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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아이를 낳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불리우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깨닭은것이 아마도 첫째 아이를 낳은 바로 직후였을것이라고 본다. 그 때 당시만 해도 밤낮이 바뀌어 버린 아이가 몸조리를 해야 하는 산모인 나를 잠시도 쉬지 못하게 울면서 보채고 달래느라 온 몸이 파김치가 된것처럼 기운이 다 빠져나가 버린것 같았다. 하지만 누구나 엄마가 되는 것이고 다들 그런 과정을 겪었으리라 생각하면서 꿋꿋이 이겨내려고 했었고 그러면서 첫 아이라서 실수도 많이 하면서 지내왔던것 같다. 이젠 제법 자라서 엄마손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아이가 어릴때 엄마의 손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고 또 엄마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둘째를 낳고서는 제법 요령이 많이 생기게 되어서 첫 아이때 보다는 많이 서툴거나 몰라서 실수하는 일은 줄어 들었다. 하지만 이젠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 또 배로 늘어난 기분에 엄마의 자리가 위협을 당하는것처럼 느껴지고 할일이 너무 많아서 건망증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수북히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생겨난 우울증 초기증상들.. 이겨내야지 하면서도 몸이 힘들고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였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더 내가 미리 제대로 알고 대처를 했더라면 미연에 방지할수 있엇던 일들도 많았고 또 좀 더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어야 할 시기가 이미 지나버렸구나 싶어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0세~5세 사이에 아이들에게 언어나 사회성 그리고 사고력과 인성교육까지 무엇하나 소홀히 할수 없는 시기인데 엄마들은 그저 예전에 우리 부모들이 그러했듯이 저절로 아이들이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이겨내리라 믿어버리고 있는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가장 큰 문제가 좋은 교육이나 조기 교육이 아니라 바로 감정조절인것 같다. 언제든 엄마를 화나게 할수 있는 아이들인데 간혹 엄마들은 이성을 잃어버리고 아이들을 훈육한다고 생각하면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나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심한 말도 하고 아이니깐 할수 있는 실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대고 손에 매까지 들었던 기억도 있었다. 아이가 하나일때는 그래도 덜 했던것 같은데 둘이 되다 보니 점점 아이들간의 다툼도 생기고 엄마는 더 할일이 많아 바쁜데 여기저기 짜증이 많이 난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혼을 내게 되면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말을 하게 되는가 보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 무슨 일이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라고 말하는것을 기억하면서도 왜 유독 아이들은 그저 내 마음대로 해되 된다고 여기는것인지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다. 아이들은 소유물이 아니다 한 인격체로 우리가 대해 주어야 한다. 이제 나도 그렇게 대해주리라 마음 먹는다. 이 책은 아나운서 김경화에게서 아이들의 바른 성장 습관을 배울수 있도록 구성되어진 책이다. 김경화씨 역시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저런 실수도 많이하고 또 힘든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씩 배워 나가고 또 헤쳐 나가고자 노력하는 모습들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보기에 좋았다 실제 가정에서의 상황들을 토대로 그대로 우리에게 던져주는 이야기들 가운데 우리가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 또 반성도 하게 되면서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 있도록 해 두었다. 특히나 실 생활에서의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감히 함부로 시작하려고하지 않는 것이 문제였던 것을 이제 짧은 문장이나 어설픈 영어로도 아이에게 반복해서 엄마가 들려주게 해 주고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알면서도 잘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행동들 그리고 언어습관들도 이젠 고쳐보려고 한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 없다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조금만 더 느긋하게 바라보면서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 보기로 한다. 아이들은 우리가 끌어 당기는 대로 천천히 걸어오기도 하고 때로는 달려오기도 하고 때로는 기어오기도 할것이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그리고 절대로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항상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멋진 엄마가 되어 보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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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전문가가 아닌 아나운서 엄마가 쓴 똑똑한 말하기를 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법을 담고 있다. 단순히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언어 습관을 통해서 사고력이나 창의력과 같은 다른 능력도 키워주고 하는 것이다. 요즘 영재맘들이 쓴 책들에 적잖이 식상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아나운서 엄마가 쓴 육아서는 신선했다. 책을 준비한 기간이 제법 오래 되었다고 했는데, 이곳 저곳에서 많이 신경 쓴 흔적을 발견 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 언어 성장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김경화 아나운서는 확실히 좋은 엄마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준비된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며 시행 착오도 겪으면서 점점 더 성장해 나간 엄마였다. 엄마로서의 욕심을 버리고 조금 천천히 가겠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혹시나 내 아이만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면 엄청난 중압감을 받은 아이가 일찍 질려버릴 수도 있단다.
아이의 언어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단순히 엄마가 말을 많이 걸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말을 어떻게 걸어 주는냐가 더 중요했다.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한 비법이 우리말 뿐만 아니라 영어도 있어서, 아이의 영어로 고민하는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최소 세돌까지는 아이가 묻고 답하는 것을 많이 들어보지 못해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정답'이 아닌 '모델 답안'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책 속에는 아이들과 찍은 사진이 제법 많은데, 스튜디오에서 옷을 갖춰입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더욱 보기 좋다.(물론 옷차림은 신경 쓴 태가 난다.) 부끄러워서 인사를 하지 않을려고 쓰러진척 연기한 서연이가 내 딸과 비슷해서 많이 웃었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영재를 키우는 엄마가 아닌 그냥 보통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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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언어란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이를 낳아서 기르면서 알게 되었다.
