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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T
영국 드라마 Skins 3의 주인공 "에피"역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사랑하는 그룹...
내게는 라디오헤드, 롤링스톤즈의 말보다
더 와닿았다.. 신인 밴드에게 붙여지는
하이레이블의 칭찬일색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들어온 조금은 진부한 겉치레 같은 것이라고 할까?
하지만 영국의 아이돌 셀레브리티가 사랑한 그룹이라면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까???
우선 평을 읽기 전에 음악부터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능하면 1집부터 이번 3집까지 모두...
첫째로..이들을 알려면 모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만큼 각 앨범의 색깔이 다양하다..)
두번째로.. 음악에 대해 듣고 느끼는 본인의 감성, 감정이 가장 정확할 테니까..
(이들의 음악에 대해서는 함부로 평하기가 어렵다.. 어려운 음악? 그보다는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냥 맛있다라고만 말하고 나서 아쉬워하는 심정같은 것이라고 할까?)
이들의 음악을 가장 정확하게 소개하는 방법은
음악을 한번 들려주는 것이다...
한껏부족할 테지만 미각, 촉각, 오감을 동원해
MGMT 느낌을 표현해보자..

1. IT’s Working
흐린 하늘 뒤의 청명한 햇살 같은 하루...
2. Song for Dan Treacy
후드티를 뒤집어 쓴채 생전 처음 보는 동네를 돌아다니는 느낌...
3. Someone’s Missing
에드벌룬이 되어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Eargasm!
4. Flash Delirium
최면유도에 빠져 기분좋은 꿈속에 빠져드는 기분~
5. I Found a Whistle
기분좋은 꿈에서 깨어나 어슴푸레하게 눈을 뜨고
미쳐 잠에서 깨지 못한 몽롱함~
6. Siberian Breaks
첫느낌...
12분을 듣고도 어.. 끝난거야 하는 아쉬움...
개인적으로 꼽는 이번 앨범 최고의 곡~!
7. Brian Eno
비스듬하게 경사진 러닝머신 위를 뛰어가는 느낌
8. Lady Dada’s nightmare
기이하고 오싹한 컬트영화를 보고 난 설레임
9. Congratulations
심리치료사가 된 MGMT가 우리를 다시 꿈에서 현실로 불러내는 듯함...

이번 앨범커버 부터 특별하다.. 마치 거대한 고양이가
서핑하고 있는 고양이 두마리를 삼키려는 듯이 보인다...
일레트로닉 팝의 펑키하고 그루브한 리듬의 1집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그들의 정체성과 자아를 마음껏 표현한 시도를
그대로 커버로 드러낸 것이 아닐까???
또한 이번 앨범의 Congratulation은 아마도 자축의 의미를 담은 역설이 아닐까?
그들의 앨범은 말리부의 작은 오두막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 음악은 현실이고 그 현실은 우리가 흔히
주류라고 하는 메인스트림에 젖지 않는 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화려한 스튜디오가 아닌 작은 오두막을
택한 것이 아닐까?
이번 앨범의 타이틀이자 마지막 트랙 Congratulations의
느낌도 그렇다 화려한 폭죽을 터뜨리기보다는
마치 이것이 우리야 라고 말하며 보다 자신들의
모습의 찾아가려고 하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노크를 하는 듯한 느낌..
이번 앨범은 어떻게 돼었든 그들의 음악성을 더욱 잘 보여주고
그들의 팬을 그들의 추종자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아마도 이 다음 앨범에는 정말 걸작이 등장할 지도 몰라..
라는 기대를 하게 만든다....
Rolling stones, Radiohead, Muse, Coldplay, Oasis, Blur 를
잇는 또 하나의 브릿팝의 전설..을 마주하게 될까?
만약 그렇다면 이 앨범은 그들의 전설적인 앨범이 되거나.. 혹은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1집 보다 더 중요한 앨범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여기서 MGMT를 더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 보길..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길...
http://ko.wikipedia.org/wiki/M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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