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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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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뻥 뚫린 것 같은 허전함, 우울함, 외로움!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끼게 되는 마음의 공허감이 아닐까?이 책 표지에 보면 ’자기 회복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이라는 글이 있다.마음이 뚫려버린 사람들에게 마음의 블랙홀을 메워줄 심리학 이야기가 담겨있을거란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에서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 것은 먼저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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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뻥 뚫린 것 같은 허전함, 우울함, 외로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끼게 되는 마음의 공허감이 아닐까?

이 책 표지에 보면 ’자기 회복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이라는 글이 있다.
마음이 뚫려버린 사람들에게 마음의 블랙홀을 메워줄 심리학 이야기가 담겨있을거란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 것은 먼저 들어가는 말에 담긴 ’진단할 수 없는 사람들’ 이야기였다.
이것은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발견이었는데, 대학교와 방송계통에서 만난 젊은이들의 하소연이,
지금까지 아무 의심 없이 ’아, 이건 심인성 정신질환 중 대인공포증이겠다’며 ’진단’을 내려온 ’환자’들과 같다는 것입니다. (8p)
병원이라는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단을 하는 사람도, 치료를 받는 사람도,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파악을 하기 힘들 것이다.
사람의 심리적인 문제는 정말 복잡다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의태우울증’에 관한 이야기였다.
’의태 우울증’이란 ’우울증이라고 칭하지만 실은 우울증이 아닌 것’입니다.
매스컴 등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정보가 급속히 퍼져나가자 통합실조증, 조기 노인성치매, 경계성인격장애뿐 아니라 ’사회 부적응자’ ’병으로 도피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모두 자신을 우울증이라고 생각하고 정신과를 찾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우울 상태로 볼 수 있겠네요’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 
’역시 나는 우울증이었어’라고 착각하고는 주위 사람에게도 자신을 우울증 환자로 대접해줄 것을 요구한다,
바로 이것이 ’의태우울증’이라고 하야시 고이치는 말합니다. (159p)
의태우울증에 대해 접하고 보니, 우울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매스컴의 발달과 함께 건강 염려증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게 된 것처럼,
’의태우울증’ 환자들도 많이 늘어났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자살’에 관한 이야기였다.
계획된 자살 기도도 아니고, 주위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도 아니다.
죽음에 대한 확실한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 해도 별 상관없다, 살아 남는다면 그것도 상관없다. 그리고 어느 쪽이든 별로 큰 차이가 없다.
마치 러시안 룰렛이나 제비뽑기 혹은 도박같은 자살 (109p)
자살에 대한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특히 요즘들어 자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장식되고 있는 것을 보면,
도대체 그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문장이 나의 생각을 바꾸어놓는다.
그들은 그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마음이었다는 것을......
여전히 그들을 이해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좀 더 알게 되었다는 생각은 든다.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정신질환 관련 병증은 매우 낮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
가끔은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진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상당한 오류가 있을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이란 책을 볼 때에도
트라우마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단순 우울증으로 보고 우울증 약을 복용했기에
당연히 치료가 잘 안되었다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정신적인 면에서 볼 때 정상의 범주는 정확히 선긋기 어려울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마음에 구멍이 뚫려있다.’ ’마음이 분열되어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데 그것을 보고 ’당신은 병’ ’당신은 정상’이라고 선을 그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정도가 심한 사람만 치료 대상으로 취급하고 가벼운 사람은 의료의 대상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도 문제입니다. (134p)

이 책의 저자 가야마 리카는 정신과 의사이자 데즈카야마가쿠인 대학 인간문화학부 교수라고 한다.
일단은 쉽게 읽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그리고 몇가지 이야기는 새롭게 알게 되어서 나의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그런데 내 마음의 블랙홀은 아직 메워지지 않았다는 것!
그런 것은 책에 바라지 말았어야했나?




s*****a 2010.04.30.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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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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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인간문화학부의 교수인 가야마 리카의 <마음의 블랙홀>은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나처럼 집어서 읽을 만한 책인 것 같다. 저자의 많은 진료에도 정신분석에서 딱히 이 증상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증상들이 있는데 그런 증상들은 또 대부분 사람들이 나 어떤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그런 증상과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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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인간문화학부의 교수인 가야마 리카의 <마음의 블랙홀>은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나처럼 집어서 읽을 만한 책인 것 같다. 저자의 많은 진료에도 정신분석에서 딱히 이 증상이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증상들이 있는데 그런 증상들은 또 대부분 사람들이 나 어떤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그런 증상과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어떤 정의로 내리기 전에 사람들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마음의 블랙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저자의 새로운 견해가 돋보이는 책이다.