처음 우리 아이가 태어났을때는 당연하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니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걸고 아기의 울음에 대처하기 위해 우왕좌왕 분주히 움직였던 기억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 아기가 처음으로 맘마, 엄마, 아빠.....한단어씩 말하기 시작할때마다 감격스러웠던 순간이란.
그렇게 한두단어씩 말하며 시작했던 말들이 두돌즈음 지나서 부터는 문장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수다쟁이 아이로 한시도 쉴틈없이 재잘재잘 말을 하게 되었는데, 언어습관에 대해서는 생각도 못해본 부분이었다.
그런데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을 보니 진작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아이의한마디 한마디를 그냥 흘려보낸 것 같아서 아쉬움마저 몰려 왔는데,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사실도 덤으로 알게 되어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모국어인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bilingual’ 언어습득을 모토로 하고 있는 점등이 크게 참고할만하여 중점적으로 본 부분이다.
![]() 기존의 육아관련 책들이 너무 전문적이거나 이론 중심의 책들도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모국어인 언어표현의 확장과 영어를 구체적으로 접목시켜서 소개한 책은 만나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아나운서 김경화 라는 이름은 몰랐는데 뽀미언니라고 하니 어렴풋이나마 얼굴이 떠올랐다. 그 <뽀뽀뽀>의 뽀미언니가 어느새 결혼해서 서연이만한 딸이 있다니! 우리 아이와 또래연령이라서 더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김경화씨의 첫째인 서연이를 키우면서 육아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서 더 구체적인 부분들이 언급되어 참고가 될만한 부분이 아주아주 많았다. 특히, 영어라면 고개부터 절로 흔들리는데 서연이와 영어로 대화하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수록되어 응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참 고마운 책인지도 모르겠다.
똑부러지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데도 이 책의 서두에는 먼저 독자들을 위해 5가지를 먼저 부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책은 아니며, 내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고 하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저자 자신이 완벽한 슈퍼맘이 아니므로 책을 읽으면서 김경화를 대입시키기보다 스스로를 대입시켜 생각해볼 것과, 엄마를 위한 지침서라는 점, 그리고 책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각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 책 본문에는 크게 STEP1,STEP2,STEP3의 구성으로, STEP1에서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중요한 말,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가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로 시작한다. 서연이와의 대화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아서 알기 쉬운 구성이다.
![]() STEP2에서는 언어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0-5세 연령별 언어 성장 프로젝트로, 출생부터 만 4세이후까지 lesson5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STEP3에서는 상황별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체적인 상황별로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등이 소개되어 있다.
![]() 또 뒷부분에는 Episode라는 제목으로 서연이와의 일상의 이야기와 함께 영어 표현도 수록이 되어 있고 그녀가 전하는 영어 학습 노하우가 epilogue로 들어있다.
![]() 아이의 언어습관이 결정되는 0-5세, 아이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언어 교육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참 알찬 구성인 것 같다. 연령별로 참고해서 활용하기에도 좋고 책 속에는 구체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노하우와 육아에 도움될만한 구절이 구구절절 가득하다. 그냥 읽어도 서연이와의 대화가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생각하게 만든다.
무엇하나 놓치고 넘어가지 못할 정도로 가득한 느낌. 많은 육아서들이 엄마의 가슴을 찔리게 하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하고 후회하게 만든다면, 이 책은 내 아이의 상황을 고려하여 응용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구성이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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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기간 : 7/16~7/20
말하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아나운서 엄마들의 자녀 교육은 어떨까? 우리는 보통 교사나 아나운서 등 특별한 직업을 가진 엄마들의 자녀 교육이 궁금해 질 때가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자녀를 교육시키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나운서인 김경화님이 펴낸 이 책은 저자가 말하는 것을 본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첫장을 펴기 전부터 신뢰가 갔다. 다른 육아서와 비교해서 특별한 점은 별로 없었으나 저자가 직접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한 실제 체험담을 담았고 너무 거창하지 않으면서 보통 엄마들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평범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중간중간 김경화 아나운서와 두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나오는데 물론 연출을 그리 한 것이겠지만 보고만 있어도 행복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출생에서부터 만 5세까지의 언어 성장을 단계별로 담았고 상황별로 엄마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영어 문장들도 실었다. 솔직히 영어 교육 프로젝트 부분에서는 좀 당황스러웠다. 저자는 매번 중학교 수준의 영어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긴 하지만 이미 영어를 놓은지 십년 이상이 된 나같은 엄마들은 중학교 수준의 영어라도 부담스럽긴 토익이나 토플 시험과 매일반이다. 영어 부분에서 약간 기가 죽긴 했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나도 웬만큼은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내가 새로 실천하고 있는 육아법이 있는데 바로 '존댓말 쓰기'이다. 사실 예전에도 딸한테 하는 말의 절반 정도는 존댓말을 썼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평소엔 별로 빛을 발하지 않던 존댓말이 화가 나거나 아이를 혼낼 때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나서부터는 한 80% 정도는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 중이다.