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영님의 만화는 금방 결말이 나는 것 같네요. 1권을 보고 그리 많이는 아니지만 달라진 그림체와 스케일이 큰 스토리를 보고 이번엔 좀 길게 가려나 싶었지만 역시 금방 마무리를 짓는 군요. 원래 강은영님의 만화는 거의 다 스케일이 큰 편이지만 이 만화는 독특하게 동성애 부분이나 근친상간적 분위기때문에 더 스케일이 커보여요. 주병을 지키는 소녀와 그 주병을 빼앗으려는 소년간의 러브 스토리인데 강은영님의 특유의 코믹함으로 이번에도 무난하게 읽혔어요. 그리고 또 이전 작들은 마무리부분이 애매모호하고 결말인듯한 결말이었던 반면 이번엔 좀 더 확실한 느낌이라 괜찮았구요. 또한 개성적이고 예쁜 그림이 눈에 띄고 더 깔끔해진 선도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표지디자인이 좀... 까만색이 너무 깔끔한 것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음 좋았을 텐데... 그 외엔 모두 좋네요. |
| 강은영씨꺼는 인제 안봐야지 라고 다짐했다. 야야도 그렇고, 파파야도 그렇고 항상 뒤가 푸쉬쉭하는것이 사람 진을 빼놓았다. 항상 뒤에가서 앞의 여러복선들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저 내 만화는 다 해피엔딩이야 라고 강조하듯 모든것을 그냥 마무리 지어버리고 완결을 맺는다. 그 마무리가 그래도 앞이랑 들어맞는것도 아니고, 걍 이놈이랑 잘됐어요. 잘 살거여요. 란 뉘앙스만 남긴다. 이번 만화도 보지 않으려다가 독특한 그 소재와 캐릭터의 매력때문에 어쩔수 없이 또 책을 사봤으나, 역시나 나를 두번 죽이는 거라고~ 실컷 복선과 미묘한 인간관계등등을 깔아두더니, 뒤에 가서는 그냥....., 그냥 이애 남자랑 잘됐어요, 일본애요? 그 남자 남동생이랑 짝지어줬어요. 요즘 야오이코드가 유행이니깐....., 할배요? 주식올랐을거요~ 란 식의 마무리였기 때문에 가슴 아팠다. 개성있는 그림체에 자기만의 연출이 있음에도 이렇게 하는건 저 같은 독자를 두번 죽이는거예요 강은영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