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1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7%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화가와 모델
"화가와 모델" 내용보기
저자는 마티스와 리디아를 다룬 장에서 화가와 모델 사이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모델을 그저 작업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이해타산으로 대하는 이와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존경과 애정을 갖고 대하는 이는 분명 그 예술적 성취 면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287쪽)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5쌍의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거의 다 후자의 관계라 할 수 있는데
"화가와 모델" 내용보기

저자는 마티스와 리디아를 다룬 장에서 화가와 모델 사이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모델을 그저 작업의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이해타산으로 대하는 이와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존경과 애정을 갖고 대하는 이는 분명 그 예술적 성취 면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287)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5쌍의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거의 다 후자의 관계라 할 수 있는데, 모델은 화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며, 화가는 그 모델에게서 예술적 활력을 찾고 있다. 그래서 이주헌은 모델을 명화의 또 다른 창조자라고 칭하면서 많은 화가들이 모델들에게 허다한 빚을 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25쌍의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다. 화가와 모델로 만나 정염을 불태운 관계도 있고, 그 반대로 아내를 모델로 삼은 경우도 있고, 그런 사랑이 얽힌 관계가 아니라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 관계로만 존재했던 이들도 있다. 그렇게 몇 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모든 관계가 서로 다르게 전개되었다. 그래서 예술적 성취에 다다르는 과정도 서로 다르고, 인간적 관계의 전개와 끝맺음도 달랐다. 대체로는 그 관계가 해피엔딩인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없지는 않다. 이를테면 루벤스와 엘렌처럼), 그래도 그들의 관계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화가와 모델로서, 혹은 또 다른 인간적 관계로서 무척이나 행복했던 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림을 볼 때 모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은 그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준다. 다만 딱 두 케이스(다비드-카다무르, 칼로-칼로)를 제외하고는 남성 화가-여성 모델이라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지금까지의 미술의 역사가 그렇게 흘러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명화에서 모델의 역할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화가와 모델의 관계가 평등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이 책은 잘 보여준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2.11.22. 신고 공감 4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으로 영원을 얻다..
"사랑으로 영원을 얻다.." 내용보기
표지의 미인이 일단 눈길을 확 끄는 책이다. 노오란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살짝 뒤돌아보는 여인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다. 책을 읽어보니.. 제임스 티솟이 사랑했던 모델 캐슬린이다. 세간의 비난을 면치못한 부적절한 관계였다해도, 이 그림 한장만으로도 캐슬린은 충분히 보상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세기를 뛰어넘어 이렇게 멋진 책커버를 장식하고 있지 않은가? 그 당시의 작업이
"사랑으로 영원을 얻다.." 내용보기
표지의 미인이 일단 눈길을 확 끄는 책이다. 노오란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살짝 뒤돌아보는 여인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다. 책을 읽어보니.. 제임스 티솟이 사랑했던 모델 캐슬린이다. 세간의 비난을 면치못한 부적절한 관계였다해도, 이 그림 한장만으로도 캐슬린은 충분히 보상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세기를 뛰어넘어 이렇게 멋진 책커버를 장식하고 있지 않은가? 그 당시의 작업이란것은 자연히 은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모델과 화가사이에 싹트는 개인적인 감정은 남달랐을 것이다. 거기다 화가는 열정을 타고난 사람들일 것이고, 그 시대에 모델을 설 수 있는 여인들은 대담함을 감추고 있었을테니, 그 사이의 로맨스는 뜨겁지 않겠는가? 이런 것들이 작품속에 녹아들어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고, 지금까지 생명을 얻게 된 게 아닐까? 대부분 모델과 화가의 사랑은 짧게 타오르고, 비극적으로 끝난 경우가 많지만, 영원히 작품속에 살아남아 있다. 캐슬린이 세련된 파리지엔의 모습으로 티솟을 돌아보는 눈길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이 < 10월 > 이란 작품은 특히 이 가을에 눈길을 끄는 멋진 그림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여인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
"아름다운 여인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이주헌 작가 팬이다 그림에 대해 이렇게 친근하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작가가 있을까 싶어서다 언제나 쉽고 다가가기 쉽게 설명하는 그의 책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화가의 스캔들에 관심을 갖는다는 속물적인 내 취향 때문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 책을 읽고나서 그림의 여인들을 바라보면 느낌이 다르다 미술관에서 그녀들을 만나면 어찌나
"아름다운 여인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이주헌 작가 팬이다

