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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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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인데도 하늘이 어두컴컴해지고, 몇시간째 장대비가 퍼붓기라도 하면 4학년인 큰애가 어렸을 때 가끔 하는 질문이  "엄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집 떠내려가면 어떻게 해?" 라는 것이었어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이야기를 알아서인지, 뉴스에서 홍수가 난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인지 어린 마음에 비가  그치지 않으면 어쩌나 많이 걱정되었던 같아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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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인데도 하늘이 어두컴컴해지고, 몇시간째 장대비가 퍼붓기라도 하면

4학년인 큰애가 어렸을 때 가끔 하는 질문이

 "엄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집 떠내려가면 어떻게 해?" 라는 것이었어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이야기를 알아서인지, 뉴스에서 홍수가 난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인지

어린 마음에 비가  그치지 않으면 어쩌나 많이 걱정되었던 같아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가 걱정했던 그 일이 바로 사건으로 일어나는 것이죠. 

주인공 마르타가 살고 있는 스페인 북서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갈라시아 지방은

원래 비가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비오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만, 이번엔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어요.

학교가는 길에 마르타는 멋진 상상을 해 봅니다.

"마법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작은 인어로 변신해서 강물 속으로 뛰어들 텐데.

강물이 깊은 바다로 흘러가면... 진짜 인어를 만나겠지?"

그런데 수업시간 중 학교가 갑자기 기우뚱하더니 바다로 둥둥 떠내려가는 겁니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던 학교가 말이에요.

실제로 이런 일이 생겨난다면 아이들은 무척 불안하고 무섭고,

모든 것을 잃게 된 것에 절망적이겠죠.

안나 선생님은 지혜롭게 이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진도는 잊어버리세요.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고요.

 지금 해야 할 일은 다시 오지 않을 이 여행을 즐기는 거랍니다.

 ... 선생님한테도 유일한 경험이시죠?

 그럼 선생님 아이들도 이 경험을 그냥 겪게 두시면 어떨까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특별하고도 유일한 경험은 허용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진도만을 걱정하는 다미안 선생님에게 이렇게 충고하고,

아이들에게도 선원놀이를 할 수 있게 허락합니다.

해적이 되어 학교를 점령하고, 바다에서 고래들이 뛰는 것도 구경하게 되지요.

상상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본문 페이지 앞에 적혀 있던

"이 세상과 삶을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왜 적혀 있었는지 알 수 있었네요.

 

b******0 2010.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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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책속물고기] 유쾌하고 훌륭한 교육우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책속물고기] 유쾌하고 훌륭한 교육우화" 내용보기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작가 ‘아구스틴 선생님’ 그래서 이런 책이 탄생했나 싶어요.이 책의 주인공 ‘마르타’의 머리 속에는 기발한 상상들로 가득해요. ‘와우, 엄청난 구름이야. 꼭 지구를 덮치려는 괴물 우주선 같잖아.’ 마르타의 상상은배 위에서 사는 상상, 창문 밖으로 다이빙하는 상상, 고래가 눈앞에서 멋진 쇼를 하는 상상…….마르타의 상상은 다름 아닌 마을이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책속물고기] 유쾌하고 훌륭한 교육우화" 내용보기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작가 ‘아구스틴 선생님’ 그래서 이런 책이 탄생했나 싶어요.
이 책의 주인공 ‘마르타’의 머리 속에는 기발한 상상들로 가득해요.
 ‘와우, 엄청난 구름이야. 꼭 지구를 덮치려는 괴물 우주선 같잖아.’ 마르타의 상상은
배 위에서 사는 상상, 창문 밖으로 다이빙하는 상상, 고래가 눈앞에서 멋진 쇼를 하는 상상…….
마르타의 상상은 다름 아닌 마을이 물에 잠길 정도로 몇 주째 큰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학교에 도착한 마르타는 수업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안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재미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줍니다.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학습 진도가 가장 늦는다는 사실을 지적하죠.
"이야기를 들려주는 수업은 시간표에 없어요! 아이들도 이야기를 꾸며낼 수 없고요. 시간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어요! 다미안 선생님을 좀 본받으세요. 벌써 진도를 다 나갔잖아요! 단 하나도 빼놓은게 없다고요!"   -본문 p22 -
경쟁과 입시를 들먹이는 늘 틀에 박힌 우리 교육 프로그램를 꼬집는 날카로운 대목이기도 하지요.

