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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인 큰 아이를 볼때마다 어떻게 하면 공부 습관을 잡아줄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학부모라면 끄덕끄덕 공감할 테지만 요즘들어 더 고민이 되는 것은 아이가 학원을 다녀와서는 텔레비젼 볼 생각만 하고 예습은 커녕 복습도 하려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다. 지난달 스스로 잘 해보겠다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길래 화가 나서 한달을 내버려두었더니 월말평가에서 말도 안되는 점수를 받아왓다. 물론 그전에도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이번점수는 스스로도 말이 안되는걸 아는지 혼날까봐 숨어 다니더라. 그래도 잘하는 아이들은 한두개 틀리는 정도의 점수를 받아오니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한다는 것도 문제고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도 문제인거 같다.
그래서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책을 편독하는 아이에게 이정도의 제목이라면 읽을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그림도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딱 좋은 눈높이의 책이니 책 읽고 예습의 필요성까지 느낀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다. 이책을 본 도서실 선생님은 이런 내용을 좀더 난이도있게 늘려서 고학년용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주인공 이름만 봐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아이들은 이름가지고 별명 짓는걸 아주 즐겨하니까.
계미형과 배장희 , 생각대로 이렇게 이름을 부르는 반 아이들은 없고 개미와 배짱이로 불린다. 계미형은 배장희가 전학오기 전까지만 해도 반에서 항상 일등에 스스로 자랑스러워 할 정도로 예쁘고 뭐든지 잘해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심을 받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개미라는 별명도 부지런하고 잘 한다는 걸로 받아들이는 미형이었는데 어느날 배장희가 전학을 오면서 상황이 바뀐다. 가무잡잡하고 털털한 옷차림에 노는것만 즐겨하는 배장희에게 미형이는 경계심조차 가지지 않았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미형이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잘놀고 운동장에서 살다시피하는 장희에게 아이들이 붙어다니는게 아닌가, 늘 아이들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던 미형이 주변엔 아무도 없고 놀 궁리만 하는 장희에게 아이들이 몰려 다니니 좀 서운했지만 저런 아이에게 일등을 놓치지는 않을거라 우습게 여기며 자신했는데 결과는 장희의 승리. 이런 일이....
곧 여름방학이 오고 학원을 다니며 꼭 자신이 일등을 하리라 다짐하며 공부를 하는데 방학이 끝나고 첫 시험에서 미형이는 보기좋게 배장희에게 일등을 놓치고 말았다. 헉 ~ 미형이는 장희에게 뭔가 공부의 비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 비법을 알아내고자 노력하는데 같이 다니면 다닐수록 장희는 놀궁리만 하고 별거 없는 모습만 보여주지만 그안에서 비법아닌 비법을 미형이는 알아낸다.
공부 잘하는 배짱이의 공부 비법?
- 예습을 하고 예습할때 모르는 것은 표시해두었다가 수업시간에 잘 듣고 그래도 모르면 선생님께 여쭤본다. - 운동할때도 놀때도 공부할때도 준비운동을 한다. 그래야 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으니까. 이건 아마 모두 알테지만 운동경기를 볼때도 미리 규칙이나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보는 것과 같은 얘기다. - 수학이나 어떤 문제를 미리 풀어볼때는 참고서를 보지않고 자신이 생각할수 있는한 최대로 생각해보고 그래도 모를때는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다. 참고서를 보면서 문제를 풀면 덮고 나서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않는 결과가 나오기 쉽다는 것. - 국어나 수학, 어느 과목에서든 자신이 모르는 문제를 맞닥뜨렸을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생각해보고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머리의 힘을 길러준다는 것인데 그래서 예습이 중요하고 예습을 잘 할수록 수업시간은 재미있어진단다.
예습복습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학교 다녀와서 학원 다녀오면 어느새 늦은 오후가 되다보니 아이가 피곤해서 나가놀 궁리만 하고 공부할 생각을 전혀 안하는데 30분이라도 예습을 해서 수업도 재미있게 듣고 공부에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즘 아이들 할게 너무 많아서 집에 와서 책이나 한두권씩 읽으며 놀아라 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재미있게 공부 비법이라도 읽어서 살짝 실천 해줬으면 좋겠는데 실제 아이가 스스로 잘 할지 걱정된다. 요즘 동화들은 참 현실적이다. 내가 어릴때처럼 동화라면 막연한 상상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친구나 공부문제, 학교 이야기등 공감가는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책들이 많아서 내가 읽어도 재미있고 아이들의 생활에도 도움되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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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귀여운 두 소녀가 나온다. 약간은 경쟁적인 표정으로. 이 책의 요점을 말해준다.