그림에 대해 이렇게 친근하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작가가 있을까 싶어서다

언제나 쉽고 다가가기 쉽게 설명하는 그의 책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화가의 스캔들에 관심을 갖는다는 속물적인 내 취향 때문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 책을 읽고나서 그림의 여인들을 바라보면 느낌이 다르다

미술관에서 그녀들을 만나면 어찌나 반갑고 감정이입이 되던지..

그림과 쉽게 가까와질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그림들 속에 감춰진 천재적인 화가와 아름다운 모델의 삶
"아름다운 그림들 속에 감춰진 천재적인 화가와 아름다운 모델의 삶" 내용보기
그림에 관한 책 읽기는 언제나 즐겁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그에 관한 글을 읽는 것은. 특히 이주헌님의 글들은 더욱 그렇다. 그림과 그 그림을 그린 화가의 면면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면서 감성적인 측면도 자극하는 그의 글쓰기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그림 자체에 자연스레 녹아들게 하기 때문이다. 「화가와 모델」도 그랬다. 화가와 그의 그림의
"아름다운 그림들 속에 감춰진 천재적인 화가와 아름다운 모델의 삶" 내용보기
 

그림에 관한 책 읽기는 언제나 즐겁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그에 관한 글을 읽는 것은.

특히 이주헌님의 글들은 더욱 그렇다.

그림과 그 그림을 그린 화가의 면면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하면서

감성적인 측면도 자극하는 그의 글쓰기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그림 자체에 자연스레 녹아들게 하기 때문이다.

「화가와 모델」도 그랬다.

화가와 그의 그림의 모델이 되었던 실존 인물들에 관한 얘기를

그림을 테마로 풀어간다.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부부인 경우도 있고, 남들이 불륜이라 비난하는 관계도 있었고,

순수하게 화가와 모델의 관계인 경우도 있고,

프리다 칼로의 경우처럼 자기 자신인 경우도 있다.

다양한 화가의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어 좋고,

그 그림들은 화가와 모델간의 관계 속에서 그려진 것이라는

새로운 측면을 알게 되어 좋다.


미술사를 중심으로 쓰여지는 책들은 대부분,

미술사적으로 의미있는 화가와 그의 작품들만 다루고 있어,

유사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이주헌님의 책들은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쓰여 있어

-이를 테면, 본인이 좋아하는 그림, 미술관에서 본 그림 등 -

미술사 책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좋다.


이 책도 그렇다.

화가와 모델을 테마로 잡았기 때문에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해서 그린 그림들만 소개된다.

그래서 유명 화가라도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그림들이

많이 소개된다.

이를테면 반 고흐의 작품들도 흔히 보았던 그림들 대신

룰랭 가족의 초상화들만 소개되고

(이 책에 소개된 고흐의 그림들은 전부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모네의 작품들도 풍경화나 수련연작 대신

그의 아내였던 카미유를 모델로 한 그림들만 소개된다.

그리고 번존스, 티솟, 로제티, 로트레크, 키르히너, 밀레이,

보나르, 벨라스케스, 레이턴, 실레, 칼로 등

미술책에서 몇 번 보지 못했거나, 거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들이 소개된다.


