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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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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것은 아주 오랫만의 일이다.그것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소설을.  내가 일본 소설을 싫어하게 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소설 <대망>이나 시바 료따로의 <후대망>을 워낙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터라 단행본의 일본 소설 두어 권을 더 읽었었다.  지금은 그 제목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나 작품성이 <대망>과 <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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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것은 아주 오랫만의 일이다.
그것도 내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소설을.  
내가 일본 소설을 싫어하게 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소설 <대망>이나 시바 료따로의 <후대망>을 워낙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터라 단행본의 일본 소설 두어 권을 더 읽었었다.  지금은 그 제목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읽었던 소설의 내용이나 작품성이 <대망>과 <후대망>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만큼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 후로 나는 일본 소설이라면 머리를 젓게 되었다.  그때 내가 읽었던 소설도 사랑 이야기였을 것이다.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일본 소설은 중국이나 우리 나라의 소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무례하다 싶을 정도로 제멋대로인 사람들이 많은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너무 점잖고, 엄숙하게 그려지는가 하면, 일본인들은 지나칠 정도로 예의 바르고 상냥한데 반해 소설 속의 인물들은 가볍고 무례하다.  마치 일본인들은 현실에서 억눌린 행동을 소설에서 한풀이를 하는 것처럼 경박하게 그려낸다.  어쩌면 그들은  실생활에서 상상으로만 그치는 자신들의 억눌린 모습을 소설이나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얻는 듯하다.  ’은밀한 문화’를 즐기는 것처럼.  
소설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은 묘사를 통하여 공감하고, 그 소설을 끝까지 읽어낼 힘을 얻는다.  그리고 대사에서 감동한다.  그러므로 소설 읽기는 묘사 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이 심리묘사든 배경묘사든.
내 얘기가 너무 길었다.  소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역 배우의 경험이 있는 웨딩 플래너 야마다 마유는 교통 사고로 죽은 입사 동기 가오루의 유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의 쌍둥이 형 다케루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다케루에게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네일리스트 여자 친구 마리에가 있다.  네일 살롱을 경영하는 마리에 어머니의 후광과 그녀의 미모와 명성에 마유는 질투를 느끼고 고민에 시달린다.
사랑에도 개인 트레이너가 있으면 좋겠다.  나에게 올바른 워크아웃을 가르쳐 주면 좋겠다.  질투 근육을 훈련시켜서 사랑으로 인해 생기는 과체중을 단호히 없애는 내가 되고 싶다.(P.39 - 40)  
마유는 20년 넘게 사귀어 온 절친 에미와 언니 나오미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  그녀가 다니는 회사가 마리에의 네일 살롱과 협력하게 되면서 마유는 마리에를 만나게 되고, 질투심에 불타는 마유는 다케루와의 만남도 점차 뜸해지면서 자신의 일에만 몰두한다.  다케루를 포기하지 못하는 마유는 에미의 주선으로 단체 미팅도 나가고 여행도 해보지만 시선은 늘 그에게로 향한다.  호텔을 경영하는 다케루의 아버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다케루는 항상 바쁘게 지내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만나고, 또 기다리고.  그러는 동안 싸워서 만나지 않게 되고, 어느 한쪽이만나자면 망설이기도 하고.  이렇게 늘 기다리지 않으면 만나지 못하는 인생인 건가. 난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쳤어.  어딘가에서 불쑥 갑자기 만날 수 있는 거리에서 살면 좋은데.(P.286)
다케루는 마리에 보다는 마유에게 끌렸었지만 이런저런 오해로 마유와 멀어지지만 결국 마리에는 다케루와 헤어지게 되고 서른 살이 된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케루가 그녀의 집으로 찾아옴으로써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너무나 평범하고 진부한 스토리와 특별할 것 없는 구성.  대학 졸업 후 출판사와 패션 잡지에서 에디터로 일했었다는 작가는 마치 스토리 텔러인 듯하다.  전지적 작가 시점의 소설은 심리묘사가 치밀하고 뛰어나지 못하면 신파가 되고 만다.

오타가 눈에 거슬려 적어 본다.
            1. 여중의 여우(P. 31)
            2. 가을은 어느
곁에 와 있다.(P.216)
s*****l 2010.05.07. 신고 공감 8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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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을 읽고...
"'사랑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을 읽고..." 내용보기
깔끔하고 능력있는 캐리어 우먼들의 일상에 쿨한 사랑을 버물려 가볍고 행복스럽게 표현해 낸 소설들이 2000년대 말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을 비롯하여, 압구정 다이어리, 걸프렌즈, 쿨하게 한걸음, 셀러브리티 등 일명 칙릿(chick-lit, chick + literature)소설이라고도 하는 이런 소설은 젊은 여성들의 로망을 적절히 형상화함으로써 대리만족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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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능력있는 캐리어 우먼들의 일상에 쿨한 사랑을 버물려 가볍고 행복스럽게 표현해 낸 소설들이 2000년대 말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을 비롯하여, 압구정 다이어리, 걸프렌즈, 쿨하게 한걸음, 셀러브리티 등 일명 칙릿(chick-lit, chick + literature)소설이라고도 하는 이런 소설은 젊은 여성들의 로망을 적절히 형상화함으로써 대리만족의 감정이입으로 크게 생각할 필요없이 순간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에 20대 전후의 여성독자층이 두껍다는 이야기가 흘려나온다.

