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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은 총 12회로 구성되며, 세 가지 주요 사건을 꼽자면 한중왕 유비의 패배와 죽음, 제갈량의 남만 정벌 그리고 중원 침공이다.
유비는 병력의 수적 열세를 장수의 용맹이나 사자후나 말 같지도 않은 요행으로 극복해왔지만 오와의 전쟁에서는 어마어마한 대군을 일으켜서 전쟁에 임한다. 비록 관우와 장비는 없지만 그의 아들들이 엄청난 활약을 해서 전쟁에서 승기는 잡는 듯 했지만 제갈량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육손에게 패배하고 만다. 육손에게 패배한 유비는 제갈량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임종을 맞이한다.
두 번째 주요 사건은 제갈량의 남만 정벌이다. 제갈량은 남만은 무력으로 정벌할 대상이 아니고 교화가 필요한 대상이라 판단하고 남만왕 맹획을 일곱 번이나 사로잡지만 일곱 번이나 풀어주는 칠종칠금을 통해 남만왕의 복종을 받아낸다. 일곱 번 쓰려지고 여덟 번째에 승리를 쟁취하는 칠전팔기 신화는 맹획에게는 없었다.
남만을 평정한 제갈량은 강적인 사마의가 일선에서 물러난 것을 확인하자, 출사표를 던지고 위 정벌에 나선다. 초반에는 승승장구 하지만 사마의가 전장에 복귀하면서 결국 공세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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