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묘하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똑같은 상황에서 같은 의미의 말을 하더라도 반말로 하는 것과 존댓말로 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딸을 혼내거나 딸한테 짜증이 날때 만약 반말로 한다면 이런저런 감정적인 말들이 분명 섞여 나올텐데 신기하게도 존댓말로 얘기를 하니까 내가 말하면서 스스로 감정도 정리되고 딸한테도 그닥 심한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싶다. 딸 아이는 얼굴 생김새나 체형, 성격, 심지어는 식성까지 자기 아빠를 쏙 빼다 박았는데 아무래도 육아를 전적으로 내가 담당하다 보니 말투나 행동거지는 내가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언어 발달에 있어서 주양육자가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고 다른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딸한테도 곱고 바른 말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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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아나운서 김경화씨가 강연회를 갖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는 그녀가 누구인지 몰랐다. 아무튼 그녀가 <언어 성장 프로젝트>라는 책을 발간했다는 사실을 눈여겨 보게 되었고 '강연회에 참석할꺼라면 그래도 책 한 번 읽어보고 참석해야지' 했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이제서야 읽었고 아쉽게도 강연회 역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런 책을 읽는다면 응당 나를 자녀를 둔 엄마로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유치원 교사다. 언젠가는 엄마가 되겠지만 아직은 엄마는 아니다. 그렇지만 아이들 역시 각 가정 부모들의 자녀고 그런 자녀들을 오랜 시간 대하는 교사의 비중은 결코 부모보다 적지 않다. 그렇기에 이런 책들을 반드시 부모만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우리 교사들도 이런 책들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어쩐일일까? 나는 이 책을 펼치자마자 목이 메었다. 읽는 내내 그랬다. 내가 느낀 감정은 두 가지다. '아, 엄마가 되는 것은 참 귀한 것이고 가슴 벅찬 일이구나' 하는 생각과 '맞아 맞아.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줘야되는거야. 어쩜 이리 잘하지?" 하는 것이었다. 이런 감정들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목이 메이게 만들었고 다시 말해 그것은, 감동이었다. 솔직히 나는 기대하지 않았다. 김경화씨는 언어교육학자도 아니고 유아교육자도 아니다. 그렇기에 언어 성장에 참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기보다는 쉽게 보고 편히 보는 육아에 관련된 수기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은 내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 엎었다. 이 책은 왠만한 교육학자의 그것보다 분명 나았다. 아이의 발달 단계만 쭈욱~ 나열하고 지침이 있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책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상호작용해줘야 하는지 실례를 들어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아나운서이기에 그럴까? 참 글도 조근조근 차분하게 쓴 것 같다. 어쩌면 교육학자도 아닌 아나운서인 그녀가 자녀교육서를 내기까지는 자타가 그를 '괜찮은 엄마'라고 인정했기 때문이 아닐까? 역시 인정받을만 했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그녀가 정말로 행하고 있다면 십년차 유치원 교사보다 낫고 오랜 공부 끝에 학위를 받은 학자들 보다 분명 낫다. 역시 자녀교육은 노력이고 관심이고 사랑이고 인내일까? 급기야 내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 하나 '다정하고, 상냥하고, 친절하게 아이를 위한 상호작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언어적 상호작용에 최선을 다하라' 라는 것이다. 이 시간에는 텔레비전, 전화, 인터넷은 절대 금하고 오로지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반드시 그렇게 실천해야 겠다. 또 김경화씨 역시 가급적 아이들에게 TV 시청을 하지 않도록 하고 그런 것은 동물들이 나오거나 하는 것만 보여준다고 한다. 1주일에 2시간을 넘기지 않는단다. 현란하고 자극적인 CF는 가급적 보지 않도록 한단다. 그리고 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TV를 시청하게 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최근에 읽은 <뇌가 좋은 아이>에서도 2세 이전에는 절대로 아이에게 TV시청을 시켜서는 안된다고 했다. 주변에 아이를 낳은 많은 젊은 엄마들이 설거지등 엄마가 할 일을 해야하거나 퇴근한 남편이 아이를 안고 아내를 과일을 깍으며 자연스레 TV를 보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봐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왜 '2세전의 아이가 TV를 봐서는 안되는지'에 관해서도 짤막하게 나와있었다. 아이들이 TV에 잘 집중하는 이유는 그 현란함과 자극적임 때문에 그렇단다. 아이에 뇌에도 좋지 않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단다. 이런 것이라면 반드시 지켜줘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김경화 아나운서가 썼지만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에 도움을 주신 오은영씨가 감수를 했다. 그렇기에 한 번 더 근거를 보충하고 오류를 걸러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어린이 영어교육 역시 국어교육만큼이나 뜨겁다. 우리 때야 중학교 가서 ABCD 배웠지만 그건 정말 옛날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이 부분은 정말 엄마의 소신이 필요한 것 같다.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르다. '아이들은 모든 언어를 동일하게 받아들인다. 어린시절부터 외국어의 경험을 주면 잘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아이들이 이질감을 느끼기 전부터 영어교육을 해라' '국어를 잘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언어를 습득하기에도 벅차다. 너무 이른 부모 욕심으로 하는 영어 교육은 도리어 해롭다' 누구 말이 맞을까? 나는 양자 중에서 선택하기보다는 둘을 잘 절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이 가지 않고 힘들지 않게 자연히 영어를 접하게 한다면 그것은 생활의 일부가 되는 것이지 강제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음악이 들리면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것이지 음악을 틀어두었다고 그 음악에 강압적인 분위기를 느낀다거나 잘 감상해야지' 하지는 않는 것과 같다. '자, 가르칠께'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의 김경화씨는 영어 상호작용도 언어상호작용과 동일하게 해주고 있는 편이었다. 중학교 영어실력의 엄마라면 자녀에게 영어 상호작용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해주고 있지만 사실 엄마가 생뚱맞게 아이에게 영어로 말한다는 것도 어찌보면 굉장히 우스울 것도 같다. 