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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책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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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의 엄마다 보니 아침마다 전쟁 아닌 전쟁이다. 늘 공주처럼 예쁜 치마만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에게 편한 옷을 입으라고 권유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엄마는 체육복처럼 편한 옷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딸은 원피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동상이몽이 바로 우리집의 풍경이다. 아직 어리지만 옷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우리딸이 좋아하는 책, 바로 <엄마, 난 이 옷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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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의 엄마다 보니 아침마다 전쟁 아닌 전쟁이다. 늘 공주처럼 예쁜 치마만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에게 편한 옷을 입으라고 권유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엄마는 체육복처럼 편한 옷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딸은 원피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동상이몽이 바로 우리집의 풍경이다. 아직 어리지만 옷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우리딸이 좋아하는 책, 바로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이다. 

 

<만희네 집>을 쓰신 권윤덕 선생님의 열두 달 옷 이야기이다. 1998년에 첫 출간되었던 책을 다듬어서 재출간 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화 물감을 이용하여 그림 작업을 해서인지 아련한 우리네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 요즘 나온 세련된 디자인의 멋진 옷은 아니지만, 정감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언니 옷이 작아지면 내가 물려입고, 내 옷이 작아지면 동생이 물려 입고

예전에는 옷을 물려 입는 것이 당연한 일이였다. 식구들 뿐만 아니라 일가 친척, 이웃 사촌들까지 작아지면 미련없이 물려주고, 물려받은 옷도 즐거운 마음으로 입곤 했는데, 요즘에는 가족이 아니라면 옷을 물려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책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에는 참 많은 종류의 옷들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속옷부터, 일상적인 옷, 한복처럼 특별한 날에 입는 옷들까지, 1년동안 우리가 입는 옷들이 모두 나온다. 매 달마다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우리딸은 특히 5월 이야기에 나오는 분홍 드레스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역시 공주같은 취향은 숨길 수가 없다. 책을 펼쳐놓고 두아이가 서로 좋아하는 옷을 찾는 모습이 아주 예쁘다.

 

아이들이 입었던 베넷저고리, 귀막이 모자와 작은 꼬까신을 꺼내 보면서 예전을 추억하곤 했었는데, 열두달 옷을 통해 아이들의 자람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이 책 역시 내 모습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 

 


 

n****3 2010.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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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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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는 참 색다른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이 책은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이 책의 가치가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이야기거리가 무궁무진한 책이기도 하고, 다르게 바라보면 그냥 눈으로 한 번 훑고 덮어버릴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4세인 딸 아이와는 이 책의 가치를 100%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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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는 참 색다른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사실 이 책은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이 책의 가치가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이야기거리가 무궁무진한 책이기도 하고, 다르게 바라보면 그냥 눈으로 한 번 훑고 덮어버릴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4세인 딸 아이와는 이 책의 가치를 100%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옷에 대한 많은 추억이나 용도를 알지 못하고 그저 배우는 시기여서 활용범위가 넓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는 1월부터 12월까지 열 두달을 옷의 새로운 주제로 이야기 합니다. 물려입는 옷, 설빔에 관한 이야기, 헌 옷을 새롭게 고쳐 변신하기, 좋아하는 옷에 대한 이야기, 변장 놀이에 필요한 옷들, 비슷한 옷 입기, 비가 올 때 이런 옷, 바닷가에 갈 때 가지고 갈 옷과 물건들, 개량한복에 관한 이야기, 옷에 달린 주머니에 관한 이야기, 식구끼리만 볼 수 있는 내복에 관한 이야기, 옷에 얽힌 사연들이 함께 한답니다.



옷, 신발, 모자, 가방, 귀고리, 반지, 우산, 헤어핀에 이르기까지 예쁘게 꾸미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것들이라면 한 권에 책 속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물건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옷과 물건들에는 온통 추억과 감사와 사랑이 묻어있음을 알게 되요. 아이의 소중한 물건들도 이렇게 한 권의 책 처럼 예쁜 기록으로 남겨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물건 하나 하나에 추억을 떠올리고 메세지를 남겨놓으면 나중에는 정말 소중한 보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좀 더 자라면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고사리 손으로 예쁜 메모도 남겨 놓아 예쁘게 앨범에 정리를 하다보면 감사할 줄 알고 소중함을 느낄 줄 아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예쁜 책이네요.