작가의 말 - 방법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답니다!
프롤로그 - 배짱이이 공부비법, 알아내고 말 테다!
'아름다운 형상'이라는 뜻의 '미형'과 '큰 기쁨' 이라는 뜻의 '장희'가 주인공이다.
소설처럼 개미와 장희의 모습을 통해 공부 방법을 설명해주고 '베짱이의 공부비법 예습'과 '노하우 따라잡기'는 비록 알고있는 사항이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내용이었다.
간혹 아이들 책에서 뭔가를 배울 때가 있다.
예습과 준비운동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꼭 필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
책 뒷표지에 <맛있는 책읽기> 시리즈가 나오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하소연, 마법의 공부 미션에 도전하다' '왜 나만 갖고 그래요?'가 있고, 이전 이벤트에 나왔던 '도서관벌레와 도서관벌레' '우리집이 더 비싸거든'이 나와서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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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만 읽는다면 그 옛날 어린시절에 읽던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가 생각난다. 따라서 이 동화의 내용이 놀기만 하는 베짱이와 열심히 노력하는 개미의 이야기를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로 새롭게 각색한 것이 아닐까~ 하고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니었다. 동화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의 이야기는 그렇게 단순하게 이솝 우화를 따라가지 않는다. 비록 그 성격과 이름은 잘 땄지만~.^^ 노력벌레 계미형은 예쁘고 똑똑하고 그 이름값 그대로 성실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그러한 장점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아이이다. 주위 아이들에게 우상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계미형에게 적수가 나타나는데, 마치 이솝 우화의 "개미와 베짱이"처럼 이름도 배장희에다 노는 데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아이였다. 하지만 계미형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동화 속 베짱이처럼 노는 데에 목숨을 거는 것처럼 보이는 배장희가 시험을 보고나서 계미형이 주욱 유지해왔던 1등을 차지했다는 사실! 언제나 열심히 노력했던 계미형으로서는 기가 막히고 억울한 일이다. 그래서 계미형은 배장희의 공부 비법이 도대체 무엇인지 배장희의 주위를 배회하며 알아보기로 한다. 이솝 우화와는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가 충분히 매력적이다. 놀기만 하는 배장희는 당연 공부도 못해야 하고 겨울(시험이라든가..하는 어려운 때에)이 되면 곤경에 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보이니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도대체 잘~ 노는 배장희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모든 일에 예습이 필요하다는, 심지어 TV 드라마를 볼 때도 예습을 한다는 이 아이의 공부 비법은 다름 아닌 '예습'에 있었던 것이다."...56p "새로운 내용을 배우려면 예습을 통해서 머리에 준비 운동을 시켜 줘야 수업 시간에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머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쏙쏙 받아들일 수 있는 거잖아."...81p 계미형이 배장희의 공부 비법을 알아가게 되는 내용이 나오게 되면, 이 동화책이 단순한 창작 동화가 아닌 공부를 잘 하게 해주는 비법을 담고 있는 동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선행"이 아니다. 배장희가 신나게 놀고 즐기면서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예습"에 있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배울 내용을 알아보고 호기심을 키운 후에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공부의 극대화를 시켰던 배장희의 공부 비법이었던 것이다. 동화책의 중간중간에는 "베짱이의 공부 비법"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다. 좋은 예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주 자세한 방법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계미형의 캐릭터가 너무나 성적에 연연하여 배장희의 공부 비법을 캐내려고 하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나 그 또한 성실한 계미형의 좋은 장점으로도 인식할 수 있겠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자신의 단점을 과감히 던져버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잘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으니 말이다. "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1등보다 더 중요한 건 어려움에 맞서는 태도이며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111p 어떤 습관을 새로 들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공부에는 분명 조금 더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해도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과정이 바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 조금씩의 예습 습관은, 분명 아이들에게 더 꽉 찬 수업 시간을 지낼 수 있게 해주고 공부에 재미가 들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예습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동화가 바로,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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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중 우리가 잘 아는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무더운 여름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던 개미와 즐겁게 놀기만 하던 베짱이를 통해서 유비무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개미처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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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만 있는 집안에 딸 손녀가 태어나 큰 기쁨을 주었다고 해서 ‘장희(長喜)’라는 이름을, 건축가 엄마가 자신이 만든 작품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작품이 바로 딸이기에 ‘미형(美形)’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소녀가 만났다. 