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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Key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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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20세기의 명품 건축으로 손꼽을 만한 100여 개의 주택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르 꼬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미스 반 데어 로에, 알바 알토 등과 같은 건축거장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주택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크 게리, 안도 타다오, 렘 쿨하스, 글렌 머킷 등의 저명 건축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건축을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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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는 20세기의 명품 건축으로 손꼽을 만한 100여 개의 주택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르 꼬르뷔지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미스 반 데어 로에, 알바 알토 등과 같은 건축거장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주택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크 게리, 안도 타다오, 렘 쿨하스, 글렌 머킷 등의 저명 건축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건축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면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처럼 도면을 충실하게 다루고 있는 책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도면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스케일이 있는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배치도를 담은 저자의 의도는 이 책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든다. 도면을 비롯해 사진 이미지와 작품설명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현대건축을 공부하려는 학생은 물론 건축실무자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건축 거장들의 주거에 대한 고민과 실험은 21세기 새로운 주거양식을 열어가는 데 있어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그렇다. 방대한 건축물들 중에서 20세기를 대표할만한 Key Houses를 선정하여 한데 모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은이의 건축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좋은 작품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은이 콜린 데이비스는 그런 점에서 탁월한 안목으로 건축사에 기억되어야 할 명품건축을 선별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게다가 건축물의 구성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 도면을 빠지지 않고 수록한 점도 지은이의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개의 건축물도면은 있지만 좀더 큰 스케일의 배치도나 주변까지 확장된 단면도가 없어서  주위환경[맥락/context]과의 긴밀한 관계를 세밀하게 읽을 수 없다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개 건축물을 답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첨부해준다면 책의 가치가 더욱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일본 건축가의 작품은 수록된 반면 한국 건축가의 작품은 볼 수 없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대목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음악, 미술 분야 등에서는 세계적으로 걸출한 에술가들을 적지 않게 배출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건축 동네의 분발과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요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k****5 2017.04.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