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가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지 두달이 다가오고, 아키라는 케이의 어머니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종종 멍~하니 있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드디어 케이가 미국에서 돌아오고, 영화촬영은 재개가 되었다. 아키라가 원작자로서 모처럼 로케지를 찾은 날,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 칸자키 와타루의 죽마고우인 가장친한 친구인 쿠리하라 키이치 역을 맡은 배우가 고속도로에서 촬영장소인 시부야에 오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감독은 아키라에게 카메라 리허설을 부탁(을 가장한 명령)을 하는데...
이번 편은 아키라가 진심으로 자신이 결심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였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뭐, 시작은 역시나 주변상황과 기타등등에 의해서 였지만, 어쨌든 결심을 한것은..... 이랄까, 지금까지도 쭉 그랬네요. 笑 그래도 1권이 케이와의 만남으로 인해서 자신의 힘으로 진심으로 강해져서 앞으로 나가려고 결심하는 이야기에 2권이 조금 더 강해져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는 강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면, 3권은 정말로 자신의 힘으로 한발 나아서려는 이야기 였습니다. 아키라는 언제나 자신보다는 가족. 그 다음은 자신의 주변 사람. 마지막으로 자신이라는 느낌의 아이인데, 이번권 역시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가족을 위하면서, 그러면서도 자신을 위해서 한걸음 나아가려고 결심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3권은 1,2권보다 훨씬 빨리 읽어졌습니다. 확실히 시간이 좀 흘러서인지, 아키라와 케이군이 둘이서 티격태격 거리면서 노는 모습이 늘어서, 보면서 막 흐뭇한 웃음이 나는 것이... 누나는 기뻤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은 학교에서의 기자회견 전후 입니다. 감독의 은근히 삐죽한 가시가 느껴지는 대사라든지(케이군에게지만, 그래도 애정이 느껴지는..笑) 기자회견 도중에 티격태격 거리는 아키라와 케이군이라든지 너무 좋았습니다. 아키라군에 대한 칭찬이 많지만, 사실 케이군 너무 좋아합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정말로 바른 아이 입니다. 그야말로 착한 아이라서, 오히려 바르다기 보다는 양보만 하는 아키라군에 비해서, 케이군은 자신이 양보할 것 은 확실히 양보해도, 자신이 얻어야 할것이랄까, 자신이 지키기 위해서 해야할일은 절대 굽히지 않고 밀고나가는 모습이라든지, 그야말로 나오군이 '왕자' 라고 부르기에 걸맞는 공평한 시선과 바른 행동, 굽히지 않는 신념 등이 너무나 멋져서, 고교생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어른스러울 수 있는거야!! 라고 가끔 생각하게 될 정도로 멋져요~♡ ......제대로 케이군 버닝모드로 나왔네요. 오호홋... 덧붙여 말하자면, 어른스러울 정도로 멋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17살의 고교생인지라, 특히 아키라군과 함게 있을 때의 고교생다운 모습도 너무 귀엽고 좋습니다♥
덧붙여 이번 권에서도 사악인 울고말았습니다. 3권에선 아키라와 나오와의 사이의 중요한 문제가 후반의 거의 끝에 다가와서 발생하는데, 그 때 안울고 넘어가서, 아자!! 이번엔 안우는거야!! 라고 화르륵~불타올랐는데...... 결국 마지막에 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淚
※ 06년도 읽었을 당시 감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