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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테일러의 유산』눈물로 씨앗을 뿌리고 기쁨으로 거두었던 사람
"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눈물로 씨앗을 뿌리고 기쁨으로 거두었던 사람" 내용보기
중국에서 선교사로 살았던 영국인 허드슨 테일러의 글을 모은 책이다. 글의 초반부에서 테일러는 외국인(서양) 선교사가 중국에 와서 활동할 때는 중국인처럼 의식주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몹시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3주에 걸쳐 읽으면서 그것이 진실된 내면의 고백임을 알 수 있었다.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은 오래전의 고루한 책이 전혀 아니다.
"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눈물로 씨앗을 뿌리고 기쁨으로 거두었던 사람" 내용보기

중국에서 선교사로 살았던 영국인
허드슨 테일러의 글을 모은 책이다.

글의 초반부에서 테일러는 외국인(서양) 선교사가 중국에 와서 활동할 때는 중국인처럼 의식주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몹시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3주에 걸쳐 읽으면서 그것이 진실된 내면의 고백임을 알 수 있었다.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은 오래전의 고루한 책이 전혀 아니다. 지금 바로, 외국에 선교를 떠나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19세기에 중국 대륙에서 선교를 하면서 테일러가 붙잡았던 믿음,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것들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고 전율이 돋았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회에 있으면서 관련된 기독잡지를 오랫동안 발행했다고 한다.
이 책에도 그 잡지의 내용들이 포함되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단행본식으로, 일정하게 책을 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목요연하고 질서정연해서 원저가 있는 줄 알았다.

이해가 쉬웠던 것은 엮은이인 마셜 브룸홀 이라는 출판인의 공이 컸다.
마셜은 이렇게 적고 있다.
허드슨 테일러의 삶과 사역, 신앙을 이해하는 데에는 꽤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왜냐면 테일러는 무척 오래전의 사람이고 공식지 외에는 문서로 자신을 드러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셜의 편집을 통해서 19세기의 크리스쳔,
하나님의 종이고자 평생을 살았던 허드슨 테일러를 비로소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다.

테일러는 고생 고생하면서 사역을 이어갔는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서 하루하루를 전개해 갔다. 테일러 개인적으로 가족을 잃고 험난한 일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그 아픔을 오로지 하나님의 위로로 견디고 소망을 회복할 수 있었다.
(19세기 20세기 초중반 선교사들은 절반 이상이 크나큰 아픔을 겪었다.)

테일러의 이러한 제안은 지금의 내게도 가슴 뜀을 느끼게 한다.
그분께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기쁘게 드리지 않겠는가? 우리 몸의 모든 지체와 모든 기질, 정신적 능력,
의지 그리고 우리의 사랑을 즐거이 그분께 드리지 않겠는가?
(63쪽)

테일러의 설교를 들어볼 수는 없지만, 그의 글들을 통해서 그가 빼어난 설교가 이기도 했음을 느낄 수 있다.

요한복음 15장 4절의 이 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Abide in Me, and I in you
는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지않은 구절이다.
책에 수록된 글을 통해서 요한복음을 한층 이해할 수 있었다.

로마서에서처럼 우리 삶을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해 참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고 있는지 테일러는 강력히 묻는다.
그의 글을 통해 느껴지는 메시지는 참으로 생생하고 강력하게 와 닿았다. 그의 실제의 삶이 실천적 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성경 말씀의 힘과 가치를 새삼 더 느낀 게,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은 성경을 매개로 하면 바로 이해가 되었다. 오랜 시간, 공간의 간극을 성경 구절은 넉넉히 연결하고도 남았다.

허드슨 테일러는 모든 면에서 현재의 해외 선교사들의 귀감이고, 지침이 아닐까 싶다.
테일러는 자비량 선교사였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교단과 단체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
말씀에 근거하여서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고 나아갔다.

거기에는, 그가 영국에서부터 의학을 공부하고 준비한 것들이 도움이 되기는 했을 것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마가복음 11:22)
And Jesus answering saith unto them, Have faith in God.

중국에서 환난이나 위험을 언제든 맞을 수 있었다. 그러나 허드슨 테일러는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말씀대로 그분의 신실하심을 붙든다면 자신 있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확신했다.