지금까지 우리를 풍요롭게 해주는 아름다운 그림들은

물론 수많은 화가들의 천재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그런 천재성을 이끌어내 아름다운 그림으로 형상화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수많은 모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을 모델로 하여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정물화를 그리는 것과 달리

모델과 화가 간에 관계에 따라 그 분위기가 그림 속에 녹아든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s********a 2008.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들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들" 내용보기
미술 쪽에 전공도 아닐 뿐더러, 미술 작품과 가깝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짧막하게 화가의 이름과 제목만을 기재한 미술교과서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게 했던 몇몇 아름다운 그림들도 있고 그 이상의 많은 인물화와 함께 화가의 이야기, 모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림의 감상을 살리기 위한 화려한 컬러와 고급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들" 내용보기
미술 쪽에 전공도 아닐 뿐더러, 미술 작품과 가깝지도 않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짧막하게 화가의 이름과 제목만을 기재한 미술교과서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게 했던 몇몇 아름다운 그림들도 있고 그 이상의 많은 인물화와 함께 화가의 이야기, 모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림의 감상을 살리기 위한 화려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재질의 책으로 실제로 미술쪽에는 문외한인 내가 느끼기엔 그림을 감상하기 충분했다. 무엇보다도 화가와 모델 사이의 에로틱한 그림을 매개로 한 사랑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제목처럼 붓 끝에서 영원을 얻은 모델들도 아름다웠지만 그림에 얽힌 아름답고 에로틱한 이야기들도 아름다웠다. 계속 읽어 내려가다보면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모델에게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을 품고 그렸는지 그림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미술적 아름다움과 문학적 아름다움이 훌륭히 조합된 멋진 책이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던 내게는 화가의 사랑과 일화를 토대로 미술에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책이었다.
p******1 2003.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화가와 모델
"화가와 모델" 내용보기
화가와 모델-!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표지에 있는 강렬한 색상의 아름다운 그림 (제임스 티솟, 10월) 이 눈길을 끌었다. 읽어보니 전문 용어도 나오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도 않아서,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1부 정염의 거울에 그대를 비추다 여기엔 모델이 화가의 연인이거나 정부인 경우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음, 그럴 만하다는
"화가와 모델" 내용보기

화가와 모델-!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표지에 있는 강렬한 색상의 아름다운 그림 (제임스 티솟, 10월) 이 눈길을 끌었다. 읽어보니 전문 용어도 나오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도 않아서,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1부 정염의 거울에 그대를 비추다 여기엔 모델이 화가의 연인이거나 정부인 경우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음, 그럴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누드모델이든 아니든 모델을 하면 화가와 오랜 시간 같이 있게 될 테니 사랑이 싹틀 수도 있을 듯. 여기선 에드워드 번 존스 - 마리아 잠바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눈에 익은 그림이 꽤 있었고, 색감도 고와서 보기 좋았기 때문에.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번 존스의 무책임한 행동에 기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제2부 아내, 그 사랑의 이름으로 으음... 이걸 보기 전엔 아내도 모델로 쓰는지 몰랐다. 아, 일본 소설 <양치는 언덕>에서 아내를 그림의 모델로 하는 걸 봤긴 하구나. 인상적이었던 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잔 에뷔테른의 이야기였다. 크읏... 이들의 이야기는 완전히 소설이다, 소설. 이거 읽다가 눈물이 날 뻔. 정말 슬픈 이야기였기 때문에. 이제 그의 그림을 보면 그 슬픈 이야기가 떠오를 것만 같다.

제3부 영감의 씨줄, 동생의 날줄 이 3부에서의 화가 - 모델 관계가 바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제가 생각했던 관계였다. 불륜의 상대라거나 아내가 모델이 되는 줄은 모르고 있었으니까. 읽고 나니 '시모네타'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화가의 모델이 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기억되었는지... 그것도 사후에 말이다. 또 프레드릭 레이턴 - 도로시 딘의 부성애 절절 흐르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그저 비슷한 사람을 그렸나 보다 생각했던 그림들이(어찌 이리 둔감한지...)  같은 사람이 모델이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모르고 지나쳤던 그림도 설명과 함께 보니 같은 사람이 분명하단 걸 알았다. 어째서 몰랐던 것일까. 또 그림도 화가 별로 6장 정도씩 있어서 쭉 보면 화풍도 눈에 익힐 수 있다. 책은 그림 때문에 무게가 꽤 되는 편. 묵직하다.