그런데 이런 우스꽝스러운 것을 김경화 아나운서를 잘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놓은 것들 가운데 서연(첫 딸)이의 반응만 봐도 엄마가 평상시에도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의 무릎학교가 뭐니뭐니해도 최고다. 말도 못하고 뜻도 안 통하는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서 아이가 벙어리 냉가슴 앓고 집에오고 발음은 좋지만 의미는 하나도 알 수 없고. 그건 절대 안될 일이다. 아이 앞에서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몇 마디 영어도 함께 사용해주면 아이 역시 '우리 엄마 이상하다'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유아교육을 전공하면서도 수업이 배웠지만 0~3세까지는 엄마의 영향력이 아이에게 절대적이란다. 이 꼬박 3년의 기간, 참 길다. 엄마가 되는 것을 미리 예습해 본 일도 없고 더군다나 남의 애를 데려다가 실습해 본 일도 없이 모두 엄마가 된다. '왜 우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누군가의 성공사례를 잘 살펴보는 것도 나의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이런 자녀교육서들을 찾아 읽다보면 서로 상반된 의견들이 있기도 하지만 같은 맥락의 내용들이 분명 있다. 그런 내용만 정확하게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매일 당황하며 아이와 씨름하는 엄마들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자녀교육은 정말, 정말 너무나도 중요하다. 아이의 지난 시간을 뒤로 돌려 다시 잘 해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시기 시기에 맞는 엄마의 역할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이런 책들을 보는 것은 내 직업인 교사의 역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음은 물론 훗날 내 자녀의 엄마 노릇을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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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저의 관심을 끄는 책이였어요. 한참 어른처럼 말을 하기 시작한 다섯살 딸과 단어들을 조금씩 이야기하는 세살된 아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저희 아이들에게 언어성장을 키워주고 싶어서 관심이 있었던 책이였답니다. 처음에 겉으로만 봤을때 "와~ 두껍다. 다 읽을려면 오래 걸리겠는거~"했답니다. 그런데 금방 한 자리에서 읽게 되었네요. 그 만큼 저의 관심사이기도 했지만 읽기가 쉽게 술술 읽어지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써서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같이 웃게 되더군요. 책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머리에 쉽게 들어오게끔 잘 서술이 되었고 페이지 장식들도 아기자기하게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항상 웃고있는 아나운서 김경화씨와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정말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을 200%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이 책의 차례라고 봐도 된답니다. 첫째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엄마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어야하는지 등에 대한 엄마 마인드 교육. 둘째 레슨별로 필요한 총칙을 정리해주고 기본적으로 항상 염두해 둬야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셋째 <똑똑한 talk talk >에서는 엄마가 지켜야할 기본적인 룰과 영어 교육의 방향. 넷째 어떻게 아이에게 영어를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들을 해보았어요. 이 책에서 하지말아야할것인 텔레비젼, 전화, 인터넷...모든것들이 제가 나쁜 엄마임을 말해주더군요. 사실 저도 그렇게 하면서 내심 아이들에게 미안했었답니다. 앞으로라도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고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대답을 잘 해줘야겠어요.
책을 읽을때 어떻게 읽어주는게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주고 있는데요... 질문던지기, 노래나 운율 만들기, 아이를 대입시키기,4D효과내기, 아이가책장 넘기게하기, 페이지마다 강약 두어 읽기, 표지와 면지까지 활용하기, 결말 잇거나 바꾸기 등 정말 다양하게 활용을 해주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것이 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아이와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여러가지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데 놀랐어요.
책을 읽으면서 한번 생각해보게 한 말이 있었어요. "예쁜 우리 아가씨는 누거 거?" 저는 딸아이에게 말을 할때 "엄마 거..."라면서 말을 하곤 했었지요. 하지만 김경화씨는 '서연이 거'라고 가르치더군요. 내몸에서 낳았고 힘들게 모유주면서 키웠으니 내 거라고 말해도 되지만 아이가 어려서 부터 자신의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부모의 소유물이나 전시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자랄 수 있게 해줘야된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이제는 예솜이에게 이렇게 말해줄려구요. 엄마가 아무리 서연이를 사랑하고 아껴도 예솜이는 예솜이거라고... 예솜이가 자신의 몸도 사랑하고 아끼고 책임지고 엄마 위해서가 아니라 예솜이를 위해서 살아가는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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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부모노릇.. 은 부모 이기 이전에.. 먼저 '인간'노릇을 제대로 하는 사람만이 맡을 수 있는 특별한 '직위'인것 같다. 준비하고 마음가짐도 다지고. 태교도 하고.. 수백일을 기도하며.. 너무나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귀중한 생명체를 얻어서.. 진정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 하지만 좋은 '인간'이지 못하기에 금새.. 공든 탑을 순식간에 무너트리고.. 본색을 드러내며.. 오래 참지 못하는.. 나는 정말 모자란 '엄마' ㅠㅠ.. 문제는 그것을 알면서도.. 고쳐야지 하는 맘만 수백만번인데도 막상.. 조심해야 하는 순간에는.. '버럭'하며 참지 못하고 모자란 인간임을 또 증명하고야 마는 것이다. 그때마다.. 맘을 다지기 위해서라두 집어들었던 수십권에 달하는 육아지침서들.. 그간 내가 접했던 육아지침서는.. 이제 대학까지 들어간 (이미 육아는 기억이 사실 잘 안나시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렇게 이렇게. 했다..' '이렇게 이렇게 해라'하는.. 내 현실과는 살짝 안맞는 이야기이거나, 학자 입장에서 너무나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육아서이기에 안맞거나... 또는 너무나 참을성많고 천사표인 엄마의.. 육아스토리.. 이기에.. 나랑은 전혀 맞지 않거나... 했던..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그 책들 중에는 당연히 주옥같은.. 명언들로.. 내 삶에 밝은 등대가 되어준.. 지표들도 분명히 있다..