한 학기가 다 끝나가지만 다미안 반 아이들은 언제나 지겨운 표정입니다. 늘 정해진 교육을 주입받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꿈과 상상을 잠식당하는 것처럼 말이죠.
마르타의 담임 선생님인 안나 선생님은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덕분에 마르타와 마르타 친구들은 모두 자유로운 상상을 합니다. 색다른 모험을 꿈꾸고 상상을 하지요.



그런데 정말 그 상상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초현실적인 일이 말이에요.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마르타와 친구들, 안나 선생님까지도 잠깐 학교가 미끄러저 강물로 떠내려가면 어떻게 하는 상상을 했대요.
그랬더니 정말 그렇게 되어 버린거예요.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던 학교가 미끄러져 내려와 결국 바다 한가운데를 둥둥 떠다니게 된 신나는 모험속으로 데려갑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들 앞에 모두 당황하지만 안나 선생님과 아이들은 달랐어요.
왜일까요? 안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유롭게 사고하고 상상했던 아이들이였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놀이로, 여유있게 웃음으로 극복하며 주위 사람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스릴 넘치는 해적단으로……. 
지금 이 시간만은 신나는 세상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의 모습.
바로 상상이 아이들의 세상을 바꾸어 놓은거에요.

이 책은 어른들의 모습이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지고 있어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하는 안나 선생님, 마음 속 한 구석에는 동심이 자리 잡고 있지만 현실에 순응하며 학교 진도에만 열을 올리는 다미안 선생님, 교장 선생님께 잘 보이려고 아부를 하는 마르틴 선생님, 승진을 위해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아닌 공부가 최고며 지적거리를 찾아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버린 클라라 교장 선생님. 
하지만 안나 선생님을 시작으로 용기를 내고 다미안 선생님은 어느새 해적으로 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기에 이릅니다.
"학교를 움직인 건 바로 여러분들이에요. 상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나 힘을가지고 있어요! 실제로 상상이야말로 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지요. 그것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상상을 하면..., 오우, 상상만 해도......"  - 본문 p 91 -
우리의 교육 현실,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선생님들이 용기를 내어 함께 상상 해보면 어떨까요.
상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나아가 현실을 좀 더 멋지고 신나는 세상으로 바꾸는 힘이니까요.
그럼 교육이 바뀌고 교육으로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금세 달려갈 수 있을 거예요.



m******0 201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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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으로 학교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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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장 건조하고 팍팍하다는 느낌이 올 때 우린 가끔 내가 꿈꾸는 나만의 상상의 날개를 펴보곤 한다. 어렸을 때 현재를 살아가면서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인간은 끊임없이 상상과 희망을 함께 꿈꾼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웬지 모르는 무언가에 의해 우리는 상상보다는 점점더 현실적인 삶에 안주하고 그 현실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된다. 어렸을적 우리는 재미난 장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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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장 건조하고 팍팍하다는 느낌이 올 때 우린 가끔 내가 꿈꾸는 나만의 상상의 날개를 펴보곤 한다. 어렸을 때 현재를 살아가면서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인간은 끊임없이 상상과 희망을 함께 꿈꾼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웬지 모르는 무언가에 의해 우리는 상상보다는 점점더 현실적인 삶에 안주하고 그 현실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된다.

어렸을적 우리는 재미난 장난을 꿈꾸고 그것을 실제 실천을 해보기도 한다. 아주 용감한 친구들은 말이다. 하지만 소심한 친구들은 단지 상상의 날개를 한없이 펼칠뿐 현실속으로 끌어내리지는 못한다.