 

그런 증상들은 흔히 우리가 경계성 인격장애로 볼 수 있는 증상들과 비슷한데 이 책에서 또 하나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은, 경계성 인격장애라 함은 사람이 신경증과 정신병의 경계, 극단적인 양면성, 감정에 휘둘리는 자신과 타인, 주기적으로 덮쳐오는 압도적인 무력감과 절망감 같은 증상들에서 흔히 보이는 변덕스럽고 인격적인 경계성인 장애를 뜻하는 용어가 아니란 점이다. 최근에 밝혀진 예의 특유한 인격 구조에는 조금도 경계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단순히 처음 등장했을 때의 명칭이 그대로 남아서 '보더라인 퍼스널리티'라고 칭하게 되었는데 경계성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어떤 경계에 있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라고 한다는데 원래의 '경계선' 이라는 임팩트가 너무나 커서 지금도 일반적으로는 '정상과 이상의 경계에 있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계성인격장애는 줄여서 보더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리스트 컷이라는 자해를 하는 사람들도 이들에게서 많이 보여진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 같은 이 같은 자해부분을 읽을 때에는 우리 정서와 조금 맞지 않아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점에서는 일본과 비슷한 과정으로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 이런 자해를 많이 하는 리스트 컷이나 약물 과다 같은 경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왜 그들이 자신의 몸을 아끼면서도 리스트 컷이나 유흥업소에서 몸을 내맡기는지 왜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마음의 치유 그리고 심리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그런 심리학책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마음의 블랙홀은 분명 존재하고 그 간극을 매워줄 수 있는 치료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모습과 여러가지 심리기제등을 읽을 수 있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h*****o 2010.05.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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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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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최근에 유명 연예인들이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하는 등의 뉴스를 접하면서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사람들이 아무리 심적 압박감이 있더라도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난 혹시 우울증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본 정신과 의사에 의해 현대인의 우울증과 심리에 관해 하나하나씩 파헤친 책으로 보인다. 물론 정신심리학을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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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최근에 유명 연예인들이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하는 등의 뉴스를 접하면서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사람들이 아무리 심적 압박감이 있더라도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난 혹시 우울증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본 정신과 의사에 의해 현대인의 우울증과 심리에 관해 하나하나씩 파헤친 책으로 보인다. 물론 정신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에 쉽게 풀어 쓰려고 한 흔적은 곳곳에 보이나, 나 또한 전혀 모르는 분야의 언어들을 접하는 것이라 처음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용어에 대해서도 저자가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익숙해 지면서, 이 책이 왜 국내 의사에 의해서 씌여진 책도 아닌데, 번역되어져서 우리나라에 출간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이 책에서 언급된 일부 일본의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마도 지금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전후 일본을 살아온 사람보다는 일본이 성장하고 인터넷이라는 것이 보급되고, 그러면서 사람들간의 접촉에서 감정과 감성을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하나의 창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다 보니, 여러 개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여러 개의 인격을 만들어서 살아가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사람들이 늘게 되었다는 저자의 통계에 근거한 주장은 섬뜩할 정도였다. 우리나라 역시 인터넷의 보급을 따진다면 세계 1위를 말할 정도이며,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의 인터넷에 대한 열정은 말할 수 없이 강하며, 가끔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마녀사냥을 하듯이 하는 부분과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도용해 살아가며, 게임에 중독되어서 자식에 대한 애정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은 뉴스를 접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병을 저자의 시각으로 보면, 정말 여러 개의 인격을 만들어 낸 인터넷이라는 사회의 필요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또한 트라우마(유아기의 마음의 상처)에 의해 일어나는 해리라는 부분에서는 나의 유아기를 돌아보며, 난 어떤 트라우마가 없었는지, 그래서 지금 나에게는 일부 해리라는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계성인격장애와 해리성 장애는 이제 단순히 이라는 범주를 넘어 현대사회를 살고 있다는 것과 깊은 관계를 갖는 현대인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것은 아마도,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나조차도 이런 부분을 가끔은 느끼지 않는가!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부제가 자기 회복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이듯이, 이 책은 경계성인격장애, 해리 등과 같은 정신과에서 보는 병도 따지고 보면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되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방법 또한 자신에게 있다는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해답을 제시하지만, 그 해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 책과 같이 하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었다.



