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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신학 훑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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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신학의 내용과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개론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감당하고 있지만 좀더 깊은 연구서로써도 충분한 깊이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현대 독일신학의 종교개혁신학적 조명"이며 이 부제가 곧 이 책의 특징이 된다.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불트만, 칼 하임, 오스카 쿨만, 판넨베르크, 몰트만 이렇게 7명의 신학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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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신학의 내용과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개론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감당하고 있지만 좀더 깊은 연구서로써도 충분한 깊이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현대 독일신학의 종교개혁신학적 조명"이며 이 부제가 곧 이 책의 특징이 된다.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불트만, 칼 하임, 오스카 쿨만, 판넨베르크, 몰트만 이렇게 7명의 신학 사상과 그 배경이 소개가 되고 그 신학을 다시 종교개혁신학적으로 조명해보고 비평하는데 이 책의 특징이 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신학 뿐 아니라 철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각 신학자들의 철학적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은 탁월하다. 몇 가지 단점이라면, 이 책을 씀에 있어서 저자 자신도 오랜 독일생활에서 습득되어진 자신의 독일어체의 글쓰기가 난해한 면이 있어서 다시 손을 본후에 개정판을 내놨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군데군데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문장들이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도 있다. 그리고 김균진 교수가 그의 책 [20세기 신학사상]에서 지적하듯이 "종교개혁신학적 조명"이라는 개념의 모호함이다. 김영한 교수의 이 모호한 잣대가 다소 학문적 형평성을 잃고 편견을 가진듯한 인상을 준다. 가령 바르트나 불트만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는 "이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하면서, 그것이 왜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생략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우리가 그렇게 안배워왔으니까 그 말은 틀린다'라는 식의 아집과 편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아마도 김교수의 개인적인 신앙적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었으리라 사료된다. 그러나 의외로 칼 하임의 신학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평과 문제제기 없이 상당히 관대한 입장을 견지한다.(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구성에 있어서 '칼 하임' 보다는 '본 회퍼'의 비종교적 신학이 더 어울리지 않는가 생각한다.) 그에 대한 김교수의 지지는 감정적이기까지하다. 물론 모든 책은 저자의 의도와 감정이 내포될 수 밖에 없고 또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확실한 논리적 근거없이 비판하는 것이나, 별 비판없이 전적으로 수용하려고 하는 것은 학문적 자세는 아니다. 이런 몇 가지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매우 뛰어난 현대신학의 안내서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d***0 2003.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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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를 중심으로 한 현대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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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 독일 신학을 대표하는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루돌프 불트만, 칼 하임, 오스카 쿨만, 볼프하르트 판넨베르그, 위르겐 몰트만 7인을 종교개혁 신학과 복음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김영한 교수는 <바르트에서 몰트만까지>를 2000년에 출판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은 3년만에 나온 개정증보판인 셈이다.20세기가 시작할 무렵 세계 제1차 대전의 발발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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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대 독일 신학을 대표하는 칼 바르트, 에밀 브루너, 루돌프 불트만, 칼 하임, 오스카 쿨만, 볼프하르트 판넨베르그, 위르겐 몰트만 7인을 종교개혁 신학과 복음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김영한 교수는 <바르트에서 몰트만까지>를 2000년에 출판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은 3년만에 나온 개정증보판인 셈이다.


20세기가 시작할 무렵 세계 제1차 대전의 발발과 동시에 유럽 사회와 교회는 정신적인 대변혁을 경험했다. 계몽시대 이후 인간의 이성을 절대적인 것으로 착각하던 서구 지성인들이 사상적인 혼돈에 빠진 것이다. 1930년대 독일 교회들이 새로운 집권정당인 나치정당에 찬동하며 파시즘에 물들었을 바로 그때 바르트가 등장하여 이성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하나님에 대해 새롭게 말하며 로마서 강해를 펴냈다. 


이 당시의 충격이 엄청나서인지 현존하는 대부분의 신학 개론서들은 20세기의 독일 신학에서 수직적인 차원을 강조한 바르트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차원을 강조한 불트만과 에밀 브루너가 잘 다뤄지지 않는게 아쉬웠던 차에 이 책은 그 둘을 밀도있게 다뤄주는게 신선하다. 또한 시간적인 차원을 강조한 쿨만, 판넨베르크, 그리고 몰트만에 대한 분량도 있는데 이들은 앞 세대의 신학자들의 모자람을 나름대로 비판해 가면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잘 추적했다. 


 이 책은 독일 현대 신학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지닌 전문서적으로 평신도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다만 바르트와 본회퍼, 틸리히, 불트만 등 20세기 신학의 거장들에 대한 개론서로 부족함이 없고 특히 바르트와의 관계성을 추적하기에 좋은 책이다. 다만 증보판으로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분량추가를 많이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미미해서 아쉬웠고 독일 현대신학을 소개하되 종교개혁적인 시각으로만, 즉 개혁신학의 포지션에서만 다뤄진게 이 책의 한계로 평가된다. 

YES마니아 : 로얄 h*****h 2015.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