 

일본판 칙릿소설이라 할 수 있는 이 책 '사랑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의 주인공 야마다 마유의 직업은 웨딩 플래너로, 29살이며 아역스타 출신이다. 직장동료 가오루의 죽음으로 쌍동이형인 다케루를 사랑하게 되는데, 다케루에겐 3년이나 사귀고 있는 마리에가 있어 의도하지않게 사랑의 다툼을 하게되는 진부하면서도 그 추이가 흥미진진한 삼각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이다. 두 여인의 감정흐름과 질투가 잘 묘사되어있고 주인공의 베스트프렌드인 에미와의 호흡도 지루하지않게 감성의 폭과 깊이를 넓히게 한다.

 

이 책을 읽노라니 가히 일본판 브릿짓 존스의 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같은 쟝르 책과는 분위기가 조금다른 문화적 코드를 느낄 수 있다. 크게 진중함이 없기야 다 마찬가지이지만, 일본 특유의 전통에 바탕을 둔 러브코믹스같은 느낌이 강하게 풍겨온다. 일본은 만화는 특이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딸기100%같은 하렘이나 피치걸 같은 역하렘에 페티스트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플롯을 많이보게 된다. 이런 구성이 일본의 칙릿소설에서도 그대로 묻어나오니 소설이 먼저인지 러브코믹스가 먼저인지 알 수 없게된다. 그냥 그들의 정서가 스며들어있다고 봐야겠지... 어쨌거나 연애에는 다양한 전략, 마음의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속내에 밑줄 한번 그어주고 책을 덮어야겠다. 한국에 전해지는 최근의 일본소설들이 추리나 칙릿에 흐르고 있다는 느낌이다. 때로는 키치성 하위문학도 보이고... 그렇다보니 그냥 읽는 순간을 즐기고나면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긴 리뷰를 적을 이유가 없어진다. 새로나온 긴 호흡의 읽을만한 일본문학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아야겠다.



e***i 2010.05.16. 신고 공감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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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릿 소설속에 녹아 있는 트렌드 문화
"칙릿 소설속에 녹아 있는 트렌드 문화" 내용보기
제목에서 느껴지는 인위적인 느낌과는 달리 소설은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내용이었다. 30을 앞둔 여성의 생활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가? 마치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스타일' 같은 소설속에서도 우리는 예쁜 것을 좋아하고 조금 허영심이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을 볼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비슷한 느낌의 일본 여성 마유가 나온다. 아역 탤런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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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인위적인 느낌과는 달리 소설은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내용이었다.

30을 앞둔 여성의 생활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가? 마치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스타일' 같은 소설속에서도 우리는 예쁜 것을 좋아하고 조금 허영심이 있는 젊은 여성들의 생활을 볼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비슷한 느낌의 일본 여성 마유가 나온다. 아역 탤런트 경력이 있고, 호감가는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꾸미는데 적극적인 그리고 다소 명품을 선호하는 그런 여자다. 평범한 여성보다는 조금 눈에 띄는 얼굴에 감정이 다 들어나는 가벼우면서 명랑한 여성, 하지만 자기 일에 대한 책임은 투철한 여성이다.

 

어쩌면 우리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모델이 아닌가 싶다. 가녀리면서 예쁘고 커리어도 잘 쌓아가는 하지만 실수도 많고 구멍도 보이는 호감가는 여성, 그리고 등장하는 멋진 남성, 다케루와 그녀의 전 여자친구 마리에. 아주 뻔한 삼각관계의 구성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느낀 것은 마치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할까?

 

난 소설의 내용보다는 너무도 닮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에 더 흥미가 간다. 주인공 마유는 자신의 삼각관계를 보면서 겨울연가의 최지우를 떠올린다. 극중 그녀의 배역이 본인의 기분을 나타냈기 때문이어서, 한국의 드라마가 언급되고, 외국인 친구가 등장하고, 참 글로벌 스럽다.

 

일본의 물가가 참 높다는 생각을 한건 5만엔이란 금액의 잦은 등장 때문이다. 식사를 했는데 5만엔이 나오고 물건을 샀는데 5만엔이 나오고, 그냥 5만원도 아니고 50만원, 도저히 일본에서는 못살겠다.

