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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은 눈 속에서 단병을 이끌고 싸우며 손준은 은밀히 계책을 쓰고 사마사가 곤경에 빠지자 한나라 장수는 기이한 꾀를 쓰고 조방은 폐위당하고 위나라 집안은 인과응보를 받고 문앙은 필마단기로 씩씩한 군사를 물리치고 강유는 강물을 등지고 대군을 격파하고 등애는 지혜로 강유를 격파하고 제갈탄은 의리로 사마소를 치고 우전은 수춘 땅을 돕다가 절개로 죽고 백약은 장성을 포위하고 등충과 겨루고 정봉은 계책을 세워 손침을 참하고 강유는 진을 벌이고 싸워 등애를 격파하고 조모는 수레를 달려 남궐에서 죽고 강유는 곡식을 버리고 위군을 이기고 회군하라 명령하며 후주는 모략하는 말을 믿고 강유는 둔전을 핑계 대고 불행을 피하고 종회는 군사를 한중의 길에 나누고 무후의 신령이 정군산에 나타나고 등애는 몰래 음평 길을 통과하고 제갈첨은 싸우다가 면죽 땅에서 죽고 유심은 조상 묘에 통곡한 후 효도로써 죽고 서천으로 들어온 두 장수는 공로를 다투고\ 거짓 항복하여 교묘한 계책으로 일을 꾸미고 제위를 빼앗고 만사는 되풀이되고 노장은 두에를 천거하여 새로운 계책을 바치고 손호는 항복하고 삼분 천하를 하나로 통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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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의 마지막 이야기로 13회로 구성되어 있다. 제갈량의 유지를 이어받은 강유는 지속적으로 위 정벌에 나서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 사이 후주는 환관을 가까이하고 정사를 멀리하니 결국 위나라 장수 등애와 종회 두 사람에게 패배하고 위에 항복한다. 등애와 종회를 앞세워 촉을 정벌한 사마소는 후사를 사마염에게 맡기고 세상을 뜨며, 사마염은 조환을 폐위하고 스스로 황제에 올라 국호를 진나라로 명명한다. 한편 오주 손휴는 죽으면서 태자 손만에게 후사를 맡기지만, 대신들은 어린 손만을 대신해 손호를 황제로 내세운다. 하지만 손호는 국정을 멀리하고 사치만 일삼다가결국 진나라 장수 왕준에게 항복한다. 그렇게 삼국은 진나라 황제 사마염에 의해 통일된다. 학창 시절 수많은 매체를 통해 접했던 삼국지지만, 어른의 입장으로 다시 읽어 본 삼국지는 내게 많을 것을 생각하게 했다. 금주령을 어긴 것도 모자라 서주성 까지 빼앗긴 장비는 유비의 의형제라는 이유로 군법을 피하는 반면 한 번의 패배로 목숨을 잃은 마속을 보며 부조리함을느끼기도 했고, 새 나라를 세울 근간을 마련한 조조가 본인이 아닌 조비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도록 하는 모습에부정을 느끼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도 상황이 변해도 독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그 힘이 삼국지연의가 천년이 넘도록 전해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