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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 재밌지는 않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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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책을 호기심에 들었더 것은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사실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이나 둘다 가까운 듯 어려운 학문인데남녀를 이런 관점에서 풀었다고하니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들었습니다.솔직히 책이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닙니다.단어의 선택이나 문장의 구조 자체가 좀 복잡합니다. 아마 번역과정에서 문장을 조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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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책을 호기심에 들었더 것은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이나 둘다 가까운 듯 어려운 학문인데
남녀를 이런 관점에서 풀었다고하니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책이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닙니다.
단어의 선택이나 문장의 구조 자체가 좀 복잡합니다. 아마 번역과정에서 문장을 조금 전문적으로 번역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의 문장 자체가 이렇게 전문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정신분석학에 아마추어인 입장에서 교양서적으로 접하기에는 참 쉽지 않았습니다. 초반부에는 정말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다시 돌아가서 읽기를 몇번을 반복했던 듯 합니다.

이 책은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잘 읽힙니다. 그나마 번역주들 덕분에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생기는 어려움은 다소 해소되었던 듯 합니다. 사실 이 책은 딱히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명쾌하게 이야기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책에 적힌 많은 이론들은 현실에서 하고있는 가정들과는 다소 동떨어진 부분도 있거니와 제 개인적으로는 끄덕거리며 읽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남자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약간 새로운 관점에서 남녀의 차이를 분석한다는 것에서 흥미롭기는 했습니다. 요즘 남녀 연애 심리학책들은 좀 너무 뻔한 느낌이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뻔하지 않은만큼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들. 혹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의 지식이 전무한 부분을 둘째 치더라도 책의 장르를 고려하면 좀 더 쉽게 쓰여지는 것이 좋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라는 책을 읽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책과 비교해보자면, 그 책은 전문가가 썼음에도 전혀 전문가스럽지 않은 단어와 어투로 글을 풀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세심한 배려는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만나는 관념에서는 흥미로웠습니다. 그 전에는 정신분석학이 뭔지 정확히 알지도 못했는데 이 책을 보니 왠지 조금은 흥미가 생깁니다. 아마 정신분석학 원론책을 잡고서 공부하라고 했다면 그나마 이 책을 읽는 시간만큼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책 네이밍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점수를 주고싶지 않습니다. 네이밍에 담긴 내용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지도 않거니와, 책 후렴구에 담긴 여자에게 보내지않은 편지가 있는 이유에 대한 내용도 사실 보내지않은 편지에 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음..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자와 남자의 글쓰기에 차이에 좀 더 초점을 둔 기분입니다. 글을 읽는 법의 차이도 마찬가지고요. 글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해두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이 의미가 없어서 별점이 1점이라기보다는 처음에 기대했던 내용이 있었는가의 측면에서 1점입니다. 다만 누군가에게 이 책을  추천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좀 고민이 생기네요.


6*****4 2011.03.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 나만 어려운 걸까?... 알 수 없는 연인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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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만 어려운 것일까?이별, 과연 내 탓일까?세상, 내 맘대로 되는 건 많지 않지만..사랑만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게 또 있을까?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와 연인관계가 되고, 그 관계를 좀 더 발전시켜나가면서누구나 부딪히는 어려움.대체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지?왜 나랑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거지?이해할 수 없어..이렇게 그와 내가 다르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100% 헤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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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만 어려운 것일까?
이별, 과연 내 탓일까?

세상, 내 맘대로 되는 건 많지 않지만..
사랑만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게 또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와 연인관계가 되고, 그 관계를 좀 더 발전시켜나가면서
누구나 부딪히는 어려움.

대체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지?
왜 나랑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거지?
이해할 수 없어..


이렇게 그와 내가 다르기 때문에, 그의 마음을 100% 헤아릴 수 없고
그래서 나는 매번 사랑이 어렵다.

정답이 없기에, 더 알 수 없는 연인의 마음.

언제부턴가 사랑에 상처를 받고, 주저 앉으면서
나는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어 갔다.

남녀 연애 심리서. 심리 치유서.
모두 보았다.
그리고 그때마다 느낀 건,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는 것이다.

마치, 그 때 내가 그를 이해 못한 것이나, 그 때 내가 그렇게 행동한 모든 것이
내 마음 속, 심리적으로 잠재된 어떤 기억과 상처가 나를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게 만든 것처럼
그래서 결국엔 모두가 내 잘못인 것 처럼.
결론은 매번, 000 콤플렉스처럼 끝나버렸다.

그래서, 나는 사랑에 해답을 찾지 못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다르다! 남녀는 기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래서 이별이, 그와의 다툼이, 연애의 막막함이 내 탓이 아닌
다르기 때문에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프로이드와 라캉의 이론을 바탕으로
고전과 영화의 주인공, 실존 인물의 사건을 사례로 들며
남녀 심리의 근본적 차이를
아주 우아하게! 아주 지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은, 문장 그대로 내 가슴에 바로 오는 쉬운 책은 아니다.