 

화가들의 사생활 이야기이다 보니 읽고 나면 '화가도 인간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25편의 인간 극장을 보는듯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별로 남의 사생활 이야기 같은 것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지만, 저자의 글 솜씨 때문인지 오랜만에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책이니 추천-!

m****a 2013.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 달라보인다.
"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 달라보인다."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은 내가 읽은 이주헌 선생님의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일단 그림에 관심이 없어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울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 그대로 화가와 모델에 관한 이야기로, 명화 속의 모델이 화가와 어떤 관계였는지, 또 그 모델이 화가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화가는 어떠
"이 책을 읽고 그림을 보면 달라보인다." 내용보기
우선 이 책은 내가 읽은 이주헌 선생님의 책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일단 그림에 관심이 없어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울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 그대로 화가와 모델에 관한 이야기로, 명화 속의 모델이 화가와 어떤 관계였는지, 또 그 모델이 화가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화가는 어떠한 마음과 느낌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그림과 함께 그 내용이 재미있는 일화처럼 소개되어있다. 화가와 모델의 관계에 따라서 3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맘에 드는 혹은 흥미있는 화가부터 읽어도 상관없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j******4 2006.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고 재미있는 명화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명화이야기" 내용보기
이명옥 저술의 '팜므파탈'을 읽은 후 미술에 관심이 생겨 읽어본 책이다. 미술 관련 책이라고는 '팜므파탈'이 처음이자 유일했으므로 한권의 책으로 생긴 약간의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게 없을까 하고 인터넷 서점을 뒤적이던 중 명화에 담긴 모델과 화가의 이야기라는 이 책은 나에게 아주 적절한 책일 것이라 여겨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
"쉽고 재미있는 명화이야기" 내용보기
  이명옥 저술의 '팜므파탈'을 읽은 후 미술에 관심이 생겨 읽어본 책이다. 미술 관련 책이라고는 '팜므파탈'이 처음이자 유일했으므로 한권의 책으로 생긴 약간의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한 게 없을까 하고 인터넷 서점을 뒤적이던 중 명화에 담긴 모델과 화가의 이야기라는 이 책은 나에게 아주 적절한 책일 것이라 여겨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화가와 정부, 화가와 아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가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특별한 주인공들을 설정해 그림과 그들의 관계에 얽힌 무수한 뒷얘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미술관련서답게 거의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실려있고 그 그림마다 빠지지 않고 아주 친절한 설명이 덧붙여있으며 한명의 화가와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화가의 프로필을 언급하여 뒷얘기에 한껏 고조되어 자칫 놓치기 쉬운 그들의 위대한 발자취를 간단하게나마 더듬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책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서양 미술과 모델관련 이야기는 본문에 비해 좀 더 이론적인 이야기로 미약하게나마 미술에 관한 약간의 지식을 제공하는 부분이기도하다.      미술에 대해 잘 아는 분이라면 이 책에 담긴 내용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생각하면 위대한 명화에 가려진 화가와 모델의 스캔들쯤으로 치부될 수 있는 것들이기에 그저그런 대중서로 여겨지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선정한 화가와 모델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림까지 꼼꼼하게 잘 정리하였고 내용 또한 흥미있게 풀어내고 있어 미술에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만들어진 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것은 보티첼리의 위대한 명화 '비너스의 탄생'의 모델이 된 시모네타 이야기로 그녀가 전문 모델이나 화가의 정부도 아내도 아닌 부유한 귀족집안의 딸이었으며 피렌체의 유력한 가문인 베스푸치 가의 며느리였고 '비너스의 탄생'은 그녀가 죽은 후에 그려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잔 에뷔테른과 모딜리아니의 가슴 아프면서도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는 내내 여운으로 남아있다.  미리 언급했듯이 아주 잘 만들어진 교양서이자 쉽게 써져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미술관련서 중에서는 베스트셀러로 알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읽으셨겠지만 아직 못 보셨다면 읽어보시기를 권하기에 충분하다.   " 예술 행위라는 것은 그 위대한 창조 활동을 통해 결국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다. 그렇다면 모델을 통해 예술에 접근하는 것 역시 그만큼 살 냄새나는 미술 감상, 곧 인간 읽기의 기회를 가지려는 노력이라 하겠다. 화가와 모델에 관해 쓴 이 책이 예술이 지닌 그런 '인간성'을 드러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서문 중에서 -