c****1 2010.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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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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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옷은 백화점 키즈매장옷을 주로 입혔었다. 남자아이였지만 첫아이라 좋은옷 예쁜옷에 대한 로망을 잔뜩 가지고 있을 때라 돈 아까운지 모르고 몇 십만원을 쉽게 아이 옷으로 지출했다. 터울 차가 있는 둘째를 낳고 보니 첫째 키워보니 옷보다는 건강이고.. 아이들은 금방금방 자라니 주변에서 물려 받아서 입힐 수 있는 옷들 물려 받고 또 물려 줄 수 있는 옷들은 물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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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옷은 백화점 키즈매장옷을 주로 입혔었다.

남자아이였지만 첫아이라 좋은옷 예쁜옷에 대한 로망을 잔뜩 가지고 있을 때라

돈 아까운지 모르고 몇 십만원을 쉽게 아이 옷으로 지출했다.

터울 차가 있는 둘째를 낳고 보니

첫째 키워보니 옷보다는 건강이고..

아이들은 금방금방 자라니

주변에서 물려 받아서 입힐 수 있는 옷들 물려 받고

또 물려 줄 수 있는 옷들은 물려주면서

딸아이는 키우고 있다.

옷이 들려주는 사람 사는 이야기.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아이들을 위해 산 동화책이지만

내가 가장 아끼고 즐겨 읽는 책이다.

 

어린 시절

언니 둘에, 여동생, 남동생 딱 그 사이에 있던 나는

옷을 물려 받고 물려 주고

새옷을 입은 기억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새옷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다만 빨리빨리 자라서 큰언니의 새옷을 물려 입고 싶은 욕심 정도..

어떨 때는 아직 내게는 커서 맞지 않는 

언니의 옷을 몰래 입고 밖에 나가서 놀다가

화가 잔뜩 난 언니에게 혼나기도 했었다.

 

지금은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가 되어서

피식 웃음이 나오는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책을 읽으며 넉넉하진 않았지만

옷에 대한 추억이 담긴 그 시절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친척이 사준 레인코트!!

내 나이에 딱 맞게 입을 수 있는 새옷은

내 기억엔 아마 그 때가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비가 오는 날만 어찌나 기다렸던지...ㅎ

지금도 그 때 아련했던 마음이 남아 있는지

아이들 옷 중에 레인코트는 꼭, 따로 준비해서 비가 오는 날에는 입혀서 보낸다.

요즘은 옷들이 참 잘 나와서

레인코트 안은 면으로 되어 있는 옷이 대부분이라

방수도 되고 보온도 좋고 촉감도 부드럽다.

날마다 입고 벗는 옷.

그 옷이 들려주는 일년 동안의 이야기.

1월부터 12월까지!!

물려 받고 물려 준 옷 이야기

단짝 친구랑 맞춰 입은 옷

명절 때만 입을 수 있는 색동저고리 한복

식구끼리만 볼 수 있는 내복

책 한권에 일년 동안의 옷들이 가득 들어있다.

마치 옷장을 여는 것처럼

책장 한장 한장마다

옷이며 신발과 악세사리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옷이 아니지만

한장 한장 새로운 옷들이 펼쳐질 때마다

5살 딸은 우와~~

엄마는 어떤 거 입을꺼야?

난 이거 입고, 이거 차고 이거 신고...

손으로 하나씩 책에서 골라 입는다.

 

어린 시절,

내 모습이 책 속에서 보이는 것 같아

언제나 아련한 마음이 드는 책.

<엄마, 나 이 옷이 좋아요>

엄마의 어린 시절보다는 풍요롭게 자라는 아이들이지만

권윤덕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이런 아련한 감성..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 마음은 아이와 공유하고 싶다.

풍요롭게 지내는 대신 이야기는 많이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가를...생각하며..