그렇기에 생각을 할 수 있는 행간을 준다.
그러나 문장을 곱씹고 곱씹다 보면, 내 연애시절의 행동과 말이 떠오르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몇 가지.


결핍이 사랑을 부른다.

상대의 약한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사랑에 빠진다.


예전에 나는 이상하게도... 강해 보이는 남자친구가 본인 마음 속 깊이 담긴 상처를 이야기할 때!
그 순간 나는 사랑에 빠졌다.
강한 남자가 아닌 상처를 지닌 약한 존재로 인식될 때, 나는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여자는 원래 모성본능이 있으니깐!이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이 점은, 남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한다.
여성의 부족한 부분을 보는 순간, 그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사랑이 샘솟는다고 한다.

여성들이여! 남자 앞에서 너무 완벽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긴장을 풀고, 나의 상처와 약한 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순간
그는 당신에게 사랑을 느낄 것이다.


남녀가 느끼는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

여자는 남자에게 묻는다 "너, 나 사랑하니?"
남자
는 남자에게 묻는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나?"

차이를 알겠는가?

여자는 본인이 하는 사랑에 100% 확실을 한 채, 상대를 의심한다.
'나는 그를 사랑해. 그를 사랑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야!... 그러나, 그도 날 사랑할까?'라고 고민한다.

그러나, 남자는 상대의 사랑이 궁금하기보다는 본인의 사랑이 궁금하다.
'나는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정말 사랑하는 걸까?'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보다,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서야 그 사랑을 키우고 지킨다는 사실.

여자들이여! 
절대, 흔들리는 남자친구에게 ' 너, 나 사랑하긴 하니?'라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라!

어차피, 당신이 굳이 꺼내서 물어보지 않아도...
그는 본인에게 끊임없이 묻고 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하나?'

여자로서 왠지 참 억울하고, 슬프지만...
이건 배 속에서부터 아이를 갖고, 아이를 키울 사명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엄마의 모성과 연관된 것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을 확고히 사랑할 운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 외에.. 이 책엔 정말 많은 남녀 관계의 심리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너무 가볍게 읽히는 책이 아니기에, 더 곰곰히 고민해고 되새기며 읽게 된다.

내 사랑의 고민이 그렇게 가볍지 않으니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면, 
그건, 왠지 내 사랑의 깊이마저 가볍게 만드는 게 아닐까한다.

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책,
나의 마음과 그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d*****0 201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모르는 연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당신이 모르는 연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내용보기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제목이 뭔가 확 끌린다. 연애? 심리?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표지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우아하다,지적이다,명쾌하다! - 알랭 드 보통    개인적으로 보통 씨를 좋아하는지라 그의 추천 문구가 눈에 띌 수 밖에 없었겠지만,알랭 드 보통이 추천하는 정도라면, 책의 매력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화성/금성>과
"당신이 모르는 연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내용보기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제목이 뭔가 확 끌린다. 연애? 심리?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표지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우아하다,지적이다,명쾌하다! - 알랭 드 보통

 

 
개인적으로 보통 씨를 좋아하는지라 그의 추천 문구가 눈에 띌 수 밖에 없었겠지만,알랭 드 보통이 추천하는 정도라면, 책의 매력이 궁금할 수 밖에 없다.
<화성/금성>과 비슷한 류의 책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으나,
예상외로 이 책은 내가 읽어본 '연애'관련 책과는 매우 달랐다.

 
남녀는 근본적. 태생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부딪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되며
정말 몰랐던 남자들의(난 여자니까;;) 생각....나도 이해할 수 없는 여자들의 행동들...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특히,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일화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면서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떤 반응으로 행동했을지 몹시 궁금해진다. ( 그러면 안되는데;;)

 

가장 뇌리에 박힌 부분은

그녀는 왜 끊임없이 '나 정말 사랑해?'라고 묻는걸까

그는 왜 늘 '내가 이여자를 정말 사랑하나?'의심할까

정말 가슴에 와닿았다......ㅎㅎㅎ

 

늘 크게작게 싸우게되는 연인들이 읽어보면

싸움이 일어나게 될수 밖에 없는 이유와

각자 나름대로 해석을 달리하여 적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랑에 실패해본 경험이라면 더욱 와닿을 책!

여태까지 제목에 끌려 샀다가 다들 아는 내용에 실망만 한 그저그런 연애심리서들과는 확실히 다른 책이다.

 

오랜만에 생각하며 탐구하며 응용하며 책을 읽었다.

왠지 다 읽고나니 뿌듯한 느낌까지....ㅎㅎ

 
남녀,라캉 이론, 연애.....지적인 연애학습서를 찾는다면 이런 책이 아닐까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3 2010.04.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