이름만 보면 의미도 어감도 좋건만 성을 붙이면 ‘배장희’와 ‘계미형’이 되어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아도 ‘베짱이’와 ‘개미’가 되어 둘이 있으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실제 생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면모를 보이니 장희는 날마다 노는 게 일이고, 미형은 1등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에 매진한다. 그런데 결과는?? 땀 뻘뻘 흘리며 노는 일에 치중하는 장희가 1등이고, 근면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미형은 늘 2인자이다. 이에 분노하기만 하면 누구 손해? 미형은 특별할 게 분명한 공부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장희에게 접근하는데,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장희의 행동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미형은 시험을 앞두면 다른 모든 생활이 올 스톱 되는데 장희는 시험을 앞두고 야구장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야구를 즐기기 위해 야구에 대한 예습을 한다. 그냥 타고 달리면 되는 줄 알았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때도 준비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장희의 습관이 시간을 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더 빨리 지치는 것을 경험한 미형은 장희의 예습 습관이 학교 공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나 많은 이로움을 주는지 깨닫게 된다. 능률이 오르지 않는데도 시험기간만 되면 책상에 붙어 앉아 있었던 일이나, 아빠를 따라 갔던 야구장에 가서도 야구에 대한 상식이 없었기에 너무 지루해 아빠마저 경기를 마저 보지 못하고 야구장을 나서게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평소에 다져 놓은 좋은 습관이 매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형에게 장희는 더 없이 좋은 친구가 된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수업에 임하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지루한 나머지 딴 생각에 빠지거나, 너무 모르면 수업 내용을 따라갈 수 없어 흥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신체에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을 간단히 풀어주는 것이 좋듯, 공부에서의 예습 역시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 전에 하는 ‘준비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제각각 성적으로 인해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정작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 대부분이 경제적, 육제적으로 소모만 추구하는 경향이 우세하다. 이런 소모적인 해소는 단시간 기분을 전환하는 역할을 할 뿐 원천적인 문제해결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부모와 아이 모두가 깨닫고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준비 운동’ 습관을 들인다면 좋겠다. 이름도 성격도 행동도 서로 다른 개성 넘치는 배장희와 계미형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학습장애의 벽을 뛰어넘어 자신감 있는 아이들이 넘쳐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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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은 같은 반 친구입니다.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은 예습벌레와 노력벌레 중 과연 어떤 공부방법이 좋은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그 결과를 딱부러지게 알려주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었답니다. 처음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참 재미있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미와 베짱이’를 연상케 하는 책 제목은 이 책의 내용과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답니다. 항상 노는 모습만 보이는데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예습벌레 배장희와 학원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항상 노력벌레인 계미형은 ’개미와 베짱이’와 꼭 닮은 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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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중 <개미와 베짱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는 듯한 그런 아이들 책을 만났다..
요즘 이런 공부 비법들을 소개 하고 있는 책들 참 많이들 쏟아져 나오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될 아이들이라면 하루전과 쉬는 시간 10분 전에 하는 예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친구들아, 너희들은 할수 있어,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웃는 날이 분명히 있을거야.."
<사진출처:파란정원 -예습벌레 배장희와 노력벌레 계미형>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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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책제목만 보고 아이랑 한참을 웃었더랬다. 어떻게 요렇게 의미심장한 제목을 지었을꼬!!! 싶어서 말이다. 제목만 보고도 우리아이는 베짱이와 개미를 떠올린다. 하하. 나도 그랬으니까~~! 아마도 이솝우화 베짱이와 개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생각을 할듯하다.^^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개성 톡톡 튀는 책 속 주인공들.... 예습벌레 배장희는 모든 일에 예습을 철저히 하는 아이로 나온다. 늘 1등만 하다가 전학 온 배장희에게 1등 자리를 계속 내줘야하는 계미형은 배장희의 공부비법을 기필코 알아내서 자신도 그처럼 공부하고자 하는데.......