아이가 말을 시작하고.. 나랑 대화가 가능해지면서.. 나는 순간 순간. 내 아이가.. '아직 돌봐야 할 아기'가 아닌 '이미 커버린 아이'로 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내 기대치에 못미칠 때마다 혹은 내 감정이 나쁠 때마다. 아이에게 윽박지르거나 소리치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천사인것처럼.. 간도 쓸개도 다 빼줄것처럼 굴던 엄마가..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니 내 아이는.. 당황하고. 긴장하고.. 공포스러웠을 것이다. 나 자신도. 그럴때마다 수많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무척이나 괴로웠다..
그때 만난.. 너무나 좋은 이웃 '빈공쥬'님에게 받은 특별한 육아지침서 '김경화 아나운서의 아이언어성장 프로젝트' 제목 그대로.. 현직 아나운서의.. 현재진행형 육아지침서라..(현재 6살, 3살--추정-- 공주들의 엄마)이어서 어떤 육아서보다도. 현실감있고 확실하게 와닿는.. 육아서였다. 또한.. 가장 무엇보다도.. 이제 아이가 모국어를 말하고.. 또 어쩔 수 없는 현실때문에 '영어'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본격적인 영어 공부 이전에 생활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표현들을 상황별로 정리해놓은 점이 마치 모범 summary를 받아본양.. 너무나 기뻤다. 아직 4살이지만 유치원에서 영어를 시작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수많은 알파벳들을 보면서.. 아는척을 하는 시기인지라 엄마가 영어로 말하거나.. 표현한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상황이었고 또 언어적으로 관심이 많은 시기인점이 나랑 딱 맞아 떨어진듯 하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와닿았던 것들을 정리해보자면..
내 아이가 아닌 '한사람'이다라는 것! 그동안 내 아이 = 내것.. = 나.. 가 아님에도 마치 나인것처럼 휘둘렀던 자신이.. 너무나 한심 스러웠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은 끝까지 삼키기..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은가? 이말도 저말도 모두 모두.. 버럭버럭.. 그러나 하고 싶은 말을 모두 쏟아내면.. 물밀듯이 밀려오는것은.. 후회.. 그리고 주눅든 내 아이의.. 눈빛... 그리고 무엇이 남지?.. 가장 나쁜건.. 알면서도.. 또 참지 못하는 것.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들 협박하는 말 "너 장난감 안치우면 다 가져다 버릴 거다" <-- 지금도 .. 쓰고 있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말..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너는 왜 그모양이니" <-- 그말을 하는 자신은.. 완벽한가! 사랑을 회수하는 말 "네가 엄마 말을 안들으니까 이제부터 엄마가 너 예뻐해주지 않을 거야.." 죄책감을 주는 말 "네가 말썽을 부리니까 엄마가 자꾸 아프쟎아" 비교하는 말 "형은 어릴때 안그랬는데 너는 왜 그러니?" 비난 하는 말 " 너 그렇게 해서 행여나 잘 할 수 있겠다. 쯧쯧"
견출지와 네임펜을 활용한 책 읽기 난 책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일단 싫다. 한때는 뱅글뱅글.. 색연필로 칠도 해보고.. 형광펜으로 난잡하게 그려본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공부가 더 잘되었던적은 한번도 없고 오히려 그것때문에 많이 신경쓰이고 불편했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책은 언제나 새책처럼.. 깨끗했다. 심지어 문제집이나 수험서조차도.. 말이다.. 그래서 아이 책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읽어줬다. 낙서나 구기는것도 싫어했다. 그런데 아이가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을 늘리는... 일.. 견출지와 네임펜을 이용한 것 이를 테면 토끼와 원숭이라는 한글 위에 영어이름을 써놓는다던가 반대로 원서의 경우에는 의역해서 적어놓는다던가. 하는 등등의 사고의 확장을 위한 활용.. 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여러 육아서.. 및.. 선배맘들의 조언의 종합 필수 관문은 역시 '책읽기의 중요성'이다. 이 책에서도 책읽기의 중요성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나는 잘하고 있다고 느꼈다.. (한가지는 위안...) 요즘들어서. 책글밥도 많아지고..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왕성해지는 시기인데 사실.. 매일 매일 10권 이상의 책을 수시로 읽어주는 것은 힘든 일이다.(직장맘이라서 아침도 마찬가지지만 저녁도.. 시간과의 싸움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이런 수고는.. 언제나 즐겁게 받아들여야겠단 생각을 다시 다져본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상황별 에피소드들 이다.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그러나 적절한 에피소드들을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니.. 현실감이 느껴지면서 더욱 확실하게 와닿은듯 하다.
마지막으로.. 이책에... 강한 매력을 느꼈던 것은 STEP 3에 있는 상황별 영어교육 프로젝트 침실에서_일어날때.. 를 시작으로 잠들기전..신생아에게 쓰는 표현, 머리 묶을때, 부엌에서, 전화하기, 놀때, 아플때 등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에대해.. 예제문으로..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이건 책으로 한번 눈으로 보고 말 수가 없으니 따로 타이핑하여. 모두 출력하여 집안 곳곳에 붙여 활용할 생각이다(생각으로 끝나지 말자!! 아자 아자!!)
좋은 책이 주는 느낌은 '향기'와 '온기'이다. 이 책에서 느꼈던.. 정겨운 엄마의 향기와.. 엄마품같은 온기를 부디.. 나 자신에게도 느낄 수 있게 되길.. 오늘도 반성하고.. 다짐한다.
