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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확인하고 낙원의 희망을 보라.
"절망을 확인하고 낙원의 희망을 보라." 내용보기
20세기의 최고의 강해 설교자라는 마틴 로이드 존스. 부끄럽지만 여직껏 한번도 그의 책을 접해 본 적이 없다. 문득 문득 그의 이름을 접하고 들을 때마다 난 무엇인가에 빚진 사람처럼 늘 위축되곤 하였었다. 동기는 그렇다. 그 주눅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에 대하여서 말을 걸어오기라도 하면, 상대에 대하여서 날카로운 쨉으로 응수하는 권투선수처럼, ‘흠
"절망을 확인하고 낙원의 희망을 보라." 내용보기
20세기의 최고의 강해 설교자라는 마틴 로이드 존스. 부끄럽지만 여직껏 한번도 그의 책을 접해 본 적이 없다. 문득 문득 그의 이름을 접하고 들을 때마다 난 무엇인가에 빚진 사람처럼 늘 위축되곤 하였었다. 동기는 그렇다. 그 주눅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였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에 대하여서 말을 걸어오기라도 하면, 상대에 대하여서 날카로운 쨉으로 응수하는 권투선수처럼, ‘흠, 나도 그의 책을 한번 읽어 보았었지요’고 대끔 던져 줄 말을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골랐다. 이런. 그의 많은 저서들 중에서 좀 부담없이 읽을 분량이다 싶어서 인터넷을 통해서 고르고 구입한 것이었는데, 받고 보니, 설교집이다. 아니 집이라고도 할 수 없는 달랑 두 편의 설교가 책 내용의 전부다. 설교 두 편에 5천원이 넘는 돈을 지불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불경스럽게도 너무 많은 값을 지불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괜히 우두득 우드득 죄없는 손가락 관절꺾이를 몇 번 번갈아 해 보며 책의 첫 장을 열어 본다. ‘너 이놈 시원치 않은 책이기만 해봐라....’ 역자가 끝에 밝힌대로 다행히 참 귀한 설교다. 그리고 탁월하다. 구원의 문제에 대한 설교 중에 이만한 설교가 또 있을까? 이 세상과 인간에 대한 이해. 그 간단치 않은 주제에 대하여서 성실하고 일관되게 설득시켜 나가는 그의 실력에 당장 매료되고 만다. 몇 백페이지의 두꺼운 명서, 몇 권의 책들과 견주어도 기죽지 않을 만큼의 깊이와 폭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설교다. 두 개의 설교이지만, 두 설교는 자연스럽게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도 될 만큼 같은 흐름 위에 있다. 그 한 가지 흐름은 ‘낙원의 회복’쯤으로 정의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청중들에게 묻는다. ‘세상이 왜 이런 것입니까?’ 왜 완벽하신 하나님이 만드신 완벽한 세상이라면서, 그 긴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지금 여기는 그 낙원을 회복하지 못하는가를 묻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하여 그가 제시한 여섯가지 지적은 간결하고도 명쾌하다. 하나님과 분리, 인간의 유한성 부인, 쾌락의 우상, 영적 자립에 대한 과신, 대적자 마귀, 그룹과 화엄검. 이 그 이유이다. 저자는 절망적 실존을 말한다. 절망 중에 있으면서도 절망적 상황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에게 왜 인간의 실존이 절망적일 수 밖에 없는가를 집요하게 설득시켜나가며 결국 그 절망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이건 저자의 의도적인 선수(先手)이다. 희망을 말하려고 하는 다음 수를 위한 포석으로 말이다. 왜냐하면 절망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복음을 들으려고 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저자의 다음 수는 당연 그 분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절망적인 인간과 하나님과의 화목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시다. 바울은 왜 ‘예수와 그의 못박신 것’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던 것인가? 화목을 위한 도구로 인류가 채택하였던 시도들의 허무한 결과를 보여준다. 율법과 철학과 문화와 교육과 도덕들이 얼마나 무력하였었던지를 고발한다. 낙원의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은 예수 뿐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유일한 해결책이신 것이다. 저자는 그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 것을 차분히 증명해 낸다. 5천원. 전혀 아깝지 않은 돈을 지불했다. 로이드 존스. 그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 보여주어야 하는 한번의 경험으로가 아니라, 내 삶 전체를 흔드는 감격으로 그 분을 만나고 싶다. 좀 두꺼운 책이지만, 다음 만남의 자리는 ‘부흥’(생명의말씀사)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사람 세우기' 백덕기 목사

[인상깊은구절]
- 이 세상 삶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쉼, 영, 고요함, 그리고 평온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10p - 나란 존재는 내가 만들지 않은 세상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이방인. -하우스만- 13p -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다 완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만드신 세상은 완벽한 세상이었습니다...인간도 완전한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것입니다. 16p - 인간이 가장 큰 기쁨을 누리는 순간은 바로 하나님께서 강림하시는 때이며,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16p - 완벽했던 세상이 어떻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불완전한 모습의 세상이 되었을까? 첫째, 인간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중단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18p 둘째, 인간의 유한성, 즉 자신이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18p 셋째, 사람들이 진리의 자리에 쾌락과 기쁨을 놓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0p 넷째, 어리석게도 사람들이 하나님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24p 다섯째, 인간이 마귀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47p 여섯째, 그룹과 화엄검 때문입니다. 49p - 왜 사람들은 낙원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45p - 사람들은 자기 방식의 낙원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없는 낙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6p -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잠재우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했다. 인간의 활동이 진보를 이룩한 유일한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뿐이다. -아놀드 토인비- 92p - 모든 것이 끝장 났다는 것과 모든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사람들은 복음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97p - 왜 사회적, 도덕적 문제가 끊이질 않습니까? 그 유일한 설명은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103p -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분의 피조물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과 영예를 위해서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기 전까지는 절대로 평강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107p -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울에게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115p -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므로 죄를 못 본 척 하실 수 없습니다. 116p -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 말고는 붙잡을 것이 없습니다. 131p
y****u 2005.04.01. 신고 공감 0 댓글 0