멋진 왕자, 멋진 공주, 신비한 여러 곳을 다니는 탐험가 멋진 발명품을 발견하는 발명가, 또는 신비로운 마법을 꿈꾸기도 한다. 동화속 만화속 텔레비전속 영화속의 장면을 무척이나 동경하고 넋을 놓고 쳐다보고 하하 호호 엉엉 울기도 한다.

우리가 수많은 상상과 꿈을 가지고 살았기에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과거 우리가 하늘을 날고 달에 가고 싶다는 꿈을 꾸었기에 현실로 이루어 졌다.

영화속의 한 장면 장면이 모두 현실화 될 것이다. 단지 시간차가 있을뿐이다. 아주 빨리 아주 늦게 말이다.

그러한 꿈과 상상을 잊어버리지 않고 우리의 삶을 보다 한층 신나게 살아간다면 어쩌면 우리는 이 동화속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다로 떠내려가는 학교는 과학적 사실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초현실적인 세계인 것이다.

아이들과 친구들이 매일 같이 많은 비가 내리는 날 같은 상상을 하게 되므로써 그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극히 현실주의자들에겐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 반문을 할 것이다. 동화속에서 이루어졌듯이 아마도 우리도 경험을 하는 그러한 날이 올 것이다.

그렇기에 즐거운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꿈꿀수 있지 않은 가 싶다.

아이들은 바다로 떠내려 가는 그 순간을 공포로 무서움으로 덜덜 떨지 않고 상상의 새로운 탐험으로 그 고난을 이겨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마치 해적이 되어 바다를 평정하는 그러한 상상의 하루하루를 추억으로 경험으로 지혜로 만들어 갔다.

안나 선생님과 마르타와 같은 성향의 인물이 있고 교장 선생님과 같은 분들도 많을 것이다.

지극히 다른 삶을 사고를 갖고 있지만 어느 쪽이 더 좋다고도 말할 수 없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함께 존재할 때 우리의 삶은 인생은 한층 더 재미있고 발전이 있을 것이다. 같고 다름이 함께 존재할 때 지루하지 않고 더 좋은 발전된 상상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상상을 어른들의 상상을 너무 자로 잰 듯 똑바른 선으로 인정하지 말고 부드러운 곡선도 함께 있어야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듯이 마음껏 그 길을 열어 주어야 할 것이다.

책속 주인공들이 겪은 신비한 모험을 우리도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것이다.

현실이 아닌 것을 새로운 그 무언가를 단 한번이라도 상상을 해 본다면 우리는 곧 그러한 삶을 현실로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모습을 꿈꾸고 그것을 향해 우리는 한 순간도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전진 해야 할 것이다.

인생이 힘들고 지루하고 따분할 때 즐거운 상상의 날개로 한박자 쉬어갈 때 그 어느때보다도 빠른 스피드한 인생이 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다.

a*****3 2010.04.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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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학교를 부탁해-상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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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첨 만났을때는 학교문제에 다룬 내용일줄 알았다.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선생님인 아구스틴 페르나데스 파스가 그 저자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을 많이 나게 했다. 어떤 상황을 만나면 나에게 주어진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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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첨 만났을때는 학교문제에 다룬 내용일줄 알았다.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선생님인

아구스틴 페르나데스 파스가 그 저자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생각을 많이 나게 했다.

어떤 상황을 만나면 나에게 주어진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무한대로 날아올랐었는데...믿거나 말거나...

 

이제는 울 삼남매가 그러하다.

고학년인 울아들은 이제는 좀 의젓해 질만도 한데....아직까지 공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공상...상상....어떤 차이가 있지?  백과사전상 의미는 이러했다

공상 - 어떤 사물이나 사건의 이미지[心像]를 머리 속에서 그리는 일. 비현실적인 것이 특징이지만,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 점에서 꿈이나 망상과는 다르다.