우리집 옷장에서 꾸역꾸역 새옷들을 많이 들이기보다는

옷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많이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옷이 들려주는 사람 사는 이야기.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n******t 2014.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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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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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순간 너무나 예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그 전에 권윤덕 작가가 쓴 '일과 도구'라는 책을 보면서 섬세한 그림과 이야기에 마음이 뺏겼었는데 '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책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수채화느낌으로 세밀하게 그려진 옷, 그뿐만 아니라 상황에, 계절에 맞게 필요한 소품까지도 아기자기하게 책 속에 담겨있어 더 보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책이였다.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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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순간 너무나 예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권윤덕 작가가 쓴 '일과 도구'라는 책을 보면서 섬세한 그림과 이야기에 마음이 뺏겼었는데 '엄마, 난 이옷이 좋아요'책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수채화느낌으로 세밀하게 그려진 옷, 그뿐만 아니라 상황에, 계절에 맞게 필요한 소품까지도 아기자기하게 책 속에 담겨있어 더 보고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책이였다.
1월부터 12월까지 그 달, 매번 다른 주제에 따라 옷을 소개했고, 비 오는날 입는 옷, 변장놀이에 필요한 옷, 내복, 옷을 재활용하는 방법, 옷에 얽힌 이야기 등 옷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책 한권으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난 놀이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100% 책을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커갈수록 다시 봐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할 수 있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아이가 좀더 크면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그 달이나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직접 옷이나 소품도 착용해보고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며 경험하게 한다면 옷에 대해서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 고맙고 예쁜 책이다.

k****5 2010.05.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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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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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열두달 함께 하는 '옷'은 우리몸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지금은 옷장에는 특별한 추억이 없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입고 계셨던 옷들을 태우던 순간이 절로 떠오른다. 옷 하나하나를 불 속에 던저 넣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어 어떤 추억을 떠올리고 계실까 하는 걱정과 그리움으로 가득했었다. 나와 동생과의 추억이 불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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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열두달 함께 하는 '옷'은 우리몸을 보호해주기도 하지만, 추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지금은 옷장에는 특별한 추억이 없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가 입고 계셨던 옷들을 태우던 순간이 절로 떠오른다. 옷 하나하나를 불 속에 던저 넣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어 어떤 추억을 떠올리고 계실까 하는 걱정과 그리움으로 가득했었다. 나와 동생과의 추억이 불속에 던져지는듯한 느낌마저 받았었다.

 

요즘 아이들은 풍족한 생활 때문인지 옷에 대한 귀함, 소중함은 덜하다. 떨어지거나 잃어버리면 또 사도 된다는 생각이 먼저여서인지, 추억의 한자락이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쓰고 버리는 물건정도록 생각을 하는 것 같아 무지 안타깝다. 어린시절에는 물리고 물리고 이웃집까지 한번 돌아와서 겨우 입을 수 있었던 옷들이 이제는 너무도 흔해진탓도 있을테다. 이웃으로 받은 옷을 입고, 동생을 물려주고 더이상 입을 사람이 없을 땐 인형이 대신 입을 수 있었던 적도 많다.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고 인상깊었던 작품 <만희네집><고양이는 나만 따라해>로 알게 된 권윤덕작가의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기존의 작품들처럼 하나한 그려낸 정성이 가득보이며, 1월에서 12월까지 옷과 함께 한 많은 추억속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옷과 함께 한 악세서리 또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매월마다 이야기한자락, 옷에 과한 추억 한자락을 들려주는 이 책은 가족, 친구, 친척들과의 소중한 추억속으로 안내한다. 명절, 나들이, 특별한 날에 입었던 옷, 친구와 특별한 놀이를 할 때 입는 옷등 다양한 이야기로 옷의 소중함을 느낀다. 책과 함께 받은 특별한 선물 종이 인형옷은 너무도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어린시절 인형놀이도 생각나고 딸아이의 소중한 놀잇감이 된듯하다.

 

책속의 옷과 함께 한 소중한 추억속의 나들이를 끝내고 나니, 매일 아침마다 아이들과 옷입기 전쟁을 벌이면서 옷투정에 때로는 짜증이 나고 투덜거렸었는데, 아이들이 입고자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발씩 양보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책속의 옷장을 들춰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의 한자락을 만들어본다.

k******j 2010.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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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속에 담겨져 있는 많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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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옷 이야기]가 들어있는 옷 이야기이다.   권윤덕 선생님의 그림책이다. 은비 1학년 때 교과서에 실려있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리고 대학에 다니면서~ 유아교육 그림책에 대해 배울 때 봤었던~ "만희네 집", 시와 그림이 만난 "시리동동 거미동동"... 그리고 "일과 도구"까지~~ 하나같이 따뜻하고 한국의 정서가 잘 담긴 담백한! 소박한! 그런 그림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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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옷 이야기]가 들어있는 옷 이야기이다.

