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역시 옷만드는 일을 하고, 이책 회사에 꼬마 디자이너가 들고 댕기길래 빌려보았습니다. 거참.. 여전히 내용 없소이다. 느낌도 전달되는 바 없고... 그냥 41살 골드미스인척하는 어느 미끄러진 노처녀의 처절한 외로움을 물욕에 담아낸 자기 만족 위안서?
예전에 어떤 여자가 자기의 67가지 상념이라는 내용으로 브랜드 했을 때, 거기 아마 디자이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디자이너로는 빛 못보고, 정윤기까라들, 감까라들과 헤벨레 해대다가 스타일리스튼가로 정체모를 변신을 해서, 철학이 있는듯 해대는 이 또하나의 허무한 말잔치. 후까시!
지 입던 브루자, 빤쭈에, 대충 걸쳐 입는 갭티셔츠까지 사진찍어 놓고선 그게 왜 그게 왜...
채한석, 정윤기, 서은영이란 작자들.. 캐이블 티비의 허영을 먹고 사는 패션이란 단어를 부끄럽게 하는자들이 속속들이 책을 내는걸 보면, 그리고 그책을 대충 팔아먹고 지도 이젠 작가명함까지내는걸 보면....
나름 케이블에선 정윤기나 그 닉스출신 양아치보다는 속도 있어 보여서, 좀 나은가 하고 읽어보았건만... 정윤기나 서은영이나다.
누구나 책 내는 세상.. 그 책도 패셔니스트 책이라고 기웃대며 시간 낭비하는 내 인생... 이따위 리뷰쓸려고 이시간에 로긴시키는 이 역겨움. |
|
이웃 자리의 선생님 덕분에 보게 된 책. 나는 이 책을 읽지 못하고 훑어 보았다. 그게 작가와 이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약간 민망한 마음을 느끼게는 하지만, 내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더구나 이 나이에는.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수준, 혹은 경제적 수준이 상당하기는 한 모양이다. 전 세계의 패션과 문화의 흐름을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정도라고 하는데, 나 같이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그저 놀랍고 신기하고 야릇할 따름이다. 세상이, 사람들이,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바로 그렇단 말이지?
작가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가운데, 내가 사랑할 만한 것은 정말, 단 한 가지도 없었다. 그게 책을 읽어 나가다가 그만 사진과 소제목으로 대충 훑어본 이유이다. 일단 이름 자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니, 그게 뭔지...(단 하나, 단팥죽은 알아들었다.) 게다가 작가가 말하는 것들(옷, 구두, 가방, 화장품, 호텔, 카페, 보석, 그릇, 액세서리 등) 가운데 내가 평소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가져보았으면 하는 게 하나도 없었으니.
보다가 홀로 웃었다. 내가 시대에 뒤떨어진다거나, 세상을 너무 모른다거나, 촌스럽다거나, 무식하다거나,.. 하는 따위의 자괴감 때문은 아니었다. 그냥, 이제는 나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거꾸로 무시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이 들든, 그게 아무리 구하기 어려운 것이든, 갖고 싶고 취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사람에게라면 '그것'은 보물이 될 수밖에 없다. 내게 보물이 아니라고 남의 보물을 쓰레기라고 하면 안 된다는 것,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겉으로만 그런 척하지 말고, 진심으로. 그래야 내 보물들도 소중하게 대접받을 수 있을 테니까.
여성잡지가, 패션채널이, 명품가게가 왜 그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인지, 거기에는 무슨 이유가 꼭 있을 것이다. 사회적이든 역사적이든 문화적이든, 그 또한 누군가에게는 삶의 가장 절실한 이유가 될 것이고.