 

다른 문화적 차이는 연애에 대한 인식이다. 결혼을 안하고 사실혼 관계로 사는 것이 그리 큰 이슈는 안되나보다. 마유의 언니도 결혼식은 치르지 않은 상태, 주변의 친구도 불륜 경험이 있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마유는 순수한 사랑을 갈구한다.

 

이 소설의 독특한 구성은 제목대로 사랑에 대한 트레이닝 목록을 목차로 대신하고 있다. 주인공이 매일매일 느끼는 감정이나 대처법을 직접 블로깅하는 형태로 하나씩 소개한다. 소설은 계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또다른 목차가 존재하고 이것이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잡는다.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해 주는 소설이었다.

r*****1 201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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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
"귀여니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 내용보기
완전한 귀여니 스타일의 소설이었다.  이런 소설류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분위기 있는 느낌 좋은 표지에서 받은 기대가 무너져서 좀 그랬지만, 뭐 그래도 끝까지 다 읽긴 했다. 요즘은 술술 잘 읽히는 책보다 조금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 끌리는 것 보니, 나도 나이가 들었는가 싶다. 조금 두께가 있는대도 금세 아주 술술 읽어 내려가지는 단순한(?) 책이었다. 사랑에 관한. 그
"귀여니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 내용보기
 

완전한 귀여니 스타일의 소설이었다.  이런 소설류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분위기 있는 느낌 좋은 표지에서 받은 기대가 무너져서 좀 그랬지만, 뭐 그래도 끝까지 다 읽긴 했다. 요즘은 술술 잘 읽히는 책보다 조금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 끌리는 것 보니, 나도 나이가 들었는가 싶다. 조금 두께가 있는대도 금세 아주 술술 읽어 내려가지는 단순한(?) 책이었다. 사랑에 관한. 그렇다고 제목처럼 사랑에 대한 어떤 비법이나, 심오한 단계가 나와있는 책은 아니다.

 

웨딩 플래너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랑이야기.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다음날 만난 그남자의 말. 3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단다. -.-;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보았는데, 글쎄.. 답이 없다. ㅋㅋㅋ그 남자의 말 이후로 이들 세사람은 삼각관계로 바뀌고, 사랑의 밀고 당기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상대편 여자친구와의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난다. 사랑은 두뇌싸움이라고? 글쎄,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상대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고 말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끌리는대로 하는거 아닐런지..

 

주인공 여자는 나랑 동갑나이였다. 주위사람에게 수많은 연애에 대한 조언을 듣고 좀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결국엔 해피엔딩이었지만. 너무 쉽게 읽히는 사랑이야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었다. 땅땅땅.


 

t****6 201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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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는 없었다.
"깊이는 없었다." 내용보기
전편에 해당되는 '버젼 업'은 다이어트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삼각관계'이야기 정도라고나 할까??? 읽는 동안에는 평이한 문장과 무난한 스토리에 풍덩 빠져서 나름 재미나게 감상했지만, 다 읽은 소감은 "그래서 뭐???"라고나 할까...... 정말 깊이라곤 없는 듯한 글이라 생각된다. 작품 속 주인공은 나름의 깨달음과 감상들을 잔잔하게 표현하지만, 어쩜 나름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
"깊이는 없었다." 내용보기

전편에 해당되는 '버젼 업'은 다이어트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삼각관계'이야기 정도라고나 할까??? 읽는 동안에는 평이한 문장과 무난한 스토리에 풍덩 빠져서 나름 재미나게 감상했지만, 다 읽은 소감은 "그래서 뭐???"라고나 할까...... 정말 깊이라곤 없는 듯한 글이라 생각된다. 작품 속 주인공은 나름의 깨달음과 감상들을 잔잔하게 표현하지만, 어쩜 나름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특히 일본의 20대 여성에게는 공감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교집합이 과히 크지는 못하단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유감이었다. 일본의 최신트렌드를 엿볼수 있는 부분도 더러 보였지만,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인지라 글쎄..... 돈지랄한다는 생각만 들고..... 씁쓸할뿐..... 무슨 돌(파워스톤인가??)에 대해서 거창하게 떠드는 것도 난 못마땅할 뿐...... 주인공이 나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한꺼풀 벗기고 서서히 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것이 전혀 깊이도 없고, 감동도 없게 다가와서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단 생각이 든다. 어느새 문학이 '소비재'가 된것이 아닌가 생각될 만큼, 경박한 문장들로 가득찬 이 상품이 조금은 독자인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든다.

  비틀린 유머나 풍자 그리고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혹은 역설과 은유 그리고 참신한 비유가 넘쳐나는 깊이있는 문장을 염원하는 것은 나의 과욕인 것일까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이 작가의 작품은 그닥 내 취향이 아니라 생각되어서 out!!!

b***i 2010.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