그렇게 접근한 배장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니 공부는 하지않고 만날 놀기에만 정신팔려 있다. 여름한철 베짱이처럼!^^
그렇지만 노력벌레 계미형은 역시 개미답게 배장희의 공부비법을 확실하게 알아내는데, 그건 바로 철저하게 준비하는 예습! 예습! 예습!
이후로, 계미형은 예습시간을 얻기 위해 다니던 몇몇 학원을 그만두고, 무턱대고 참고서나 전과부터 보는 버릇도 고치고, 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예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실천해 나간다는 이야기다.
공부! 새로운 내용를 배우려면 예습을 통해서 머리에 준비 운동을 시켜 줘야 수업 시간에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머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쏙쏙 받아들일 수 있는 거잖아. - 본문 81쪽
스포츠를 즐길 때 우리는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보통 수영을 한다면... 수영하기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물을 몸에 살짝 적시는 것부터 하는 걸 기본이라고 생각하듯이 말이다. 공부 또한 예습의 중요성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더 큰 공감을 갖게 되었던 것은 바로 '준비운동=예습공부' 라는 등식으로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아이들에게 이처럼 예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쏙쏙 느낄 수 있게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보니, 굳이 책을 읽고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예습공부를 준비할수 있도록 끌어주는 책이지 싶다.
본문 챕터가 끝날때마다 베짱이의 공부비법과 노하우 따라잡기가 나오는데, 내용 못지않게 꼭 읽고 넘어가야할 페이지이지 싶다. 학원에 다니며 너무 앞선 선행학습에 학교수업이 등한시되기도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의 중요성, 처음 예습을 할 때는 각과목별로 이렇게, 예습이 어느 정도 몸에 배였을땐 각과목별로 예습 강도를 높이는 방법, 그리고 생각하고 응용할 줄 하는 사고력과 활용 능력을 키우는 예습과 그 노하우 등을~ 꼼꼼히 과목별로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유용한 페이지라 하겠다.
예습의 중요성 만큼이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 또하나! 그건 바로 노력이다. 아무리 좋은 공부비법을 알고 있다한들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일테니 말이다. 예습벌레 배장희처럼 모든 일에 예습을 철저히~~ 그리고 노력벌레 계미형처럼 모든 일에 열심을 내며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아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튼실한 발판이 되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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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맛있는 책읽기 책을 몇권째 읽고 있는데 참 재밌고 쉽게 주변의 이야기들을 잘 엮어가는 책인거 같아요. 매번 읽으면서 늘 재밌고 유익하다 싶네요. 이번에는 예습벌레와 노력벌레 두아이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어주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둘다 좋은거 같은데 누가 더 좋은걸까 읽어봅시다. 계미형은 이름때문에 개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뭐든 개미처럼 열심이죠. 그덕분에 늘 칭찬받고 앞서가는 아이입니다. 그것에 만족하고 스스로 대견하다 여기는 아이이지요. 늘 중심에 서 있고 싶어 하구요. 배장희 역시 이름때문에 베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털털하고 꾸밈없고 소탈한 친구입니다. 공부에는 크게 매진하는것 같지 않지만 늘 일등자리를 꽤 차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등을 놓친 계미형의 보이지 않는 견제의 대상이 되지요. 계미형은 배장희의 일등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을 하고 함께 할 시간을 갖습니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거라 여기지만 매번 너무나 엉뚱하다 싶은 장희의 시간관념과 시간활용에 도무지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함께하면서 은근슬쩍 주워 들은 장희의 비법들을 하나씩 주울수있습니다. 그 덕분에 한층 더 가깝게 일등의 길로 가는것 같지만 시험결과는 제자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미형이는 예습이 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고 어떻게 예습을 해야하는건지 나름대로 알게 됩니다. 머리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네요. 새로운 내용을 배우려면 예습을 통해서 머리에 준비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랍니다. 그래야 모르는 내용이 나와도 머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쏙쏙 받아 들이는거구요. 정말 그럴싸 하죠? 그 예습은 생각하고 응용하는 머리 힘을 키워주는 예습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답을 외우는 예습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논리를 만들어가는 예습이라네요. 이 책속에는 배장희 할아버지가 전수해준 비법이 맛있게 녹아 있습니다. 그 맛이 어찌나 단지 여러분도 꼭 한번 맛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