다만 가짐으로써 더 허무해지는 마음은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가짐으로써 나도 기쁘고 내 주위 사람들도 기뻐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명품이든 아니든.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난 내 마음은 여전히 쓸쓸하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다. |
|
저자인 서은영의 책은 이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녀가 하는 케이블 방송을 자주 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참.. 괜찮은 여성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자기 주장이 똑부러지면서도 스타일도 멋지고..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것 하나하나가.. 나와는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멘토로 생각해도 좋을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번에 그녀가 책을 냈다고 해서 당연히 관심이 가게 되었고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 정말 재미있게 한장한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번 책은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라는 제목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장소, 물건 등을 소개하는 그런 책이다. 어떻게 보면 그냥 주욱~~~ 101가지 나열해 놓은 책이라 할 수 있지만 그 한가지한가지가 예사롭지 않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다.
이 앞전에 읽었던 에디터맘의 장난감.. 이 책도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물건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었지만 내가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갖을 수 없는 공감대가 없어서 그런지 이번 책보다는 그렇게 많이 와닿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책은 "여성" 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서 그런지 내가 갖고 있지 않으며 갖지 못하고 죽을때까지 단한번 가보지 못할 장소들이 있음에도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한장한장을 넘기게 되었다.
저자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적 특성,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커리어우먼, 그리고 많은 정보와 안목을 갖고 있는 그녀만의 특성으로 인해 그녀가 소개하는 101가지 모두 예사롭지 않다. 물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접해보지 못하는.. 심지어 관심이 없다면 그게 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품목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여자이기에.. 20대의 여성들이 부러워 할 정도의 서은영이라는 여자가 추천하고 좋아하는 그것들이 참 좋아보이고 부러워 보였다. 그리고 갖지 못하는 것은 갖고 싶었고, 가질 수 없는 것은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할까.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라면 한권 갖고 있으면서 스타일과 센스를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역시 그녀의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지만... 책을 보면서 마음만은 그녀의 센스와 스타일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단순히 물건이나 장소를 나열만 한것이 아니라 그녀의 생각이 고스라니 들어가 있어서 글 한줄한줄을 읽는것이 재미있었다. |
|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눈과 마음을 열고 애쓰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나 자신이 아니라면 대체 누가 세상의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가져와 내 눈과 마음과 감각을 호사시켜 줄까.”
윈과 클럽모나코의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입문, 패션 에디터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뽑힌다는 서은영. 물론 나는 책을 접하기 전에 그녀에 대해 들어 본적이 없다.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쇼'의 진행까지 맡은 분이라는데 말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101가지. 개인의 취향은 너무도 다양하고, 때문에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니 내가 이 책을 보고 놀라는 일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꼽아 보라면 일단 서점에 가득한 신선한 잉크냄새, 막 내린 커피의 깊은 향기, 달콤한 오후의 낮잠, 입가를 촉촉히 적시는 생크림딸기 케이크,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지치지 않는 수다, 맨발로 즐기는 산림욕, 새벽 시간대의 수영장의 고요한 물소리와 락스냄새, 비오는 날 엄마가 부쳐주는 김치부침개, 비오는 날 빗소리 들으면서 만화책보기, 평일 한 낮의 삼청동길 산책하기 등등.. 느낌이나 감상에 관련한 것들이 주를 이룬다. 게다가 누군가 나에게 좋아하는 것을 100가지 대 보라면 난 분명 당황하고 말것이다. 좋아하는 100가지를 댈만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어느정도 나의 무관심에서 비롯함 이리라. 100가지를 말한다해도 그 이유를 그녀처럼 이리 소상히 말하기도 힘들 것이다. 또한 물질에 탐욕이 없다기 보다는 좋은 물건들을 알아보는 안목이 부족하다는 쪽이 맞을 것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공간, 상품들은 나에게 생소한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신기한 것들을 아이쇼핑하는 기분이다. 물론 가격도 저가에서부터 지금의 처지로 감히 사기 힘든 고가까지 다양하다. 해외출장 등 직업과 관련해 상당한 안목을 가진 그녀가 추천하는 몇몇 상품들과 장소들을 메모해 본다. 언젠가 가질 수 있을지 모를 물건들과 장소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눈과 마음을 열고 애쓰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그녀의 당당함이 마음에 든다. 물론 '좋은 삶'의 기준은 누구나 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스타일이 살아 있는 스타일리스트의 위시리스트..세상엔 정말 이쁜 것들이 너무 많다.