f********n 2010.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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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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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예전과 달리 요즘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면 살고 있다. 나도 물론이지만 주변에서 수도 없이 우울증이나 자살을 하는 사람들을 접하기 때문이며, 가깝게도 친 여동생도 몇 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때만 해도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저 뉴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도 친척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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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예전과 달리 요즘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면 살고 있다. 나도 물론이지만 주변에서 수도 없이 우울증이나 자살을 하는 사람들을 접하기 때문이며, 가깝게도 친 여동생도 몇 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때만 해도 그런 일은 내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저 뉴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에도 친척 중에도, 그리고 이웃 중에도 그런 경우를 보면서 정말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관심도 많아졌고, 모두가 다른 사람을 만나든, 가족을 대하든 늘 마음상태를 눈 여겨 챙겨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간혹은 타인뿐 아니라 내 마음 역시도 수시로 제목과 같은 알 수 없는 블랙홀에 빠지지 않기 위해 많이 챙기는 편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 과거보다 현재에 해리성 장애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인터넷의 사용과도 관련이 있다는 부분이었다. 인터넷을 하게 되면서 자기가 아닌 또 다른 인격을 갖게 되고, 한 사람이 몇 사람의 인격을 갖게 되거나, 남성이 여성이 되어 인터넷을 오랜 시간 지속하는 과정에서 평소의 자기와 전혀 다른 사람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다중적인 인격이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전혀 다른 사람을 만들어내고, 해리성 장애인 다중인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어째서 사람의 마음은 결정적인 심적 외상이 없는데도 쉽게 해리를 일으키게 되었는가?라는 책 속 물음에 대해서 나도 한 때 깊이 생각하곤 했었다.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에도 해리성 질환으로 선과 악을  한꺼번에 나타내며 이런 저런 범죄를 저지르는 책을 읽었는데, 그 사람의 경우 자신이 행하는 범죄를 대부분 범죄당시에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난 후 정황을 보니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 경우였다.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 다중인격이나, 해리성 질환이 생각보다 아주 심각해 질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를 바라보고 비뚤어진 '마음의 눈'을 바로잡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인지 요법은 '좋아, 한번 해보자'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을 때는 무척 효과적이다. -169쪽-
 
  대체로 타인에게 생기는 이런 마음상태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매사에 자신감에 넘치던 사람도 경우에 따라서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닥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래서 정말 어떤 일이 생기기전에 이렇게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읽거나, 오히려 더 자주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고, 나만 닥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긍정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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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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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을 읽고 살아가면서 정말 어려운 경우가 닥치거나 마음 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경우에는 자기 마음을 지탱해 나가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즉 평소의 마음에 뻥 하고 구멍이 뚫린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정말 아무 사회 물정도 잘 모르는 상황 하에서 친척 형님이 하는 사업이 정말 잘 되어가는 줄만 알았다. 물론 그 당시에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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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을 읽고