일하는 데 필요한 금전적 도움, 필요한 시설, 성공 모두가 전부 은혜로 주어질 것임을 믿었다.
그리고 테일러는 자신처럼 믿을 것을 사역자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부분적으로만 믿지 말고 날마다 순간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며 그분을 섬기자.
( 87쪽)

또한 테일러는 ‘주는 것이 더 복되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20장)
우리가 주는 사람이 되기만 한다면 주게서는 우리에게 파종할 씨를 주실 것은 물론 먹을 양식도 주실 것이라고 고백한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

오직 주는 사람이 되라. 가지고 있는 빵이 다섯 개든 오백 개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늘려주시지 않으면 개수가 더 많다고 해서 모자랄 때보다 더 충분한 것이 아닌 것이다. (p.93)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주 안에 거하기’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테일러는 적고 있다. ‘거하다 Abide’란 활동이 아니고 노동도 아니다. 그것은 정지(靜止)를 뜻하는 개념에 더 가깝다.
즉 애써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획득한 즐거움 안에서 안식한다는 의미이다.

선교 일에서 무언가를 분주히 하는 것만이 주님의 뜻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때문에 허드슨 테일러의 이러한 해석은 너무도 신박하고 또 통쾌하기 까지 했다.
결국은 믿음이든 선교이든 성경의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다.

포도나무와 가지, 열매의 비유도 무척 유명한데 테일러를 통해서는 신선한 것을 배웠다.
포도나무의 비유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연합 Union’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는 진리는 매우 소중하다.
그것은 감정이 아닌 사실이라고 테일러는 말한다.
그리고 부부를 비유로 든다. 한 남자에게 있어서 잠 잘 때나 깨어 있을 때, 해외에 있을 때나 집에 있을 때를 막론하고 언제나 그 아내와는 하나이다.
그 사실을 자각하고 즐거움이 솟아 나는 것이지 그것을 (애써)만들어 내거나 그렇게 되기 위해서 공헌하는 것이 아니다.
그 둘은 부부면서 동시에 서로가 서로에게서 독립되어 있다.

연합을 자각할 때 거할 힘이 솟아난다. 구하거나 기다리지 말고 구세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자. ‘너희는 (정말로 나의)가지 이다.’ (97쪽)

책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은 테일러의 개인 편지들을 수록하였다.
그 글들을 통해서 테일러가 글쓰기도 훈련받은 분임을 알 수 있고, 다정한 가족이며 친구, 동료임을 느낄 수 있다.

테일러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역하는 기쁨을 고백한다.
전전긍긍하면서 허덕이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있다.
왜냐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끊임없는 생명과 평화,
기쁨과 능력이 되어 주시니’ 말이다.
(요한복음 15:11)

빌립보서 4장에서처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며 그 기도로 살아갈 것을 테일러는 강조하였다.
온전한 신뢰 A Full Trust 로 자신의 모든 것을 그 분께 맡기라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염려의 찌꺼기를 맡기고 났을 때의 안도감과 안식은 경험한 사람밖에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은 노력해서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처음 예수님께 왔을 때 그분 앞에 무릎 꿇고 용서와 평안을 구하지 않았는가? 그것은 완전히 거저 받은 은혜가 아니었던가? 그때처럼 그렇게 오지 않겠는가?
( 101쪽)


하나님은 나의 반석, 구원, 요새가 되시는 분이시다. (시편 62편)
이를 온전히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인가? 그렇다면 무엇이라도 다른 것으로 대치하는 비율만큼 약함과 실패와 죄를 겪을 것이다. (103쪽)
하나님과 함께 하는 힘이 사람과 함께할 때 나타나는 힘의 참된 척도가 될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는 참으로 사도 바울을 닮고자 했다.
엄친아였고 기득권이었던 바울이 모든 걸 버리고 주의 사도가 되었다.그리고는 아는 모든 지식을 배설물 같이 여긴다는 심한(?)말까지 피력했다.
테일러는 바울이 그리스도를 얻고자 한다는 빌립보서 말처럼,바울처럼 간절히 사모하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정이 되기를 소원한다.
(105쪽)

크리스챤인 당신 그리고 나.
지금 우리의 마음은 어떤 열정으로 사로잡혀 있을까.
앞으로 나의 신앙에 커다란 기준과 나침반이 되어 줄 책이었다.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
Hudson Taylor’s Legacy. 로뎀북스 펴냄.