버럭.. 하고 소리치고 싶을때마다.. 내 입을 꼭 다물 수 있는.. 현명함과 지혜가 끊임없이.. 나타나길.. 훗날 내 아이가 "엄마가 있었기에.. 내가 바르게 자랄 수 있었다"란 말을 듣게 된다면 내 생은 그것만으로 충분히 풍만한 삶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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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이쁜 말을 하는 아이이기를! 그래서!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이기를 바랄꺼에요! 하지만 그게 아이의 힘으로 되는것이 아닌건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의 좋지 못한 말버릇들을 고대로 흉내내는걸 보면서 줄곧 느끼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 7살과 5살.... 이젠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일이 더 많아진 나이에요! 제가 잘못하거나 자신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제가 하는것들에 대한것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나이가 되어 있더랍니다.
어쩔땐 정말 제 자식이지만 쥐어 박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그런데 한가지 웃지못하고 넘어가게 되는 점이 승질내거나 캐묻는 말투가 제가 하는 말투와 똑 닮아 있다라는 거에요!
엄마가 된다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니 그저 밥챙겨주고 씻겨주고 하면 엄마노릇 다한다 생각했던적도 있었고, 아이가 학습을 해야하는 나이에는 책을 많이 읽어주면 된다하여 책만 주구장창 읽어주면 엄마노릇 잘하는 거구나라고 지나온 세월이 7년이네요!
항상 마음속에 이건 아니구나 이건 아니야...그리고 가슴에 새긴것이 내가 이쁜말을 해야 아이들도 이쁜말을 배운다...
근데 말이죠~
제 아이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30평생을 늘 그렇게 써온 언어습관을 고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걸 다 느끼겠지요! 저 역시 바른말을 써야지!!!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이쁜 말을 쓰게 된다~ 하고 시작하면 5분을 못가고 도로 아이에게 소리를 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대게 되는것이 육아교육서들인데요~
그간 육아교육서나 지침서를 많이는 아니어도 몇권 접해 보았어요! 대부분은 실생활에 있는 이야기들보다는 이론적인 이야기 이거나 외서여서 우리나라 문화하고는 조금은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많아서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았더랍니다.
그런 와중에 접한 아나운서 김경화 의 아이 언어성장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맞아 맞아"였어요! 아 정말 실생활에서 겪고 터득한 것을 쓴 책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죠!
책을 처음 받고서 후루루룩 넘겨보아도 사진들과 구성이 참으로 볼만한 책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배가 불러있는 사진들에 특히 눈이 가더랍니다.
공인으로서 그리 보기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을... 너무도 자연스러운 만삭의 사진들을 책 전반에 내세운것이 이 책을 통해 아나운서 김경화보다는 두 아이의 엄마 김경화로서 다가서려 했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육아서 라기보다는 엄마들의 지침서라는게 맞을꺼 같아요!
상황에 맞는 것들은 하나씩 적용해 보고 있어요!
그중에 소리치지마. 시끄러워 ->소리지르면 고양이가 듣고 올라온다. 고양이가 올라오면 좋겠어요?
이런 예가 있어요! 저는 이렇게 적용을 했답니다.
아이둘이 정말 시끄럽게 떠들때 하는 소리가 "야! 뛰지마, 소리지르지마 시끄러워~ 아휴~ 징그러 징그러...." ^^;;;(좀 부끄럽네요~)
책을 읽고나서 최대한 상황에 맞는 것은 적용해 보려 했어요! "솔빈아~ 주영아~ 니들 그렇게 떠들면 입 큰 뱀이 스믈~스믈~ 니들 잡아먹으려고 온다"
아이들 반응! ㅎㅎㅎㅎ 어떻게 올라와요~ ㅎㅎㅎㅎ(이런건 먹힐 나이가 아니더랍니다!!!)
더 현실적인 예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솔빈아~ 주영아~너희들 그렇게 떠들면 경비아저씨가 너희들 너무 시끄럽구나하고 올라오신다~그러면 좋겠어요?" (이사오고서 경비아저씨에게 당부들은바가 있었거든요 아이들에게 직접! )
그제서야 아이들 "아니오~" 하고 조용히 책을 읽으며 놀더랍니다.
그래서 0세에서 5세사이에 언어습관을 익혀주는데 주력을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랍니다.
일찍 이런것이 중요하고 어떻게 하는것인지를 알았다면 조금은 달라진 아이들의 말솜씨를 보고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하나씩 고쳐 가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요!
그래도 책을 읽어가면서 제 언어도 많이 순화 되어 가는걸 느끼고 있어요!
그럴땐 시간이 되면 이 책을 짚어 들고 해당되는 상황이 있는지를 훓어 보고 있으면 적용을 표시를 해놓고선 적용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책을 한 10분이라도 읽고 아이들 대하면 신기하게도 책의 말투 (아나운서 김경화씨의 어투나 목소리를 익히 알고 있기에)를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이건 저만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아나운서 김경화의 아이언어성장프로젝트 는 연령별로 언어지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김경화 아나운서와 큰 딸 서연이의 일상적인 대화를 보여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요!
첫돌~만2세 단어를 습득하고 문장을 구사하는 초기단계의 예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되실꺼에요! . . .
"우리 마트에 가요. 서연이 기저귀도 사야돼요. 우유도 사야돼요. 엄마는 뭘사지? 엄마는 커피사야겠네" "우리 서연이 간식 뭐 챙겨줄까요? 고구마쪄줄까요? 옥수수쪄줄까요? 냠냠. 맛있겠다" "키도 쑥쑥, 응가도 쑥쑥" . .