살아가면서 정말 어려운 경우가 닥치거나 마음 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경우에는 자기 마음을 지탱해 나가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즉 평소의 마음에 뻥 하고 구멍이 뚫린 것처럼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정말 아무 사회 물정도 잘 모르는 상황 하에서 친척 형님이 하는 사업이 정말 잘 되어가는 줄만 알았다. 물론 그 당시에는 확실하게 잘 알려고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업 자금을 은행에서 아주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주라는 부탁을 받았다. 정말이지 크게 따져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내한테도 말을 하지 않고, 내 임의대로 형님 말만 믿고 보증을 서고 만 것이다. 물론 속으로는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말이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 뻔한 것이었다. 결국 형님의 사업은 잘 못되어가더니 손을 들고 말았고, 그 모든 것은 보증을 선 내 자신에게로 넘어오고 만 것이었다. 문제는 보증을 설 때 내 이름으로 갖고 있는 약간의 임야를 담보로 하였는데 그 임야는 물론이고, 일정 기간 내에 상환하지 않으면 직장인 학교로 가압류 조치가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기가 막힐 일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었다. 찾아가서 제발 직장으로 가압류 들어오는 것만을 막아주라고 협박성 사정을 해보았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었다. 결국 직장으로 가압류가 들어와 봉급의 절반을 떼어가게 되었는데 약 3년 간 이어지게 되었다. 이제 막 유치원 등에 다니면서 자라나야 할 딸 3명과 아내에게 정말 죄지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결국 아내는 신경정신과 병원에 다니게 되었고, 모든 것이 공황상태에 빠지게 되고 말았다. 정말 무서운 시간들이었다. 이런 상황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갖는 일이고, 남과 비교하는 일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이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 자신이야 어찌 마음이 그러면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악을 쓰고 했지만 ‘여자들의 마음은 오죽했으랴?’ 하는 마음을 가져보면서 많이 후회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 정말 오래 동안의 시간을 통해서 스스로 겪어 나오기까지 많은 나름대로의 노력과 정성으로 완전히 극복을 해서 지금은 서로 잘하면서 좋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마음이 중요하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방황이나 절망이나 비관의 상태라고 하여도 얼마든지 그 마음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실천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자신 실제로 겪어낸 그런 비법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원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자기 회복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은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마음의 블랙홀을 떨쳐버렸으면 한다.

m***3 2010.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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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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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힘들다 느껴질때 주원인은 바로 사람이다. 우리는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형성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 요인을 발견한다고 한다. 예전같으면 정신과 치료를 일명 정신이상자들이 드나드는 것이라 터부시했지만, 요즘은 그게 병이 아니라, 나자신을 곧추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뿐이다. 제목 자체가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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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힘들다 느껴질때 주원인은 바로 사람이다. 우리는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형성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 요인을 발견한다고 한다.

예전같으면 정신과 치료를 일명 정신이상자들이 드나드는 것이라 터부시했지만, 요즘은 그게 병이 아니라, 나자신을 곧추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뿐이다.

제목 자체가 마음에 와 닿는다. 자기 회복을 위한 희망의 심리학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정신과의사인 저자가 본인이 만난 젊은이들을 통해 우울증과 같은 어찌보면 진단하기 힘든 문제점에 대해 [충족되지 않는 나, 상처받기 쉬운 나], [몇명의 나, 진짜 나], [마지막 보루로서의 몸]이라는 세갈래로 나누어 그들을 진단하고 거기에 따라 [자기회복을 위한 처방전]을 제시했다.

저자가 말했듯이 이제는 정신의학의 기본인 '병' '이상'과 '건강' '정상'의 구별은 거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사례들은 솔직히 어떤 특정인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모두 한번쯤은 생각해봤음직한 우리의 모습인것도 같다. 결국은 나 혼자만의 문제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이상증상증세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 강도가 다르거나, 아님 받아들이는 자세에 차이가 있었을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저자가 쓴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이란 책에 나온 내용을 인용한 부분이 있다.

무언가가 모자라

그래서 나는 즐겁지 않아

모자란 조각을

찾으러 가자

넘어지면서

나는 노래해

'나는 조각을 찾고 있어

모자란 조각을 찾고 있어

랄라라 어서 가자

모자란 조각을 찾으러'

붐명히 [어디로갔을까 나의 한쪽은]이란 동화를 읽었을때 받았던 느낌은 단순히 한부분이 빠진 동그라미가 잃어버린 한쪽을 찾아나섰다가 만나게 된 상황과 결국은 잃어버린 부분을 찾지만 결국은 그부분을 내려놓고 원래 이가 빠진 모습 그대로 즐겁게 노래하며 행복하게 돌아간다는 내용이었는데, 이 책은 거기에 등장하는 동그라미가 잃어버린 부분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무언가가 모자라다'라고 생각하는 마음과 그것을 찾아 완전한' 동그라미'가 되고 싶어하는 갈망때문에 우리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래서 심리학이 재미있고, 꼭 한번 탐구해보고 싶은 분야인가 보다.