상상 - 과거의 경험으로 얻어진 심상(心像)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는 정신작용

 

책속의 주인공 마르타와 같은 나이인 울딸의 상상은 이루 말할수 없다. 가끔 듣는 나도 헷갈리게 만들 정도다.

마르타는 매일 매일 비가 너무 오는 것에 대해 상상속으로 들어간다.

산꼭대기에 있던 학교가 갑자기 미끄러어져 강물에 떠 있게 된다.

학교 규칙을 중요시 여기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뒷전인 안나 선생님과 친구들은 이제는 선장과 선원이 되어 해적놀이에 들어간다.

학교는 배가 되어 배위에서 사는 상상이 시작된다. 고래가 멋진 쇼를 하고, 창문 밖으로 다이빙도 하는 그런 상상...

구조요원이 와서 사람들을 구출해 주면 학교는 강에 버려야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학교를 구할까? 

이제부터는 상상을 해봐야하는 시간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림책을 보면 너무 재미있다.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그림책들을 보며 울 아이들이 부러울때가 많다.

나도 어릴적부터 이렇게 많은 그림책들을 접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뒤받침되는 한 이 세상은 변할 것이다.

상상은 우리 삶의 에너지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상상을 할 때만큼은 우리는 세상의 주인공이 된다.

영화속 주인공이나, 책속의 주인공이 내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상상속에서 많은 건물이 세워졌고, 물건들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상상들이 없었다면 세상이 발전할수 있었을까?

상상은 상상일뿐 현실과는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당장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어른과 아이가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상상을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금세 달려갈꺼라

저자는 말한다.

a***0 201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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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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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학교가기 싫을 때면 배가 아프다... 갑자기 태풍이 오거나,, 지진이 나서,, 학교 오지 말라는 소식을 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학창시절의 학생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왜 그리 학교는 딱딱하고 재미가 없는 곳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울 아이들이 다니는 지금의 학교도 역시 옛날이나 변함이 없으니 아이들에게 학교를 가라고 강요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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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학교가기 싫을 때면 배가 아프다... 갑자기 태풍이 오거나,, 지진이 나서,, 학교 오지 말라는 소식을 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학창시절의 학생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왜 그리 학교는 딱딱하고 재미가 없는 곳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울 아이들이 다니는 지금의 학교도 역시 옛날이나 변함이 없으니 아이들에게 학교를 가라고 강요는 하지만 내심 얼마나 가기 싫겠니~ 하는 공감도 간다.

 

이 책의 저자는 학교라는 소재를 통해 학교가 가기 싫은 곳이 아닌,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을 만들어 주는 대상으로 만들어 준다.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하면서도 이 책은 그런 무궁한 상상력과 모험속에서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만이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이 책의 주인공 마르타는 학교를 가기 싫어 했지만, 좋은 담임 안나선생님과 단짝친구 다니엘을 만나고서 학교가는 것이 재미있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며칠 동안 계속되는 소낙비로 인해 학교는 홍수에

잠기게 되고, 결국 수업중인 아이들을 태우고 학교가 떠내려가는 사태까지 겪게 된다.

그러나 그런 급박한 상황속에서 걱정보다 이 상황을 즐기게 된다. 엄격하고 딱딱한 훈계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과 뜻을 같이 하는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모험이 시작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이 그들의 생각과 눈높이가 같게 되어, 학교의 룰이 아닌, 재밌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주려는 학교를 만들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다미안 선생의 주도하에 해적단을 만들어지고, 아이들은 재미있게 해적원들이 되는 놀이도 해보고, 어둡고 무서운 밤에 함께 모여 안나선생님의 귀곡선장이야기도 들으면서 밤을 보내고,,,

 

여전히 학교는 산중턱에서 멀어져 망망대해 한 가운데 떠 있는 신세가 되지만, 아이들과 선생님과의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는 계속 된다. 