뉴욕에 가면 딘 앤 델루카에서 당근 컵케이크를 먹어야 해 |
|
깔끔한 흰색의 책 커버에 그녀의 소개가 큼지막하게 한장더 겹해져 있는 모습입니다. 하늘색 커버를 벗기면 사랑스러운 하트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김민희와 고현정의 스타일을 책임지고 케이블 올리브쇼에서 멋지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소장하고 싶어졌던 책입니다. 패션의 관심이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녀를 좋아하고 닮고 싶으시다면
이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리브쇼에서 항상 멋진 이야기와 패션감각 훌륭한 진행솜씨에 그녀 이지만 정작 그녀가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쉽게 접할수가 없었내요. 그런데 이렇게 제목부터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라니... 그녀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궁금합니다.
첫인상의 서은영은 똑부러지고 깐간해보이고 완벽주의자 같은 인상이였습니다. 그런데 올리브쇼를 통해 그녀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니 정도많고 주의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줄 아는 너무 멋진 모습에 반하게 되더라구요. 누구든 주의에 멋진 여성을 보았다면 그녀가 아끼는 물건은 어떤게 있을까? 그녀는 어떤제품을 사용할까?
등 궁금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은 이런궁금중을 한권의 책으로 모두 풀어 내신것 같아요. 101가지 물건중에서 제가 접해본것이라곤 한 5가지가 될려나? 그녀의 삶과 나의 삶은 다르니... 하지만
그녀가 들려주는 소중한 물건에 대한 열정이 돋보이고 101가지 물건들을 하나하나 명쾌하고 솔직한 설명과 함께 아이템들을 소개해주니 보기에도 편하고 101가지 죽기전에 나도 꼭!! 써봐야지 싶기도 합니다. 101물건을 지금다 살수 없는지만 서영은이 들려주는 101가지의 소중한 아이템들을
이렇게 책으로 나마 먼저 소개받고 만나볼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녀이기때문에 이렇게 훌륭한 아이템 101가지를 선정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물건에 애정에 가지고 아낄줄 아는 그녀를 더욱더 닮고 싶고 그녀의 스타일을 배워서 저도 그녀처럼 당당하고 자신있는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101가지 물건중 1개의 물건을 먼저 사기보단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책을 먼저 읽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처럼 패션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더 멋진 아이템을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와 패션에 관심이 없으신분들은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를 통해서 진정한 패션피플로 거듭나실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서은영의 사랑하는 101가지라는 책입니다. 남자이고 어떻게 보면 이런 책에 나오는 101가지와 저는 잘 어울리지 않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처음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이 책으로부터 무엇이 사랑스러운 것들인가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템들에서 나오는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 한페이지와 서은영이 그것을 사랑하게 된 매력에 대해서 쓴 글이 함께 실려져 있습니다. 밑에 조그맣게 인터넷으로 상품과 연결해서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가 달려있습니다.
이 책 앞에 잠깐 나오는 이야기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서은영이 이런 말을 써놓은 것이 있습니다. 주위의 것들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교훈을 저에게 알려준 것 같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세상에 멋진 것들이 많은데 심지어 주변에서도 잘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이 안타깝게 생각이 됩니다.