뭔가 모르지만 마음에 구멍이 뚫린 느낌때문에, 무언가 소중한 것이 빠진듯한 느낌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사실 이러한 마음이 뻥 뚫린 것 같은 기분은 지극히 주관적이나 그 개인에게는 말로 표현못할 정도로 고통으로 다가올수도 있다. 그러한 감정상태를 제어하지 못해 우울증으로 인한 자기공격적인 극단적인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느낌을 받을 경우 우리가 명심해야 할 부분은 나만의 문제라 아니라는 것. 그저 '마음의 감기'라 표현되는 우울증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슴 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그래도 나는 정말 살고 싶다.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는 그 생각을 끄집어내서 온힘을 다해 뭔가에 몰두하는 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우리네 마음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다. 투명하게 보이고, 남에게 보여줄수 있는 그런 마음이라면 살아가는 삶이 좀더 단순하면서 행복하지 않았을까? 어찌되었든... 내 맘속을 한번 들여다보고 아픈 부분은 꿰매고 덜어낸후 다독일수 있는 책이 되었다고 본다.

s*****y 2010.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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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밖에서 웃지만' 속으로 우는 당신, 나 역시 그래요.
"[마음의 블랙홀] '밖에서 웃지만' 속으로 우는 당신, 나 역시 그래요." 내용보기
#  집 안에서의 모습과  집 밖에서의 모습이 같은 사람이 있을까??      집에서 과묵하고, 무게를 잔뜩 잡던 형의 모습만 보아왔다. 밖에서 형 친구들이나 외부 사람들이 형에 대해 매우 상냥하고, 순수했다는 평판의 말을 했을 때, 놀랬던 경험이 있다. 오랜 기간 봐왔던 형제사이인데도, 모르는 면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지난 후, 밖에서는 집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일
"[마음의 블랙홀] '밖에서 웃지만' 속으로 우는 당신, 나 역시 그래요." 내용보기

 

#  집 안에서의 모습과  집 밖에서의 모습이 같은 사람이 있을까??
 
 
  집에서 과묵하고, 무게를 잔뜩 잡던 형의 모습만 보아왔다. 밖에서 형 친구들이나 외부 사람들이 형에 대해 매우 상냥하고, 순수했다는 평판의 말을 했을 때, 놀랬던 경험이 있다. 오랜 기간 봐왔던 형제사이인데도, 모르는 면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지난 후, 밖에서는 집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일 순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나치게 밝을 정도로, 격의없이 사람들을 대하던 지인과 조금씩 알아갈수록, 타인의 시선에 많이 신경을 쓰고, 마음에 밝은 면과 반대되는 마음의 힘겨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인간이란 참 깊고 난해한 존재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인터넷을 통해, 익명의 이름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철처히 다른 나로 살아가더라도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익명의 그늘이 주는 자유와 함께, 전혀 다른 두 성향을 오가는 사람들이 일본에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이중성을 너머, 극단적인 경계인 자신의 내면을 인정하지 못한 채, 힘겨움에 자해하고, 조울증에 빠지는 텅 빈 마음을 채우려는 노력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저자는 그들을 기존의 정신학계에서 정의내리는 심인성, 내인성, 뇌기질성 질환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다른 무언가가 충족되어도, 내 마음의 허전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누군가와 함께일 때는 무척 사교적이고 말수도 많은데, 혼자가 된 순간 어둡고 지친 표정을 짓는 이들이 있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이중성에 빠지는 사람들은 그 감각을 '마음속에 뻥하니 구멍이 뚫린 느낌이다', '나 자신이 그 구멍처럼 아무것도 없는 존재 같다'라고 느낀다고 한다.
 
  책의 장점은 프리터족의 증가와 인터넷 증가라는 사회적 현상과 최근 늘어나는 은둔형 외톨이, 연애의존중, 인터넷 동반 자살, 스토커, 어덜트 칠드런, 미니 우울증, 의태 우울증 등의 문화현상을 설명하려 노력하는 점이다. 정신은 개인의 의지의 문제라는 기존의 정신의학의 관점에서 벗어나,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마응의 상태를 인정하고, 그 위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선이 따스했다.
 
  '살고 싶지만, 죽어도 괜찮다'라는 마음이, 약물중독사 또는 자해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해리라는 기억을 못하는 현상 뒤에는, 어린 시절 큰 트라우마를 견디기 위해, 의식의 선상에서 그것을 거부하는 현상이 있었음을 알았다. 어렸을 때의 큰 사건이 마음에 남아, 그것을 딛고 일어서지 못하면, 쳇바퀴 돌듯, 벗어나지 못한다.
 
