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아트림 미디어의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된 PC용 게임 'ZERO:흐름의'의 16년 전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만화로 구상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ZERO의 속편에 불과한 만화다!!~"라고만 말하기엔, 이 작품은 너무나 대단하고 걸출한 작품입니다. 한국 최고의 환타지 작가 와 만화가 분들 중 둘째가라면 서러워하실 두 분인 임달영씨와 박성우씨의 조인트 작품인 것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엔 충분합니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이 만남으로 인한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임달영씨의 스토리 구성이 박성우씨의 그림에, 박성우씨의 그림이 임달영씨의 스토리에 각각 생기를 불어 넣어줌으로써 정말 엄청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만화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숨막히는 반전이 있는 스토리, 치밀한 설정, 깔끔하고 부드러운 그림...거기에 화려한 액션과, 본 내용을 흐리지 않는 깔끔한 개그... 정말 완벽한 만화라고 부르고 싶군요. 아쉬운 점은 약간 일본적인 작품이랄까요? 전체적인 배경이 일본이다 보니 등장인물들이나 지명이 전부 일본의 것 입니다. (심지어 주인공까지...;) 하지만, PC용 게임 'ZERO:흐름의 원'과의 스토리 연결때문에 그 부분은 불가피한 것같습니다. (그리고, 창작의 자유도 존중되어야 겠죠?) 그래서... 역시 자랑스러운 우리 만화입니다. (한마디로 책값 3500원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