또 한가지 전문가이신 오은영선생님의 감수를 받은 책이기도 하지만 책 본문 중간중간 Dr.OH'S ADVICE라는 전문적인 조언도 있어 그간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고, 지도 방법도 터득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고민이었던것이 티비 시청이었거든요! 한번 틀어주면 한도 끝도 없이 틀어주게 되는게 티비잖아요? 그래서, 단호하게 절대 틀어주지 않고 있는데 과연 어느정도까지 허용해도 괜찮은 건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가 항상 애매한 기준으로 헤깔렸었거든요! 그부분에 대한 조언도 들어 있어서 모호했던 기준이 확실해지기도 했어요! 그부분 발췌해 드려요!
이책은 김경화 아나운서와 서연이의 유쾌한 웃음을 담은 사진을 보는 재미도 한 몫을 하는거 같아요~ 어찌보면 화보나 잡지를 보는 듯하게 많은 사진들이 들어가 있어요! 발달 과정의 사진을 담아서 엄마 김경화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구요! 라는걸 느끼게 해주었던 같아요! (나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동기도 되구요!)
책한권을 읽어 갈때즘 되니 형광펜으로 잊지 말아야 할것들을 표시해두고 있었구요! 침대 머리맡에 항상 이 책을 두고 잠들기전 몇페이지라도 들춰 보면서 오늘 잘 못한것들에 대한 반성도 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마음이 흔들린땐 꼭 체크해 놓은 곳을 읽으면서 맘을 다잡고 있네요!
조금은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제라도 도움이 되는 책을 접하게 되어 뿌듯함과 기대감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네요!
한가지! 책대로 설명하고 해주는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설명하고 그때에 맞는 언어 구사법대로 해주니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의 입에서 제가 저절로 웃음을 짖게 너무도 이쁜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그걸 한번, 두번 겪다보니 제가 막 내 뱉는 말들이 얼마나 나쁜말인가, 아이에게 얼마나 해로운가..를 느끼게 되더랍니다! (습관화가 덜된 지금 종종 막되먹은 말들로 아이들을 대하기도 하는데요 그전 같으면 아이들 탓으로 생각했던것이 제 탓을하고 꼭 미안하다라고 하게 되요! )
이 책을 4년걸려 만들었다고 해요..그사이 느꼈을 갈등들과 제가 느꼈던 것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도움이 될 그리고 이 이후에도 더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해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슴에 꼭 세겨둔 구절 소개해드리고 마칠까 해요!
'엄마가 말을 걸어주는 만큼 아이는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이것을 input 대비 output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비율로 말을 걸어주는가에 따라 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지금..저희 아이가 왜케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해? 라고 느끼시나요? 지나고 보니..제가 아이에게 그리 input을 못해주었더랍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타고난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주고 받을 줄 몰라서 그래라고 여지껏 넘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저희 부모에게 그렇게 받고 자란듯 싶습니다. 저희 아이들 이제 7살 5살입니다. 저와 똑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진 않네요!
위의 말과 책을 항상 곁에 두고 저도 변화해 보려구요!
아이의 언어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blog.naver.com/fairysum/1201074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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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은이가 만 3세를 지나서 이 책을 접하면서 느꼈습니다. 이책이 조금더 일찍 나왔으면.. 초은이가 조금더 늦게 태어났으면... 아니 제가 조금더 일찍 엄마도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걸 알았더라면.... 참 아이에게 잘못한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입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에... '아~ 나도 이렇게 하는데.. 했는데' 하는 구절도 있어서 조금은 다행인 책입니다..
이책은 엄마가 되기위해 준비하는걸 도와주는 책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임신전에나 임신하고 난후에 읽어두어도 좋을책 같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전하고자 하는것을 다 쓸순 없지만.. 꼭 전하고 싶은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 아이와 함께 있는 동안 하지 말아야 할 세가지 - 전화 - 텔레비젼 - 인터넷 -> 일단 시작되면 아이와의 교류가 전면 중단된다는 점입니다.
*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있더라도 아이가 보내는 사인이나 아이가 말하는것 등에 잘 반응하지 못하는건 혹은 안하는건 아이에 대한 직무 유기입니다. -> 이것을 두고 '집중 사랑법'이라고 한다네요
* 아이에게 반응을 보여주세요. 늘! 즉각적으로 ! - 아이에게 '잠깐만' 은 ' 이번에 말고'라는 거절의 의미와 같답니다.
* '내아이' 가 아닌 '한사람'입니다. - 가슴아플지라도 '내것'이 아니라 인격을 갖춘 독립된 '사람'이라는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제게 해당되는 말이네요.. 반성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잠깐만'이란 말.. 전 초은이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고 한것이 "잠깐만~" 이었습니다. '잠깐만, 엄마 이것좀 하고 ' 였는데 그말을 거절이라고 받아들인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 하는데 가끔 먼저 ' 잠깐만' 이란 말이 나오네요..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제 가치관은 ' 나와 남은 다르다, 나와 다르다고 그가 틀린것은 아니다' 인데. 초은인 그렇게 한 사람의 인격체로 보여지기 보다는 내아이 , 내가 낳은 아이, 내것, 내소유물 등으로 여기고 산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ㅠ.ㅠ 내 아이에 대해선 저의 가치관을 접목시킬 생각조차 못했던 것입니다.