  가족들이 반대하는 연애를 하는 연인이, 도망치려 하지 않고, 가족을 살해하려고 한 사건을 현대 젊은이의 경향에 맞춰 정신과 전문의의 시선으로 풀어주는 부분이 좋았다. 불황에 저비용으로 사람을 쓰려는 프리터족의 증가의 이면과, 죽고싶다는 제비뽑기식 자살의 뒤에는 생각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분노와 누구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허무함을 치료자는 물론 주위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이런 텅빈 마음을 채우기 위해 연애를 하게 되면, 연애가 아닌 연애를 하는 누군가를 챙기는 마음이나 사랑받는 그 마음을 느끼고 싶어, 상대를 집착하게 된다. 텅 빈 마음을 채우기 위해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더라도, 결과가 나오더라도 마음에 만족감이 채워지지 않는다. 고등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간다고 해서, 대학생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한다고 해서, 직장인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여성이 아이가 생기면 뭔가 해결될거라는 생각에 아이를 갖게되어 출산을 한다고 해도, 그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며, 도리어 우울즘이 더 심해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에 공감이 갔다. 무언가를 갈망하더라도, 그 충족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원하는 것은 안정인 경우가 많은데, 안정이라는 건 현실에서 찾기 어렵다.
 
 
#  우연과 필연
 
 
  종교가 힘을 발휘하던 시대에는, 사후세계에 구원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했지만, 현실에서 종교는 이미 사후세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다. 불안과 종교에 의지할 수 없는 현대인에게 저자는 때에 맞는 '우연'을 살아가는 고카미 쇼지씨의 사례를 예로 든다.
 
  "나는 지금 40대 이며,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무 살 때까지는 스무 살이 되면 정말로 죽겠다고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이유 같은 건 없었습니다. 다만 이 세상에, 그렇게 오래 존재하면 안 된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고층 아파트에 사는 건 피하는 등 자살 충동과의 싸움이 계속 되었지만, 40대가 되며 많이 안정되었다면서 이것도 우연일지 모른다면서 인사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연히 일어나는 자살 충동을 멈추는 것은 다만 하나의 필연을 상상하는 것뿐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자신보다 먼저 우연을 선택해버린 존재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느끼는 절망과 슬픔의 감각만이 필연이며, 그 필연이 우연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카미 쇼지 씨가 간신히 40대까지 살아오며 만든 작품들은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과 용기 그리고 '살아가는 힘'을 안겨 주었다고 한다.
 
  자신의 괴로움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른 사람을 구제하는 일이 있다는 사례가 마음에 들었다. 증상은 있지만, 처방전은 존재하지 않는 현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이 대중화 된 지 10년, 경기침체와 함께, 한국 역시 프리터족보다 힘겨운 경제적 조건에서, 도너츠처럼 마음에 텅 빈 구멍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핸드폰 번호저장 기능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기억력과 암기력이 떨어진 것처럼, 세상이 점점 편리해지면서, 그 반대로 조금씩 잃어가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종교가 힘을 잃어버린 빈 자리는 스스로 혼자서 해결해 내야 하는 현대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저자처럼, 현상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조금씩 사회는 건강한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음 한 구석에 어둠을 지닌 이들에게, 당신만 그런게 아니란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다. 외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해하고, 힘을 내는 방법을 찾다보면, 극단의 선택을 하지 않고도, 그 마음을 인정하며, 긍정적으로 현재를 사는 방법을 찾을거라 믿는다.