 

권윤덕 선생님의 그림책이다.

은비 1학년 때 교과서에 실려있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그리고 대학에 다니면서~ 유아교육 그림책에 대해 배울 때 봤었던~ "만희네 집",

시와 그림이 만난 "시리동동 거미동동"... 그리고 "일과 도구"까지~~

하나같이 따뜻하고 한국의 정서가 잘 담긴 담백한! 소박한! 그런 그림책들이다.

그래서 난 권윤덕 선생님의 그림책을 참 좋아한다.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는 오래 전에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 다시 새롭게 낸 책이라고 한다.

 

한 달 한 달~

계절별로 우리네 옷장 속에 들어있는 옷...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소박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소제목도 참 정겹다.

<1월 이야기 - 솔이 언니가 입던 옷이어서 더 따뜻한 '오리털 파카'>

언니 옷이 작아지면 내가 물려 입고, 내 옷이 작아지면 동생이 물려 입고...

 

옷 하나 하나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들이 써 있다.

할머니 옷부터~ 아빠, 엄마, 그리고 내 옷이랑 동생 옷...

그리고 장갑, 모자, 머리핀, 마스크, 부츠,

한복(저고리, 치마, 댕기, 목도리, 두루마기, 꽃신, 남바위,

노리개, 버선, 참빗, 뒤꽂이, 비녀....)까지...

 


 

옷이며 장신구들, 신발 하나하나에 담겨진 글들을 보노라면,

시간이 한참 걸리는데~

그래도 재미있다.

 

 

 

옆에서  누군가 옷장에 옷을 하나하나 꺼내며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작가의 말에 써 있는 ~

"아이들은 몸으로도 옷을 입고 생각으로도 옷을 입는다"는 말.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끄덕끄덕 해 지는 말이다.

아이들은 꼭 가지고 있지 않아도 생각으로 옷을 갖고,

생각으로도 옷을 입을 수 있는 것 같다.

 

옷~

그건 그냥 우리 몸을 가리기 위해,

더울 때는 시원하게 ~ 추울 때는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만 입는 건 아니다.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또 상황에 맞게 편하게(자거나, 운동을 하거나, 춤을 추거나, 일을 하거나...),

그리고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만 입는 건 아니다.

 

아이들에게 옷은 그보다 더 많은 추억과 꿈과, 상상력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작가가 원하는 것처럼

은비는 은채가 입는 옷을 보며~

이건 내가 언제 입었던 것이고, 좋아했던 옷이었다는 것....

다시 입고 싶다는 것... 등을 이야기한다.

은채는 그런 언니의 말을 들으며,

좀 헤지고, 새 옷은 아니지만~

언니가 그토록 좋아하던 옷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 좋기만 한 것 같다.

그러면서 ~ 옷이 작아지면 사촌동생 다연이에게 줘야겠다고 말한다.

...

그렇게 옷 속에 이야기가 담겨져 여기서 저기로 옮겨져 가겠지! *^^*

 

참.

은비랑 은채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또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종이 인형놀이.

엄마가 어렸을 때 많이 가지고 놀았었는데~

참 예쁘게 그려놓으셨다.

한복이며 드레스~ 정장까지.. 그리고 장신구들

(가발이랑 가방, 신발, 장갑, 목거리....)까지.

 

 

 

멋스러운 옷장안에 인형들을 오려 가득 담아뒀다.

아이들은 학교, 유치원을 다녀오면 한 번씩 열어서

자기가 맘에 드는 옷들을 입혀준다.

엄마가 그렇게 놀았던 것처럼...

 

 

그리고 열두 달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많은 옷들 중에 맘에 드는 옷들을 골라~

그림으로 또 그려본다.

 

 

s********t 2010.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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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옷장 문을 열어 보는것만 같은 책.
"추억의 옷장 문을 열어 보는것만 같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 아이들 어렸을적 옷을 추억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면서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옷 그림 책이다. 책장을 열면 추억의 옷장을 여는 기분이 들고 옷장 속 옷 하나하나에 너무도 정겨운 옛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엄마도 아이도 행복함에 젖는다.       어린시절 언니가 없어 남의 옷을 주로 물려 입었던 나는 그런 옷이라도 옷이 생겼
"추억의 옷장 문을 열어 보는것만 같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우리 아이들 어렸을적 옷을 추억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면서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옷 그림 책이다.
책장을 열면 추억의 옷장을 여는 기분이 들고 옷장 속 옷 하나하나에
너무도 정겨운 옛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엄마도 아이도 행복함에 젖는다.
 