 

얼마 후 초자연연구소 연구원인 빌라리뇨라는 연구원이 헬기의 도움으로 배에 접근하고, 학교를 구출할 수 있는 단서를 주게 된다. 그것은 아이들의 상상만이 강력한 힘이고, 학교를 움직여 제자리에 갔다놓을 수 있다고 한다. 정신을 집중해서 모두 눈을 감고 학교가 다시 제자리로 가는 것을 상상하라고 한다.그렇게 하루밤이 지나가고  깨어난 아침의 배밖의 상황은 놀라만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렇게 상상하고 그리던 모습이 현실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시 원래있던 산중턱의 학교가 와 있는 것을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는 계속해서 주변의 많은 사물과 현상들을 접하면서 어른들과는 달리 스펀지처럼 빨리 흡수한다. 또한 어른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하고,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상상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다. 앞으로 차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접하고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열려있는 학교및 공간들을 많이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런 아이들을 격려하는 것도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몫이다.  

   

y******h 2010.04.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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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대한 즐거운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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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학교란 절대적인 존재였던 것 같다. 평일, 학교가는 날은 아파도 학교에 꼭 가야할것만 같았고 주말에는 학교에 안 간다는 사실에 안도하기도 했고 숙제때문에 걱정하기도 했던 그런 시절을 보낸것도 같다. 내 어린시절의 학교는 그렇게 즐거운 곳이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어울려 울고 웃던 시절이 참 소중한 기억인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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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학교란 절대적인 존재였던 것 같다. 평일, 학교가는 날은 아파도 학교에 꼭 가야할것만 같았고 주말에는 학교에 안 간다는 사실에 안도하기도 했고 숙제때문에 걱정하기도 했던 그런 시절을 보낸것도 같다. 내 어린시절의 학교는 그렇게 즐거운 곳이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어울려 울고 웃던 시절이 참 소중한 기억인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학교가 조금 더 즐거운 곳이었으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이 책 속의 학교 이야기 속으로 풍덩 즐거운 상상을 떠나보면 어떨까? 

 
아침에 세찬 빗소리에 잠이 깬 마르타는 창밖을 내다보며 집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상상을 한다. 고래들이 물을 뿜어내고 돛이 활짝 펼쳐진 배들이 항해를 하는 드넓은 바다를 상상을 하다 서둘러 학교로 가게 된 마르타는 세찬 비에 엄마 차를 타고 함께 가게 되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혹 학교가 떠내려가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하지만 학교는 산꼭대기에 있어서 바다에 잠길 일은 없을 것이라는 엄마의 말에 안심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수업이 시작되고 마르타와 반 아이들은 학교가 물에 떠내려갔으면 하는 마음을 살짝 가지게 되는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리더니 학교 건물이 기울어져 버리고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는데 서서히 학교가 아래로 미끄러져 강물 위로 떠내려간다.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이 담긴 학교에서 벌어진 이 이야기는 사실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존재인지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학교가 너무너무 즐거워서 절대로 떠내려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도 자주 해주시고 수업 진도 보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하려고 하는 안나 선생님. 하지만 교장선생님인 클라라 선생님은 현실에 순응하며 학교 진도에만 열을 올리는 다미안 선생님과 안나 선생님을 비교하며 아이들이 있는데서도 수업진도를 운운하며 선생님을 힘들게 한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께 잘 보이려고 하는 마르틴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학교가 놀이가 아닌 공부를 하는 곳이라며 공포에 떨게 만드는 클라라 교장선생님은 우리 어린 시절에도 있었던 그런 느낌의 공포의 선생님이 아닐까 한다.
 
2005년 스웨덴의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스페인표 유쾌한 교육 우화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학교에 대한 생각이 유쾌한 생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다.
 