7******e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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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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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을 읽어보면 예전에 우리 할아버지 세대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하루종일 노동을 해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세상이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살기 힘들다고 생각할까? 그것은 아마도 각박해진 사회와 복잡해진 업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등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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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태백산맥을 읽어보면 예전에 우리 할아버지 세대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하루종일 노동을 해도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세상이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살기 힘들다고 생각할까? 그것은 아마도 각박해진 사회와 복잡해진 업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등 정신적인 활동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일까? 예전보다 범죄와 자살률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한다. 예전에는 계급사회를 당연시 하고 살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빈부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의 원인도 있을 것이다. 자수성가한 사람은 망해도 일어서지만, 그 2세들이 망하면 못버티고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단지 물질적인 원인만으로 지금 벌어지는 상황들을 이해할순 없을 것이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서문에서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예를 소개하고 있다. 잘살게 되면 모든게 해결되리라고 생각하고 나또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가난한 나라의 행복지수가 선진국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에서도 그것을 엿볼 수 있다. 모든것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그것을 저자는 마음의 블랙홀이라는, 이책의 제목이기도한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폭력이나 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똑같은 행위를 반복한다고 한다. 물론 같은 원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같은 결과가 나타나진 않는다.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고 하면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이런 책을 통해 마음의 처방을 내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들은 상대방이 이해해 주길 바라지만 자신은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또한 상대방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받아 주지 않으면 외로워 하거나 우울해 지는것 같다. 먼저 앞서야 할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배웠다. 자신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자신을 잘 알고 있다면 상황에 따른 적절한 감정조절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러지 못하고 그때 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자신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배우게 된다. 요즘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 '자존감'이 중요한것같다. 자존심이나 자만심과는 다른, 자신을 잘 알고 존중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름이 아닌 자신이 무얼 할수 있고 없다는 실패나 성공경험에 의한 판단이다. 그러나 그 판단은 잘 생각해보면 터무니 없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소홀하기 쉽듯이 가장 가까운 자신 자체의 마음에 소홀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정한 한계를 자신을 아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가능과 능력을 존중하며,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세상 만물 한사람 한사람 나무한그루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자신은 그안에들어가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는 아닌지.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마음대로 파괴한 생태계는 결국 사람에게 재앙을 가져 오듯이 한사람이 스스로에게, 또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 같다. 그런 마음의 블랙홀에 빠지지 않는 나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p*******3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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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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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는 누구나가 외로울때, 기쁠때, 슬플때의 감정들이 공존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회복할수 없을만큼의 힘든일이 있을때면 '살기 힘들고 외롭다'라는 감정들이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생각들과 몸을 괴롭히고는 한다. 힘들다고 하소연해도 들어줄곳이 없고, 내 마음을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의 외로움과 쓸쓸함은 이루말할수 없는 허전함을 동반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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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는 누구나가 외로울때, 기쁠때, 슬플때의 감정들이 공존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회복할수 없을만큼의 힘든일이 있을때면 '살기 힘들고 외롭다'라는 감정들이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생각들과 몸을 괴롭히고는 한다. 힘들다고 하소연해도 들어줄곳이 없고, 내 마음을 누구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의 외로움과 쓸쓸함은 이루말할수 없는 허전함을 동반한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호소하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읽는 동안 내 마음에 관해 조금은 이해해볼수 있었고 나 자신을 주관이 아닌 객관의 모습에서 바라볼수 있었다.

 

'마음이 괴롭다'거나 '허무하다'는 느낌은 본인만 알고 있는 마음이며 본인이 '외롭다'라고 한다면 그게 사실인것이다. 객관적으로 볼때는 '저 사람이라면 고민,걱정없이 살겠구나' 하더라도 막상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사자에 대해 모든것을 이해하기는 힘든것이다. 즉, 고민이나 걱정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고 이 사회에서는 '주관'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누군가의 고민을 내 기준에서 판단하고 해석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거 아닌듯 생각하는 일들도 본인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있는지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할듯 싶다.

 

'두개의 자신'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지면 결국 '어느 쪽이든 전부 나'라는 감각을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흥분한 나'와 '우울한 나'는 서로 다른 존재라고 느껴지면서 어떤 모습이 진짜 자신의 모습인지 확신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오래전에 봤던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난다. 두명의 다른 자아가 하나의 몸속에 살면서 불현듯 나타나게 되는데 한명은 용감하고 모든일에 막무가내 행동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한명은 순진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결론은 하나의 자아로 정착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었지만 과거에 힘겨운 일을 겪고 난후에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속에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냈던것이다. 결국 해리라는 것도 마음속에서 겪고 있는 힘든 싸움일것이다.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은 내가 이미 그 일에서 벗어나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내는것, 결국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애를 할때에도 사람들은 상대에게 자기를 알아달라고 말하면서 상대는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 또한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항상 상대의 관심이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혼자있으면 외로움을 느끼고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감정들이 더욱 커지면 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변질되어 버리기도 한다. 모든마음들이 자신에게 향했으면 하고 바라는것은 과욕인지도 모른다. 진정한 자기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길로 안내해줄것이다.