w******7 200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뒤돌아보는 여인의 눈빛은 누굴 향한 것일까?
"뒤돌아보는 여인의 눈빛은 누굴 향한 것일까?" 내용보기
얼마전 이라는 제목의 판화전을 관람한 적이 있다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피카소에게 모델은 그의 예술과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였을까? 여러 전시실중 특히나 인상에 남았던 것은 라파엘과 그의 연인이자 모델이었던 마르게리타를 소재로한 연작이었다 그 전시회를 다녀와서 읽게 된 책이 라는 책과 이라는 책이었다 그중 전자는 모델의 좀더 적극적인 기능에 초
"뒤돌아보는 여인의 눈빛은 누굴 향한 것일까?" 내용보기
얼마전 <피카소의 예술과="" 사랑="">이라는 제목의 판화전을 관람한 적이 있다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피카소에게 모델은 그의 예술과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였을까? 여러 전시실중 특히나 인상에 남았던 것은 라파엘과 그의 연인이자 모델이었던 마르게리타를 소재로한 연작이었다 그 전시회를 다녀와서 읽게 된 책이 <예술가와 뮤즈="">라는 책과 <화가와 모델="">이라는 책이었다 그중 전자는 모델의 좀더 적극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추였다면 후자인 이 작품은 화가의 입장이 좀더 강조된 서술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물론 다룬 예술가들이 전혀 다르고 화가와 모델이라는 관계가 딱 부러지게 이야기할 수 없는 상호적인 관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렇게 한 마디로 두 책을 이야기 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중언부언했지만 이 책을 지은 이주헌씨의 명성에 맞게 쉽고 부담없는 이야기들로부터 시작되어 명화들을 좀더 심도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힌트들로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선사하는 책이다 아울러 풍부하고 선명한 도판들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캔버스에 그려진 모델들의 눈빛에 숨겨진 의미를 즐겁게 추측하게 하는 책,한마디로 그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r***y 2003.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분 좋은 미술관 기행...
"기분 좋은 미술관 기행..." 내용보기
동양에서는 풍경화를, 서양에서는 인물화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고대 서양에서는 전문 모델이 있을 정도로 그 위치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기꺼이 고통을 참으며 여섯시간동안 십자가에 묶여있을 정도라 하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내가 제일이라는 프로의식때문에 그러한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였다는 것이 놀랍다. 평소 인물화를 보면 그 인물에 대한 느낌보다는 어떤 식으로 그렸는
"기분 좋은 미술관 기행..." 내용보기
동양에서는 풍경화를, 서양에서는 인물화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고대 서양에서는 전문 모델이 있을 정도로 그 위치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기꺼이 고통을 참으며 여섯시간동안 십자가에 묶여있을 정도라 하나니,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내가 제일이라는 프로의식때문에 그러한 고통도 기꺼이 받아들였다는 것이 놀랍다. 평소 인물화를 보면 그 인물에 대한 느낌보다는 어떤 식으로 그렸는지, 그표현 방식에 대해서 많이 보았는데(솔식히 인물화보다는 풍경화를 더 좋아하는지라 인물화는 그냥 슬슬 보는 경향이 있다) 유명한 화가들마다 자신의 모델에 대한 수 많은 사연들이 얽혀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었다. 이 책은 모델이 화가의 연인 혹은 정부인 경우, 아내인 경우, 그외 기타인 경우 세가지로 나누어 이야기 한다. 그중에서도 잼있는 부분은 첫번째인 연인 혹은 정부의 경우였다.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엄격한 사회, 종교적 문제, 그의 부인 혹은 상대방의 남편, 주위의 시선 등) 꿋꿋이 이겨가며(혹은 피해가며) 사랑을 이어가도 그림도 그린 화가와 모델의 사랑이 여느 멜로 영화만큼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많은 작가와 작품들이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더욱 좋았다. 편하게 앉아서 세계 곳곳에 있는 명화들을 보며 최고의 미술나래이터의 잼있는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보는 재미가 어찌나 좋던지... 강추!!
YES마니아 : 로얄 b****2 2003.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