허드슨 테일러의 편지에서
1857년 5월 누이 아멜리아 에게 From a letter to his sister Amelia, dated May 1857

우리는 왜 그렇게 주님께 대한 사랑이 적은지?
오, 시간마다 순간마다 그분의 임재를 사모하며 배고파하고
목말라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모두 채우시고,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기쁨이 되시며,
그분을 섬기는 것이 나의 소원이게 하시고,
그분 안에 안식하는 것이 내 모든 희망이기를 기도드린다.



 

b********5 2024.01.20.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 Hudson Taylor's legacy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 Hudson Taylor's legacy" 내용보기
1월부터 기독교 서적을 탐독하고 있다. 목사님들이 쓰신 신앙 서적, 경건 (교리) 서적을 읽었다. 같은 종교 분야여서 인지 이 책 20페이지 읽고, 저 책 30페이지 읽는 식으로 읽어도 진행이 잘 되었다.  그러다가 고전 기독교 책도 읽고 싶어졌다. 도서관에서 예전에 찜 해두었다가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허드슨 테일러의 유산>은 매일 묵상집의 형식이다. 1일, 2일 … 30일 로 구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 Hudson Taylor's legacy" 내용보기

 

 1월부터 기독교 서적을 탐독하고 있다. 목사님들이 쓰신 신앙 서적, 경건 (교리) 서적을 읽었다. 같은 종교 분야여서 인지 이 책 20페이지 읽고, 저 책 30페이지 읽는 식으로 읽어도 진행이 잘 되었다.

 

그러다가 고전 기독교 책도 읽고 싶어졌다. 도서관에서 예전에 찜 해두었다가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허드슨 테일러의 유산은 매일 묵상집의 형식이다. 1, 230일 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는 두 페이지를 넘지 않는다.

네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메시지의 유산, 삶의 유산, 사역의 유산, 영원한 오늘의 지도자 이다. 유산은 The Legacy 가 원제이다.

 

이번에는 1메시지의 유산 을 읽었다.

 

허드슨 테일러는 19세기의 중국 선교사로 영국 출신의 기독교인이다.

들어는 본 분인데 그에 대한 책은 처음 읽어본다.

그런데 그의 글들을 읽으면서 영적인 유익함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다. 놀라웠다.

 

테일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따르고자 애썼다. 그리고 성경을 깊이 매일 묵상하였고, 사도 바울을 모델로 삼았다.

아직 1/4을 읽어서 테일러에 대해서 이제 조금 알기 시작하였다.

그가 얼마나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는가, 얼마나 헌신된 선교사 였는가를 느낄 수 있다.

 

중국 선교의 개척자, 19세기의 사람 허드슨 테일러.

그래서 뭔가 멀게도 느껴지고, 지루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그건 완전한 기우였다.

 

중국, 중국인에 완전히 동화되고자 했던 테일러의 믿음에 참으로 감동했다.

 

스물 한 살에 중국으로 향하였고 12년 후에 공식선교회를 설립한 테일러.

그 자신이 혼자 한 일은 많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70세까지 평생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한 그 모습이 참 눈물겨웠다.

그는 이후의 수많은 영미권 선교사들에게 진정한 귀감이 되지 않았을까. 짐작하여 본다.

남은 묵상들도 기대하면서 읽고자 한다.

 

 

책에서 

 

조건부로 헌신하지 말자. 우리는 그분의 것이고 이 일로 그분을 섬기기로 작정했으니 전적으로 온전히 자신을 드리자.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경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기록된 말씀을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 연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 전능하신 분을 모셔야 한다. 상황이나 주변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만족할 수 있지 않은가? 우리 주께서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으리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용기를 내어 고백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우리가 산을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이 산더러 옮기어 바다에 빠지라고 명령하고 그것을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믿으면 그대로 되리라’. 언제 그렇게 되는가 

너희가 기도하고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제 멈추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우리가 소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러면 그 약속대로 즉시 이루어달라고 요구하자.

이겨내야 할 어려움이 있는가? 옮겨야 할 산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들을 가지고 기도로 주님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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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 2019.01.3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