요즘의 학교의 모습은 어떠할까. 학교 뿐만아니라 학원에도 다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 책이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학부모 모두가 다 같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공부하는 곳에만 얽매여 생각하는 어른들이 되지 말고, 학교가 재미없는 곳이라고만 포기하는 아이들이 되지 말고 다 같이 만들어가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즐거운 상상을 이 책을 통해서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m******m 2010.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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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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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어린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지적인 사고를 자극하여 창의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국내외 우수 창작동화로 구성된 아동문고 시리즈이다. 지난번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읽었는데 상상력이 담겨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기대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요즘 아이 책을 보다 보면 글과 그림 모두 뛰어난 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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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어린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지적인 사고를 자극하여 창의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국내외 우수 창작동화로 구성된 아동문고 시리즈이다. 지난번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읽었는데 상상력이 담겨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기대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요즘 아이 책을 보다 보면 글과 그림 모두 뛰어난 책들이 많다. 짧지만 어른 책 보다 더 의미있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곤 한다. 그런 책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는 상상의 힘을 보여준다. 몇주째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그칠 줄을 모른다. 모든 것이 물에 잠기지는 않을까 하고 어른들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아이들은 그 속에서도 꿈을 꾼다. 그런 꿈들이 모여 언덕 위에 있던 학교를 움직이게 한다. 요리조리 산을 타고 내려와서는 강, 바다를 둥둥 떠다니는 학교의 모습은 잘 상상이 되질 않는다. ’만약 그 상황에 처한다면 우린 어떤 모습을 할까?’ 이야기 속 선생님과 아이들처럼 멋진 해적이 되고, 선장놀이를 하면서 즐기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르다.

 

’상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실제로 상상이야말로 이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힘이지요’라는 글귀는 바로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이다. 웃음이 전염성이 있듯이 좋은 생각과 상상들도 전염이 된다. 그런 좋은 기운들이 하나로 합쳐지면 커다란 힘이 되고 기적을 만들어 낸다. 부정적인 기운이 아닌 긍정적인 기운을 모아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 뿐만 아니라 세상도 변화를 할 것이다. 재미 없는 삶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소는 다름 아닌 ’상상력’에 있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



p*******0 2010.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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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 상상력의 힘을 눈으로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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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   이 세상과 삶을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작가의 이 한마디가 먼저 반겼다. 상상력! 그 힘을 믿어 볼까?   우리의 주인공 마르타는 아침부터 그치지 않는 비를 보면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갈리시아지방은 비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때 보다 더 많이 내리고 있는 비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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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

 

이 세상과 삶을 바꿀 수 있는 상상력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작가의 이 한마디가 먼저 반겼다.

상상력! 그 힘을 믿어 볼까?

 

우리의 주인공 마르타는 아침부터 그치지 않는 비를 보면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갈리시아지방은 비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때 보다 더 많이 내리고 있는 비를 바라보면서~

아빠는 아가미가 생기겠다고 하고, 엄마는 자동차대신 배를 사야겠다고 할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짐작이 가네요.

마르타가 학교로 가면서 생각합니다.

마법사가 된다면~ 인어로 변신해서 강물로 뛰어 들고, 바다로 가서 진짜 인어를 만나면 멋질텐데...

 



 

학교에서는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이 시작되지만 조금있어 학교가 이상해 진다는것을 느낍니다.

바로 학교가 큰 비에 조금씩 움직인다는것이지요.

조심씩이 아니라 떠내려 가는 학교안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상반된 행동들을 보였어요.

특히 교장선생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허가를 받아야 되고, 허가된 일들만 처리할려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볼때면 우리 어른들의 고리타분한 모습이 생각나게 합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 마치 배처럼 물살을 가르며 마침내 바다까지 떠내려가죠.

그동안 학교는 커다란 해적선이 되고, 아이들은 그 놀이에 흠뻑 빠져듭니다.

심각한 상황이지만 아이들의 천진함은 그대로 있는듯 했어요.

낚시도 하고, 불이 켜지지 않아도 참 재미난 시간을 가지는데 문제는 어떻게 학교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는가 입니다.

아이들을 구조하려고 알아봤는데 그 원인이 밝혀지죠.

