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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핑크리본
"에펠탑의 핑크리본" 내용보기
작가까지 만나고 온 이 책. 일기같은 이 글들이 참 좋다. now~   그녀가 역시나 파리지엔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본인이 말한대로 그렇게까지 겸손하지 않아도 될만큼 잘 난 사람인 거 같다. 그 잘 난 사람이라는 거 물론 속세의 잣대대로 이기도 하지만 거기에 추가로 인간 배우리라는 사람이 참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철없는 사람처럼 말하고 있지만 많이 강하
"에펠탑의 핑크리본" 내용보기

작가까지 만나고 온 이 책. 일기같은 이 글들이 참 좋다. now~

 

그녀가 역시나 파리지엔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본인이 말한대로 그렇게까지 겸손하지 않아도 될만큼 잘 난 사람인 거 같다.

그 잘 난 사람이라는 거 물론 속세의 잣대대로 이기도 하지만 거기에 추가로

인간 배우리라는 사람이 참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철없는 사람처럼 말하고 있지만 많이 강하고 용기있고

더구나 사람 자체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받아들었을때의 이 책은 표지만큼 속이 이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이라도 몇장 넣어주지하고 투덜대기도 했지.

그런데 다 읽고 나니 그 속에 어마어마한 그녀의 사진과 파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의 글을 읽지 않으면 보지 못하는 그 것.

 

굉장히 검사와 치료에 대해 상세히 적어 내려간 글이

아마도 투병생활은 하는 이나 30살의 배우리처럼 처음으로 충격적인 병명을 알게 된 사람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지...

방사선사로서 그녀의 글에 등장하는 방사선 관련 에피소드들도 참 인상적이였다.

 

그녀의 글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가족들 얘기는 어느 글에서건 눈물 찔끔나게 만든다.

 

마지막 그녀의 멘트. 알 수 없는 끝.

많이 공감이 가고 동감한다...

물론 난 병은 아니였지만

재작년에 내가 겼었던 일련의 일들을 위로 받는 기분이 되기도 했다.

 

같은 현재를 살아가는 나와 다르지 않은 (사는 곳은 많이 다르지)

생각을 가진 한 여성의 에세이는 참 많은 감흥을 가져온다.

 

우연한 기회에 괜찮은 에세이 한권을 받아서 기쁘다.

강연회 다녀오길 참~ 잘했다.

s****8 2010.04.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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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핑크리본' 내 가슴에도 핑크 리본 달며
"'에펠탑의 핑크리본' 내 가슴에도 핑크 리본 달며" 내용보기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10110772   인상깊은 구절 p146. 한 놈도 남지 말고 단체로 깨끗하게 잘 가라. 니들 미워하지 않는다.그래도 절대로 다시 오진 마라.   [시/에세이]에펠탑의 핑크리본 -Cancer in Paris 배우리 지음 /시공사 2010 4 271쪽   210*148mm(A5)   나는 절대로 암같은 썩을 것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가족 중에 암
"'에펠탑의 핑크리본' 내 가슴에도 핑크 리본 달며" 내용보기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10110772

 

인상깊은 구절
p146. 한 놈도 남지 말고 단체로 깨끗하게 잘 가라. 니들 미워하지 않는다.그래도 절대로 다시 오진 마라.
 

[시/에세이]에펠탑의 핑크리본 -Cancer in Paris

배우리 지음 /시공사 2010 4

271쪽   210*148mm(A5)

 

나는 절대로 암같은 썩을 것에 걸리지 않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나, 가족 중에 암투병자가 없어서 아직 그 고통을 희미하게 아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재미없을 수도 있는, 30살 처녀의 유방암에 관한 1가지 소재로만 가득 채워진 에세이집이다.

이제는 건강해지셔서 정말 다행인 친정엄마가 유방암 수술을 하셨기에 전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읽었다.

 

우산꼭지로 벼락을 맞아 그자리에서 감전사로 세상을 뜨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생겼다 = 유방암 환자가 되는 것.