한편으로 서은영에 대해서 스타일리스트로서 상당히 많은 매력적이고 스타일이 멋진 것들을 많이 알고 있고 그점이 부러웠습니다. 이것들을 자기것으로 자신의 생활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는 것은 그만큼 멋진 삶을 산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런 것들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명품이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았는데, 이 책에서는 거의 명품 등 서민적인 가격의 아이템들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명품이 가지는 이미지, 좀 사치일 수도 있지만 그 가격을 매긴 만큼의 가치는 갖고 있는 아이템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알고 있는 아이템들이 적고 경험이 없는 저같은 독자에게는 책에서 설명하는 아이템들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101가지 중에서 가장 멋있고 진짜 매력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장인정신로 창조된 아이템들입니다. 화려한 것 보다는 실용적이기도 하고 손수 정성을 들였을 것 같은 아이템들, 그런데 그렇게 꼼꼼한 디자이너 정신이 들어간 제품들이 꽤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이번 책을 읽고 101가지 중 한가지라도 더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할까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누가 저에게 뭘 좋아하는지 물어볼때 당당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많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만큼 인생을 아름답게 보고 좋아하면서 살아간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를 읽으면서 내 모습을 되돌아본다. 나는 36살의 30대 중반의 한 아이엄마. 그리고 아내, 그리고 직장을 다니면서 집안살림을 하는 여성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01가지의 시험문제에 답을 반도 달지 못하는 듯한 느낌! 어쩌면 비참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나도 결혼 전에는 예쁜 것을 사랑하고 좋은 것을 가지고 싶어하며, 나 자신을 가꾸고 꾸미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 여성이였다. 남들이 좋다는 것에 가끔씩을 관심도 가지면서 일에 시달려 지치고 힘든 내 몸을 위해 스스로 상도 줄 줄 아는 그런 여성이였다. 그러나 내 생활은 결혼을 하면서 조금씩 바뀌어가기 시작했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180도로 바뀌고 있다. 모든 중심이 아이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맞춰지고 나는 나만의 모습, 개성을 잃어가고 있으면서도 나의 개성을 챙길 염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를 읽으면서 조금은 서글픈 생각이 든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나는 서은영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는데, 나는 그 분야에서 거의 문외한인이 모르는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서서히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았다. 정말 세련됨이, 우아함이, 화려함이, 모든 패션과 관계된 수식어가 따라 붙는 듯 했다.
|
|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7803546
인상깊은 구절p24.인생을 살면서 '기본'에 충실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처럼 패션 아이템에 있어서도 마음에 드는 기본 아이템을 구하는 것은 항상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녀가 온세상을 샅샅이 뒤져 찾아낸 가장 예쁘고좋은 것들-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지은이 -서은영 그책 초판1쇄 2010 4 15 초판 2쇄 2010 5 13 304쪽 210*160 mm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는 것을 '적재적소'라 하던가? 서은영은 여러가지 패션 아이템을 적재에 배치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여자다. 서은영 손에서 스타일 코디가 나오기 전까지 신의 천지장조도 아직 현재진행중인 것 같다.
" NO LOVE, NO STLE. MEET ALL THE BEAUTIFUL THINGS AND FALL IN LOVE WITH THEM."
어떤 사람은 보면, 온갖 명품에 메이커를 뒤집어쓰고도 정말 촌스러운데, 어떤 사람은 시장표를 가지고도 간지 작살나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서은영과의 아마츄어 패션 피플들. 서은영의 손길이 닿으면 누구나 옷장에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만 가지고도 충분히 예뻐질 수 있을 것같다.
책 광고에 와인잔을 들고있는 서은영의 독살스런 표정이 마음에 들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쓴 101가지 것들이라니, 이 책 보다가 얼마나 눈 베릴까, 충동구매 질러버리지 않을까 장을 넘기기도 전에 손이 떨려 걱정부터 앞섰다. 그러나 읽어보면, 프로 패션피플이라는 서은영이 권하는 아이템들은 대개 '기본에 충실한'것이지, 명품이나 사치를 부추기는 것들이 아니다. 화려한 명품으로 아이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노블리스'나 '보그' 잡지를 권하고 싶다,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는 아니다.
의상 뿐 아니라,엑세서리,가구,책,그릇,화장품 등등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총망라된다. 20대~30대 후반까지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본다. 제품의 시각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기업의 제작, 마케팅까지 속속들이 알고있는 서은영의 솔직한 입담으로 101가지 것들과 친밀감마저 생긴다. 내로라는 국내외 패션피플들의 에피소드도 많이 듣게된다.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는 모두 야하다. 그렇다고 홍등가의 매춘부들 아이템처럼 천박하지도 않고, 황궁에만 머무르는 땅 안밟고 다니는 족속들의 것처럼 너무 고귀하지도 않다.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것들로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역시 그녀가 사랑하는 것처럼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것들의 집합소다. 나도 꼭 가지고싶은 것들이 있어서 요새 남편을 들볶고 있는 중이다 ㅋㅋ.