이 사건은 비가 많이 와서 학교가 떠내려 가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학교를 움직인 그 큰 힘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졌다는것이죠.

그래서 다시 돌려놓는것 또한 아이들의 그 상상력으로 가능할것 같네요.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였어요.

생각지 못했던 원인을 밝혀내고, 학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정말 상상력의 힘이 어떤지 알수 있었답니다.

책속이지만 책속의 내용이 흠뻑 빠져서 나의 상상력으로 어떤것들을 할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네요.

그 힘을 눈으로 볼수 있는 기회가 마르타와 친구들처럼 생길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YES마니아 : 골드 j******4 2010.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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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은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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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을 하고 달나라에 가는 상상을 했더니 비행기를 만들수 있었고 우주선을 만들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은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각광을 받고 창의력이 좋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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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요?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을 하고 달나라에 가는 상상을 했더니 비행기를 만들수 있었고 우주선을 만들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은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각광을 받고 창의력이 좋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부모들 세대와 지금 아이들 세대는 많이 틀립니다.. 요즘은 다소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빛을 발하는 세대지요..

그렇기에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놓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이 책 속에서는 정말 황당하리만치 국가의 대 재난이라해야할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선생님의 엉뚱한 행동과 상상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벌써 몇 주째 앞을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들이 붓는 비를 보며 주인공 마르타는 베네치아에서처럼 배 위에서 사는 상상을 하다 못해 창문에서 다이빙을하며 고래들의 멋진 쇼를 볼수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그도 그럴것이 몇 주째 비가 내리니 온통 세상이 물 속에 잠길 거라는 생각쯤은 아마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싶은데 마르타는 거기에 한술 더 뜨네요..

분명 이 정도이면 엄청난 재난이어서 다들 초조해 할 법한 상황에 배를 타고 사는 꿈을 꾸는 여유로움을 보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온 세상이 물에 다 잠겨도 제일 높은 곳에 있어 안전하다고 믿고 있었던 학교가 돌연 무슨 자동차도 아니고 서서히 움직이며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는 이 믿지 못할  광경에 아이들도 담임 선생님인 안나 선생님도 당황스러워 하는데 유독 평정심을 잃지 않고 수업 진도 대로 수업을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이 믿기지 않은 상황에서 어찌 수업 진도를 운운하며 수업을 강행하려 하는지 그 모습에서 우리의 교육계가 오버랩이 됨은 어쩔수 없습니다..

무조건 정해진 정책대로 따라 오기만을 바라는 강압적인 교육계 그렇기에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은 교장선생님은 지극히 우리 교육계의 모습을그리고 있는 반면 갑자기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두려움을 느끼기 보단 단비라도 맞은 듯 한숨을 돌리며 환호를 하는 아이들과 안나 선생님은 그 동숨막혀 공부만 강요받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그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던 학교가 스스륵 배도 아니고 모터가 달린 자동차도 아닌데 스스로 운전이라도 하듯이 강으로 바다로 떠밀려 내려 오는 모습은 가히 신기하다 못해 쇼킹하기만 합니다.. 그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할 아이들과 선생님은 오히려 감옥에 갇힌 죄수들이 석방이라도 된 듯이 기뻐하며 해적 놀이도 하고 식료품이 떨어져 바닥이 나기 일보직전임을 알고 스스로 고기를 낚아 올리며 그 상황을 만끽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 무거운 학교가 바다에서 가라 앉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모습은 의아스럽기만 했지만 그 이유는 있었습니다..

과연 학교가 무사히 제 자리로 다시 돌아올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냥 단순히 상상력이 아주 뛰어난 작가가 쓴 이야기로만 받아 들이면기엔 뭔가 허전함이 강한 책입니다..