 
 
어린시절 언니가 없어 남의 옷을 주로 물려 입었던 나는
그런 옷이라도 옷이 생겼다는 사실에 기꺼워 했었고
그 옷을 또 동생들에게 물려주곤 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누나가 입던 옷을 물려 입게 했더니
가끔 동생이 예쁜 여자 색 옷이라고 싫은 내색을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우리 엄마 손은 마술손 같았다.
이 그림책처럼 작아서 못 입는 아빠 옷은 소매를 잘라 바지를 만들거나
조끼로도 만들어 입히기고 이런 저런 인형도 만들어 주셨던 기억이 난다.
다 헤진 옷은 걸레를 만들어 쓰기도 하시던 엄마를 닮아
나 또한 그렇게 색이 바랜 난방셔츠의 소매를 잘라 앞치마로 두르고
해진 티나 속옷은 걸레를 만들어 쓰기도 했다.
 
어디서 실이 난건지 엄마는 스웨터니 바지를 뜨셔서 입혀주셨고
그 옷이 짧아지면 동생에게 물려주거나
풀어서 다시 조끼나 모자와 벙어리장갑 모자등으로 떠 주셨는데
그저 마술사 같은 엄마의 손놀림에 입이 벌어져
어깨 너머로 뜨개질을 배우기도 했었다.
그렇게 내 아이에게도 원피스를 떠주고 조끼를 떠주고
목도리를 떠주고 모자를 떠주었는데,,,
  
 
 
 
내게는 이런 할머니가 계시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은
할머니의 색동저고리 설빔을 입고 무지 좋아라했던 생각도 난다.
 
 
 
 
분장놀이라하면 역시 아빠 엄마 분장놀이 만 한게 있을까?
소꼽놀이를 하면서 엄마의 원피스를 입고 루즈를 바르고
또각 또각 소리나는 엄마 구두를 신고 엄마처럼 굴거나
아빠의 넥타이를 메고 서류가방을 들고 아빠처럼 굴었던 그시절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러고 놀았던 기억이 난다.
 
권윤덕의 이 책이 내게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주었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어린시절을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준다.
각계절별 열두달 주제에 따른 각각의 옷들은 하나하나 멋진 추억이 서려있고
옷을 되물려입고 다시 고쳐 입고 덧대어 입으면서도 행복했던 그 시절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단단하고 소중한 밑거름이 된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박한 바램을 가지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딸려온 권윤덕의 [종이 인형 놀이]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
사람도 의복도 두겹으로 만들어져 진짜 인형놀이처럼 옷을 입힐수도 있으며
모자와 구두 그리고 가발까지 무척 세심하게 공을 들인 입체 종이 인형놀이다.
종이 인형 놀이를 하다보면 이리 저리 사라져 버려 하나도 남지 않을때가 있는데
옷장까지 만들어 옷이랑 각종 악세사리들을 넣어둘 수 있으니 그 또한 좋다.
오랜만에 종이 인형을 만들어 옷을 입히고 구두를 신기려니
옛생각이 올라와 가슴 한켠이 따뜻한 불이 지펴지는것만 같다.
k*******7 2010.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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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형 놀이와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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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옷 없고 가난했던 시절, 옷을 물려입는 모습, 여러 종류의 옷들에 관한 추억이 새록 새록 나오게 하는 그림과 글로 그림책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열두 달 별로 만나게 되는 옷에 담긴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옷을 구경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옷의 이야기들이 쏙쏙 튀어나와 항상 곁에 있어서 몰랐던 소소한 이야기들과 추억들을 다시금 만날 수 있게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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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옷 없고 가난했던 시절, 옷을 물려입는 모습, 여러 종류의 옷들에 관한 추억이 새록 새록 나오게 하는 그림과 글로 그림책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열두 달 별로 만나게 되는 옷에 담긴 이야기들로 재미있게 옷을 구경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옷의 이야기들이 쏙쏙 튀어나와 항상 곁에 있어서 몰랐던 소소한 이야기들과 추억들을 다시금 만날 수 있게 합니다. 부록의 인형 놀이도 재미있게 쓰일 것 같습니다. 옷장이 정말 화려한 꽃 무늬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구요. 우리의 한복과 영국, 18,19 세기의 프랑스 옷에 대해 알아보고 가방과, 신발, 머리스타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인형과 옷의 뒷면도 놓치지 않고 그려져 있고 색감이 예뻐서 아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m******e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옷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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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에서 새롭게 펴낸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랍니다. 열두달 옷 이야기이네요.. 어릴적부터 옷을 스스로 골라 입게 하면 미적 감각도 길러지고 좋다고 해요. 우리 딸은 가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곤 하지만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합니다. 오늘도 어떤 옷을 입을까 즐겁게 고민하던 딸아이 얼굴이 떠오르네요. 딸이라 그런지 옷에 관해 관심도 많고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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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에서 새롭게 펴낸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랍니다.

