

 저에게도 아들과 딸이 있어서 내용이 참 궁금했었어요...물론 아직 어리긴 하지만, 세월은 참 빨리 가더라구요..ㅎ

15년동안 남편, 아들과 함께 15개국을 여행한 엄마..이것만 보면 한없이 부럽고, 질투도 나서 혼났네요..

그러다가 아들이야기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어요..책의 저자는 아들만 하나가 있어서, 딸과 아들을 키우는 것이 다르다고..어렵다고 하는데요..ㅎㅎ

저는 딸도 키우고 아들도 키우고 있어서 조금은 안답니다..확실히 아들 키우기가 더 힘이 들어요~

특히 딸아이가 모범생타입..질서와 규칙을 잘지키고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성격이라면,,,아들아인 아무리 순하다고 해도 찬사와 악마의 중간이라고 느껴지거든요..

저자의 아들 박준군의 일기와 여행기와 그림을 보면서 여행을 통해 학교나 학원등에서는 결코 배울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은 아직 청소년기라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더 나이가 든다면 분명 그때의 경험들은 인생의 힘든 일들을 이겨나가게 하는 커다란 힘이 될 거란 것을요..

그림을 보면 세계지도도 있고, 동물들을 자세하게 그린 세밀화도 있어서, 자신만의 백과사전을 만든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세상의 좋은 것들...이곳 저곳을 구경하게 해주고 배우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부모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해주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쉽지가 않더라구요..저자인 정미희님의 용기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세계여행을 꿈꿀 것이라고..한번의 용기도 내지 않고 거의 포기했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에요..왠지 모를 희망에 용기가 났어요..

아이들과 함께 저도 세계여행을 꼭 해봐야겠다구요..ㅎ

또, 박준군이 부모에게 쓴 편지(메모)를 읽으면서 눈물이 났답니다..

당신은 모른다..어쩌면 저희 딸아이의 마음도 그럴지 모르겠어요..요즘은 학원에 보내지 않으면..놀이터에서 친구를 만날수가 없거든요..학원도 한개 다녀서는 친한 친구를 사귀기 힘들구요..

정말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귈 시간을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답니다..

아이의 외로움을 이해하기 보다는 떨어지는 성적, 현재의 생활태도만 눈에 들어와서 야단을 치는 부모를 아이는 어떤 눈으로 보고, 어떤 마음으로 느꼈을까요..

[엄마, 당신은 모른다]제목이 아주 강하게 다가왔네요..

저자의 말이 가슴을 탁!!하고 쳤던 구절..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구요..

얼마전 친한 엄마들끼리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습관>과 <집중력>이 좋더라는 이야기를 했었지요..역시나네요..

유명한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에 앞서 아이의 습관부터 체계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성적과 직결되니 말이죠..

저자가 말했듯이 엄마가 계획하고 이렇게 해라..하는 여행이 아니라 가족 모두(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여행계획을 짠다면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했던 곳의 사진들이 너무나 선명하고 아름다워서..저도 함께 여행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소개해 준 곳들 모두 다 가보고 싶네요..

글이든 그림이든 일기의 형태나 메모의 형태로 꼭 기록을 해두면 두고 두고 나만의 자료가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참 멋집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줄 알아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소중한 경험을 책으로 나누어 받은 것 같네요~^^

책을 다 읽고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왠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어요..

 

 

 

 

 세계 이곳 저곳의 아름다운 모습이에요~~참 아름답게 잘 담겨졌지요~

b*****3 2010.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