앞서 '워너비 샤넬'을 읽었는데, 책도 그렇고 나는 샤넬보다 서은영이 더 좋아졌다.
|
|
어느 모임에 집에서 굴러다니는 작은 가방을 매고 간 적이 있는데 그 모임에 모기업체의 사장님이 참석하신 적이 있다. 그 사장님은 나의 작은 가방을 보더니 유명한 명품브랜드이름을 말하며 가방형태가 그 명품브랜드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말하셨다. 난 그러냐면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평소에 스타일보다는 실용성에 중심을 두는 편이라서 그런 명품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거니와 관심도 없을 뿐더러 스타일에 대해서는 완전 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 실제로도 가방은 편리성이 우선이고 입는 옷은 편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니 스타일이라는 것이 없다는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스타일이란 것을 말하면 명품이 떠오르고 여러 연예인들의 옷들이 생각나는 것이 다반사인 나에게 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일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를 오랫동안 한 서은영이란 사람을 접하는 것이 어쩌면 색다른 경험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내기전에 이미 두권의 스타일에 관한 책을 내었을 만큼 스타일이란 것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그녀. 이번에는 자신이 발견한 이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자신만의 삶과 곁들여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발견한 아이템 하나하나를 이야기할 때마다 그 아이템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스타일을 발견하여 아이템의 실용적인 측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측면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끔한다. 또한 아이템이 자신에게 사용됨에 있어서 자신의 단점을 장점화 시킬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다니다 보니 그것이 단순히 아이템의 스타일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아이템으로 부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아이템에서 벗어나 공간의 스타일도 감미시켜 이 세상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것들을 저자 자신만의 감성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책에서 보여주는 101가지는 일반적으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를 옷, 신발, 가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적인 스타일, 건강과 관련된 스타일까지 그 범위를 확대시켜서 표현하고자 했다.그 한가지 한가지를 설명할 때마다 여러가지 용어들(클래식, 모던함, 세련됨등)을 써가며 자신이 느낀 제품이나 공간에 대해서 애뜻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또한 설명 끝부분에서는 홈페이지주소를 제공하여 선택한 제품이나 공간으로 부터 느꼈던 자신만의 생각들을 직.간접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끔 배려도 해두었다. 흔히들 사용하는 물품들을 자신만의 시선과 스타일로 적용시키는 그녀의 글들은 자신감이자 고집인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스타일을 제외한 실용적인 측면만 바라봤을때 타 제품과 별 차이없을 것 같은 단순한 구두조차도 자신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러요소들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발휘하니 말이다. 내가 봤을때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저자는 그 안에서 차이 없는 차이를 보여주니 그런 내공을 기르기까지는 엄청난 경험이 있었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부분은 꼭 상품평같이 또 어떤부분은 자신만의 에세이같이 그녀만의 여러부분을 보여주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느껴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 또한 그녀 스타일의 일부이기 때문에. 여자에게는 스타일에 대한 시선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남자에게는 스타일에 섬세한 여자를 알아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진 책이라 말할 수 있다. |
|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브디렉터로 활동중인 서은영 작가님. 그녀가 책을 쓴 이유는 브랜드에 담긴 마음과 열정 그리고 그것이 만들어낸 스타일에 관해서...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건물, 다양한 패션스타일.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101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차곡차곡 고이 접은 선물상자처럼 물건과 그 대상에 관하여 일련의 순서대로 자신만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은 내용을 하나씩 꺼내 놓았다.
스타일에 관한 그녀의 안목을 볼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많은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한다. 자신만의 안목으로 고른 옷과 악세서리 그리고 건물들에서 그녀의 감각이 나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녀의 노하우는 끊임없이 쏟아진다. 아마도 그렇게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애착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물관에 도슨트 투어가 있다면 아마도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책은 그렇게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먹고 입고 바르고 판매매장등 그녀의 패션에 관한 노하우가 한권의 책으로 나온것을 보니 그녀의 패션에 관한 스타일에 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