이 안에는 답답하리 만치 갑갑한 우리 교육의 모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학교를  재미있어 스스로 할수 있는 공부를 불신으로 가득찬 선생님과 제자들의 사이가 아닌 존경과 믿음이 가득 담긴 사제간의 정을 느낄수 있는 그런 우리의 교육계를 한번 상상하고 그려보면 언젠가는 이뤄지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상상은 그냥 그려보는 그림 그 자체만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수 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한숨과 걱정이 있는 교정이 아닌 웃음이 가득한 교정을 그려보면 이 책에서 처럼 이뤄지지 않을까요?

 

 

 

 

 

<사진출처: 예들아 ,학교를 부탁해! - 책속 물고기>에서 발췌.

b********2 2010.05.09.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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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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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저자,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는 그 전에 알고 있는 분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어 보고 친근감이 들었다. 그는 스페인 사람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할아버지 선생님이시다. 더욱 그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분이시라고 그를 설명한다. ‘아이들을 잘 알고 아이들의 상상의 힘을 믿는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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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의 저자,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는 그 전에 알고 있는 분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어 보고 친근감이 들었다. 그는 스페인 사람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할아버지 선생님이시다. 더욱 그는 누구보다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이 가진 상상의 힘을 믿는 분이시라고 그를 설명한다. ‘아이들을 잘 알고 아이들의 상상의 힘을 믿는 분이라...’ 혼자 되뇌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처음에 책 제목「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만을 봤을 때는 학교생활을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나 모험담들이나 그런 이야기들을 다룰 줄 알았다. 그런데 결국 나 또한 진부한 생각에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서두는 빗소리로 시작한다.

 

  이 비는 쉬지 않고 내리다가 결국 학교가 떠내려가게 만든다. 주인공인 마르타는 배에서 살고 싶어 했는데 조금은 그런 꿈이 이루어진 듯 학교는 강을 따라 떠내려가기 시작한다. 이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다. 아이들은 매우 흥미롭게 반응하는 한편 마르타 담임선생님인 안나 선생님은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한다. 그와 상반된 반응으로 교장선생님은 매우 당황한 듯 예민한 반응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말 우스운 장면은 이들을 구하러 온 안전요원에게 행정적인 절차를 요구하는 교장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교장에 대한 비약적이고도 풍자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 교장의 교육 방법에 잘 따르던 마르틴 선생님은 학교가 떠내려가면서 점점 바뀐다. 더욱이 이 선생님이 해적이 되는 장면은 정말 베스트 장면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 학교가 떠내려가는 사건은 지은이의 믿음대로 해결이 된다. 조금은 허무한 듯 하지만 지은이의 생각들을 안다면 정말 재미있는 발상의 결말이다.

 

  요즈음 학교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이야기처럼 강물에 휩쓸러 가듯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진짜 학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다보면 더욱더 이 시대에 학교의 모습은 거대한 바램 속에서 휩쓸려 가는 곳이다. 때로는 직업학교로 생각되기도 하고 때로는 인간의 가치 평가소이기도 하고 때로는 명패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밀가루 반죽처럼 그 어떤 바람에 맞추어 변형을 해야 하는 곳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럴까? 여기서 학교가 떠내려간다는 표현을 내 나름대로 동의하고 싶어진다. 과연 떠내려가는 학교를 향해 할 수 있는 일은 진짜 무엇일까?

 

  그 해결 방법이야 다양하겠고 그 타당도 대단하겠지만 이 지은이가 말하듯 아이들의 상상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꿈이 없는 우리나라 학교의 학생들의 현실, 꿈을 직업과 연결시키고 마는 협소한 아이들의 생각들, 그 생각들은 때로는 이 사회에 필요한 일원으로 기계의 부품으로는 매우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진짜 더 큰 꿈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지는 못한다.

 

  경쟁에 계속 노출된 아이들... 그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의 현 실태를 고민해본다. 문득 예전에 왔던 핀란드 교육이 기억이 난다.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연합이라는 말이 기억난다.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 잘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 할 수 있게 하는 가르침을 한다고 들었다.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강점도 인정해주고 약점 또한 인정해주는 사회, 그것이 바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YES마니아 : 로얄 h********2 2010.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