또 이책에는 아이와 말하기에 대해 나왔습니다. 말을 한다는것.. 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것(말을 배워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능력,엄마와의 애정관계에서 길러지는 인성등을 얻을수 있는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겠죠) 그것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읽기, 즉 독서습관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주는 방법, 활용하는 방법, 정리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습니다. 어디 한 구절 빠뜨릴수 없는 지침서 이라는 생각을 하며 읽습니다 - 집안 곳곳에 책을 두세요 : 한곳에 모아 정리해두기 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 시도 때도 없이 읽어 주세요: 차안에서 읽어줘 봤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던 초은이는 집에서 보던 책을 보면서 어수선하지 않게, 위험하지 않게 차안에서 책과 놀았습니다. - 조삼모사 만큼은 지키세요.( 요게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 : 오늘도 초은이는 그냥 잠들었습니다. 전에 어느분이 그렇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와의 교감을 잘하고 인성등을 잘 길러주는 방법으로 아침에 아이가 깨기전에 머리맡에서 3~5권의 책을 읽어주라고요 아이는 자면서도 들을수 있으니 그렇게 한다면 엄마와 사이가 않좋다거나 그랬던 것들이 고쳐질꺼라고요 저는 초은이와 무언지 모를 벽(?)이 있습니다. 제가 좀 무섭게 하는것도 있었고 아이키우는것이 서툰것도 많았고 제성격탓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했던 행동, 말들이 아이와의 벽을 만든듯합니다. 눈치를 본다거나. 엄마가 무섭다고 이야기한다거나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머리맡에서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초은이는 이제 엄마의 눈치보는것이 적어진것이 확연히 보여졌습니다 '아~ 이구절에서 나도 비슷하게(?)해주고 있구나' 하는 맘이.. 꼭 정답을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 책을 험하게 다루세요 : 엄마들이 하는 가장 많은 실수(?)가 책에 낙서하지 말아라, 찢지 말아라 인거 같습니다. 물로 저도 그러긴 하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그림을 그린다거나.. 찢어졌을때 함께 붙이며 왜 찢으면 안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하는 적이 많아서 이 구절을 보면서 또 '아 ~ 나 이것은 잘하고 있구나 '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읽다보면.. 첨듣는 말들.. 이러면 안되는구나 하는 지침들... 아~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정답 아닌 정답을 들은 기분.. 그렇게 책장을 한장 한장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에선 영어에 대한 아주 좋은 교육방법도 가르쳐 주고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 아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저로서는 (상업계 고등학교에선 영어,수학등은 입문계 학교처럼 수업을 하진 않거든요) 너무도 걱정되는 것이 아이의 영어이었습니다. 발음의 정확성, 알수없는 뜻 .. 어떻게 해야하나 하면서 아이에게 생활속의 영어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하고 있었는데... 이책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나왔습니다. 누군가 제게 '그래, 잘하고 있네' 라고 해주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부모을 위한 지침서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쓸수있는 표현들을 참 잘 보여주고 있어서.. 집안 곳곳에 메모해두고 해줘야 할꺼 같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잠자리 들기전에 Good night mooon -> 저는 Good night mommy, Good night 초은, Good night dog 이런식으로 해주니. 초은이도 잘 따라합니다.정말 어려운 발음도 없습니다.
세수하거나 양치할때 wash your face ->저는 노래를 부릅니다. "This is the way wash face wash face wash face~ ♬ 초은양 잘 따라해줍니다. 물론 세수하기도 수월해집니다.
오늘은 새로운걸 했습니다. 엄마는 졸리네.. 아~함.. I'm sleely 그랬더니.. 초은이가 따라하네요 I'm sleely 저도 모르게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 책장을 넘기며 배운것을 하나 하나 사용하겠지요.. 그러면서 또 무릎을 '탁~' 칠것입니다.
위에 나열하여 실행한 것들은 초은이보다 어린아이들에게 적용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꼭 정해진건 아닌거 같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했다면 천천히 순서를 밟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제 기는 아이에게 걸으라고 요구할순 없으니까요 엄마들이 하는 실수 또하나! 어릴적에 아이가 못하고 힘들어하는게 안쓰러워서.. 이것저것 다 해주어 놓고서 혼자할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못하는 아이에게 '넌 이것도 못하면 어떻게하니?' 라고 합니다. 그것을 연습할수 있는 시간에 엄마가 다 해주어 놓고 말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ㅠ.ㅠ 숫가락질을 못해서 자꾸만 흘리는 10개월 초은이이게서 수저를 뺏았습니다. 더러워지는거 또 치워야 하는게 싫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돌이지나 서서히 혼자먹어야 하는때가 왔는데 못하는 초은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잘못했구나..'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참 둔하고 부족한 엄마입니다. 그후로 다른 초보엄마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듯 이야기 합니다. ^^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것 참 많지만 기본적으로 젤 먼저 느낀것은 소설책 읽듯이 단시간에 읽어버리는 책이 아닌, 작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옆에 두고 두고 볼수 있는책, 아니 봐야하는책 이었습니다.
전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아직 마지막 장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본곳을 보고 또보고 합니다. 참고서처럼 다시한번 읽어보게되는 그런책이 되었습니다.
저는 엄마가 될 준비도 못하고 아니, 준비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초은이를 낳아서 키웠습니다. 아니, 키우고 있습니다 ^^ 이책은 엄마가 될 모든 여자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리 저리 돌리는 사교육에서 아이를 빼내오라고도 하고싶습니다. 이책을 보면 엄마가 해줘야 하는것 해줄수 있는것들이 사교육보다 많다고 알려줍니다.
저도 이제 좋은엄마되기 시작합니다. 한손에는 책을 한손에는 시간을 들고 말입니다.
매일 매일 책을 한장 한장읽고 쓰는 읽기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한줄 한줄 써 내려갈수 있는 책이 여기있다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