 

사람들은 목숨의 기한이 1년, 반년으로 확실히 정해져 있다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인생앞에서 괴로운 감각들이 앞장서있기에 삶에 충실하지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믿는대로 따르게 되어있다는 말처럼 '괴롭다', '힘들다', '우울하다'라는 말대신 정말로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믿는 다면 반짝이는 인생길이 앞에 펼쳐져 있을지도 모른다. 행복하고자 노력하고 행복할수 있다라고 믿는 마음만큼 더 좋은 치료약은 없을것이다. 항상 행복함을 꿈꾸고 희망을 품다보면 즐거운 인생길이 만들어져있을것이라는 믿음을 마음에서 놓지말자.  

e********7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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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블랙홀 (마음에 뚫린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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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구멍이 뚫린 느낌, 병과 건강, 이상과 정상 사이에서!만성적 공허감. 마음에 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 느낌에 익숙하다. 뚫린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못 견디게 시린 날이 있고, 또 그럭저럭 견딜만 한 날이 있을 뿐이지, 그 구멍을 메울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 마음에 뚫린 구멍도 나는 그 어쩔 수 없는 고독일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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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구멍이 뚫린 느낌, 
병과 건강, 이상과 정상 사이에서!



만성적 공허감. 마음에 구멍이 하나 뚫려 있는 느낌에 익숙하다. 뚫린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못 견디게 시린 날이 있고, 또 그럭저럭 견딜만 한 날이 있을 뿐이지, 그 구멍을 메울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 마음에 뚫린 구멍도 나는 그 어쩔 수 없는 고독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음의 블랙홀>을 읽으면서 그것은 실존적 고독과는 구별되는 일종의 병리적 현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가지고 산다는 생각이 일반화 되어 있다. 현대인은 모두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다소 극단적인 진단이 통용되기도 한다. 때문에 주변 누군가로부터 "살기 괴롭다", ’힘들다"는 호소를 들어도 우리는 그리 놀라지 않는다. 그러려니 한다.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마음의 블랙홀>의 저자 가야마 리카는 ’진단’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환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존의 정신의학 개념과 용어로 설명하고 치료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정신의학의 기본인 ’병, ’이상’과 ’건강’, ’정신’의 구별은 이제 거의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일단 그것을 인정해야 ’살기 괴롭다’, ’힘들다’고 호소하는 젊은이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10). 

저자는 병과 건강, 이상과 정상 사이에 있어야 할 간극이 어느새 한없이 낮아졌다고 말한다. 이상과 정상 사이를 오락가락 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마음의 블랙홀>은 병이지만 병이라 할 수 없고, 병은 아니지만 정상이라 할 수 없는 어떤 현상을 포착해내었는데, 그것이 바로 ’마음에 구멍이 뚫린 느낌’, ’무언가 소중한 것이 결여된 느낌’이다. 이런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도처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그중에는 은둔형 외톨이가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든 학교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작가나 뮤지션 등으로 사회적인 성공을 이룬 사람도 있다. 즉, 문제는 객관적인 상황에 관계없이 "살기 힘들다", "허무하다",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고 호소한다는 데 있다(36-37). 

<마음의 블랙홀>은 특별히 이런 느낌을 호소하는 젊은층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과 느낌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을 진단하기 위해 기존의 정신의학 개념과 구별되는 세 갈래 길을 제시한다. 그 세 갈래란 ’충족되지 않는 나, 상처받기 쉬운 나’, ’몇 명의 나, 진짜 나’, ’마지막 보루로서의 몸’이다(11). 이것은 이 책의 목차이기도 하다. <마음의 블랙홀>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정신적인 압박과 그 괴로움이 어느 정도인지 그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정상과 이상의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 진달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괴로움의 실체, 그 괴로운 삶을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마음의 블랙홀>은 그 처방을 고민하는 단계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눈에 보이는 객관적인 상황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인데, 왜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이러한 느낌은 인간이 가진 실존적인 고독과 어떤 차별을 가지는가? 왜 우리의 마음은 이렇듯 조각나고 있는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주관적인 느낌, 다시 말해 나의 내면이 느끼는 부정적 생각을 조금은 객관화시키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스스로 객관화해보고, 마음에 뚫린 구멍을 메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부정적인 느낌을 통제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마음에 뚫린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메울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또 하나, 그러한 고통을 사람들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는 것이 다 그래", "너만 그런 것이 아니야", "넌 살만 해 보이는 데 뭘" 등의 반응이 실제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절망이 될지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진다.



c***1 2010.05.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