열두달 옷 이야기이네요..

어릴적부터 옷을 스스로 골라 입게 하면 미적 감각도 길러지고 좋다고 해요.

우리 딸은 가끔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곤 하지만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합니다.

오늘도 어떤 옷을 입을까 즐겁게 고민하던 딸아이 얼굴이 떠오르네요.

딸이라 그런지 옷에 관해 관심도 많고 할 말도 많지요..

이 책 읽으며 아이와 옷에 관한 즐거운 추억들 읽어보고 또 나누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친지, 이웃에게서 얻은 추억이 담긴 옷 이야기예요.

물려받은 옷, 물려 준 옷, 엄마의 솜씨로 리폼한 옷,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옷, 놀러갈 때 입은 옷 등등 일년 열두달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옷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옷의 형태, 무늬, 질감, 장식 등이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잘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정말 누구나가 공감할 추억들이 깃든 옷 이야기가 씌여 있어요.

작가가 직접 그린 종이 인형 놀이가 들어 있는데 정말 수준이 높은 그림이라 놀랐어요.

놀이 후에도 꼭 잘 보존하여 갖고 싶을 정도로요.

책을 읽고나니 우리집 옷장 속의 옷들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것들이라 다시금 애착이 가네요.

우리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은 옷, 삼촌이 사준 옷, 재롱잔치때 입은 옷, 동생에게 물려준 옷, 여행갈 때 입은 옷 등등.. 옷이 가진 이야기가 절로 들려오는 듯 해요.

 

YES마니아 : 로얄 b***h 201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는 향수를,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전해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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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의 20~30대들이 종이인형을 기억할 것이다. 그 시절 좋은 장난감은 너무 비싸고, 가장 만만했던 것이 종이인형이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문구점에서 종류 다른 종이인형을 사다 모으는게 그 시절 여자 아이들의 취미 생활이었다. 종이인형을 사다가 힘들어도 얼마나 열심히 잘라서 종이인형을 입혔던지.........  이 책은 그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 마치 종이인
"엄마에게는 향수를, 아이에게는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전해주는 그림책" 내용보기
  아마 대부분의 20~30대들이 종이인형을 기억할 것이다. 그 시절 좋은 장난감은 너무 비싸고, 가장 만만했던 것이 종이인형이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문구점에서 종류 다른 종이인형을 사다 모으는게 그 시절 여자 아이들의 취미 생활이었다. 종이인형을 사다가 힘들어도 얼마나 열심히 잘라서 종이인형을 입혔던지.........
  이 책은 그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 마치 종이인형의 옷처럼 작고 예쁜 옷들이 12달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그려져 있다. 그냥 옷만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경험까지 덧붙여진 코멘트도 각각의 옷마다 붙여져 있다. 특히 도둑 모자나 골덴 바지를 보며 한참 웃었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 가슴이 몰랑몰랑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참 어려웠던 시절, 지혜로 이겨냈던 우리의 어머니들. 이 책은 어려운 시절, 이리저리 옷을 리폼하며 입던 이야기도 나온다.
  비록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공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감이 아닌 엄마 어린 시절에 이런 옷이 있었다는 신기함과 지금 옷과의 비교를 통해 아이에게도 색다르고 즐거운 시간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비단 문화재같은 거창한 문화 유산은 아니라도 옷은 그 나라, 그 시절을 정확히 묘사해주는 가장 우리 생활에 친밀한 문화 유산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문화 유산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옷을 통해 옛날의 문화를 생각해보며, 그 문화를 빛나는 지혜로 계승해나가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
c*********s 2010.04.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