 

어떻게 저렇게 씩씩할 수 있을까, 대체 이 처녀는 언제 좌절하고 무너지는지를 기다리며 초조하게 읽어내려가는데, 30살의 봄을 암과 시작한 지은이 배우리씨는 유방암 부분절제냐 전체절제냐를 결정하기 전 날 외에는 만화처럼 명랑하고 씩씩하여 생사를 오가는 암투병기를 읽으면서 곳곳에 때아닌 유머와 장난기가 넘쳐 수도 없이 킥킥거리며 날 웃게 만들었으니, 정말 대단한 파리지엔이다!

 

위트와 유머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여자다.

진정한 슬픔을 아는 자만이 남을 웃길 수 있다고 하였던가?

극과 극은 통한다고 자신이 가장 슬펐을 때 이야기가 가장 웃기단다.

슬픔을 재치로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 아니면  이역만리에서 혈혈단신으로 암이라는 질병과 맞싸우며 저렇게 화통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와중에도 계모에게, 시집간 언니에게, 아빠에게 심려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천성이 고운 환자.

완치에 박수를 보내며 ㅉㅉㅉ!!

 

잡지사 기자답게 그날그날 암투병 스페셜 패션아이템으로 무장하며 썩을 것들, 가슴의 불순한 탁구공과 싸운다.

에르메스 스카프, 미우미우 미니스커트, 분홍색 모자, 분홍색 여행가방 등등.

실지로 암환자들에게 화장을 시켜주면 거울을 보며 암투병 의지가 더 굳어진다고 한다.

머리칼이 없는 두상을 보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패션 스카프, 긴머리 가발로 핸디캡을 이겨내야만 병마와의 싸움에서 승율이 높은 것은 다 심리적인 이유라고한다.

암환자였던 우리 엄마도 일반인 같지않게 강한 분이지만, '에펠탑의 핑크리본' 배우리씨를 보며 또 한번 외모에서 의욕이 나는 것을 알게된다.

 

역시 혁명을 겪은 민족답게 사회보장이 잘되어 암같은 중병환자의 치료를 100% 보장받는 프랑스의 국가보험에 놀라며.

 

8개월간의 장한 치료를 마치고 잠시나마 자신의 약한 모습 보았던 이들, 룸메이트와 남자친구 모두와의 이별은 어쩌면 정해진 수순일 것이다.

익숙해진 괜찮은 척으로  포장하며 또다시 강하게 아니면 강한척?으로 살아갈 그녀를 바라본다.

그래도 그녀가 옆구리 시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s*********2 2010.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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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타일24]에펠탑의 핑크리본
"[아이스타일24]에펠탑의 핑크리본" 내용보기
그녀는 다이어리를 참 잘쓰는 사람인것 같다. 지금도 그녀의 다이어리에는 그날 입은 옷과 만난 사람들 먹었던 음식 느꼈던 감정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는게 틀림없을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병상일기같은 핑크리본을 쓸 수 있었겠는가? 나는 그녀가 자신에게 있었던 암투병을 잊고 싶지 않아서 또한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아이스타일24]에펠탑의 핑크리본" 내용보기

그녀는 다이어리를 참 잘쓰는 사람인것 같다.

지금도 그녀의 다이어리에는 그날 입은 옷과 만난 사람들 먹었던 음식

느꼈던 감정들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는게 틀림없을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병상일기같은 핑크리본을 쓸 수 있었겠는가?

나는 그녀가 자신에게 있었던 암투병을 잊고 싶지 않아서 또한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삶에 암투병보다 더 힘든일은 찾아 올리가 없겠지만  우리는 쉽게 과거를 잊는 사람이라서

힘들고 어렵고 서럽고 가슴답답할때 꺼내서 읽을 면 용기를 얻을수 있는 멘토같은 책이라고 해야할까

책을 읽는 내내 그녀의 빠른 결단력과  용감하고 씩식한 자아가 참 좋았다.

절대 쉽게 좌절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참 좋았다

만약에 나에게도 그녀와 같은 무시무시한 바이러스 덩어리가 내 가슴 한쪽에 찾아와도

조금은 당황하지 않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호들갑스럽게 대처하지 않고

차분히 일상적인 삶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

 

g****7 2010.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